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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시간의 목소리

현대문학 짧은 이야기
김동인 지음
문학일독

2024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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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17MB)
ISBN 979116989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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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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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에세이다.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내게 되었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현대 문학은 개인에 대한 집중, 마음의 내적 작용에 대한 관심, 전통적인 문학적 형태와 구조에 대한 거부하며 작가들은 종종 정체성, 소외, 인간의 조건과 같은 복잡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조선근대소설고
계유·병자·정축(사육신과 남추강)
적막한 예원 - 조선예술에 생각나는 사람들
문단 십오년 이면사
역사와 사실과 판단과 사료에 대한 작자의 입장을 논함
작품과 제재의 문제
자기의 창조한 세계 -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비교하여
기묘사화 재검토

조선의 과거의 소설은 어떠하였는지 문헌이 없으니 참고할 바가 없다.
현재에 남아 있는 것은 승려들의 손으로 된 몇 가지의 역사담과 奇談[기담] 외에 「춘향전」, 「심청전」 등이 있으되 모두 그 이야기의 주지를 전할 뿐 正本[정본]은 구할 수가 없다. 그런지라 조선의 소설은 ‘역사’라는 것을 온전히 가지지 못하고 발생하였다.
李人稙[이인직]의 「귀의 성」 초판이 어느 연도에 출판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나의 아버지가 경영하던 大同書舘[대동서관]이라 하는 册肆[책사]에 그 책이 있던 기억이 남아 있으니 적어도 지금부터 20여 년 전에 발행된 것이 사실이다.
당시의 많은 소설 가운데 아직껏 그 이름이나마 나의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은 「鬢上雪[빈상설]」과 「鴛鴦圖[원앙도]」다. 전자는 "군밤 사오, 설설 끓는 군밤 사오"라 한 그 서두뿐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고 후자에는 어떤 군수의 지혜가 재미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 저자가 누구이던지도 알 수 없다.

조선 근대소설의 원조의 榮冠[영관]은 이인직의 「귀의 성」에 돌아갈 밖에는 없다. 당시의 많은 작가들이 모두 작중 주인공을 才子佳人[재자가인]으로 하고 사건을 善人被害[선인피해]에 두고 결말로 惡人必亡[악인필망]을 도모할 때에 이 작가뿐은 「귀의 성」으로서 학대받는 한 가련한 여성의 一代[일대]를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 “조선근대소설고” 중에서

며칠 전 몇몇 친구가 어떤 정자에 모여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는 가운데 화제가 우연히 ‘역사상 사실의 사실적 면’과 ‘그 판단적 면’에 급하였다. 그리고 그 예로서 春園[춘원]의 「端宗哀史[단종애사]」와 필자의 단편 史譚[사담] ‘首陽[수양]’이 화두에 올랐다.
그 좌석에는 「단종애사」의 작자인 춘원도 있었고, 그 밖에 月灘[월탄], 白華[백화], 岸曙[안서], 巴人[파인] 등등 數友[수우]가 있었다.
춘원과 월탄은 그 당시 (문종-단종-세조)의 일을 역사상에 나타난 그대로 보는 것이 옳다는 파였다.
안서와 백화와 필자는 그 반대의 파였다. 역사상의 ‘사실’은 무론 후세인이 굽힐 수 없는 배다. 후세인은 전대의 일을 보지 못했으니 전대 사가의 기록을 신뢰할 밖에는 도리가 없다. 그러나 그 판단이라 하는 것까지 전대 사가에게 구속될 필요가 없다 하는 것이 반대의 골자였다.
--- “역사와 사실과 판단과 사료에 대한 작자의 입장을 논함”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9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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