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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생

송김경화 지음
아를

2024년 04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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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4.53MB)
ISBN 97911939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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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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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겸 연출가 송김경화의 희곡 《2014년 생》은 2014년‘생’ 시원이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 언니들(김도연, 김주희)과의 만남을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알아가고, 끊이지 않는 사회적 재난의 원인에 다가가려 노력하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2014년 생〉 원작 희곡 외에도 연극 제작을 함께한 세월호 참사 생존자 김도연, 김주희의 에세이, 인권운동가 미류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뛰어난 구성과 유쾌한 대사들을 통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장소들은 물론 장애인 지하철 시위 현장,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어린이보호구역, 기후위기로 폭발 직전에 있는 미래의 지구 등 궁금해하지 않으면, 상상하지 않으면 알지 못할 장소들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럼으로써 2014년에 태어난 한 존재를 통해 다음 세대, 또 그다음 세대가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렇게 세월호 참사는 ‘옛날이야기’가 아닌 지금 여기의 이야기로서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된다.
〈2014년 생〉은 2022년에 초연된 후 ‘아동 청소년의 관점에서 세월호를 다시 바라보고 애도와 무기력을 반복하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재구성하는 법을 알려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년 제1회 이영만 연극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2014년 생

에세이
2014년의 생존자가 2014년생을 만나서
- 김주희 (단원고 생존자)

기억과 추억 사이
- 김도연 (단원고 생존자)

해설
2014년에 태어난 한 사회 이야기
-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부록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 인권선언

10년 전 상상에 불과했던 것들을 현실이 되게 한 것은, 타인의 고통을 타인의 것으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약속이었다. 시원이 연극 내내 환기시키듯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일은 우리를 계속 움직이게 했다. 아직 불안정하지만 법과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왔다. 우리가 서로를 더욱 크게 연결할 수 있다면 그만큼 사회도 바뀌어갈 것이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성소수자의 권리로 다시 연결되고 비인간 동물에게로 넘어가는 것처럼,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피는 일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변화를 현실로 옮겨 오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_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팽목항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다는 시원의 태도는 참사라는 비극과 변하지 않는 현실을 자꾸만 떠올리며 불가능한 애도와 무기력을 반복하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2014년 생〉은 세월호 전후로 단절된 것만 같은 세계를 연결하고 세월호 사건을 보는 미래의 시점을 당겨와 노란 리본으로 잇는다. “오늘부터 노란 리본은 아동 인권이에요.”라는 시원의 대사처럼 노란 리본은 누구의 인권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로 확장된다. 세월호 이후 세월호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 소중한 작품이다. _제1회 이영만 연극상 작품상 선정 이유 중


“이제 시원이가 언니 얘기를 연극으로 해줄 거잖아. 그럼 사람들한테 무슨 얘기 해주고 싶어?”
“음……. 세월호에 의해서 사람들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그래서?”
“그래서 저거, 촛불 밝히는 거 있잖아.”
“촛불시위?”
“그거, 같이하자고 하고 싶어.”
“연극 보는 사람들이 촛불시위를 다 같이 했으면 좋겠어?”
“응. 내가 그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촛불시위를 해서 꼭 반대를 하지 않게 할 거야.”
“너무 고맙다.”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천 명이 넘을 거야.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올 거야.”
“진짜? 시원이 덕분에 다시 세상이 전부 노란색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그럼 지구가 노란색으로 변하지 않을까?”
“그럼 언니는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언니는 세상이 다 노란색으로 변하면 어떨 것 같아?”
“그럼 모든 사람들이 언니한테 있었던 일이랑, 언니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다 기억해주는 거니까, 너무 든든하고 고맙지 않을까.” _2014년생 시원과 2014년의 생존자 주희가 나눈 대화 중


그저 10년쯤 흐르니 이젠 나에게도 친구들 사진을 보며 “이때 우리 진짜 귀여웠다.”라며 흐뭇하게 웃음을 짓고, 기억교실과 기억식을 놀러가듯 다녀오고, 납골당에서 함께 생일 파티를 하며 친구들을 추억할 수 있는 여유 정도는 생겼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 친구의 말투가, 목소리가, 표정이 희미해지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기억과 추억 사이에서 나만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일 뿐.
저마다의 방법으로, 저마다의 속도로 충분히 애도하고 아파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너그러이 기다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최소한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정하고, 책임지고, 준비하는 사회가 될 수는 없을까. 우리가 말하는 ‘기억’은 그런 차원이다. 우리 모두 그날을 아프게 떠올리며 머무르자는 이야기가 아닌, 2014년 4월 16일을 잊지 않음으로써 미래에는 다시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세월호 너머의 가치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호소이다. _2014년의 생존자 도연의 에세이 중


