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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S.C. 리차드 지음 | 최유솔 옮김
그늘

2024년 02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2월 2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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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73MB)
ISBN 979116983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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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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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유서 깊은 명망을 가진 맥칼리스터 가문.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속마음을 내비치는 법이 없는 가족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메러디스의 죽음 앞에 모든 것을 다시 조명한다.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 치밀한 조작, 악의 상대성. 겉으로는 번듯해 보이는 사람들이 숨겨온 비밀은 무엇일까? 형식적인 가족의 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었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리지의 무모한 여정이 시작된다.
비밀의 집 08

작가 노트 484

우리는 맥칼리스터 가족이다. 유서 깊은 가문으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재산도 있었다. 비록 몇 세대가 걸리긴 했지만, 우리는 겉으로 보기에 그럭저럭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프레드, 메러디스, 그리고 나는 이 망가진 집안에 남은 마지막 핏줄이었다.
14쪽

나는 여덟 살이었고 낯선 소음 때문에 잠에서 깼다. 어두컴컴한 침실에서 공포에 떨면서, 오래전 이야기로 들었던 어떤 괴물에게 잡아 먹히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용기를 끌어모아 간신히 침대를 빠져나온 다음, 살금살금 소리를 내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메러디스의 방으로 갔다.
50쪽

메러디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끝까지 살아내는 걸 좋아했을 거예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언젠가는 할머니가 되는 삶이요. 메러디스는 우리 가족이 서로에게 더 가까운 존재가 되기를 바랐을 거예요. 옳은 일을 하는 척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예의 바른 지인 정도의 사이보다 더 가까운 존재요. 메러디스는 우리가 바보 같고, 행복하고, 화가 날 때의 그 솔직한 감정 그대로를 서로에게 보여주길 바랐을 거예요.
104쪽

“아시다시피 조부모님이 가입해 두신 신탁이 34세 생일을 기점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메러디스의 나이가 가장 많기 때문에 다음 달에 있을 생일에 유산을 상속하게 될 예정이었죠. 이제 그녀가 사망했기 때문에 신탁 계약 조건에 따라 법적 배우자나 자손, 혹은 둘 다 없는 경우 남아있는 두 명의 유산 수령인에게 신탁을 공평하게 분배하게 되었습니다.”
129쪽

여전히 톰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말 해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응, 아니-로만 대답하면 되잖아. 내가 용의자야?”
143쪽

“그쪽 방인가요?”
에드먼이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오래전이겠군요.”
에드먼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226쪽

리가 미소 지었다.
“리지, 내가 네 편이라는 걸 알잖아. 너한테 아무것도 숨기지 않을 거야.”
239쪽

이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내 어린 시절이 통째로 하나의 큰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은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얽힌 것 같았다. 하지만 혼자서는 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고, 그 대상이 존이 아니라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것 같았다.
291쪽

이곳에서 내가 찾으려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단서, 위안, 아니면 평생을 갈망했지만 찾지 못한 피난처? 루스가 좋아하는 베란다를 서성이며 가구를 어루만지면서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엄마의 사랑 같은 건 거기에 없었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366쪽

“용기를 내야 해. 데이비드는 늙었어. 네가 데이비드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어. 그 사람이 여기 오기 전에 지금 당장 가야 해.”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아만다의 눈 속에 비친 두려움을 읽을 수 있었다.
439쪽

어느 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치유되었을 때, 혹은 내가 원하는 만큼 치유가 되었다고 생각될 때, 그 때에야 나는 그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482쪽

“언니, 누가 감히 널 죽인거야?”

20여 년 전 시작된 맥칼리스터 가문의 추악한 어둠
그 악마를 뒤쫓는 진실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술과 섹스에 의존해 일상을 살아가던 리지에게 사촌 프레드가 대뜸 찾아온다. 지난밤, 메러디스가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것이다. 언니의 집으로 찾아간 리지와 프레드는 피를 흘리며 차게 식어있는 메러디스를 발견하고, 곧이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탓에 양부모 사이에서 자란 두 자매는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다. 언제나 어른스럽고 모두의 사랑을 받던 메러리스와 그런 언니를 의지해 항상 뒤편에 숨어있던 리지. 그러나 언니가 살해된 그 시간부터 모든 총대는 리지가 짊어지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역할에 주춤하는 것도 잠시, 리지는 맥칼리스터 가문에 언니의 죽음을 알린 뒤 직접 그 내막을 밝히겠다는 다짐을 한다.

경찰은 메러디스가 잘 알고 지내는 가까운 사람에게 총살당했다고 말한다. 리지는 주변 사람들의 궤적을 따라가며 자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고통에 메러디스가 놓여있었음을 발견하고, 위장된 가족이 은폐한 진실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의심한다. 그 과정에서 리지 역시 위험에 부딪히는데.... 맥칼리스터 가문의 어둠을 뒤쫓는 리지의 여정은 우리에게 어떤 결말을 가져다줄 것인가.

“사람들은,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다면 뭐든 하려고 하니까.”

메러디스는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을 서슴치 않았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복되는 복선과 장면마다 바뀌는 용의자, 작은 퍼즐 조각을 끌어모으면서 리지는 각 사람이 가진 악마를 만난다.

가문의 이단아와 같았던 리지의 정체성은 곧 폐부를 찌르는 창과 같다. 옳은 방법만으로는 정의를 구현할 수 없음을 매력적인 캐릭터와 빠른 속도의 액션으로 보여주는 소설. 언니가 남긴 진짜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스릴러 성장 서사. 중독에 빠져 살던 리지 맥칼리스터가 각성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때, 비로소 형식적인 가족과 명예에 대한 풍자가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S.C. 리차드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삶을 중서부에서 보냈습니다. 교육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특수교육 및 학습 기술 분야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그 외에도 수년 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프리랜서 연하장 카드를 만드는 작가 일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태평양 연안 북서부로 이주했다가 가족과 가까이 살기 위해 북부 미네소타로 이사했는데, 매년 겨울이 되면 대체 무슨 생각에 살인적으로 추운 도시로 이사한 건지 자문합니다. 또 다른 책으로『Write to Die』, 『Dead Write』등이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연극, 기술, 문학 등 영역을 망라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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