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 사탄의 속성, 능력, 타락에 관하여

에드워드 바운즈 지음 | 박하람 옮김

하나님의 사람들 2024년 04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악의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로 입성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하나님께 맞서며 모든 악과 죄의 배후에 있는 ‘그’가 당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에드워드 바운즈 목사는 미국 남북전쟁 이후 영적으로도 쪼개진 조국의 기독교에서 세상과 그리스도인, 성도와 교회, 교회와 교회 간의 분열, 다툼, 분쟁, 증오를 생생히 목격했다. 그리고 그 많은 틈을 막고 다시 이 영적 전투를 치르기 위해 펜을 들고 자신의 교훈을 써 내려갔다.

‘증오의 시대’라고 불리는 오늘, 당신의 진짜 ‘대적’을 알고 있는가?

목차

출간사
1. 마귀의 시초
2. 마귀의 속성
3. 이 세상의 통치자
4. 분주한 마귀
5. 마귀와 교회
6. 마귀와 세상
7. 마귀의 능력
8. 마귀의 전략
9. 무방비 상태
10. 대적

출판사 서평

〈대적의 실체, 승리의 본질에 관한 통찰!〉

바운즈 목사는 ‘사탄이 부리는 가장 교묘한 계책 중 하나는 선이 나은 으뜸을 무너뜨리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영적 전쟁은 ‘영적’인 만큼 보이지 않는 영역이기에, 우리의 신앙에서 간과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역사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전쟁이며, 여전히 우리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교계는 성화와 하나님의 뜻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바운즈 목사는 승리의 본질이 ‘방법’이 아닌 ‘성령’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대적은 결코 우리보다 못나지 않으며, 저들은 우리의 승리의 비결인 ‘성령’님과 우리를 방해하려고 꾸준히 애쓰고 있습니다.

대적의 실체와 승리할 수 있는 성령님의 지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바운즈 목사의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고 깨어 함께 싸워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여러 가지 얘기가 덧붙고 많은 문학, 감상, 전통이 마귀를 둘러싼 많은 미신을 만들어 냈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두려움이 그를 그려내기도 하고 그의 특징을 과장하며 그가 행하는 일을 탈바꿈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귀에 관한 적나라하고 단순한 사실이 있습니다. 마귀에 관해 배워야 할 사실이 많습니다. 오늘날처럼 마귀에 관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세대는 없습니다. … 적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적의 특징, 존재,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승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 18, 19쪽

“마귀는 머리가 여러 개 달린 짐승입니다. 하지만 머리가 여러 개 달린 만큼 계획과 지혜에 있어서도 엄청난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가 잘하고 또 심혈을 기울이는 전략은 교회의 통제권을 뺏는 것입니다. 교회의 조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지닌 거룩한 목적을 약화하고 왜곡하는 것입니다.” - 66쪽

“다니엘은 우리 근처에 있으나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권력과 갈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합니다. 이 권력과 갈등은 우리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으며 우리가 영적 전쟁을 치르고 승리를 쟁취하는 무대이기도 하지요. 다니엘은 천사가 나타나 답을 주기까지 장장 3주를 기도했습니다.” - 126, 127쪽

“가나안 땅에 살던 민족은 이스라엘의 경건, 평화, 번영을 위협했지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하신 명령은 이들을 완전히 진멸하여 어떤 싹도 남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실패한 이유는 엄청난 악의 근원이 이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욕의 잔재를 남겨두는 건 노출된 위치에 서 있는 격입니다.” - 184쪽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워드 바운즈

(Edward Bounds. 1835~1913)

미국 미주리주 셸비빌 출생. 바운즈는 아버지가 눈을 감은 뒤 캘리포니아로 떠나 금을 찾아 헤맸으나 실패하고 미주리로 돌아와 법학을 공부했다. 변호사로 견습을 하던 중 20세기 초 대부흥 운동에 부름을 받아 변호사 사무실을 접고 사역에 뛰어들었다. 24살의 나이에 미주리주 몬티첼로 근교의 감리교 목사로 안수받았다.
그는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까지 매일 기도로 사역을 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남북전쟁 이후 찢긴 나라의 영적 회복을 위한 사역에 힘썼고 내슈빌에서의 사역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생전에 〈설교와 기도〉, 〈부활〉, 〈기도의 능력〉 등을 집필했으며 사후에 동역자들이 출간 및 미출간 원고를 묶어 여러 책을 출판했다.

번역 박하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