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수집가의 단짝
2024년 04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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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제본소집 딸
비어 있는 책
디깅 노트로 향하는 여정
쓰는 사람의 수첩 탐험기
{ 연필 } · 이현경
연필을 닮은 삶
인천 공항에서 생긴 일
나는 어쩌다 실리카 겔 수집가가 되었나
혹시, 이 연필깎이를 아시나요?
파버카스텔 연필과의 어떤 인연
{ 지우개 } · 정다은
지우개라는 세계
지우개와 디테일
오래된 문구를 대하는 마음가짐
세상에 이런 일이
내 머릿속에 지우개
문방구 업무 일지
{ 스티커 } · 정수연
모든 스티커에는 붙이고 싶은 이유가 있다
센스의 척도
Stick-er, 버티는 사람에 대하여
순간을 이어 붙이는 문구
엄마는 스티커를 좋아해
{ 마스킹 테이프 } · 채민지
15mm × 10M : 마스킹 테이프 폭의 비밀
붙였다 떼었다 : 울퉁불퉁, 마음처럼 되지 않는 길을 따라서
돌돌 말려 있는 물감 : 돌이켜 보면 어려서부터 표현의 도구가 필요했다
하루에 한 조각 : 일상이 예술이 되는,
주의 사항 : 그 누구도 이런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았다
소소문구 제품의 90% 이상을 부모님의 공장에서 제조한다. 어린 시절에는 그저 놀이터였던 공간이 지금의 내게는 사뭇 다른 의미가 되었다. 20년 가까이 공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면 서로의 책임을 다하는 곳, 팔레트에 차곡차곡 섬처럼 쌓여 있는 소소문구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자면 모두의 고집을 실천하는 곳, 수많은 박스를 분주하게 옮기는 택배 상차 작업을 볼 때면 각자의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 된다. 그렇게 제본소집 딸은 문구 브랜드의 대표가 되었다.
--- p.12
누구나 안다. 휴대폰 메모장이 가진 대체 불가한 편리함을. 그럼에도 사고의 범위를 넓히는 공간으로 노트를 선택한 이유는 종이라는 물성이 가진 매력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의 사고는 불, 물, 공기의 성질과 닮아서 지면 위에서 활활 타오르거나 흐르고, 날아다니거나 흩어져야 비로소 확장되기 때문이다. 노트의 비어 있는 다음 장은 무엇으로 채워질까?
--- p.18
“‘작고 깊다’ 같은 추상적인 말 말고, 더 구체적인 콘셉트가 필요해요.” 당시 소소문구에 제품을 파는 직책은 김청 브랜드 매니저뿐이었다. 그렇기에 제품의 마케팅, 세일즈에 관한 안건은 모두 그 한 명에게서 나왔다. 그는 가격과 품질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완성도 있는 브랜딩’을 가장 강조했다.
--- p.24
‘연필의 소명은 소멸이다’라는 말이 있다. 연필은 다른 필기구와 달리 흔적 없이 소진된다. 연필을 한 사람으로 본다면 이 얼마나 깔끔한 성품인가? 삶의 길이가 세월을 따라 조금씩 짧아지며 소멸되는 과정을 연필은 온몸으로 보여 준다. 어쩌면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소멸일지도 모른다.
--- p.50
모든 가방이 엑스레이 검사대를 완전히 통과할 때쯤 누군가 옆에서 조용히 나를 불렀다. 무엇인가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듯했다. 이어서 심각한 표정을 한 직원 두 명이 와서 배낭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꺼내 보라고 했다. 나는 순간 멈칫했다. 배낭 안에는 연필이 한가득 있었기 때문이다. 새벽 내내 잠 한숨 못 자고 랩과 에어캡으로 연필을 한 자루 한 자루 포장했다. 어림잡아 500자루가 넘었을 것이다. 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걸 모두 다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들은 다시 한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 p.55
초등학생 때 리추얼이라는 단어를 알았더라면 나의 리추얼은 연필 깎기라고 소개했을 것이다. 연필을 깎는 일은 잠들기 전 어두운 밤에 경건하게 이루어졌다. 학교에서부터 학원까지 모든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숙제까지 끝내고 나면 10시 정도가 되었다.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잠옷을 입으면 조용한 밤이 찾아왔다. 방 안의 불을 끄고 책상에 앉아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스탠드를 켜고 가방에서 필통을 꺼내 열었다. 학교와 학원에서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돌아오면 모든 기운이 쭉 빠졌다. 지난밤 뾰족하게 깎아 둔 연필도 모두 뭉뚝해져 어쩐지 지쳐 보였다. 오늘도 각자 저마다의 할 일을 멋지게 해낸 것이다.
