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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철학

어제의 고민을 오늘의 지혜로 바꾸는
피터 케이브 지음 | 서종민 옮김
예문아카이브

2024년 03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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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4.33MB)
ISBN 979116386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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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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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심각해진 기후 변화 등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대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가 고민해온 난제다. 위트 있는 대중철학자이자 작가인 피터 케이브는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이 문제에 관해 예로부터 철학적 사유를 실천한 시인 사포, 의학자 시나, 경제학자 마르크스, 외교관 라이프니츠, 정치인 밀, 동화작가 캐럴, 기자 아렌트, 극작가 베케트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자 30인의 생각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현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인생을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각자 집중한 분야는 물론 사유의 과정, 생각의 결과와 이를 실천한 방법이 모두 달랐다. 삶에 대해 생각할 때는 당장 만족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려두고 충분히 시간을 들여야 한다. 살다 보면 많은 일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시대를 살아낸 30인의 철학과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여야 할 때, 이별의 아픔을 겪을 때, 고된 시간을 견뎌내야 할 때,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할 때 등 굽이치는 인생의 마디마디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01 노자_눈앞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면
02 사포_사랑을 사랑으로 잊을 수 있을까?
03 엘레아의 제논_일이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이유
04 소크라테스_‘내가 좀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05 플라톤_게으름 때문에 친구를 만나기가 힘들다면
06 아리스토텔레스_정직함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07 에피쿠로스_고통과 불안을 피하는 건전한 방법
08 이븐 시나_어른에게도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
09 르네 데카르트_독립심과 이기심의 차이
10 바뤼흐 스피노자_이제부터 혐오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11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_정말 이것이 최선일까?
12 조지 버클리_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기 싫다면
13 데이비드 흄_이성적인 사람이 감정적인 사람보다 나을까?
14 이마누엘 칸트_사랑 없는 만남에 대하여
15 아르투어 쇼펜하우어_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법
16 존 스튜어트 밀_누군가가 내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면
17 쇠렌 키르케고르_개인주의자의 조건
18 카를 마르크스_자본주의사회에서 왕따당하지 않는 방법
19 루이스 캐럴_정당화에는 끝이 없다
20 프리드리히 니체_끝까지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을까?
21 버트런드 러셀_예상을 벗어나는 사람들
22 G. E. 무어_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기준
23 마르틴 하이데거_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24 장 폴 사르트르_싫은 사람과 함께해야 할 때
25 시몬 베유_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
26 시몬 드 보부아르_짧은 머리카락이 여성스럽다는 오해
27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_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을
28 한나 아렌트_내 일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29 아이리스 머독_언행이 일치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30 사뮈엘 베케트_왜 눈앞의 일에 집중해야 할까?

에필로그

참고자료·추천 문헌
인명 색인
주제 색인

사포가 남긴 조각에서 어떤 특별한 철학적 사고를 볼 수 있을까? 그녀가 남긴 말 중 사색에 불을 지피는 단어로 달콤씁쓸함(glukupikron)이 있다. 달콤씁쓸함은 열정적인 사랑을 품었을 때 마음속에서 한꺼번에 솟구치는 모순적인 감정을 하나로 지칭하는 표현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끌리는 감정은 달콤하지만 이질적인 욕망에 점령당하는 듯 무력하고 절박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느 한순간의 달콤씁쓸한 갈등은 시간이 지나며 생기는 사랑 갈등과 다르다. 사랑과 욕망은 지금은 달콤할지라도 나중에는 괴로움이 될 수 있다. 상실감과 질투,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다는 욕망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연애가 얼마나 많은 기쁨을 가져다주는지는 상관없다. 시간이 지나면 그 관계에 발을 들인 것을 후회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 사랑은 우리를 위험에 노출시킨다. 그러나 사포의 달콤씁쓸함은 합리성이 최고의 가치라는 사상과는 반대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에로스적 사랑의 모순되는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간다움이 아닐까? _30~31쪽, 〈사포〉

아리스토텔레스는 일반적인 견해에서 출발해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다. 우리말로 번역한 답은 행복(happiness)이지만 여기에서도 번역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행복이라고 하면 기쁨과 쾌락이 떠오르겠지만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는 번영(flourishing)이라는 뜻에 더 가깝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또 무엇이 우리를 번영케 할까? 아리스토텔레스는 덕과 다양한 인격적 특성을 강조했다. 기독교처럼 신앙이나 희망, 자선을 권장한 것이 아니다. 여기서 논하는 미덕은 경찰관들이 쫓아다니는 악덕의 반대개념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양한 성격적 특성과 그에 관한 우리의 상식적인 견해를 통해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특성을 끌어낸다. 그는 자연주의, 즉 우리가 자연스럽게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_83~84쪽, 〈아리스토텔레스〉

