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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

엄민용 지음
EBS BOOKS

2024년 04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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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26MB)
ISBN 97889547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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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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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곁에 두고 읽으면 우리말 고수로 만들어 주는 책
“이 책에서는 잘못 알려진 우리말 정보와 알아 두면 좋을 우리말 정보를 전하려 신경 썼습니다. 우리말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말 하나를 알면 열 가지 스무 가지의 다른 말도 바르게 쓸 수 있는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습니다. 읽는 재미도 챙기려 했습니다.” _‘작가의 말’에서

100만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건방진 우리말 달인〉 저자
‘우리말 전문가들의 진짜 글 선생님’ 엄민용의 최신 어휘 공부
우리말 고수가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말과 한자말,
이 책 한 권으로 ‘어휘력’을 확실히 잡는다!

말과 글은 생명체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탄생과 성장과 소멸을 멈추지 않는다. 새로운 의미가 생겨나고, 기존의 의미가 확대되기도 한다. 말과 글은 생명 활동을 멈추지 않으면서 수시로 글 꼴을 바꾼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기존의 잘못된 상식으로 우리말글을 공부하고 있을까? 이에 엄민용은 베스트셀러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를 절판케 하고 이번에 새로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시리즈를 펴내게 되었다.

30년 넘게 교정교열 강의를 해온 ‘우리말 전문가들의 진짜 글 선생님’ 엄민용의 별명은 ‘우달이’이다. ‘우리말 달인’이라는 뜻으로 우리말에 너무나도 진심인 그에게 사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별명에 걸맞게 그는 〈표준국어대사전〉, 중학교 교과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의 설명문 등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을 통해 그 공을 인정받아 한국어문상 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회 수상한 실력자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은 잘못된 우리말 상식을 바로잡고, 우리말 관련 책들과 〈표준국어대사전〉의 오류까지 잡아낸다. 사람들의 실제 언어생활과 동떨어진 맞춤법과 표준어규정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유용한 우리말 쓰기를 제안한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어휘를 읽힐 수 있도록 돕는다. 〈대통령의 글쓰기〉 작가인 강원국은 “나의 사부가 쓴 책. 어쩌면 이렇게 어휘 공부가 재밌을 수 있단 말인가. 읽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다. 조금이라도 우리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고 추천하고,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도 “‘어휘 책이 이렇게 흥미로울 일인가’ 싶게 재미있다. 또 다른 강점은 손에 잡힐 듯 선명한 효용감이다. 무릎을 치며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말에 대한 지식이 큰 폭으로 넓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책의 재미와 유익함을 강조한다.
작가의 말

1부. 말과 글은 생명체입니다
‘했었어’는 영어식 표현이다? / 그게 뭔 소리여~ / ‘여러분들’과 ‘우리들’은 틀린 말이 아니다 / ‘-의’는 일본식 표기다? 아니거든요 / 국장님 앞에서도 부장님은 부장님이시다 / 번역투의 오해와 진실, 짜잔~ / 수동태 문장은 우리말답지 않다고요? 누가 그런 헛소리를… / ‘꺼려하다’는 비문법적인 말이다? / ‘감사하다’보다는 ‘고맙다’를 쓰라고요? 왜죠? / ‘야채’는 ‘채소’로 써야 한다? 왜? /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를 쓸 수 없다? 뭘 모르는 소리네요 / ‘상갓집’과 ‘병원에 입원했다’는 문법에 어긋난다? 과연 그럴까요? / ‘-화되다’는 반드시 피해야 할 겹말이다? 에이~ 말도 안 돼 / 한 문장에서 ‘및’과 ‘등’은 함께 못 쓴다? / ‘우연하다’와 ‘우연찮다’를 구분해 쓰라고? 왜? / 청설모가 빙그르 돌았다

