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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셀림

앨런 미카일 지음 |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2024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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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1.48MB)
ISBN 979119291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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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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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대서양의 서쪽으로 항해한 일, 스페인에서 유대인을 축출한 일, 마르틴 루터가 교황청에 대항하기 위해 술탄의 기다란 그림자를 언급한 일이 1500년 전후라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근대 초창기 유럽 세계에서 일어난 이 모든 행위의 배경에는 오스만제국이 있었다. 16세기에 최정상의 권위를 획득한 오스만은 놀라운 군사적 지배력으로 당시의 어떤 국가보다 더 넓은 땅을 확보하고 더 많은 백성을 다스렸으며 광대한 무역로를 장악했다. 그들의 위력 앞에서 유럽인들은 지중해를 포기하고 신세계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 제국을 그처럼 강대하고 두려운 존재로 만든 것은 9대 술탄 셀림 1세(재위 1512~1520)였다. 술탄 바예지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셀림은 통솔력과 군사적 탁월함 등을 바탕으로 제국의 왕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오스만의 영토를 세 배나 더 확장하고 제국의 통치 구조를 완성하여, 이후 400년간이나 지속된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세상에 드리운 신의 그림자’로 불린 셀림은 피정복지마다 고유의 사회구조와 문화를 유지하도록 용인했고, 종교적 다양성 정책을 펼쳐서 유대인 역시 제국의 품 안에 포용했다.

예일대 역사학과장이 쓴 이 책은 셀림의 탄생부터 죽음 이후까지 전 생애를 탁월한 필력으로 그려내면서, 이 강대한 이슬람 제국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 근대가 형성되기 시작되었다는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주장을 펼친다. 아울러 책의 전반에 걸쳐 배치된 지도 20여 장과 원색의 컬러 삽화는 1500년경의 도시, 사회, 문화지역 등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머리말

Part 1 왕자 (1470-1487)
1. 세상의 향기
2. 제국의 소년들
3. 해외로 간 오스만 사람

Part 2 총독 (1487-1500)
4. 가업을 배우다
5. 주변부의 권력

Part 3 오스만 (1492)
6. 콜럼버스와 이슬람
7. 콜럼버스의 십자군 운동
8. 신세계의 이슬람교
9. 기독교의 지하드
10. 히스파니올라의 타이노족 무슬림
11. 오스만제국하의 예루살렘

Part 4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적 (1500-1512)
12. 동쪽에서 준동하는 이단
13. 온 사방의 적
14. 크림반도에서의 여름
15. 이스탄불행
16. 온 세상에 하나뿐인 술탄

Part 5 셀림의 세계 전쟁 (1512-1518)
17. “그들의 집은 지옥”
18. 형제 제국들
19. 세계의 배꼽을 정복하다
20. 세상을 정복하다

Part 6 최종적인 국경 (1518-1520)
21. 어디에나 있는 제국
22. 대서양의 지주(支柱)
23. 영면

Part 7 후손 (1520년 이후)
24. 셀림의 종교개혁
25. 아메리카의 셀림

맺음말: 터키에 드리운 그림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연대표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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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28~31쪽)
정복왕 셀림의 생애(1470~1520)와 치세는 세계사에서 아주 중대한 시기 50년에 걸쳐 있다. 그는 오스만 왕조의 서른여섯 술탄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통치자였다. 그의 영향력은 오스만제국의 가장 유명한 술탄인 그의 아들 장엄왕 술레이만보다 더 컸다. 그의 유산은 20세기 초반에 제국이 종말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 제국을 지탱해왔으며,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지정학적 현실도 함께 빚어냈다. 그리스도의 유산과 마찬가지로─기독교인은 이런 비교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겠지만─셀림 이전의 제국과 세계가 있었다면, 셀림 이후의 제국과 세계가 있었다. 우리는 모두 셀림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는데, ‘세상에 드리운 신의 그림자’라는 셀림의 또 다른 별명은 아주 적절하게 그 당시 상황을 묘사해준다. …
이 책은 지난 다섯 세기에 관해 좀 더 새롭고 총체적인 그림을 제공한다. 또한 이슬람 문화가 유럽, 아메리카, 미국 역사의 가장 근본적인 양상을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파악한다. 셀림과 그의 시대에 대한 연대기를 기록해나가는 동안에, 아주 새로운 세계사가 등장할 것이다. 이 새로운 역사는 지난 1천 년 동안 역사학계를 지배해온 진부한 통설을 뒤집어놓을 것이다. 정치인, 전문가, 그리고 전통적인 역사학자가 좋아하든 말든,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상당 부분 오스만제국이 형성해놓은 것이다. 이것은 곧 셀림만이 해낼 수 있는 이야기다.

