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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실천이성비판

EBS 오늘 읽는 클래식
박정하 지음
EBS BOOKS

2024년 04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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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38MB)
ISBN 978895478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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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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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칸트는 서양 철학사의 중앙에 자리 잡은 가장 큰 저수지에 비유된다. 칸트 이전의 철학은 모두 칸트로 흘러들어 갔고 칸트 이후의 철학은 모두 칸트로부터 흘러나왔다는 의미에서다. 그런 칸트의 저작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보통 ‘3비판서’라고 부르는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 비판』이다. 칸트 철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3비판서를 직접 읽고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박정하 교수가 이 중 칸트의 윤리학이 집약된 『실천이성비판』의 핵심 개념들을 최대한 포괄하며 충실하고 치밀한 독해를 시도했다.
『실천이성비판』은 칸트의 책 중에서도 계몽주의의 완성자이며 철학적 모더니티(modernity)를 성숙시킨 칸트 철학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아울러 칸트가 자신의 새로운 철학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출발점에 해당한다. 여기서 얻은 내용을 디딤돌로 하여 칸트는 실천 철학을 더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넓혀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에 미친 철학적 영향이나 현재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에서도 『실천이성비판』은 오늘날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인간 존엄성에 든든한 토대를 제공하며, 현대의 주요 윤리 이론 중 하나인 의무주의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의 질문은 ‘이성의 실천적 사용’을 향한다고 밝힌다. 즉『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의 과제는 실천 이성이 어떻게 의지를 규정하여 우리가 의무를 지키게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며, 달리 말해 이는 실천 이성이 어떻게 우리를 도덕적 존재가 되게 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서문

1장 근대의 이성을 완성한 철학자, 칸트
칸트의 생애
근대 이성의 완성자
이론 이성과 실천 이성: 이성은 둘인가 하나인가?
『실천이성비판』의 과제와 성격
현대의 윤리 삼국지 1: 공리주의
현대의 윤리 삼국지 2: 덕 윤리
현대의 윤리 삼국지 3: 의무주의

2장 『실천이성비판』 읽기
도덕 법칙은 무엇인가
행복이 도덕의 토대가 될 수 있을까
도덕의 토대, 자유
최고선이란 무엇인가
실천 이성의 요청

3장 철학의 이정표
임마누엘 칸트, 『윤리형이상학 정초』
임마누엘 칸트, 『칸트의 역사철학』
임마누엘 칸트, 『영구평화론』
백종현, 『인간이란 무엇인가』
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

생애 연보
참고 문헌

『실천이성비판』은 칸트의 책 중에서도 계몽주의의 완성자이며 철학적 모더니티(modernity)를 성숙시킨 칸트 철학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구체적으로는 칸트 윤리학의 내용이 집약된 책이다. 칸트 윤리학은 『윤리형이상학 정초』에서도 제시되고 있으나, 『실천이성비판』은 도덕 철학의 철학적 정당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책이라 할 수 있다. (……) 『실천이성비판』은 오늘날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인간 존엄성에 든든한 토대를 제공하며, 현대의 주요 윤리 이론 중 하나인 의무주의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_서문 중에서, 5-6쪽

칸트의 비판철학은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을 비판하여, 오랫동안 계속된 근대 철학의 논쟁과 대립을 종합함으로써 근대 자연과학의 철학적 기초를 밝혔다. 그리고 유럽 사상계는 칸트의 출현으로 일대 혁명기를 맞아 피히테, 셸링, 헤겔에 이르는 독일 관념론을 낳았고 이후 신칸트학파를 거쳐 현대에 이르도록 철학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_ 1장 근대의 이성을 완성한 철학자, 칸트, 20쪽

칸트는 근대적 이성의 핵심 기능을 비판 기능이라고 보았다. 계몽주의가 등장하는 근대 초는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비판의 시대’였다. (……) 비판적 이성은 한편으로는 권위와 힘이 지배하던 시대에서 기존 권위에 의해 진리로 강변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따지는 이론적 활동으로,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절대적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실천적 활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이성을 확립하고 정당화했기 때문에 칸트는 근대 이성의 완성자로 인정받고 있다.
_ 1장 근대의 이성을 완성한 철학자, 칸트, 26-27쪽

『실천이성비판』에서 제시되는 칸트의 윤리학은 오늘날에도 단순히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주류 윤리학의 논의에서도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칸트는 도덕적 규범의 정당화에 관한 중요한 대화 상대자로 대접받는다. 그것도 아주 매력적인 상대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칸트 윤리학은 현대의 규범 윤리학이 갖추고자 하는 최소 조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칸트는 윤리학에서 상대주의, 회의주의, 독단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칸트는 도덕적 판단과 도덕적 행위는 개인적 감정이나 자의적 결정에 관한 문제가 아니며, 또한 사회적 문화와 유산, 생활양식, 혹은 관습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칸트는 도덕의 원리를 설정하고 이를 근거로 윤리 문제에 접근해가고자 한다.
_ 1장 근대의 이성을 완성한 철학자, 칸트, 46-47쪽