흄이 여러 가지 분수를 일깨워 준 이야기를 되돌아보자. 흄은 이성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격하하기도 했다. 우리가 지금처럼 이성을 사용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과거의 증거를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판단하는 것은 귀납적 추론의 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가 어떻게 알까? 귀납적 추론법이 지금까지 잘 맞아떨어졌다는 주장은 아무 소용이 없다. 과거에 잘 맞아떨어졌다 해도 미래는 과거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흄은 도덕이 시야에 들어올 때 이성의 역할을 격하했다. 우리는 감정과 서로를 향한 느낌을 바탕으로 도덕적 믿음을 쌓아가야 한다. 이성은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목표 달성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무엇인지를 평가할 때나 좋은 이성과 나쁜 이성을 나눌 여지가 있다. 목표는 우리의 인간성과 사회적 성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슬프게도 모든 사람에게 인간성과 사회적 성향이 있다고 여길 수는 없지만 말이다. _167~169쪽, 〈데이비드 흄〉

러셀은 그가 쓴 글 때문에 ‘음란하고 음탕하며 선정적이고 욕정을 자극하고 성욕을 부추기며 이상성욕적이고 무신론자면서 불경하고 편협하며 부정하고 도덕적 의지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혐의를 받았다. 저명한 철학자들이 러셀의 학문적·도덕적 지위를 보증했지만 대학은 임용 계약을 파기했다. 거기다 러셀은 그의 글이 공동체의 공중보건과 안전, 도덕을 위협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판사는 러셀이 교수에 임용되면 외설학장이 탄생할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러셀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뉴욕의 일을 회고하며 “1940년의 도시 뉴욕은 1868년 나의 조부님이 시골 같았던 잉글랜드에서 총선을 촉구하며 마련한 계몽의 무대인 듯했다”라고 했다. 아마 러셀은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생각에 공감하지 않았을까? 질문하고 생각하고 추론하고 진리를 추구하라며 쏘아대는 쇠파리에게 동의했을 것이다. 그는 자주 빈정대듯 말했다. “사람들은 대개 생각하느니 차라리 죽을 테고, 정말 그렇게 한다.” _274~275쪽, 〈버트런드 러셀〉

사르트르는 우리가 우리의 가치와 의미를 선택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40년대 독일 치하의 파리에 살았던 어느 학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은 파리에서 탈출해 잉글랜드로 가 자유프랑스군에 입대하는 선택지, 파리에 남아 어머니를 돌보는 선택지를 두고 고뇌했다. 어머니는 큰아들이 살해당한 이후로 절망에 빠진 상태였다. 학생은 어머니에게 마음이 쓰였으나 형을 위해 복수하고 싶었다.
저마다 학생에게 다른 조언을 해줄 수 있겠지만 모두가 같은 조언을 해준다 해도 학생은 여전히 스스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학생이 반추하고 논의하고 자기 마음을 헤아려 본다면 일순간 어머니 곁의 자신이, 또는 친구들의 조롱을 두려워하는 자신이 겁쟁이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반대로 스스로를 끌어올리고 그런 비난에 용기 있게 맞설 수도 있다. 사르트르는 그보다 앞선 키르케고르나 니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가 자신을 바라보는 불안, 실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불안에 맞서야 한다며 등을 떠민다. _315~316쪽, 〈장 폴 사르트르〉

아렌트는 경험을 바탕으로 무국적 삶과 배척당하는 삶의 공포를 논했다. 독일에서는 유대인이기에, 프랑스에서는 불법 이민자였기에 배척당했다. 아렌트는 인간 공동체에서 추방당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권리를 가질 권리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설명했다. 국적 없는 삶은 권리 없는 삶이다. 이에 속하는 개인은 법 앞에 평등하지 못하고 심지어 불평등하지도 못하다. 법 바깥에 존재한다.
이 추방의 모습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곳은 개인이 노예, 아니 인간 취급을 받지도 못하는 절멸 수용소다. 이곳의 로고스는 수감자에게는 인격과 인간성이 없으며 수용소 체계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수감자의 생각이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이는 쓰레기통의 생각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처럼 인간을 인간 취급하지 않는 사태는 다른 대량 학살에서도 보인다. 심지어 최근의 전쟁에서도 볼 수 있다. _364~365쪽, 〈한나 아렌트〉