2부. 열에 아홉은 틀리는 말
여자에게도 ‘불알’이 있다 / ‘지지’는 귀에도 있다 / 귀지는 귀이개로 파야 시원하다 / 귀는 트이지 않는다 / 귓방망이를 때릴 수 없다 / 할아버지 귀가 잡수셨다고? 뭘 드셨는데요? / 귀가 멍멍한 적이 있다고? 에이~ 거짓말 / 눈에도 꼬리가 생겼다 / 눈에는 ‘두덩’이 있지만 논밭에는 ‘두덩’이 없다 / 코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 콧털은 나지 않는다 / 구렛나루 난 사람은 못 봤다 / 옹니가 난 사람은 없다 / 이빨이 아프다고요? 그럼 혹시 동물이세요? / 코끼리의 어금니는 보이지 않는다 / 목젖이 예쁘다고? 에이 아무렴~ / 목에는 줄기가 없다 / 놀부의 몸도 오장육부다 / 부화는 치밀어 오르지 않는다 / 알 듯 모르는 손가락 이름들 / 아이들 손은 조막손이 아니다 / 손톱눈 밑에는 손톱반달이 있어야 한다 / 사람에게는 꽁지가 없다 / 무릎팍도사는 엉터리다 / 발자국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 된장찌게와 김치찌게는 못 먹는다 / 오대양 너른 바다에 아구는 살지 않는다 / 어부 임연수를 잘못 읽은 이면수 / 가자미로는 식혜를 못 만든다 / 육계장 파는 집은 가지 말자 / 국어사전에 없는 말 ‘막창’과 ‘홍창’ / 진짜 전골 파는 집은 못 봤다 / 우리말을 알면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 / 쉰 김치를 먹으면 탈 난다 / 술이든 밥이든 찐하게 사지 말고, 한턱 쏘지도 마라 / 깡소주도 없고 데낄라도 없다 / 술은 권커니 잡거니 하면서 적당하게… / 음식 맛이 슴슴하면 안 된다 / 닝닝한 말도 없다 / 차돌 같은 게 박혀 있어서 차돌박이다 / 만두 속에는 만두소가 들어 있다 / “영월 엄씨”라고? 이런 버릇없는 놈 / 누구든 한글 이름은 있다 / ‘장애우’를 쓰지 말자 / 귀머거리나 장님 등을 쓸 때는 조심 또 조심 / ‘뚱땡이’라 놀리지 마라 / 비만인 사람은 없다 / 째째한 사람이 되지 말자 / 여성 차별과 남녀 구별은 다르다 / ‘조선족’ 말고 ‘재중동포’로 쓰자고요 / 자신의 아내는 어부인이 아니다 / 칠칠맞은 사람이 됩시다 / ‘안절부절이다’는 반쪽 말 / 임신부는 당연히 ‘홀몸’이 아니다 / 사람은 ‘-짜리’가 아니다 / 두 살 터울인 선후배는 없다 / 꼼장어와 쭈꾸미의 전설 / 오대양 너른 바다에 망둥어는 살지 않는다 / 베짱이는 게으르지 않다 / 두더지는 쥐가 아니다 / 세상에 팬더곰은 살지 않는다 / ‘콘돌’도, ‘오랑우탕’도, ‘치이타’도 없다 / 잘못 쓰는 반려견 품종 이름들 / 소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 새털보다 쇠털이 많다 / 우리 산과 들에는 연산홍이 피지 않는다 / 수박과 참외는 과일이 아니다 / 사루비아꽃은 일본에서만 핀다 / 호도나무에선 호도가 열리지 않는다 / 소매에는 깃이 없다 / 추울 때 옷깃 여미는 사람 못 봤다 / 매무시를 잘해야 매무새가 곱다 / 이음새는 고장 나지 않는다 / 단추는 꿰맬 수 없다

