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포스트 모던 담론과 붉은자본

이호림 지음
글도

2024년 04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29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78MB)
ISBN 9791187058823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정가제Free
대여

판매가 3,000

65% 할인 | 열람기간 : 1일
소장
정가 : 8,500원

쿠폰적용가 7,6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근대이후담론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서 살폈다. 첫째는, 맑스의 공산주의 이론, 둘째는, 신좌파의 성담론, 셋째는 뉴욕타임즈의 기자 프리드먼이 열심히 기술했던 세계화담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슈밥이 이끄는 세계경제포럼이 제창하고 있는 제4차산업혁명을 필두로 하는 그레이트 리셋 담론, 이렇게 네 가지다. 이들 담론은 모두 포스트모던담론으로 분류되고, 그러한 한에서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작가의 말/4
들어가며(프롤로그)/9
근대담론에서 근대이후담론으로/24
근대이후담론과 맑스의 『자본론』/41
국가소멸론과 자본소멸론/69
중세에의 노스탤지어 - 신좌파/92
붉은자본의 탄생/127
세계화 속에 나타나는 포스트모던의 징후/146
특별판 포스트모던담론 - 세계경제포럼의 「제4차 산업혁명」/180
근대이후담론과 세계정부 그리고 붉은자본/225
이해당사자 자본주의와 ESG지수 및 ESG펀드/266
개인화와 세계화의 충돌 : 제3차 세계대전/300
나오며(에필로그)/336

근대이후라는 담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얼핏 생각되는 이상으로 훨씬 오래된 일이다. 일백여 년이 훨씬 넘는 시간 과정을 거쳐 온 것이니, 그렇다고 해야 옳다. 일세기나 더 된 이야기여서 새로운 게 결코 아니다.
근대이후담론이 형성되어 퍼지기 시작한 게 이렇게 일백여 년이 훨씬 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가 살고있는 시공간이 근대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아이러니다. 농담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우리가 살고있는 시공간이 포스트모던 같은 모던 같고, 모던 같은 포스트모던 같은 느낌이 든다.

근대이후담론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서 살폈다. 첫째는, 맑스의 공산주의 이론, 둘째는, 신좌파의 성담론, 셋째는 뉴욕타임즈의 기자 프리드먼이 열심히 기술했던 세계화담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슈밥이 이끄는 세계경제포럼이 제창하고 있는 제4차산업혁명을 필두로 하는 그레이트 리셋 담론, 이렇게 네 가지다.

이들 담론은 모두 포스트모던담론으로 분류되고, 그러한 한에서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공통점이나 차이점에 대한 내용은 책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포스트모던한 시공간 분위기에서는 당연히 죽음 같은 어두운 이야기가 유행하게 마련이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흔한 세속의 말로 하면 말세라 할 수 있을 텐데, 말세와 죽음의 환영은 서로가 서로의 증거다.
근대에 나타난 죽음의 제일 형태는 신성(神性)의 죽음이었다. 이걸 확인한 사람이 니체였고 일백오십 년도 더 된 일이었다. 신성이 죽어버리니 신도 살 수 없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근대는 신성이 사라지고 신이 죽어버린 삭막한 시공간이 되었다.
그리고는 소설의 죽음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얼마 안 있어 사람들은 예술 전반이 죽었다고 했다. 소설뿐만 아니라 예술 전반에서 예술성이 상실되고 예술이 죽었다고 했다. 예술성이 사라진 것은 신성이 사라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신성은 예술성이 의탁하는 근거 가운데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성은 죽었어도 아직 인간성은 남아 있는데, 예술의 죽음을 논한다는 것은 성급하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그 성급하다는 느낌은 곧 사라졌다.
그러나 죽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죽음의 행렬의 그 최종형태는 아직 오지 않았다.