칸트는 도덕 법칙을 인간의 이성에 기초한 것으로 본다. 인간은 한편으로는 자연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의 법칙을 넘어설 수 있는 자유를 가진 존재이다. 자유는 인간에게 자연적 본능과 욕망을 이겨내고 의무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준다. 칸트는 자유 개념을 자기 철학의 마룻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중요시했다. 이 자유의 힘을 통해 인간은 도덕의 세계를 추구할 수 있다. 그래서 도덕 법칙의 원천은 바로 인간의 이성이다. 인간의 이성은 그 자체로 실천적이며 도덕 법칙을 부여하는 힘이 있다. 이를 칸트는 실천 이성이라고 불렀다.
_ 1장 근대의 이성을 완성한 철학자, 칸트, 79-80쪽

칸트의 결론은 다르다. 도덕 법칙은 인간의 이성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한편으로 자연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자연의 법칙을 넘어설 수 있는 자유를 가진 존재이다. 자유는 인간에게 자연적 본능과 욕망을 넘을 수 있는 힘을 제공해준다. 이 힘을 통해 인간은 도덕의 세계를 추구할 수 있다. 그래서 도덕 법칙의 원천은 바로 인간의 이성이다. 인간의 이성은 그 자체로 실천적이며 도덕 법칙을 부여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도덕 법칙은 자율적이다. 인간 이성이 스스로 부여했기 때문이다.
_2장 『실천이성비판』읽기, 105-106쪽

사람이 도덕 법칙에 맞게 행위했다는 생각에서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도덕 법칙을 어긴 것에 대해 자책하면서 스스로 쓰라린 꾸짖음을 느끼기 위해서는 의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도덕 법칙이 얼마나 존엄한지, 그리고 도덕 법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인지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 만족감이나 불안감을 이러한 도덕적 책임에 대한 인식에 앞서서 느끼고, 이러한 느낌을 책임의 기초로 삼을 수는 없다는 것이 칸트의 분석이다.
_2장 『실천이성비판』읽기, 128-129쪽

전체 창조물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할 수 있는 한에서 한낱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오로지 인간만은, 그리고 그와 더불어 모든 이성적 피조물은 목적 그 자체이다. 인간은 곧 그의 자유와 자율의 힘으로 신성한 도덕 법칙의 주체가 된다. 이성적 존재자는 도덕 법칙에 어긋나는 어떠한 의도에도 복종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한낱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시에 그 자신이 목적으로 인정된다.
_2장 『실천이성비판』읽기, 145쪽

실천 이성이 목표로 하는 것, 달리 표현하면 실천 이성의 대상은 무엇일까? 칸트에 따르면 그것은 바로 최고선이다. 실천 이성도 나름의 대상과 객관을 추구한다. 물론 이 대상은 우리의 욕망이나 자연적 욕구가 대상으로 삼는 것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앞에서 밝혔듯이 욕망이나 욕구의 경우 대상에 의해 전적으로 규정되지만, 실천 이성의 경우 목표와 대상이 실천 이성을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순수 의지와 실천 이성을 규정하는 것은 오직 도덕 법칙뿐이다. 실천 이성이 한편으로는 도덕 법칙에 의해 규정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나름의 객관이나 대상, 혹은 목표를 가질 수 있다. 이때 실천 이성의 대상이 바로 최고선이다.
_2장 『실천이성비판』읽기, 146-147쪽

신에서 인간으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일군 칸트
근대 이성을 완성하다

칸트는 근대 계몽주의의 완성자라 평가받는 철학자이다. 근대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각 개인을 주체로 확립했다는 점이다. 중세의 신중심주의에서 근대의 인간중심주의로의 이행, 이것이 칸트가 이룩한 저 유명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다. 그런데 이때 인간을 세계의 중심에 위치시켰다고 할 때의 ‘인간’은 개인을 가리킨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개인이 주체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어떤 권위나 힘의 강제도 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이성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자율적인 근대 주체의 모습이다. 결국 주체를 주체이게끔 하는 실질적 내용은 바로 이성이다. 자신의 이성을 스스로 사용할 수 있을 때에만 개인은 비로소 주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각 개인을 주체로 확립했다는 것은 각 개인이 바로 이렇게 자율적으로 이성을 사용할 능력을 가진 존재임을 확립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칸트는 근대적 이성의 핵심을 ‘비판’이라고 보았다. 비판적 이성은 한편으로는 권위와 힘이 지배하던 시대에서 기존 권위에 의해 진리로 강변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따지는 이론적 활동으로,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절대적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실천적 활동으로 나타난다. 칸트는 바로 이러한 이성을 확립하고 정당화했기 때문에, 근대 이성의 완성자라 평가받는 것이다.
칸트는 근대 철학의 핵심 명제인 ‘주체의 확립’을 철학적으로 논증했다. 이때 도덕의 원천은 자율(Autonomie), 즉 의지의 자기 입법성에 있다. 자율은 자유(Freiheit)를 의미한다. 근대를 이해하는 단서가 되는 핵심 개념인 자유는 칸트에 의해서 철학적 토대를 얻었다. 그 점에서 『실천이성비판』은 바로 근대 철학의 기초를 닦은 저작이라 평가된다.