‘무어인을 죽이는 자’의 미스테리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 사이의 국경 지역에 마타모로스(Matamoros)라는 도시가 있다. 이 지명은 ‘무어인(무슬림)을 죽이는 자’라는 뜻이다. 십자군 전쟁의 주무대였던 지중해 동쪽 지역에 어울릴 법한 이 지명이 왜 뜬금없이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는 걸까? 이 미스테리를 추적해나가다 보면 500년 전에 있었던 놀라운 사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제 《술탄 셀림》에서 이 새롭고 총체적인 세계사를 만나보자. 서양 우위의 관점에 익숙한 우리의 세계관과 역사관을 뒤바꿀 파격적인 이야기를 말이다.

서양 우위의 근대 역사관은 과연 진실인가?
근대의 기원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촉발한
예일대 역사학과장의 매혹적인 문제작!

예일대학 역사학과장인 이 책의 지은이 앨런 미카일은 2018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문·사회학자에게 수여되는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안네리제 마이어 학술연구상을 받고, 출간한 책마다 여러 학술상을 받은 세계적인 중동사 연구자다. 주로 오스만제국을 중심으로 한 중동사와 환경사에 초점을 맞춰온 그는, 이 책에서 시야를 넓혀 오스만제국의 세계사적 영향력을 추적했다.
오스만제국은 20세기 초까지 거의 6세기 동안 최대 오늘날의 33개국에 해당하는 영토를 통치한 강대국이었다. 고대 로마 이래로 지중해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고, 이슬람교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제국이었다. 오스만이 동양으로 가는 무역로를 독점하고 그 길 주변의 육지와 바다에서 엄청난 군사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지중해 지역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유럽의 여러 왕국에 소속된 상인과 선원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세상을 탐험해야 했고, 미지의 대양을 건너가고 대륙을 빙 도는 위험한 여행을 감수해야 했다. 오스만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여러 나라들, 러시아, 인도, 중국 그리고 다른 이슬람 세력들을 상대로 경쟁하며 당대 거의 모든 주요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고, 그 파급 효과는 오늘날까지도 메아리치고 있다.
이처럼 거대한 세계사적 영향력을 발휘한 제국에 대해 왜 우리는 잘 알지 못할까? 그것은 근래 이삼백 년간 서양이 세계적 헤게모니를 쥐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곧 승자가 쓴 이야기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서양의 우위를 내세우도록 쓰여진 근현대사를 배워왔다. 이에 따라 그들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오스만제국은 그 존재가 의도적으로 감추어졌다. 이 책 《술탄 셀림》은 이러한 기존의 서양 중심적 관점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16세기 초 근대의 태동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본다. 그 중심에 있는 오스만제국을 그처럼 강대하고 두려운 존재로 만든 것은 9대 술탄 셀림 1세(재위 1512~1520)였다.