--- p.72
하나로도 완전한 문구들 사이에서 지우개는 늘 연필과 함께 다닌다. 혼자 다니면 편할 것을. 나란히 걷는 일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니까. 그럼에도 함께한다는 건 왠지 보기 좋다. 사물도, 사람도.
--- p.105
지우개의 디테일로 그 사람이 가진 면모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사물과 사용자에 대한 창작자의 태도는 짐작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문구를 제작하다 보면 우연히 발견되는 문구는 있어도 우연히 만들어지는 문구는 없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선택의 연속으로 만들어지는 문구는 의도를 담은 노력의 산물이다.
--- p.114
도대체 판매용 지우개를 왜 쓰는 걸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아마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 판매용 지우개를 종이도 아닌 집기 위에 사정없이 문지르는 손님도 간혹 보게 되는데 그럴 때면 아, 저분은 지금 그저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 p.137
모든 스티커에는 붙이고 싶은 이유가 있다. 특히 노트북은 일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도구로, 그런 노트북 위에 스티커를 붙일 때는 반대편에 앉아 나의 노트북을 보게 될 상대방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취향을 드러낸다.
--- p.151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여러 장 살 때 어른이 되었다고 느꼈다.
--- p.169
휴대폰 뒷면에 어설프게 붙은 그 작은 스티커를 끝내 떼지 못하는 사람들. 아이가 막무가내로 붙여 놓았다고 머쓱하게 말하면서도 접착력이 약해진 스티커가 떨어질세라 손으로 다시 한번 꼭꼭 누르며 번지는 희미하지만 단단한 미소를 본다.
--- p.172
우리나라는 보통 1인치 코어(지관의 내경)를 사용하기에 약 26mm(정확히는 2.54cm) 지름의 지관에 마스킹 테이프가 돌돌 말리는 형태로 제작된다. 긴 휴지심처럼 생긴 지관에 마스킹 테이프가 감기고, 그것을 김밥 썰 듯 자르면 우리가 아는 마스킹 테이프의 모양이 되는 것이다.
--- p.187
마스킹 테이프의 폭은 그 안의 디자인만큼이나 다양하다. 나에게 마스킹 테이프의 폭은 붓의 호수와 같다. 물감으로 채색할 때 필요에 따라 아주 얇은 세필 붓이나 널찍한 면적을 빠르게 칠할 수 있는 페인트 붓을 고르는 것처럼 마스킹 테이프의 폭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게 고른 것을 쭉 찢어서 붙이는 것만으로 채색이 된다.
--- p.188
마스킹 테이프의 재점착을 경험해 봤다면 붙일 장소를 찾는 데 망설이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시대에 유일하게 아날로그적으로 실행 취소가 가능한 도구였네요.” 팀원의 이 한마디에 ‘실행 취소’라는 의미가 너무 좋다며 동시에 박수를 짝짝 쳤다. 맞다. 떼어 내면 흔적도 없이 되돌아가는 완전한 실행 취소뿐 아니라 몇 번이고 덧붙이고 다듬는 ‘리터칭’ 보정 또한 가능하다. ‘올가미’ 치듯 칼로 오려 내어 붙였다 떼었다 하며 ‘이동’도 할 수 있다. 웬만한 디지털 작업 못지않다.