3부. ‘우리말 고수’가 되려면 알아야 할 우리말
뱀은 또아리를 틀지 않는다 / 흐리멍텅한 사람은 없다 / 남에게 얼레리꼴레리 하지 마라 / 엄한 사람은 대체 누구입니까? / 옳바른 사람은 없다 / 조그만한 집에선 못 산다 / 도리도리, 곤지곤지, ◯◯? / 주엄주엄 챙기지 말고, 주서듣지도 마라 / ‘뭘’로 하지 말고 ‘뭐’로 하자 / 섭한 마음을 갖지 마세요 / 팥죽에는 새알이 없다 / 옷과 봉투는 튿어지지 않는다 / 아이를 무등 태우지 마라 / 화가 나도 울그락불그락해지지 마세요 / 누르른 들녘엔 곡식이 여물지 않는다 / 절대로 개거품 물지 마라 / 영계백숙의 영계가 ‘YOUNG鷄’? / 꼬라지가 어때서 그래! / 2차선으로 달리면 사고 난다 / 운전 중에 끼여들기 하지 마세요 / 그닥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 손은 시렵지 않다 / 민들레는 홀씨로 번식하지 않는다 / 모닥불 피워 놓고는 오래 못 논다 / 남이사 쓰든 말든 여러분은 쓰지 마세요 / ‘넨들’이 없으니 ‘낸들’도 없다 /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짜증나게시리… / 우리나라에서는 등멱을 못 한다 / 행사장에서 지나친 높임은 결례다 / 틀리기 쉬운 운동경기 용어들 / 콩깍지 속에는 콩이 없다

4부. 헷갈리는 말 가려 써야 뜻이 통한다
자식 잃고 애끓는 부모는 없다 / 햇빛은 눈부시고, 햇볕은 뜨겁고 / ‘내리쬐다’와 ‘내려쬐다’의 차이점은 뭘까요? / 태양이 작렬하면 인류는 멸망한다 / 하늘은 꾸물거리지 않는다 / 대장장이 아저씨가 요술쟁이 같다 / 꽃 ‘봉오리’와 산 ‘봉우리’ / 인생 말년은 피하고 만년을 즐기세요 / ‘왠지’만 왠지 모르게 ‘왠’이다 / 김장을 담가서 항아리에 담아라 / 거짓을 불살라야 정의가 불탄다 / 두 갑? 세 곱! / ‘틀리다’와 ‘다르다’는 정말 다르다 / 주차 위반으로 벌금을 내지는 않는다 / 제치다, 젖히다, 제끼다, 재끼다, 지치다의 차이 / 소리가 같다고 다 같은 말이 아니다 / ‘안주 일절’인 집에는 먹을 게 없다 / “얘들아” 하고 부르니 달려오는 애들 / 가락지와 반지는 개수가 다르다 / 선친은 내 아버지, 선대인은 남의 아버지 / 남편은 ‘오빠’나 ‘아빠’가 될 수 없다 / 어중띤 사람이 되지 말자 / 떼거지로 몰려다니지 마라 / 염치나 체면엔 ‘불구’가 안 붙는다

5부.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이 보인다
옥석구분을 잘하면 안 된다 / 사십구제는 지낼 수 없다 / 성황당에 정한수 떠 놓지 마라 /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숙맥 / 십상팔구의 준말 십상 / ‘시방 식겁했어’가 사투리라고? 말도 안 돼! / 홀홀단신은 없다 / 평양감사는 시켜 줘도 못 한다 / 산수갑산은 가고 싶어도 못 간다 / 바람이 깨진다고요? 뭔 소리예요! / 남자에게 ‘재원’을 쓰면 성희롱이다 / 희귀병을 앓는 사람은 없다 / 피로 회복에 좋은 약은 독약이다 / ‘사사’는 받는 게 아니라 하는 것 / 양해는 드리지 말고 자문은 구하지 마라 / 학생은 학교에 접수할 수 없다 / 좌우당간은 좌우간 이상한 말 / 뇌살적인 사람도 흉폭한 사람도 없다 / 색깔이 있어야 무색 옷이다 / 난리법석을 떨지 마라 / 집에서는 분리수거를 못 한다 / 오곡백화가 피면 배만 곯는다 / 성대묘사는 재미없다 / 뇌졸증은 대중요법으로 못 고친다

말은 생명체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탄생과 성장과 소멸을 멈추지 않지요. 새로운 의미가 생겨나고, 기존의 의미가 확대되기도 합니다. 말은 생명 활동을 멈추지 않으면서 수시로 글 꼴도 바꾸지요. 그것이 말과 글입니다. 그런데도 옛날의 의미에만 매달리고 예전의 모습만 보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좀 안다는 사람 중에서도 그런 분들이 적지 않지요. 좋게 말하면 그만큼 우리말글을 아끼는 마음이 큰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신이 아는 것만 고집하는 행동입니다. 13p.

