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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밍크이불

김철수 지음
좋은땅

2024년 04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4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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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77MB)
ISBN 979113883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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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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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아홉 자녀를 낳고 키우며 결혼생활 60여 년을 전투하듯 살다 가신 저자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시골 고향집과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 부모와 대화를 한다. 어린 날의 기억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그의 필치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우리나라 1960~1970년대의 시공간에 서 있게 된다. 삶과 죽음을 둘러싼 저자의 통찰은 반짝이며, 목회자로서의 여정과 그의 인간적인 고해는 삶의 갈피에 낀 먼지를 털어 주는 것만 같다.

『어머니의 밍크이불』은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를 추억하고자 쓴 추모 에세이다. 저자는 누나와 동생들을 대신하여 부모님을 글 속에 모심으로써, 글 속에 모셔진 부모님을 온 가족이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인 가족 글밭에서는 형제들의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추억하는 글이 포함돼 있다.
프롤로그 1
아름답게 사는 것만큼 중요한 아름답게 죽는 일
프롤로그 2
살아 계신 부모와 돌아가신 부모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추천의 글
삶과 죽음을 둘러싼 저자의 철학적 통찰이 반짝이는 가족서사

1장. 기다림의 세대교체
아버지와 커피
아버지와 자전거
삶의 피사리
어머니의 밍크이불
감 서리
지혜와 지식
신체발부 수지부모
부전자전
기다림의 세대교체

2장. 어머니의 여름
그리운 고향
단감이 익어 가던 고향 집
저녁이 있는 삶
시원하다 시원해
엄마가 은행이냐
어머니와 더위
에미야, 고맙다
어머니가 떠나시던 날 1
어머니가 떠나시던 날 2
밥보다 약이 많네
고맙지 뭐

3장. 부모도 흔들리며 산다
나의 18번 찬송가
아름다운 이별
새해 선물
우리는 잘 지내요 어머니 1
우리는 잘 지내요 어머니 2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고향 집
부모의 이름으로
부모도 흔들리며 산다
부모는 영원한 집이다
아버지의 논과 바꾼 아파트

4장. 바람 불어 좋은 날
학교 가기 싫어요
소가 사람보다 낫네
불효자의 여행길
한 알의 곡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바람 불어 좋은 날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달콤한 된장질
마당 쓸기
아버지와 소 그리고 나
농사전쟁
성경을 찢었기 때문에

5장. 마르지 않는 사랑
어머니와 칼국수
내가 복이 제일 많다
어머니, 당신 있음에
마르지 않는 사랑으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잘 죽는 은혜
부모님의 합가
나 고향으로 돌아가리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마침 글
노년의 나날

부록 - 가족 글밭

아버지의 글
불신 가정에서 신앙의 가정으로
형제들의 부모님 추억
큰누나 김경수
여동생 김경숙
남동생 김명수
막내 여동생 김혜영

새벽 5시가 되었다. 새벽이 어머니를 장례식장으로 모시러 왔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5시간 후였다. 지난 저녁에는 구급차를 타고 오셨지만, 오늘 새벽에는 장의차를 타고 집을 떠나야 한다. (중략) 어머니가 떠났으니, 이제 이 집은 빈집이요, 주인을 잃은 집이요, 주인이 없는 방이 되었다. 떠나는 어머니를 붙잡을 수도 없다. 지금은 어머니를 놓아드릴 시간이요, 떠나보내야 하는 새벽이다. 간밤에 별을 보며 집에 오셨는데, 오늘 새벽엔 차가운 별빛의 배웅을 받으며 영원히 집을 떠나야 한다.
- 〈프롤로그 1〉 중에서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순간, ‘이제 다 끝났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내 가슴에 대못처럼 박혔다. 그렇게 바쁘게 살고, 힘들게 살던 삶이 이제는 다 끝났다. 세상 근심과 걱정에서 이제는 다 끝났다. 당뇨로 고생하며 살았는데, 그 병으로부터도 끝났다. 아홉 자녀를 키우며 돈 때문에 엔간히 다투기도 하셨는데, 그 싸움도 끝났다.
- 본문 〈노년의 나날〉 중에서

부모님의 삶은 치열했고, 두 분의 죽음은 아름다웠다
추억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어머니의 밍크이불』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추도 연한을 맞이하여 아홉 형제가 모여 부모님의 삶을 기록하고 출간하기로 결심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을 돌아보며 부모님과의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가 아홉 자녀를 둔 부모님의 이야기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60년간 함께한 부부의 이야기는 한 세대의 멸망과 부활, 가족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부모님과의 기억을 되새기며 아픔을 극복하고 힘을 얻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어린 시절의 흑백사진처럼 선명하게 남아 있다.

죽음을 대하는 저자의 통찰은 반짝이며, 목회자로서의 여정과 인간적인 고해는 우리 삶의 갈피에 낀 먼지를 털어 주는 듯하다. 그는 목회자로서의 여정과 가족 간의 소중한 순간들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깨달음과 동시에 부모의 은혜가 글을 쓰는 데 큰 영감을 주었음을 느낀다.

이 책에는 과거의 아픔을 토닥이며 현재를 결속하고 미래를 밝히는 신호등이 되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가족의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아 후대에 전해진다면 한 가문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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