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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맑음

이하늘 지음
하모니북

2024년 04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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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1.49MB)
ISBN 979116747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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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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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맑음'이라고?
제주를 여행해본 이라면 공감할 만한 제주 날씨. 맑은 날보단 흐린 날이 더 많은 제주에서 나만의 맑음을 지켜냈던 제주살이 이야기다. 저자가 제주에서 보낸 지난봄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황사로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됐다. 하지만 맑음이라는 책 제목처럼 그에겐 맑고 밝았던 나날들이었단다. 제주에서의 쉼이 어떤 기회들을 가져다 주었을까? 당신의 맑음도 분명 그곳에 있을거다. 저자는 제주에서 서울출판예비학교인 서울북인스티튜트(sbi) 출판디자이너과정을 준비했다. 17기(2021) 면접후기와 포트폴리오 과정이 궁금한 분들은 주목해보자.

[추천사]
제주는 늘 그립다. 언제든 가고 싶다. 그 찰나, <제주는 맑음>을 펼쳐보았다. 제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간절함이 고요히 사그라든다. 혼란함과 막막함으로 가득한 요즘의 일상에서도 느닷없이 찾아오는 웃음과 미소가 하루를 버티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 책도 그러하다. 맑음보다 흐림이 많다는 제주에서 어쩌면 고독과 쓸쓸함, 미래에 대한 불안과 마주했을지 모르지만 특유의 미소와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는 건강한 젊음이 느껴진다.
- 인천 서점 대표, 윤승혜
Prologue
비가 쏟아져도 괜찮아

1부 제주 떠나기
비행기 안에서
은인
운동화 징크스
담력훈련
제주 책방 여행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확률
비와 음악
당근 깎는 날

2부 감정에 충실하기
맨발의 캠프파이어
파도와 나란히 걷는 기분
드로잉 제주
벚꽃놀이
마지막 금귤 나무
달팽이가 되고 싶어
제주에서 맞은 생일
두 번째 손님

3부 진짜 나를 찾아서
제주에 산다는 것
초를 켜고 싶은 날
반짝 반짝 검은 모래
동백 꽃말
완벽한 식목일
타인을 위한 아침

4부 흘러가는 중입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
각자의 제주
다시 동쪽
올레길에서 만난 것
메시지
아날로그의 반격

Epilogue
제자리어도 좋아


책 속으로
“창작을 위한 거예요,
디자인을 하고 싶은 거예요?”

“창작을 위한 거예요,
디자인을 하고 싶은 거예요?”
.
.
분명 예상했던 질문이었는데, 아주 날카로운 질문이라 마음이 움찔댔다. 이런 질문을 들으려고 어제저녁, 제주에서 날아온 게 아닌데.
나는 북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작가라는 호칭만큼이나 디자이너라는 호칭이 탐났다. 책의 얼굴을 디자인한다니, 상상만으로도 너무 멋진 일이다.
어렵게 기회를 얻은 서울 출판 예비학교(SBI)출판 디자이너 과정 면접장에서 내가 만든 책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 책은 당연히 창작의 느낌이 짙은 독립 출판물이었다. 나의 자유로운 생각이 글과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상업적인 목적이 전혀 없는 책이었다. 나의 갈망과는 조금 다른 접근이었을까. 면접관들은 책을 빠르게 돌려보더니 그다지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았고 앞 장에 적은 정곡을 찌르는 물음만 돌아왔다.
두 번째 책은 그렇게 쓰였다. 실패를 해도, 비가 쏟아져도 괜찮았던 제주에서의 쉼이 아직도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도전마저 두려운 이들에게 아주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길 바라본다.

- ‘프롤로그’ 중에서

처음 당근을 깎던 날이었다. 휴무 날에 여행하면서 그림을 그렸냐는 질문을 시작으로 드로잉 여행 이야기가 오고 갔다. 제주에서 그릴 것이 바다뿐이라는 내 말에 매니저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처음엔 바다만 보이지,
그런데 자꾸 보다 보면 다른 것도 보여.”

각자의 제주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는 걸까. 그 다른 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제주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어졌다.

- ‘당근 깎는 날’ 중에서

처음 느끼는 느낌이었다. 파도는 늘 내 앞으로 다가오기만 했는데, 파도와 나란히 걷는다니. 파도가 인격적으로 느껴졌다. ‘달님이 나를 따라오나 봐.’라고 외쳤던 어린 시절처럼 파도가 나와 같이 걸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천천히.
제주에 와서 거의 매일을 바다와 마주하면서 바다의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한껏 성이난 바람에 파도가 세차게 밀려올 때도 있었고 그런 파도를 즐기러 서퍼들이 몰려다니는 진풍경을 보기도 했다. 어느 날은 한없이 잔잔해서 물결만 구경하다가 까무룩 잠이 들 뻔 하기도 했다. 바다색도 시시각각 변했고 매일 달랐다. 바닷바람이 너무 세서 머리가 띵할 정도로 정신을 못차릴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파도와 나란히 걷는 그 기분이다.

- ‘파도와 나란히 걷는 기분’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하늘

『드로잉 썸머』를 썼습니다.
꽃보다 풀을 좋아하고,
바다보다 들판을 애정합니다.
풀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instagram.com/mistyblue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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