‘여러분들’ 혹은 ‘우리들’은 우리말법에 어긋나는 말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도 “‘여러분’은 복수의 의미가 있는 인칭 대명사이며 ‘-들’은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다. 국어에서는 인칭 대명사에 복수를 나타내는 ‘-들’이 붙어 ‘여러분들, 우리들, 저희들’ 등으로 쓰인다. 문법적으로 이를 잘못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어는 영어와 달리 수(數)의 일치가 문법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언어가 아니므로 ‘여러분’ 또는 ‘여러분들’ 중 어떤 것을 썼다 하더라도 문법적으로 잘못됐다고 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중들’ ‘제군들’ ‘관중들’ 등도 다 쓸 수 있는 말인 겁니다. 이들 말이 잘못됐다고 하는 주장은 그 사람의 사견이지, 대한민국의 ‘공식 문법’은 아닙니다. 19p.

우리말에는 흔히 ‘겹말’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중 표현’도 많지요. 예를 들어 ‘검정색’은 겹말이고, 광고에 등장한 ‘넓은 광대역’은 ‘이중 표현’입니다. 여기에서는 둘을 그냥 ‘이중 표현’으로 설명할게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러한 ‘이중 표현’은 모두 잘못된 말일까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우리가 이중 표현을 완전히 배제하고는 도저히 언어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손수건’과 ‘축구공’에서 ‘손’과 ‘수(手: 손 수)’, ‘구(球: 공 구)’와 ‘공’은 의미가 겹칩니다. ‘소문(所聞)을 듣다’에서 ‘문(聞: 들을 문)’과 ‘듣다’ 역시 같은 의미입니다. 그렇게 의미가 겹친다고 해서 ‘손수건’을 ‘수건’으로만 쓰고, ‘축구공’을 ‘축구’로만 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소문을 들었다’는 다른 말로 고쳐 쓸 수도 없습니다. 55-56p.

여러분도 가끔 ‘뗑깡’이라는 말 쓰시죠? 어린아이가 뭐 좀 사 달라고 마구 조르면 “야, 뗑깡 부리지 마”라고 말하지 않나요?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뗑깡’이라는 말의 뜻을 알면 이내 깊은 죄책감에 빠지실 겁니다. 왜냐하면 ‘뗑깡’은 일본말로, 간질병을 뜻하거든요. 76-77p.

페로가 소설 속에서 신데렐라에게 신게 한 것은 유리구두가 아니라 ‘(회색빛에 가까운) 하얀 털신’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판에 ‘vair(일종의 흰색 털)’로 적힌 것이 영어판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verre(유리)’로 잘못 인쇄됐고, 그것을 그대로 들여온 우리나라에서는 신데렐라가 주욱~ 유리구두를 신고 있는 겁니다. 116-118p.

‘깡술’도 참 많이 틀리는 말입니다. 흔히 “안주 없이 마시는 술”을 일컬을 때 ‘깡술’을 씁니다. 술을 안주 없이 먹으니까, ‘깡다구 있게 술을 마신다’는 의미쯤으로 생각해 그렇게 쓰는 듯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 안주를 못 시키는 것과 깡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당연히 ‘깡술’이라는 말도 없습니다. ‘깡술’은 ‘강술’로 써야 하는 말입니다. 이때의 ‘강’은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강된장’에도 그런 ‘강’이 붙어 있습니다. ‘깡술’이 없으므로 ‘깡소주’도 없습니다. 이 말 역시 ‘강소주’로 써야 합니다. 139p.