13세기에 칭기스칸이 있었다면, 16세기에는 술탄 셀림이 있었다!
- 흥미진진한 영웅적 대서사시에 흐르는 혁신적인 통찰

‘정복왕’(터키어로 ‘야부즈’) 셀림의 생애(1470~1520)는 세계사에서 아주 중대한 시기 50년에 걸쳐 있다. 그는 오스만 왕조의 서른여섯 술탄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통치자였다. 그는 오스만의 영토를 세 배나 더 확장하고 제국의 통치 구조를 완성하여, 이후 400년간이나 지속된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세상에 드리운 신의 그림자’로 불린 셀림은 피정복지마다 고유의 사회구조와 문화를 유지하도록 용인했고, 종교적 다양성 정책을 펼쳐서 유대인 역시 제국의 품 안에 포용했다. 그의 유산은 20세기 초반에 제국이 종말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 제국을 지탱해왔으며,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지정학적 현실도 함께 빚어냈다.
《술탄 셀림》은 셀림의 생애 시기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다. 이는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인 셀림의 일대기를 촘촘하게 그려내려는 의도도 있지만, 그가 살았던 시기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대전환기였기 때문이다. 즉 이 책은 ‘술탄 셀림과 오스만제국을 통해서 들여다본 근대 초창기의 세계’라 할 수 있으며, 이 강대한 이슬람 제국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 근대가 형성되기 시작되었다는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주장을 펼친다. 아울러 책의 전반에 걸쳐 배치된 지도 20여 장과 원색의 컬러 삽화는 1500년경의 도시, 사회, 문화지역 등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의 구성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셀림의 어린 시절(1부)에는 그의 아버지 바예지트와 삼촌 젬 사이의 후계 다툼 과정을 통해 냉철한 능력중심주의 등 오스만제국의 운영 체제를 살펴보고 셀림이 무엇을 배웠을지를 짐작해본다. 그리고 교역 도시 트라브존 총독으로 부임한 셀림이 어떻게 훗날을 기약하며 세를 불리고 역량을 키웠는지 살펴본다(2부).

두 번째 부분(3부)에서는 오스만제국이 유럽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콜럼버스를 중심에 놓고 살펴본다. 콜럼버스는 단순히 일확천금을 노리고 인도로 향하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것이 아니었다. 그가 대서양 서쪽으로 나아간 것은 십자군 운동의 일환이었다. 당시 인도와 중국 쪽에 강성한 기독교 군주 대칸(혹은 프레스터 존)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유럽 일대에 퍼져 있었다. 그 군주를 찾아가 연합할 수 있다면, 물리쳐야 할 이교도(이슬람) 제국이지만 워낙에 강대하여 맞상대할 엄두를 내지 못하던 오스만을 좌우 양쪽에서 협공하여 분쇄하고 예루살렘을 수복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리하여 콜럼버스 일행이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이들은 마주친 토착민들을 어떻게 여겼을까? 바로 ‘이교도 즉 무슬림’으로 취급했다(7장 204쪽 참조). 그러므로 아메리카 토착민을 공격하고 학대하는 것은 그들에게 곧 십자군 운동 즉 성전(聖戰)이었고, 이를 수행하는 자신들은 곧 ‘마타모로스’였다. 서아프리카에서 ‘신세계’로 노예를 운송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즉 비유럽 지역의 모든 비기독교 외국인을 ‘무슬림’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몰아넣고 한통속으로 취급한 것이다.

세 번째 부분(4부)에서 책은 다시 셀림으로 초점을 맞춘다. 술탄 바예지트의 넷째 아들이자 변경 도시 트라브존의 총독으로 지내던 셀림은 사실 술탄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아버지는 이미 셀림의 이복형을 후계자로 낙점해둔 상태였다. 그러나 야망이 크고 리더십과 군사적 능력이 출중했던 셀림은 그동안 준비해온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도 이스탄불로 진격했다. 제국 정규군조차 그의 정예군에 상대가 되지 않았고, 셀림은 오스만 최초로 현직 술탄을 폐위시킨 인물이 되었다.