시원은 방대한 리서치 과정에서 주희와 도연에게 자주 전화를 걸었다. 언니들이 겪어낸 차별과 혐오의 시간들을 묻고, 자신이 목격하고 있는 상황들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태도로 이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시원은 이태원 참사, 궁평2지하차도 참사, 고 채수근 상병 사망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는 일련의 사회 참사들을 경유해 자신이 현재 맞닥뜨리고 있는 스쿨존, 노키즈존, 성평등 도서, 학생인권조례, 현장체험학습, 기후위기 등의 문제로 나아갔다. 미래 세대가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세대로서 ‘노란 리본’의 약속이 아동 청소년의 인권을 존중하는 행동으로 재구성되기를 요청하면서. _‘작가의 말’에서


4월 16일에는 기억교실에 갔어요. 익숙하게 교실 안으로 들어서는 시원이는 꼭 친구를 만나기로 한 것처럼 반가워 보였어요. 주희가 앉았던 의자에 앉아 책상과 칠판에 적힌 낙서를 읽고 교실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어느 책상의 꽃이, 사진이, 선물이 바뀌었는지도 이야기해줬어요.
시원이는 이렇게나 언니 오빠들과 친해졌구나. 시원이는 내가 하지 못하는 걸 하고 있었구나. 올해는 저도 익숙한 이름을 찾아가서 얼굴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나 이제 ‘몽환의 숲’ 노래만 들으면 네가 생각나. 나도 참 좋아했던 노래였거든. 혹시 너도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좋아하니?” “너는 루피를 좋아했구나. 나도 원피스 짱 좋아했는데. 나는 쵸파 좋아했어.” “너는 엄마를 참 닮았구나.”
작년에는 그 자리에 잠시 멈추거나 그냥 지나갔어요. 그 조심스러움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이제는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편지를 읽고, 마음이 동요되고, 말을 걸 수 있게 되었어요. 네. 그렇게 저도 아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_나리의 대사 중

2023년 제1회 이영만 연극상 작품상 수상작, 〈2014년 생〉
“세월호 이후 세월호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 소중한 작품”

애도하고 기억하려는 노력은 어떻게 서로를 연결하는가?

2014년에 태어난 한 존재와 2014년 생존자들의 만남
세월호 참사 10년 그리고 그 너머의 세상을 말하다

모든 것이 무너진 그해, 진실은 가라앉고 애도는 통제당했던 2014년에도 새로운 생명은 곳곳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노란 리본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참사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져버린 세상에서 한 2014년생의 삶도 시작됐다. 극작가 겸 연출가 송김경화의 희곡 《2014년 생》은 2014년‘생’ 시원이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 언니들(김도연, 김주희)과의 만남을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알아가고, 끊이지 않는 사회적 재난의 원인에 다가가려 노력하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2014년 생〉 원작 희곡 외에도 연극 제작을 함께한 세월호 참사 생존자 김도연, 김주희의 에세이, 인권운동가 미류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연극 〈2014년 생〉은 2022년에 초연된 후 ‘아동 청소년의 관점에서 세월호를 다시 바라보고 애도와 무기력을 반복하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재구성하는 법을 알려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년 제1회 이영만 연극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영만 연극상’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이영만(당시 단원고 2학년)의 어머니이자 연극배우인 이미경 씨의 주도로 만들어진 상이다.

부재의 자리에 무엇이 존재했는지 함께 알아가기
세월호 이후에도 계속되는 참사들의 원인에 다가가기

인권운동가 미류는 《2014년 생》의 작품 해설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애도는 슬퍼함이 아니다. 상실을 대면하는 ‘용기 냄’이다. 부재의 자리에 무엇이 존재했는지 함께 알아갈수록 슬퍼할 용기가 난다.”(153쪽) 이 작품은 2014년생인 시원이 ‘생존자’ 언니들을 알게 되고, 언니들과 ‘세월호 참사’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증을 갖게 되면서 한 편의 연극으로 발전되어나갔다.
단원고 기억교실에서 시원은 함께 간 주희 언니에게 질문했다.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야? 칠판에 언니가 쓴 글씨도 있어? 배는 얼마나 커? 배에서 친구들이랑 뭐 하고 놀았어? 무슨 과자 먹었어? 언니는 세월호 어디에 있었어? 왜 진도에 온 거야? 왜 등대에 노란 리본이 있어? 왜 빨갱이라고 하는 거야?”(46쪽) 그 질문들은 생존자 주희의 말처럼 “그동안 수도 없이 받아왔던 질문들, 원하는 대답을 듣고자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는 질문이 아닌 오로지 정말 궁금해서 나온”(136쪽) 것이었다. 그렇게 궁금해하고, 용기 내어 질문하고, 진실을 알아갈수록 시원은 언니들의 아픔에 더 깊이 공감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용기 내어 슬퍼할 수 있게 되었다.
시원은 다른 사람이 겪은 아픔과 상실을 애도할 수 있게 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여기 한국 사회에서 아동 청소년으로서 마주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더 궁금해하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1인 시위를 하고,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가고,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하고, 계속되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한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크고 작은 사회적 재난들, 피해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의 구조적 원인에 다가가려는 어린이 나름의 노력이다. 그러면서 시원은 동물학자 제인 구달의 말을 관객에게 전해준다. “알아야 사랑한다. 사랑해야 돕는다. 도와야 구할 수 있다.”