이와 함께 ‘저출산’과 ‘유모차’ 등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에도 여성 차별의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산’은 “여자가 아이를 낳음”을 뜻하는 말로, ‘저출산’이라고 하면 인구문제의 책임이 여성에게 있다는 인식을 주기 쉽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는 사회 전체의 문제이지 여성들이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현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그러한 환경을 만든 사회문제들에 초점을 맞춰 ‘저출산’ 대신 ‘저출생’으로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모차(乳母車)’ 역시 마치 엄마만 사용한다는 인식을 주기 쉬우므로 ‘유아차(幼兒車)’로 대체하자는 것이 요즘의 사회 분위기이고,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163-165p.

‘엄한 사람을 잡지 마라’는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이때는 ‘애먼 사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애먼’은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게 느껴지다”라는 뜻을 지닌 관형사로 “애먼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다” “애먼 징역을 살다” “애먼 짓 하지 마라” “할 일은 제쳐 놓고 애먼 일을 붙들고 있다” 따위처럼 쓰이는 말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엄한 사람’이 아니라 ‘애먼 사람’입니다. 226-227p.

노란색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우리말 상식 하나가 있습니다. “벼가 다 익어 들판이 온통 누렇네” 따위로 표현하는 ‘누렇네’를 써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그것입니다. 처음 한글맞춤법이 제정될 때는 ‘누렇네’가 아니라 ‘누러네’로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누렇네’를 많이 써 2015년에 ‘누렇네’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말은 이런 겁니다. 표준어와 비표준어의 구분뿐 아니라 한글맞춤법 자체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말 공부는 반복 학습이 중요합니다. 245-246p.

이때의 ‘싸가지 없다’는 ‘버릇이 없다’거나 ‘돼먹지 못했다’는 뜻이 강합니다. ‘싸가지’는 뒤에 ‘없다’를 붙이지 않고 “이런 싸가지들 하고는…”처럼 쓰이기도 합니다. 즉 ‘싸가지’는 일상생활에서 ‘싹수’나 ‘싹’과 조금 같으면서 많이 다른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싸가지’도 표준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저만의 생각입니다. 251-252p.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 노래를 많이 불렀을 겁니다. 저도 참 많이 불렀죠. 그런데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겠지만, 이 노래 속의 ‘시려워’는 바른말이 아닙니다. (…) ‘시려워’가 바른 표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시렵다’라는 말이 있어야 합니다. ‘가렵다’가 ‘가려워’로, ‘마렵다’가 ‘마려워’로, ‘어렵다’가 ‘어려워’로 활용하는 것처럼 ‘시렵다’라는 말이 있어야 ‘시려워’라는 글 꼴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말에 ‘시렵다’는 없습니다. “몸의 한 부분이 찬 기운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다” 또는 “찬 것 따위가 닿아 통증이 있다”라는 뜻의 말은 ‘시리다’뿐입니다. 그리고 ‘기리다’가 ‘기려(기리+어)’로, ‘비리다’가 ‘비려(비리+어)’로 활용하듯이 ‘시리다’는 ‘시려(시리+어)’로 활용합니다. ‘기리다’를 ‘기려워’로 활용할 수 없듯이 ‘시리다’도 ‘시려워’로 활용할 수 없는 거죠. ‘시렵다’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손이 시렵고’ ‘손이 시려우면’ ‘너, 손 시렵지?’ 등도 쓸 수가 없습니다. ‘시리다’를 활용해 ‘손이 시리고’ ‘손이 시리면’ ‘너, 손 시리지?’ 따위로 활용해야 합니다. 257-258p.

‘왠걸’이 맞을까요? ‘웬걸’이 맞을까요? 또 ‘왠 녀석이냐’로 써야 할까요? 아니면 ‘웬 녀석이냐’로 써야 할까요? 헷갈리시죠? 그러나 ‘왠’과 ‘웬’을 정확히 구분하는 법을 아는 데는 딱 10초면 충분합니다. 다음 글을 읽으면 됩니다. 정말입니다.
“‘왠지’만 ‘왠’으로 적고, 나머지는 무조건 ‘웬’으로 적는다!”
진짜로 이것만 알면 됩니다. ‘웬일’ ‘웬 놈’ ‘웬만큼’ ‘웬 사람이 그리도 많아’ 등 ‘왠지’만 빼놓고 모두 ‘웬’으로 쓰면 됩니다.305p.

