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 중국작가 12명이 그려낸 만주국의 풍경과 사람
2024년 03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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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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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아시아 3국은 여전히 ‘식민 청산’이라는 ‘과제’를 온전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국-식민지’의 이분법은 여전히 만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식민 공간을 이해하는 핵심 틀로 작용한다. 만주국 문학 연구 역시 각국이 서로 다른 역사적 입장으로 접근하면서 많은 공백을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의 만주국 문학 연구는 당시 만주국에 체류했던 한인(韓人)과 연관된 문제나 이들의 독립 활동에 치우쳐 있는 반면, 만주국을 제국사(帝國史)의 일부로 인식하는 일본의 경우에는 만주국 문학을 일본인들의 개인적 체험이 담긴 기록이나 노스탤지어 정서를 자극하는 텍스트로 접근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중국은 한족 문인들의 저항에 주목하는 민족주의 입장을 취하면서, 만주국을 일본에 의해 유린된 치욕의 시공간으로 인식하는 ‘항일’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역사적 사실이 증명하듯 만주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 과정에서 세워진 괴뢰 정권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더 주목해야 할 사실은, 당시 만주국은 일본인, 조선인, 한족, 몽골인, 만주인, 러시아인, 유대인 등 다양한 이방인이 교류하고 충돌하는 공간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문화가 파생된 공간이었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만주국 시기 중국소설』은 기존의 ‘제국-식민지’의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만주국에 실재했던 사람들의 역동적 삶과 복잡다단한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본서는 건국대학교 아시아문화정치연구소 연구진들이 다년간의 광범위한 작품 독해 과정을 통해 만주국 문학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22편의 작품을 선별하여 번역한 결과물이다.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는 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작품선인 만큼 작가와 작품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별 해제를 덧붙였다.
산딩
산바람
투얼츠하 작은 마을에서
구딩
변금
유리잎
메이냥
난쟁이
물고기
관모난
두 뱃사공
지하의 봄
단디
나무하는 아낙
샤오쑹
은방울꽃
스쥔
무주지대
왕추잉
혈채
우잉
신유령
신여성의 길
란민
위안시
이웃 세 사람
삼림의 적막
이츠
고향의 원수
변경의 노래
줴칭
하얼빈
귀향
악마
작가정보
저 : 산딩 (山丁)만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1937년 발생한 ‘향토문학’ 논쟁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일찍이 창춘(長春)에서 우잉(吳瑛), 메이냥(梅娘) 등과 함께 ‘문총파(文叢派)’를 조직했고, 1939년에는 ‘문총간행회(文叢刊行會)’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산바람(山風)』, 『향수(?愁)』, 『풍년(?年)』과 장편소설 「녹색의 골짜기(綠色的谷)」 등이 있다.저 : 구딩 (古丁)『예문지(藝文志)』를 중심으로 하는 ‘예문지파(藝文志派)’의 대표적 인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했으며, 향토문학 논쟁 시기 ‘많이 쓰고(寫), 찍어내야(印)’ 한다는 ‘사인주의(寫印主義)’를 주장했다. 1940년대 세 차례 ‘대동아문학자대회(大東亞文學者大會)’에 참석한 이력으로 중국 내에서 친일작가로 비판받는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분비(奮飛)』, 『죽림(竹林)』과 장편소설 「신생(新生)」 등이 있다.저 : 메이냥 (梅娘)만주국을 비롯한 화베이(華北)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평가받는다. 1937년 일본에서 유학했고 이후 베이징, 상하이, 타이완 등지를 돌아다니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소저집(小姐集)』, 『제2대(第二代)』와 ‘수족3부작(水族三部作)’으로 불리는 「물고기(魚)」, 「조개(蚌)」, 「게(蟹)」가 있다.저 : 관모난 (關沫南)만주국의 대표적인 진보작가로 평가받으며 만주족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진보적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르크스주의 문예학습소조를 결성하여 사회운동에 매진했고, 1941년 이른바 ‘하얼빈 좌익문학사건(左翼文學事件)’에 연루되어 3년간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차타(蹉?)』와 장편소설 「낙무시절(落霧時節)」, 「모래밭의 가을(沙地之秋)」 등이 있다.저 : 단디만주국의 여성작가이자 편집자로 학창 시절부터 급진적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1937년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에서 유학하였으며, 1942년 만주국으로 돌아온 이후 사상적 이유로 인해 일본 헌병대에 붙잡혀 투옥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 「나무하는 아낙(?材婦)」, 「수혈자(?血者)」와 『화문오사카마이니치(華文大阪每日)』에서 중편소설상을 수상한 「안디와 마화(安荻與馬華)」가 있다.저 : 샤오쑹 (小松)만주국의 작가이자 편집자로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문예 단체에서 활동하며 문예지 창간에 기여했다. 1937년 『명명(明明)』의 창간을 비롯해 『만주영화(滿洲映?)』, 『예문지(藝文志)』, 『기린(麒麟)』과 같은 잡지의 창간 및 편집에도 참여했다. 1949년 이후 만주국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친일작가로 평가받았다가 1982년 명예를 회복한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사람과 사람들(人和人門)』, 중편소설 「민들레(蒲公...펼쳐보기저 : 스쥔만주국의 문학가인 동시에 교사, 행정가로도 활동했다. 문예단체인 ‘향도사(響濤社)’와 ‘작풍(作風)’의 초기 구성원이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변성집(邊城集)』, 중편소설 「궤도를 벗어난 열차(脫軌列車)」와 제1회 대동아문학상(2등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옥토(沃土)」 등이 있다.저 : 왕추잉 (王秋螢)만주국의 문학가이자 문학사가로 학창 시절부터 관내의 진보적 사상을 흡수하며 애국 항일 문학 단체인 ‘표령사(飄零社)’를 조직하기도 했다. 산딩(山丁)과 함께 ‘향토문학’을 만주국 문학의 방향성으로 주장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집 『거고집(去故集)』, 『소공차(小工車)』, 장편소설 『하류의 밑바닥(河流的低層)』, 1944년 출판한 『만주신문학사료(滿洲新文學史料)』 등이 있다.저 : 우잉 (吳瑛)만주족 출신의 여성작가이자 편집자이다. 1930년대부터 『대동보(大同報)』, 『사민(斯民)』, 『신만주(新滿洲)』, 『만주문예(滿洲文藝)』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활동했고, 1939년 출판한 소설집 『양극(兩極)』이 ‘문선상(文選賞)’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양극』에 실린 「신유령(新幽靈)」, 「신여성의 길(新坤道)」 등이 있다.저 : 위안시 (袁犀)군벌 가정 출신이며 소년 시절부터 강한 반일 감정을 품었던 인물이다. 1930년대 산딩(山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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