어쩌면 오늘 밤 자고 일어나면 여러분은 근대의 죽음의 그 최종형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될는지도 모른다. 그건 이미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이야기이니까.
이제 근대는 종언을 고하게 될 거라고 본다. 근대를 대신해 근대이후가 이제 우리 앞의 현실로 도래하게 되리라고 본다. 그게 어떤 형태를 띠었든. 머지않은 장래에. 근대의 황혼은 이미 오래되었다.
이 책이 나오게 되는, 나올 수밖에 없게 된 동기다. 근대가 죽고 근대이후가 도래한다고 하는 것은 지구상의 누구에게나 심각한 문제요 사건이다. 목숨이 왔다갔다할 일이니까. 이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핵심 이해당사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이 책도 근대이후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자신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에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주석을 달고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지만, 이 글은 기본적으로 소설이다. 소설 가운데서도 모험소설에 해당한다.
필자는 이 글을 쓰는 삼 년여의 기간을 실제로 모험이었다고 규정했다. ‘작가의 서’에서 그렇게 쓰고 있다. 이 모험소설이 다루고 있는 대상이 영어로 adventure(모험)가 아니고는 접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모험이 아니고서는 접근할 수 없는 대상, 존재란 무엇일까. 인간에게 있어서…
악마(devil)이다.
이 글이 모험소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각주와 논증과 수많은 인용이 붙어 지루하고 짜증난다 하더라도 참고 읽어나가다 보면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짜릿한 위기감과 서스펜스를 경험하게 되리라고, 감히 호언한다.
많은 독자의 방문과 독서와 사랑을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호림

· 출판사 대표
· 작가(’95년 『작가세계』, ’00년 『라뿔륨』)
· 소설 : 『그믐달을 베고 눕다』
『웅녀야 웅녀야』
『서청대 가는 길』
『북에서 온 여자』
『바다의 노래』 외
· 에세이 : 『586, 영웅인가 괴물인가』
『친일문학은 있는가』 외

작가의 말

주석을 달고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지만, 이 글은 기본적으 로 소설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소설 가운데서도 모험소설에 해당한다고 본다.

실제로 이 글을 쓰는 삼 년여의 기간은 필자 본인에게 있어 거대 한 모험의 연속이었다.
이 모험소설이 다루고 있는 대상이 영어로 adventure(모험)가 아니고는 접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모험이 아니고서는 접근할 수 없는 대상, 존재란 무엇일까. 인간에 있어서…

악마(devil)이다. 이 글은 악마를 그 대상으로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필연적으로 모험소설이 될 수밖에는 없다.
악마에 접근하여 그 속성과 본질을 파헤치는데 이보다 더 큰 모험이 어디 있을까.
모험이란 본질적으로 그것이 짜릿한 위험과 서스펜스를 수반하기 때문에 모험이라 하는 것이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기 때문에 모험인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모험이 아닐 것이다.
악마에 접근해 들어가 그 속성과 본질을 파헤치는 일보다 더 위험한 일이 이 인간 세상에 어디에 또 있을까.
악마 자체가 인간 세상의 가장 큰 우려요 위험이지 않는가.

그러므로 이 글은 모험소설일 밖에 없다. 모험소설 가운데서도 가장 위험한 레벨에 위치하는 모험소설이다.
각주와 논증과 수많은 인용이 있어 지루하고 짜증난다 하더라도 참고 읽어가다 보면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짜릿한 위기감과 서스펜스를 경험하게 되리라고, 감히 호언한다.

이 글을 써내려가던 지난 삼 년여에의 세월 내내 필자는 솔직히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 듯한 짜릿한 위기감과 서스펜스를 경험했다.
그것은 생활에 활력을 돋우는 일이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위기의 항상성은 사람을 지치고 피폐케 하는 일이었다.
결국 필자는 서둘러 이 모험소설을 마감해야 했다. 서두른 나머지 결말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미리 고백한다.
미완의 부분은 독자들이 채워 넣어주기를 바란다. 모험을 사랑하고 기꺼이 짜릿한 위기에 자신을 내던질 용의와 결의가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모험소설을 내는 작은 소망이다.∧∧∧
- 희망의 계절, 봄의 길목에서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포스트 모던 담론과 붉은자본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포스트 모던 담론과 붉은자본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포스트 모던 담론과 붉은자본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