“사리 분별을 못 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쑥맥’이 널리 쓰입니다. 여러분도 이 말을 자주 쓰시죠? “너는 왜 그렇게 쑥맥 같냐”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여러분은 ‘쑥맥’이란 말의 어원이 뭔지 아세요? 모르시죠? 그러니까 잘못 쓰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겠죠. 아마 여러분 주변 분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순우리말로 생각되는 ‘쑥맥’의 바른말은 한자말 ‘숙맥’입니다. ‘숙맥불변(菽麥不辨)’의 준말이죠. 글자 그대로 “콩[菽: 콩 숙]과 보리[麥: 보리 맥]를 구분하지 못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입니다. 351-352p.

여러분은 텔레비전을 보다가 연예인들이 사투리를 쓴다면서 “아따, 시방 몇 시여”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적 있으시죠? 또 “아따, 식겁했다 아입니꺼”라고 하는 소리도요. 당연히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방’이나 ‘식겁하다’는 절대로 사투리가 아닙니다. ‘시방(時方)’은 ‘지금(只今)’과 같은 의미의 한자말이고, ‘식겁(食怯)’도 예전부터 국어사전에 “뜻밖에 놀라 겁을 먹다”는 뜻으로 올라 있던 한자말이자 완벽한 표준어입니다. 355p.

발자국 소리, 터울, 구렛나루… 희귀병, 피로 회복제…
엉터리 우리말을 바로잡고,
바른말을 유쾌하게 알려 주는 우리말 비법서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아야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다. 어휘 공부가 문해력과 표현력에 필수적인 이유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은 사람들이 흔히 잘못 쓰는 우리말의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발자국 소리’라고 흔히 표현하는데, ‘발자국’은 “발로 밟은 자리에 남은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니,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발자국이 뚜렷하다”처럼 쓰고, “발을 옮겨 디딜 때 발이 바닥에 닿아 나는 소리”는 그냥 ‘발소리’나 ‘발걸음 소리’로 쓰면 된다고 예시도 들어 준다. ‘터울’도 무척 많이 틀리는 말이다. ‘터울’은 “한 어머니의 먼저 낳은 아이와 다음에 낳은 아이와의 나이 차이”를 뜻하는 말인데, 형제나 자매가 아닌 아무에게나 ‘두 살 터울이다’ 따위로 쓰는 일이 흔하다.
또 이 책은 우리말의 어원이나 유래를 함께 설명해 기억하기 쉽도록 돕는다. ‘구렛나루’를 보자.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가리켜 흔히 ‘구렛나루’라고 하는데, 이 말은 틀렸다. 바른말은 ‘구레나룻’으로 여기서 ‘구레’는 “말이나 소 따위를 부리기 위해 머리와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을 뜻하는 ‘굴레’의 옛말이고, ‘나룻’은 “수염”의 옛말이다. 굴레처럼 난 수염이 구레나룻인 것이다. ‘이면수’라고 잘못 부르는 물고기의 이름은 임연수라는 어부에게 잘 잡혀서 ‘임연수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임을 안다면, 더 이상 ‘임연수어’ 이름을 잘못 부를 일은 없을 것이다.
책에서는 헷갈리는 우리말을 모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햇빛과 햇볕, 햇살이 그 예다. ‘햇빛’은 말 그대로 “해의 빛”,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기운”을 뜻한다. 밝기를 뜻할 때는 햇빛, 온기를 나타낼 때는 햇볕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햇빛’이나 ‘햇볕’이 적절하지 않다 싶을 때는 ‘햇살’이 더 어울릴 수 있다. ‘햇살’은 “해에게서 나오는 빛의 줄기 또는 그 기운”을 뜻하기 때문이다.
우리말의 7할이 한자말이기에 ‘우리말 고수’가 되기 위해선 한자말 공부도 필수이다. 한자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우리말을 잘못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희귀병’과 ‘피로 회복제’가 그런 경우이다. 우선 ‘희귀’는 ‘드물 희(稀)’와 ‘귀할 귀(貴)’로 이뤄진 말이다. 여기에 ‘병(病)’이 붙었으니 “보배롭고 보기 드물게 귀한 병”이 되고 만다. ‘희귀’의 뜻을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이 끔찍한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귀한 병’에 걸렸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희귀병’은 대개 ‘난치병(難治病)’으로 쓰면 말이 통한다. “매우 드문 병”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려면 ‘희소병(稀少病)’으로 쓰는 것이 옳다. ‘피로 회복제’ 역시 한자말의 의미를 깊게 생각하지 못해 잘못 쓰는 말이다. ‘피로(疲勞)’는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쳐 힘듦.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하니, ‘피로 회복’은 “사라져 가는 피로를 되살려 낸다”는 아주 엉뚱한 표현이 되고 만다. ‘피로 회복제’는 ‘피로 해소제’나 ‘원기 회복제’가 돼야 한다. 이 외에도 ‘유모차(乳母車)’는 마치 엄마만 사용한다는 인식을 주기 쉬우므로 ‘유아차(幼兒車)’로 대체하자는 사회 분위기를 얘기하는 등 시대 감수성을 고려한 우리말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지식들은 대개 우리말로 적혀 있다. 따라서 우리말 공부는 모든 공부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우리말 달인이 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우달이’가 작정하고 그동안의 지식과 지혜를 한 권의 책에 모았다. 그러니 이 책이 여러분이 ‘우리말 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추천사〉
엄민용 작가는 나의 사부(師父)다. 10년 전 출판사에서 일하고자 마음먹었을 때 찾아간 곳이 엄민용 선생의 어휘 수업이었다. 당시 엄 선생은 당대 최고의 어휘력 고수였고, 내게 글쓰기 책을 써 보라고 권한 은인이기도 하다. 나는 엄 선생 덕분에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쓸 엄두를 냈다.
10년 만에 다시 듣는 엄 선생의 어휘 수업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 역시 엄민용은 엄민용이다. 어쩌면 이렇게 어휘 공부가 재밌을 수 있단 말인가. ‘이 낱말 뜻이 이거였어?’ ‘그렇지 않아도 이것 되게 헷갈렸는데.’ ‘하마터면 죽을 때까지 잘못 알고 살 뻔했네.’ 읽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다. 조금이라도 우리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_강원국(〈대통령의 글쓰기〉 작가)

