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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의 시대

이진우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2024년 03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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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8.72MB)
ISBN 97911306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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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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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육에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천문학적인 돈을 쓴다고 하더라도 수백 대의 스마트 기기가 텅 빈 교실 한쪽에 방치된 채 먼지만 쌓여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에듀테크’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교육과 기술이 결합해야 한다는 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AI 기술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산업혁명 시기를 지나면서 등장한 공교육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커다란 변화 앞에 서 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우리 교육 현장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받아들였다. 기술의 도입이다.

저자는 10년 넘게 미국과 한국의 공교육 현장을 누비며 얻은 깨달음을 이 책에 온전히 녹였다. 교육과 기술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며 ‘왜’ 그리고 ‘어떻게’ 교육에 기술을 적용할지 설명한다. 교육에서 기술의 활용법과 운용 원칙, 필요한 역량 등을 다양한 사례 및 풍부한 통계 자료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에듀테크의 시대』는 아직 에듀테크를 잘 몰랐거나,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사람들에게 에듀테크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에듀테크의 필요성은 알지만, 정확히 이해 못 했던 사람들에게는 에듀테크로 가는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선생님, 학부모, 교육 기관 및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하는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 책으로 ‘에듀테크’라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으면 한다.
머리말: 더 나은 미래 교육을 위하여

1장 교육을 다시 생각하자
1. 공교육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 눈앞의 과제는 무엇인가
3.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4. 무엇을 목적으로 할 것인가

2장 바야흐로 기술의 시대다
1. 기술이란 무엇일까
2. 기술의 속성
3. 에듀테크의 현주소

3장 왜 교육에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가
1. 교육의 안정성 확보
2. 교육의 시공간 확대
3. 빠른 속도 구현
4. 재미 요소 도입
5. 데이터 확보 및 활용
6. 협력 강화
7. 교육 주체 간 소통 강화

4장 교육을 위한 기술의 개발과 적용 절차
1. 교육에 필요한 기술은 어떤 것일까
2. 기술의 적용 과정

5장 기술의 선택
1. 기술의 적용 과정
2. 무엇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3.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

6장 기술의 운용
1. 기술 운용의 원칙
2. 기술 운용의 실제

7장 기술은 항상 옳은가?
1. 스크린 읽기 vs. 종이책 읽기
2. 기술이 최소화되어야 하는 교육의 순간
3. 교육에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해야 할까
4. 인공지능 활용법
5. 교육에 적용된 기술의 통제

8장 교육에 기술이 잘 적용되려면
1. 교육 목적 정립
2. 제도 정비의 필요
3.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
4. 교사의 기술 역량 강화
5. 가정의 역할

스마트 기기를 포함하여 학교에 기술을 보급하는 것은 보급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 된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무엇을 해결하려고자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 당국이 합의하고 공감해야 보급 사업을 넘어 적용하고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 앞에 해결을 기다리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 p.26

미래 교육의 모습을 논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개인화’다. 현재까지 교육은 ‘집단’을 전제로 설계되고 실행됐다.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이라거나 중학교 1학년, 2학년이라는 식으로 학년에 따른 구분만 존재했다. 교육과정에서 개인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이 고려되지 않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생들은 ‘같아지는’ 법을 배웠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잃어버렸다.
--- p.47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대전제를 우리는 지켜낼 수 있을까? 기술은 그 본질마저도 스스로 변화시킬지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이 만드는 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인간을 위한 기술이 되도록 강제하는 역할도 인간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기술을 만들고 사용한다. 이 명제가 언제나 참이기를 기대한다.
--- p.73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스마트 기기 사용법이 아니라 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학습을 위한 도구도 될수 있고, 게임을 위한 도구도 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어떤 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학생들도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을 사용하는’ 주체적 태도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 p.113

이제 학교는 장소가 갖는 한계를 기술로 벗어나야 한다. 코로나 록다운이 해제되고 이제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게 됐는데 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야 하느냐고 묻는 교사들도 있다. 2016년 한국에 처음으로 크롬북을 출시하면서 꿈꾸었던 건 전염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격 수업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장소와 상관없이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활용되는 모습을 그렸다. 이제 학교는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는 더는 ‘장소’가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 p.147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면서부터는 수업 시간에 자는 학생이 없어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던 학생들에게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준 결과다. 수업 시간에 스마트 기기가 내 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잠은 달아났을지 모른다. 학생들 스스로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자, 학생들은 즐거운 수업으로 반응했다.
--- p.165