--- p.195
쓰고 만들고 소개하는
다섯 문구인의 최애와 최선
언제까지나 함께할 친구이자
삶의 해상도를 높여 주는 각자의 도구에 대해
노트와 연필을 쓰는 것보다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하는 방식이 더 일상적인 시대에 여전히 오래된 문구를 가까이 두는 사람들이 있다. 『기록하는 수집가의 단짝』은 문구를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발품을 팔아 수집하고, 직접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콘텐츠를 생산하기에 이른 문구인 5명이 모여 각자가 사랑하는 문구에 대해 이야기한 글을 엮은 앤솔러지 형태의 에세이다. 참여한 작가와 다룬 주제는 다음과 같다.
노트 · 소소문구 대표 유지현
연필 · 『태국 문방구』 저자 이현경
지우개 · 프렐류드 스튜디오 대표 정다은
스티커 · 〈문구구절절〉 발행인 문구소녀 정수연
마스킹 테이프 · 롤드페인트 대표 채민지
문구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닮은 듯하면서도 고유하다. 2H 연필에서 자신과 닮은 구석을 발견하는 이현경은 “지워지는 것을 허용하는” 연필처럼 실수에 관대하고 넓은 포용력을 지닌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혼자서는 존재 가치가 희미해지는 지우개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배운 정다은은 “사물을 이용해서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늘 생각한다. 여러 번 붙였다 떼어 낼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보며 어쩐지 안도했던 채민지는 그때부터 인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꿈꾸게 되었다. 말하자면 문구의 특성을 통해 삶의 자세를 배운 셈이다.
더 이상 쓸모없다는 세간의 인식에는 적극적으로 맞선다. “스티커를 붙이는 센스가 인생의 센스이기도 한 거다”라는 영화 대사를 철저히 믿으며 일상의 감각을 기르는 일의 소중함을 말하고, 노트의 빈 공간을 ‘쓰기’로 채워 사고를 확장하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좋아하는 대상에 이토록 진심인 그들은 지금도 ‘예쁜 디자인을 빼면 무용할 뿐’이라는 시선 뒤에 가려진 문구들의 쓸모를 열심히 발굴해 내고 있을 것이다.
각자 선택한 문구와 운명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현경은 태어난 지 1년 되는 날 돌상 위에 놓인 물건들 중에서 하필이면 연필을 잡았다. 2년간의 미대 입시 생활을 하며 무엇보다 연필 깎는 일에 몰두했고, 카스텔 9000을 매개로 인생의 여러 인연을 만났다. 수백여 자루의 연필과 함께 사는 지금은 실리카 겔 수집가가 되었다(연필과 실리카 겔의 상관관계는 책에서 확인하자).
제본소집 딸로서 노트를 향한 마음에 애증이 고루 섞였던 유지현은 문구 브랜드 소소문구의 대표가 되어 ‘디깅 노트’를 함께 만들었다. 소소문구 제품의 90% 이상을 여전히 부모님의 공장에서 제조한다고. IMF를 지나오며 “부모님을 잠 못 자게 한 물건”이었던 노트가 이제 그가 만든 브랜드를 대표하는 물건이 되었다. 이 정도면 사람이 문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문구가 사람을 선택한 것은 아닐지.
‘디깅 노트’를 비롯해 문구 덕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물건들을 만드는 소소문구 대표의 노트 이야기, 이민 가는 짐 안에 연필을 가득 채웠다가 공항의 검사대 앞에서 500자루 넘는 연필을 일일이 꺼내 보여야 했던 방콕 사는 연필 사랑꾼의 이야기, 괴짜만 출연할 수 있다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로부터 섭외 전화를 받은 프렐류드 스튜디오 대표의 지우개 이야기, 같은 스티커를 여러 장 살 때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는 문구소녀의 스티커 이야기, 물감 대신 마스킹 테이프로 그림을 그리는 롤드페인트 대표의 이야기까지. 다섯 문구인의 영원한 단짝을 소개한다.
문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 내고 브랜딩하여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창작자의 일 이야기부터 헤비 유저로서 추천하는 문구, 알아 두면 유용한 문구 사용법까지 문구를 향한 이들의 선명한 사랑을 더 많은 문구인과 나누고 싶다.
작가정보
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디렉터, 작가, 통역가. 『태국 문방구』를 썼다. 연필로 마음을 표현하는 순간, 이 세상에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인스타그램 @mooontr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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