이 책은 두 가지 놀라운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어휘 책이 이렇게 흥미로울 일인가’ 싶게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평생을 한국어를 써 온, 그래서 한국어를 잘 안다고 믿는 독자의 허를 찔러 무릎을 탁 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강점은 손에 잡힐 듯 선명한 효용감입니다. 무릎을 치며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말에 대한 지식이 큰 폭으로 넓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만 맴도는 지식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쓸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지요.
_최승필(〈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작가정보

저자(글) 엄민용

엄민용 기자의 공식 직함은 ‘스포츠경향 편집국장’이다. 하지만 그는 ‘기자’보다는 ‘우리말 달인’으로 더 유명하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일상어를 쉽게 풀이한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가 인기를 끈 덕이다. 이들 책은 우리말글 관련 도서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도합 30쇄 넘게 팔렸다. 이번에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를 새롭게 고쳐 쓴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과 ‘문법 편’을 동시에 펴냈다.
한국어문기자협회의 부회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그동안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과 중학교 국어 교과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물에 나타난 우리말 오류 사례를 지적하는 등 우리말 바르게 쓰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어문상 대상을 2회 수상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글맞춤법과 글쓰기를 교육하는 등 ‘기자를 가르치는 기자’로도 유명하다.
국회보, 기자협회보, 공무원연금공단 사보, 삼성 SDS 사보, 경향신문 등 많은 매체에 우리말 바르게 쓰기 칼럼을 연재했거나 연재 중인 그는 오늘도 우리말 공부를 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mar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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