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
2024년 04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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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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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고 어쩐지 내 이야기 같은 생각이 든다면, 맞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머릿속엔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일단은 침대에 누워야 하고, 반짝 솟았던 의욕도 저질 체력 앞에 꺾이고 마는 사람들, 이렇게 부실한 나를 데리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답답한 이들에게, 저자는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뽑기 운’이 나빠서 남들보다 조금 부실한 몸을 타고난 탓에 저자는 유독 삶이 고단했다. 그러나 타고난 조건과 운명을 탓하는 대신, 몸도 삶도 제 손으로 고쳐 쓰기로 결심했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의 삶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물에 빠져 죽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팔을 허우적대다가 생존 수영을 배운 격이랄까.” 잘 살고 싶다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직접 부딪치고 실험하며 터득한 고쳐 쓰기의 기술과 지혜가 이 책에 담겼다.
체력이 약하거나 나이가 들어 간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며, 인생의 재미와 기쁨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차게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한껏 불어넣는 책이다.
프롤로그_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법
1부 작아진 나를 키우는 연습
얼굴이 붉어서
오백 번 팔 돌리기의 기적
남친 대신 전완근을 얻다
우선 큰 산부터 넘자
‘안 된다’는 실체 없는 믿음
하다 보면 좋아지기도 하는 법
버티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센 사람이 된 기분
두 발로 걷는 기쁨
2부 사람은 고쳐 쓸 수 있으니까
한약, 아메리카노, 박카스
예민 보스는 자기를 아는 게 먼저
까다로운 육식주의자
좋은 것에는 언제나 시간과 노력이 든다
더하기보다 빼기
모르는 건 약이 아니라 병이다
무기 없이 싸우지 말 것
몸이 불편할수록 불편하게 살기
그날이 전혀 두렵지 않은 이유
피할 수 없다면 그래도 피해라
3부 긍정의 기운을 끌어모으는 습관
느리게 갈지언정 멈추지 않는다
잠 좀 많이 자면 어때서
하루 5분 필사가 내게 준 것들
취향도 기분도 내가 정하기 나름
방구석 뮤지컬 덕후
매일 화창할 순 없어도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맨발 걷기
게으른 P의 시간 관리법
거절을 잘하는 편입니다
4부 완벽주의자 말고 완성주의자
맨날 아픈 사람도 결혼할 수 있을까
남의 시선보다 나의 편안함에 무게를 둔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품격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
다음 걸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한마디
행복할 수밖에 없는 운명
인생은 재미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니까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되고 느낀 점
복근과 뱃살의 사이좋은 동거
에필로그_록페 가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프롤로그
자주 아픈 사람은 그만큼 불편하고 힘들지만, 인생에서 포기해야 할 것을 빨리 배운다는 장점도 있다. 소중한 사람과 중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그래서 쉽게 만족하며 행복하다. 나는 아픔과 동거하면서 물욕도 많이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 큰 불만이 없다. 삶이 가벼워졌다.(11쪽)
‘안 된다’는 실체 없는 믿음
당연히 안 된다고 선을 그었던 동작이 마음가짐만 바꾸었을 뿐인데 된다. ‘오늘도 안 되겠지’와 ‘나라고 안 되겠어?’의 차이는 강력했다. 마치 그동안 안 아픈 사람이 꾀병을 부린 것처럼, 할 줄 아는데 안 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내가 요가를 하면서 배운 것은 대개 이런 것들이다. 아주 조금씩 진척된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아도, 차이가 없는 것 같아도 차곡차곡 쌓인 시간은 반드시 보상한다.(50쪽)
한약, 아메리카노, 박카스
그때는 몰랐다. 생은 어느 한 지점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새로운 점을 찍는 일이라는 사실을. 하루가 건강하지 않으면 일생이 건강하기 어렵다는 진리를.(89쪽)
좋은 것에는 언제나 시간과 노력이 든다
나는 편리한 삶에 본질적인 의문이 들었다. 과연 그렇게 편리한 삶을 살면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일까. 일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3분이면 완성되는 컵라면과 삼각 김밥을 우걱거리며 먹던 시절에 내 몸과 마음의 상태가 어땠는지 기억한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의 재료를 직접 고르고 손질하고 요리할 여유도 없는 하루를 사는 우리 인생은 틀림없이 무언가 잘못되었다.(112쪽)
몸이 불편할수록 불편하게 살기
알고 보니 자궁내막증 재발을 예방하는 방법은 불편하게 사는 것이었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 위해 용기를 직접 들고 다녀야 하고, 손쉬운 조리도구를 포기해야 한다. 어쩌면 내가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너무 편리함만 추구한 게 아닐까.(140~141쪽)
하루 5분 필사가 내게 준 것들
아침형 인간은 모닝 필사로 하루를 열 테지만 올빼미인 나는 필사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렇게 하자 하루를 돌아보며 느끼는 아쉬움이나 자책이 가라앉았다. 내가 비록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종일 누워 있었지만 그래도 필사 하나만큼은 해냈구나. 그래, ‘해냈구나’라는 말은 위안이 됐다. 작은 성취가 주는 안도가 나를 좀 더 느긋한 사람으로 만들었다.(174쪽)