나비의 날개는 고치 속에서 만들어진다
지금 우리에게 철학 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

이타카로 가는 길을 나설 때면
그 길이 모험과 지식으로 가득한
오랜 여정이 되기를 기도하라.
_C. P. 카바피, 〈이타카〉

이타카섬의 왕이었던 영웅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 후 귀향하던 길에 기이한 일들을 겪으며 전쟁이 끝난 지 10년 만에 이타카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스 시인 카바피는 〈이타카〉에서 당시 오디세우스의 모험담을 노래한다. 살면서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마주하거나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조우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곤 한다. 오늘날 우리는 즉각적인 쾌락과 보상을 좇는 것에 더 익숙하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짧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누군가가 요약해 둔 글이 없는지 먼저 찾는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할 때도 그렇다. 지금 당장 경제·심리적 불안함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빠르게 커리어 전문성을 높일 방법은 없는지 즉각적인 치료법이나 해결책을 알고 싶어 하는 식이다.
저자는 ‘당장 만족을 얻어야 한다며 사람들을 자극하는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휩쓸리기보다는 저마다의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에 대해 안다고 자만하기보다 성찰하고 질문해야 한다고 했다. 10세기경의 이슬람 철학자 시나는 신(神)과 인간의 관계에 주목했고, 스피노자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그의 입장과 맥락에 따라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려 노력했다. 쇼펜하우어는 삶의 권태와 고통을 이야기했으며 귀족이었던 러셀은 무신론과 휴머니즘, 자유연애를 장려하는 글을 쓰고 직접 사회개혁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사랑과 실연, 대화와 단절, 감정과 이성, 자유와 관습, 나와 타인…
인생은 결국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

뉴턴과 별개로 미적분을 창시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의 수학자 라이프니츠는 철학하는 법에 관한 격언을 남겼다. “실체라는 한 가지 개념을 파고들다 보니 눈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이 말처럼 라이프니츠는 자신이 관심을 둔 한 가지를 깊게 사유했고, 철학자뿐 아니라 법학자, 물리학자, 신학자로도 불린다. 이 책에 소개된 현인 30인 모두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사유했다. 플라톤이 열 번째 뮤즈라 극찬했던 여성 시인 사포는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달콤씁쓸’이란 말로 노래했고 플라톤은 누구보다 대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는 불변하는 진리를 찾고 싶어 했고 흄은 이성에, 밀은 평등과 자유에 몰두했다. 마르크스는 경제적 변화를 고찰했으며 비트겐슈타인은 일반성에 의문을 던졌다.
이들의 철학적 사유는 오랜 시간을 거쳐 우리 삶과 밀접한 사회의 여러 방면으로 퍼져나갔다. 오늘날 사포는 젠더플루이드 운동의 관심을 받고 있고, 플라톤은 이후 철학에서 파생한 수학과 과학, 경제학 등 서양 학문의 뼈대를 만드는 데 영향을 주었다. 흄의 사고는 환경 문제와 연관되곤 한다. 밀의 사상은 인권과 동물권 의식 향상에 크게 관여했고 마르크스의 고찰은 노동 환경과 임금 수준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한다. 보부아르는 사회 관습과 체제에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은 타인과 소통하는 법으로 이어졌다.
철학적 사고를 거치면 본래 고민했던 문제에서 답을 얻는 것을 넘어 상관없어 보이는 다른 여러 문제를 관통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지극히 사적인 철학》은 다양한 사유의 모습을 통해 ‘생각하는 일’의 의미를 새삼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엇에 관해서든 철학적 사유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내 삶이 조금씩 나아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Peter Cave)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런던시티대학과 뉴욕유니버시티 등 많은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영국 개방대학의 명예교수다. 대중에게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사회적 문제와 삶과 죽음에 대한 딜레마를 진지하고 유머러스하게 전하는 대중철학자로, BBC 등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다. 휴머니스트철학자협회 의장으로 오랜 시간 휴머니즘이 풍기는 철학의 전파에 앞장서면서도 여러 학술지와 철학 저널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를 비롯해 《박쥐처럼 생각하는 법》 《이 문장은 거짓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등이 있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국제정치와 경제를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경이로운 역사 콘서트: 역사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50》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군주론》 《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 세상을 바꾼 혁신가들이 던진 질문들》 《피렌체: 피렌체 회화와 프레스코화, 1250~1743년》 《이슬람의 시간: 이슬람의 역사, 종교, 정치 제대로 이해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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