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3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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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7041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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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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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어느 날, 아치볼드 레오폴드 루스모어는 런던의 부둣가를 산책하다가 늙은 뱃사람이 진짜 ‘거인의 이’라고 주장하는 물건에 호기심을 느껴 사들인다. 그 물건을 오래 연구한 끝에 거인족의 나라가 그려진 지도를 발견한 그는 거인들을 찾아 미얀마로 떠난다. 긴 강을 거슬러 오르는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된 후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의지는 원주민이 탐험대원을 전부 학살하는 끔찍한 시련을 겪은 후 위축된다. 추위와 허기, 피로와 싸우며 생존을 위해 나아가던 중 우연히 거인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거인의 나라에 입성한다. 그러나 세기의 발견으로 되찾은 활기도 오래지 않아 사그라진다. 극도로 쇠약해진 탓에 계곡에 쓰러진 그를 구한 것은 거인들이었다. 루스모어는 아홉 명의 거인들과 생활하며 거인들의 생김새부터 의식주, 의사소통 방식, 습속 등을 세세히 관찰하며 기록한다. 약 1년이 흐르자 향수를 느낀 그는 깊은 교류와 우정을 나누던 친구들과 이별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몇 년 동안 거인들에 관한 백과사전 편찬에 몰두해 마침내 1858년 책을 펴내고, 수많은 논란 끝에 학자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두 번째 탐험을 위한 자금이 마련되자 또다시 미얀마 땅을 밟지만,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친구인 거인의 죽음이었다. 자신의 이기심으로 거인들이 멸망한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기잡이배 선원이 되어 세상을 떠돈다.
이상한 조각을 손에 넣은 시점부터 삶이 완전히 뒤바뀌기까지 약 10년간의 궤적을 들려주는 회고록 형식의 이 소설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작가의 아름다운 수채화가 어우러져 감동과 여운, 읽는 재미를 배가한다. 미지의 땅, 유물, 지도, 모험, 역경, 비밀, 발견, 영웅, 탐욕, 재앙 등의 전개에 따라 상세히 묘사되는 그림은 때로는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때로는 미지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또한 이야기는 깊숙이 들여다볼수록 생각할 거리를 더 많이 보여 준다. 루스모어의 직업과 배경을 통해 19세기 개척의 시대를 어림짐작할 수 있고, 탐험 경로를 통해 미얀마부터 티베트고원,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지리적 정보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결말이 주는 교훈은 과거 개척자들의 노력과 과오를 되짚게 하는 동시에 인류 발전에 따른 환경 파괴를 깊이 생각하게끔 한다. 신화와 현실, 전통과 문명, 과거와 미래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삶과 인간, 자연과 우주에 관한 생각에 가닿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François Place)
1957년, 프랑스 에장빌(Ézanville)에서 태어난 프랑수아 플라스는 어릴 때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읽고 감동받아 여행과 모험을 꿈꾸었으며, 그림책과 지리학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 삽화가가 되고자 했던 그는 그래픽 미술 전문 에스티엔느 고등응용미술학교(Ecole Estienne)에서 시각 표현을 공부했다. 졸업 후 전집에 삽화를 그리며 꿈을 이루어 갔으나, 삽화를 그리는 것만으로는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만의 기획에 몰두했다. 이윽고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항해사들의 책》(1988년), 《탐험가들의 책》(1989년), 《장사꾼들의 책》(1990년)을 펴냈으며, 1992년 발표한 《마지막 거인》으로 작가이자 삽화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거인》은 프랑스 몽트뢰 어린이 도서전 토템 앨범(Totem Album),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명예 도서로 선정되었고 프랑스 문인협회(Société des Gens de Lettres) 어린이 도서 부문 대상, 벨기에 비평가들이 주는 최우수 어린이 그림책상, 미국 헝그리 마인드 리뷰(Hungry Mind Review)상, 독일 라텐팡거(Rattenfänger)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프랑수아 플라스는 《투덜이 그룸프》, 《안개 숲의 왕》, 《잔지바르의 난파》, 《보물섬》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큰 곰》, 《전쟁터의 딸》, 《오르배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을 비롯해 다수의 그림책을 펴냈다. 지금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숨겨진 동서양 문화와 자연을 탐구하고, 작품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가치와 되찾아야 할 세계를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그림과 글로 소개하고 있다.
1958년에 태어나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글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야간 비행》, 《다른 곳에서 온 언어》,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아름다운 날들》, 《까보 까보슈》, 《나의 계곡》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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