게으른 P의 시간 관리법
가끔 나에게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히 글을 쓰냐고, MBTI가 파워 J(판단형, 계획형)일 거라고 확신하며 묻는 사람이 있다. 나는 P(인식형, 즉흥형)형 인간이며 체력이 약한 탓에 부지런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강제성이 없으면 퍼질러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 그래서 모임에 의지한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니까. 삶을 방치하지 않고 긍정적인 동기로 채우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면 나도 따라 하게 된다.(205쪽)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
인생이 괴로운 이유에는 대부분 관계가 얽혀 있다. 타인이 내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화내거나 서운해한다. 판단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했다. 여유로워졌다. 싫어하던 것이 제법 괜찮아지기도 했다. 복잡하게 따지지 않고 ‘넌 그렇구나’ 인정하며 내가 아끼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일. 그동안 왜 하지 못했는지 못내 애석한 마음이 든다.(237쪽)
인생은 재미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니까
자의 반 타의 반 딩크로 사는 나의 존재 의미를 자문해 봤다. 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 내 건강을 희생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 한 몸조차 건강하지 못하니, 식물이나 동물로 따지면 실패한 삶이다. 하지만 지금의 생활이 나는 꽤 만족스럽다. 이 설명되지 않는 인과는 도대체 뭘까. 어쩌면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나는 나를 키우고 있어서가 아닐까. (...) ‘자식을 키우면서 진짜 어른이 되었다’는 엄마들이 부러웠는데, 나는 다른 방식으로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게 아닐까.(254~255쪽)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되고 느낀 점
나는 아주 잠깐 할머니의 육체로 살아 봤고, 할머니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봤다. 본의 아니게 할머니 체험을 치르고 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 할머니가 살기에 세상은 대체로 급하고 참을성이 없었다. 뭐 좀 하려고 하면 이미 끝나 있거나, 계속 재촉당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다급해졌다. (...) 무엇보다 가볍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젊은 육체가 부러웠다. 그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한 일인지, 오지랖이 발동하여 알려 주고 싶었다. 더 움직이고, 더 즐기라고. 그러지 못하는 날이 누구에게나 꼭 찾아온다고.(260~261쪽)
에필로그
오십, 육십이 되어 마흔에 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지 않도록, 나는 피곤하고 아프다는 이유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을 테다. 백발 할머니가 되어도 록페에 가야지. 워커 대신 착화감 좋은 효도 신발을 신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276쪽)
★ 베스트셀러 《어른의 문해력》 저자가 글을 고쳐 쓰다가 삶까지 고쳐 쓰게 된 사연
★ 마녀체력 이영미 ·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추천
“글은 고치면 고칠수록 좋아진다.
그런데 글뿐만이 아니었다. 삶도 그랬다.”
베스트셀러 《어른의 문해력》을 비롯해 여섯 권의 책을 쓰고 글쓰기 코치, 강사로 활동하는 저자도 아침에 눈뜰 때마다 인생을 리셋하고 싶던 시절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아토피피부염을 앓았고, 나이가 들면서 직업병인 허리 디스크에 위경련, 편두통, 자궁내막증까지, 이자 붙듯 각종 증상이 추가되어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그 몸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갈아 넣어 방송 작가를 하다가 서른 중반에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그토록 바라던 메인 작가가 되었건만, 거울에 비친 모습은 피로와 무기력에 절어 초췌한 환자일 뿐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을 돌보는 일을 삶의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타고난 조건과 운명을 탓하는 대신, 몸도 삶도 제 손으로 고쳐 쓰기로 결심했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의 삶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물에 빠져 죽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팔을 허우적대다가 생존 수영을 배운 격이랄까”(마녀체력 이영미 추천사). 잘 살고 싶다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직접 부딪치고 실험하며 터득한 고쳐 쓰기의 기술과 지혜가 이 책에 담겼다.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신체를 바꾸지 못한다. 마치 ‘자동차 뽑기 운’처럼, 70년을 써도 튼튼한 몸이 있고 걸핏하면 이유 없이 잔고장이 나는 몸도 있다. 왜 내 차만 자꾸 고장이 나냐고, 자동차 매장에 가서 바꿔 달라고 하면 바꿔 주나. 나는 뽑기 운이 좀 나빴다. 그렇다고 폐차할 수 없다. 관리하고 잘 달래서 타는 수밖에. (...) 이렇게 하면 앞으로 50년 더 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미 틀렸다뇨,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작아진 나를 키우는 매일의 습관과 루틴
나를 고쳐 쓴다니 얼핏 어렵고 대단한 일처럼 들리지만, 원래 큰일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법. 고쳐 쓰기의 첫 번째 단계는 일단 자신을 아는 것이다. 평소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였을 때 컨디션이 좋거나 나쁜지, 어떤 때 기분이 가벼워지고 어떤 때 마음이 무너지는지, 남들이 그렇다는 것 말고, 내가 겪어 보아 아는 게 중요하다.