네 번째 부분(5~6부)에서는 술탄 셀림이 영토를 확장해나간 정복 사업을 다룬다. 그는 중동, 북아프리카, 카프카스에서 전쟁을 벌여 제국의 영토를 전보다 세 배 이상 확장해놓았다. 셀림이 1520년 사망했을 때 오스만제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제국이 됐고, 세상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거대한 국가로 발전했다. 셀림은 다수의 무슬림을 통치하는 술탄이자, 술탄과 칼리프의 두 칭호를 한 손에 틀어쥔 첫 오스만 사람이 됐다. 만약 그가 급사하지 않아서 좀 더 오래 살아 8년이 아니라 좀 더 길게 제국을 통치했다면, 최소한 북아프리카 전역과 중동 일대가 확실히 오스만 영토가 되었을 것이다(셀림은 두 지역을 향한 출정 직전에 사망했다). 나아가 이베리아반도를 거쳐 서유럽으로까지 진격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랬다면 세계사의 향방과 지금 이 세계의 모습은 사뭇 달라졌을 것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부분(7부)은 셀림의 사후에 유럽과 세계가 오스만에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본다. 주로 루터의 종교개혁과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이 마무리를 통해 우리는 지금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무슬림은 어떻게 ‘테러리스트’가 되었는가
- 주류 세력이 낯선 타자를 받아들이는 방식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변주된 반복을 보여준다. 콜럼버스가 마타모로스로서 대서양 서쪽으로 나아가고 유럽인들이 낯선 토착민들을 ‘이교도 즉 무슬림’으로 여겨 탄압하며 지배한 지 몇백 년 뒤, 이제는 미국이 된 북아메리카의 거주민들은 19세기부터 중동과 예루살렘을 방문하며 그곳에서 자신들의 적이자 ‘미개’한 ‘인디언’을 보았다. 마크 트웨인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내가 본 탁한 피부의 남녀는 인디언을 떠올리게 했다. … 그들은 조용히 앉아 있었고, 지칠 줄 모르는 인내심으로 우리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봤다. 그건 정말로 인디언의 특징이었다. 그것은 백인을 아주 신경과민하고 불편하고 사납게 만들어 그 부족을 몰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이었다.” 콜럼버스에게 무슬림이 이 세상 모든 곳에서 나타나는 온갖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동원된 타자였다면, 트웨인에겐 아메리카 토착민이 그 타자의 역할을 했다. 이러한 사실은 ‘무슬림은 곧 테러리스트’라는 미국적 사고방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 무슬림에 대한 공포는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첫발을 내딛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됐던 것이다. 나아가 이처럼 ‘낯선 타자’를 ‘우리에게 익숙한 타자’와 연결지어 사고하는 방식은 21세기 이후 전 세계에 걸쳐 만연하고 있는 소수자 혐오와 극우적인 경향에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요컨대 《술탄 셀림》은 궁극적으로 지금 이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오늘날을 어떻게 진단해야 할지, 나아가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까지 가져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작가정보

Alan Mikhail
중동사 및 그를 중심으로 한 세계사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역사가. 현재 예일대학 역사학 교수이자 학과장이다. 2018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문·사회학자에게 수여되는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안네리제 마이어 학술연구상을 받았다. 이 책 《술탄 셀림》으로 인디펜던트 퍼블리셔 도서상 세계사 부문 금상을 받았고 코네티컷 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오스만의 나무 아래에서: 오스만제국, 이집트, 환경의 역사(Under Osman’s Tree: The Ottoman Empire, Egypt, and Environmental History)》로 푸아트 쾨프륄리 학술도서상 등을, 《오스만제국 치하 이집트의 자연과 제국(Nature and Empire in Ottoman Egypt)》으로 로저 오언 학술도서상 등을, 《오스만제국 치하 이집트의 동물(The Animal in Ottoman Egypt)》로 구스타브 래니스 국제도서상을 받았고, 그 외에도 여러 논문으로 중동사·환경사 부문의 학술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alanmikhail.org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에서 근무한 후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을 끝으로 직장 생활을 마감했다. 1994년 전업 번역가가 된 이래 하루도 쉬지 않고 번역을 해왔다. 번역가 생활 중에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3년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번역은 글쓰기다》,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번역은 내 운명》(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축약 번역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사》, 《고대 로마사》, 《촘스키, 사상의 향연》, 《흐르는 강물처럼》, 《숨결이 바람 될 때》, 《노인과 바다》, 《걸리버 여행기》, 《진보와 빈곤》, 《유한계급론》, 《월든》 등 20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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