사람과 이야기와 장소는 어떻게 연결되고 기억되는가
2014년생과 함께 2014년 이후의 세계를 살아내는 법

“사람과 이야기와 장소를 만나지 못할 때 세상의 많은 사건들은 ‘옛날이야기’가 되어간다.”(152쪽) 2014년의 세월호 참사는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었을까? 《2014년 생》은 2014년에 태어난 한 존재를 통해서 다음 세대, 또 그다음 세대가 ‘세월호의 사람과 이야기와 장소들’을 만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세월호 참사는 ‘옛날이야기’가 아닌 지금 여기의 이야기로서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된다. “지금까지가 2014년에 살아남은 이들이 2014년에 태어난 이에게 세월호 참사를 더 잘 이야기해주기 위한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2014년에 태어난 이가 2014년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더 잘 이야기해주는 시간”(12쪽)이 되는 것이다.
시원이 생존자 언니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친구들과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전해주겠다며 연극 무대에 오르기로 마음먹었을 때, 쓸쓸해진 팽목항을 다시 노란 리본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결심을 하고 관객들과 함께 리본을 묶을 때, 노란 리본이 한가득 묶여 있는 끈을 차원 이동의 문으로 삼아 어린이만 사는 안전한 세상으로 떠나겠다는 상상을 할 때, 그 노란 리본은 애도와 기억을 계속하겠다는 새로운 세대의 약속이자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모두의 다짐이 된다.
2014년의 생존자 도연은 이렇게 말한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저마다의 속도로 충분히 애도하고 아파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너그러이 기다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최소한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정하고, 책임지고, 준비하는 사회가 될 수는 없을까. 우리가 말하는 ‘기억’은 그런 차원이다. 우리 모두 그날을 아프게 떠올리며 머무르자는 이야기가 아닌, 2014년 4월 16일을 잊지 않음으로써 미래에는 다시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세월호 너머의 가치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호소이다.”(146쪽)
《2014년 생》은 뛰어난 구성과 유쾌한 대사들을 통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장소들은 물론 장애인 지하철 시위 현장,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어린이보호구역, 기후위기로 폭발 직전에 있는 미래의 지구 등 궁금해하지 않으면, 상상하지 않으면 알지 못할 장소들로 우리를 안내한다. 2014년생의 눈에 비친 세상은 비극적이기만 한가?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1인 시위를 하러 간 시원은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아까 어떤 가족이 지나가다가 다시 돌아보고 ‘수고하세요.’ 하셨다. 근데 나한테는 이렇게 들렸어. ‘고맙습니다.’”(70쪽)
알아가기를 멈추지 않고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할 때 희망은 언제든지 다시 피어난다는 사실을, 《2014년 생》은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김경화

극작가, 연극 연출가, 가끔 배우. 불평등, 노동, 인권을 주제로 동시대 인간 실존에 질문을 던지고 ‘당사자 관점’을 견지하며 사회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는 연극으로 20년간 극장에서 연대해왔다. ‘홈리스 야학’ 교사,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활동가, 단원고 생존자 모임 ‘돛자리’의 조력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9년 극단 낭만유랑단을 창단했으며,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6기 동인으로 활동했다. 〈프라메이드Pla-maid〉로 201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되었고, 간호사의 노동을 다룬 〈섹스인더시티〉(작/연출)로 2019년 레드어워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을, 〈2014년 생〉(작/연출)으로 2023년 제1회 이영만 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모두에게〉, 〈시소와 그네와 긴줄넘기〉, 〈신의 입자〉, 〈체체파리〉 등이 있다.
2014년에 태어난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의 시간을 함께 살아왔고, ‘2014년생’과 ‘2014년의 생존자’가 인연을 맺은 후부터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매년 만남을 주선했다. 어느 날 2014년에 태어난 이가 세월호 참사를 물었고, 2014년에 살아남은 이들이 답했다. 질문과 대답이 쌓였다. 그렇게 〈2014년 생〉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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