중고교 시절 내내 스타킹도 못 신을 정도로 심했던 발바닥 아토피가 스무 살에 대학 응원단을 하며 거짓말처럼 나았을 때, 저자는 처음으로 자신이 ‘움직여야 사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퇴사하고 앞날이 막막할 때도,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독소처럼 차올랐고, 해독하는 방법은 몸을 움직이는 것뿐이었다. 등산을 시작으로 클라이밍, 크로스핏, 달리기, 줌바, 요가, 필라테스 등 종목을 바꿔 가며 운동 루틴을 실천한 지 10년, 그는 체력과 복근뿐만 아니라 긍정적 사고와 자기 효능감, 무엇보다 재미를 얻었다. 살다 살다 운동하고 싶어서 설레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저자는 특히 건강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병, 아는 게 힘’이라고 믿는다. 운동, 식단, 생활 습관부터 만성질환 대처법까지, 적극적으로 자기 몸에 귀를 기울이며 맞춤 답안을 찾는다. 유튜브만 열어도 온갖 건강법이 쏟아지는 시대에, 그중 무엇이 나한테 맞는지는 누가 대신 알려 주지 않는다. 그러니 예민한 사람일수록 스스로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그렇게 그는 일상을 불편하게 하던 편두통과 기능성 소화 장애를 다스리는 자신만의 적절한 무기를 발견했다.
“몸은 좀 부실해도 하고 싶은 건 많으니까”
자꾸만 삐걱대는 나를 데리고 남은 인생을 무사히 건너는 법
나를 고쳐 쓰는 두 번째 단계는 내 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별하는 것이다. 삶이 매일 화창할 수 없다. 때로는 불볕더위에 버티고 따가운 비도 맞아야 한다. 저자는 자기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일을 붙들고 걱정하는 대신 현실적인 방안을 찾고, 스스로 기운을 북돋울 만한 이런저런 궁리를 해 보기로 한다. 이를테면 쉽게 방전되는 체력에 게으른 성향을 타고난 그는 미라클 모닝에 수없이 실패하며 자책하기를 멈췄다. 대신, 그가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푹 자고 일어나서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집중해서 쓰는 것이다.
기운이 달리는 사람은 기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분은 곧 기운이니까.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작가로 지내면서 더욱 늘어지고 가라앉기 쉬운 일상을 관리하기 위해 그는 다양한 습관과 루틴을 장착했다. 아침을 여는 시 낭송, 불안과 조급함을 가라앉히는 필사, 식후 스쾃, 옥상 텃밭 가꾸기, 맨발 걷기, 독서 모임 등은 그가 좋은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고 달성하는 데에도 단단한 밑거름이 되었다.
“느리게 갈지언정 멈추지 않는다”
완벽주의자 말고 완성주의자
몸이 지치고 자주 아프면 마음도 부정적으로 흐르기 쉽다. 몸은 물러도 마음은 단단하니까 마음이 무른 것보다 낫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미워하지 않고 돌볼 수 있기까지 저자에게도 숱한 시행착오와 용기가 필요했다. 체력과 기분 관리에 이어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단단한 마음을 키우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나눈다.
아토피 흉터를 가려 온 긴 머리와 작별하며 남의 시선보다 나의 편안함에 무게를 두는 것, 타인에 대한 섣부른 기대와 판단을 내려놓고, 서툴러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잘하고 있다’는 한마디가 때로 우리를 나아가게 함을 깨닫는 것, 아이를 갖는 일처럼 인생의 굵직한 일들을 애쓰지 않고 흐름에 맡기는 것. 저자는 부족함 앞에서도 삶을 긍정하며 꾸준히 성장하고자 하는 이런 태도를 ‘완벽주의’가 아닌 ‘완성주의’라고 부른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나를 고쳐 쓴다는 건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한 손으로 빵을 뜯으며 다른 손으로 요가 수업을 예약하는 저자는 자신의 복근 아래 불룩한 뱃살을 보며 ‘이게 나’라고 쿨하게 인정한다. 글루텐 알레르기까지 있는 사람으로서 빵을 끊는다면 좀 더 ‘완벽’에 가까운 체형과 건강을 가질 수 있겠으나, 완벽하면 또 무엇이 그렇게 좋겠느냐며.
“주어진 몸과 삶을 받아들이는 그의 자세는 산뜻하고 담담하다. 책을 읽고 나면 나 역시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마음이 든다. 삶을 고쳐 쓰기 위한 모든 노력은 의미 있다. 그 의미를 들여다보는 책이다.”(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추천사)
작가정보
18년 차 글쟁이, 글쓰기 코치, 생활체육인.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야”라는 말에 반기를 드는 사람. 작가로 살며 글을 고쳐 쓰다가 삶까지 고쳐 쓰게 됐다.
어린 시절부터 ‘종합병원’이라고 불릴 만큼 잔병치레가 많았다. 몸이 자주 아프고 피곤하니 매사 부정적인 생각이 차올라 악순환을 겪었다. 운동, 식단, 생활 습관 등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고치기 시작했다. 몸과 마음이 달라지더니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졌다.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흔을 맞이했다.
저서로는 글쓰기 책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어른의 문장력》 《어른의 문해력》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에세이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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