실천 이성이란 무엇인가?
이성의 실천적 사용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다

칸트의 대표작인 ‘3비판서’(『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 비판』)의 제목에 ‘비판’이라는 말이 모두 붙어 있다는 사실은, 바로 이성의 주된 능력이 비판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순수 이성’과 ‘실천 이성’, 두 개의 이성이 등장해서 칸트가 이성을 왜 둘로 나눈 것인지, 둘은 다른 것인지 같은 것인지, 같다면 왜 이름을 달리 쓰는지 등이 궁금해진다. 결론적으로 말해 두 이성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름을 둘로 나누어 달리 부를까? 하나의 이성이 서로 다른 관심과 영역에서 사용되면서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
이성은 이론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고 실천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이미 존재하는 대상을 파악하고 세계에 대한 앎을 얻고자 하는 이론의 영역에서 이성을 사용할 때, 앎을 얻기 전에 경험에 앞서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어서 이 앎을 가능하게 하는 어떤 원리, 즉 ‘선험적 원리’를 이성이 제공해준다. 반면에 실천의 영역에서 이성을 사용할 때 우리는 행위의 궁극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이성은 우리의 의지를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결국 실천 이성은 우리의 의지가 삶의 궁극적 목적, 예를 들면 선과 같은 것을 추구하도록 규정하는 능력이다. 달리 말해 이성을 실천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우리 의지가 선만을 추구하도록 이성을 통해 규제하고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하나의 이성이 한편으로는 우리 앎의 가장 근본적 틀과 원리를 제공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의지가 선을 추구하도록 규정해주는 전혀 다른 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이성의 두 기능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탐구할 수밖에 없다. 이 중 첫째 과제를 『순수이성비판』에서 탐구했고, 『실천이성비판』에서는 둘째 과제를 탐구한 것이다.
결국『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의 과제는 당위의 세계, 도덕의 세계의 전모를 파헤치는 작업이었다. 이것은 행위의 영역, 도덕의 영역, 가치의 영역이었다. 칸트에게 이 영역은 과학과 사실의 영역으로 국한되지 않는, 또 하나의 풍부하고 오히려 더 중요한 영역이었다. 따라서 칸트는 과학의 틀 속에 들어올 수는 없지만 사실은 인간에게서 더 중요한 문제를 올바로 다룰 수 있는 올바른 철학이 필요함을 주장했던 것이다. 바로 그러한 올바른 철학, 즉 ‘진정한 형이상학’의 중요한 내용이 『실천이성비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인간 존엄성의 든든한 토대,
살아 숨 쉬고 있는 저작 『실천이성비판』의 의미

『실천이성비판』에서 제시되는 칸트의 윤리학은 오늘날에도 단순히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주류 윤리학의 논의에서도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칸트는 도덕적 규범의 정당화에 관한 중요한 대화 상대자로 대접받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칸트 윤리학은 현대의 규범 윤리학이 갖추고자 하는 최소 조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칸트는 윤리학에서 상대주의, 회의주의, 독단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칸트는 도덕적 판단과 도덕적 행위는 개인적 감정이나 자의적 결정에 관한 문제가 아니며, 또한 사회적 문화와 유산, 생활양식, 혹은 관습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칸트는 도덕의 원리를 설정하고 이를 근거로 윤리 문제에 접근해 가고자 한다. 그리고 윤리학의 영역에서 현대의 논의를 지배하는 공리주의 이론에 대해 자율과 정언 명법을 내세우면서 도덕 원리에 대한 대안적 접근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실천이성비판』은 오늘날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인간 존엄성에 든든한 토대를 제공하며, 현대의 주요 윤리 이론 중 하나인 의무주의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실천이성비판』은 철학사에서 역사적인 가치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이론적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대면해야 할 살아 있는 저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 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 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_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 노자, 맹자에서 플라톤, 토머스 모어, 로크, 애덤 스미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질 들뢰즈, 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 동서양과 현대철학의 대장정을 EBS가〈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냈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 서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 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못 냈던 독자, 철학책은 좋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 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 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고, 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 고전 종합서! 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 주요 철학 사상, 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도서까지! 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기획 시리즈〈오늘 읽는 클래식〉! 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 정치, 경제를 톺아보고, 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정하

서울대학교에서 「칸트의 인과이론에 대한 연구: ‘제2유추의 원칙’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서 〈학술적 글쓰기〉 〈고전명저 북클럽〉 등을 가르치면서 한국교양교육학회, 한국사고와표현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양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변화에 철학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사회정치철학에 관심 갖고 활동해왔으며 (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철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다른 한편, 비판적 사고 교육에 관심을 두어 청소년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일에 고민하면서 그 작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논술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EBS 방송 강사 및 EBS 논술연구소 부소장을 지냈고 고등학교 논술 교과서의 책임 필자 역할도 했다. 또한 시민 철학교육도 철학 대중화의 주요 영역으로 여겨 (사)철학아카데미에 20년 이상 핵심 운영진으로 참여하면서 일반 시민에게 철학을 강의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철학아카데미에서는 칸트의 3비판서를 번역본으로 직접 읽어가는 프로그램을 4년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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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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