학생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잘 활용하는 일은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개별화된 교육과정의 설계, 진로지도, 생활지도는 개인화가 핵심적인 요소이므로 그 근거가 되는 학생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야만 한다. 이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를 모으고 저장하고 관리하고 사용하는, 교육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 p.181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다. 기술 자체는 무언가를 선호하지도 않고, 특정한 방향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기술을 만들고 사용하는 인간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기술을 교육에 활용할 때 어떤 생각과 가치관으로 임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적용되는 기술은 학생들에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사용될 가능성이 크므로 더더욱 기술이 가지는 방향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
--- p.205

기술은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다. 경쟁력이 있는 기술은 스스로 살아남을 길을 찾아낸다. 기술이 교육에 사용될 길이 열리면서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기술이 학교로 들어올 것이다. 쉬운 기술이 중요하다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또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교육에 기술이 적용돼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교육의 목적’에 기여하는 기술이라야 한다.
--- p.217

기업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그래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받아들였다. 교육 현장은 이와 달라야 한다. 좀 더 고민하고 좀 더 선별하여 꼭 필요한 기술을 찾아내고 적용해야 한다. 효율성과 생산성이 아니라 ‘사람을 길러내는 일’에 사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 p.218

교육을 위해 개발되고 적용되는 기술 역시 무엇보다 현재 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기술을 교육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교육의 궁극적인 방향성에 기여하는 것을 첫 번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기술적 도구가 무엇이든, 독립적으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
--- p.226

기술을 선택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교사가 먼저 자신의 수업이 나아갈 방향, 변화의 목표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룰 수단으로서의 기술을 주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나의 수업은 개인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고민의 결과로 특정 앱이나 하드웨어의 필요성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때 교사는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지원해달라고 학교와 교육청에 요청해야 한다.
--- p.262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옳지 않다.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교사의 역할이 변화할 순 있지만, 인간을 성장시키는 것은 인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교육에 기술을 적용하면서 모두 함께 달려보자고 격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지금이야말로 어디까지 달려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달려야 하는지, 그 경계선과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할 때다. 과한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 교육에 적용되는 기술이 그렇다.
--- p.386

〈미국 교육시장 점유율 1위!〉
〈미국 교육을 변화시킨 크롬북 기획자〉
에듀테크 전문가 이진우가 제시하는 교육과 기술의 만남

“교육으로 흥한 나라 대한민국이 공교육 붕괴와 함께 주저앉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다리를 놓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꼭 닿기를 기원한다”

*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 강력 추천!
*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교수 강력 추천!

“교육에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한순간 예고 없이 교실을 점령한 기술
혼란에 빠진 선생님과 아이들을 구해줄 단 하나의 지침서

20세기에 멈춰 있는 공교육 제도
교육을 둘러싼 환경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교육 제도는 산업이 고도로 성장하던 20세기에 만들어졌는데, 모두가 인정하다시피 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사회 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다. 하지만 이제 인류는 산업화 시대를 지나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화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그러므로 교육의 핵심 과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개인의 특성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개인 중심의 교육 시스템 개편과 기술 적용
표준화된 교육에서 개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 전반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는 교육으로 변화하려면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다. 한 명의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 속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기술이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과 교육 현장에서의 ‘혼란’
수년 전부터 교실에 본격적으로 스마트 기기가 보급됐다. 디지털 교과서, 전자칠판 등 새로운 도구가 교육 현장에 속속 적용됐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교육에 기술을 적용하는 일은 더욱 속도가 빨라졌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일반적인 반응은 ‘혼란’이었다.

교육에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스마트 기기 사용법, 인공지능 활용 수업을 말하기 전에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러려면 기술이 무엇인지를 먼저 이해하고,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려는 이유를 명확히 해야 한다. 교육의 목적이 분명히 변화한 만큼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서의 기술을 정확하게 인식할 때 미래 교육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기술은 교육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이 책에서는 교육에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전자칠판, 다양한 소프트웨어 등 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적 요소들을 통틀어 ‘기술적 도구’라는 용어로 표현했다. 기술이 교육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임을 강조하고, 교사나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도구임을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교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해서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최대한 멀리 내다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진우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퀄컴 코리아에서 근무하였고, SK C&C에서 수석컨설턴트로 일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크롬북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2011년 세계 최초 크롬북을 기획하고 미국에 출시하면서 교육과 인연을 맺었다. 미국 학교에 크롬북이 보급되고 교육 현장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술이 교육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실감했다. 우리나라 학교도 기술 적용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2014년 삼성전자 동료들과 함께 크롬북 개발·제조 라이선스를 가진 유일한 스타트업 포인투랩을 창업하였다. 2016년 한국에 크룸북을 출시하고 학교에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단순히 학교에 컴퓨터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왜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교육에 기술을 적용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 교육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인 만큼,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모든 교육 주체가 기술을 도구로 잘 활용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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