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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이 사라진 날

정재환 지음
낭독자 odiro 진우
생각정원

2024년 03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9월 28일 출간

총 시간
5시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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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432.00MB)
ISBN 97911412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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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이 사라진 날 총 6회
1회. 01_들어가며_그런 시대가 있었다

5분 7.00MB

2회. 02_1장_나라말이 사라졌다

55분 76.00MB

3회. 03_2장_언어와 겨레의 운명은 하나! 나라말을 지켜라

72분 100.00MB

4회. 04_3장_일제의 조선어학회 죽이기

98분 135.00MB

5회. 05_4장_해방 이후, 한글의 시대를 열다

65분 89.00MB

6회. 06_나가며_만약 우리에게 조선어학회가 없었다면

18분 25.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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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매일 말하고 듣고 썼던 우리말을 빼앗긴다면? 한국어를 쓰면 위법이고,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를 써야 한다면 어찌해야 할까? 한국인의 모어는 한국어이고, 고유문자는 한글이다. 당연히 한국어 금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런 시대가 있었다.
『나라말이 사라진 날』은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히 쓰고 있는 우리말글, 이것이 당연해지기까지…… 사명으로 다듬고, 피땀으로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말글 지킴이’로 유명한 방송인 출신의 역사학자 정재환은 이 책을 통해 일제 치하에서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으로서의 한글운동을 살펴본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처음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그것이 ‘한글’이란 이름을 얻기까지 우리글의 탄생 과정을 추적하는 동시에, 일제에 나라말을 빼앗기게 된 상황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일제의 동화정책에 맞서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사전을 편찬하고, 민족어 3대 규범을 만든 조선어학회의 활동에 집중한다. 3장에서는 민족주의자를 일망타진하겠다는 일제의 야심으로 빚어진 조선어학회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4장에서는 해방 이후, 비로소 열린 한글의 시대를 조명하며, 학회가 사전 편찬을 시작한 지 28년 만에 이룩한 감격적인 쾌거 『큰사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흔히 독립운동 하면 만세시위나 임시정부 등을 떠올리지만, 민족어를 지키고자 했던 노력 또한 독립운동이었다. 조선어학회사건을 되짚는 일은 또 다른 형태의 독립운동과 마주하는 경험이자, 우리말글이 만들어지고 성장해온 과정을 목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조선어학회사건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사건의 전모는 역사나 언어에 관심 있는 소수만이 알고 있는 형편이다. 언어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이루는 기초이자 토대다. 사람의 뿌리다. 그 뿌리가 짓밟혔던 치욕스러운 과거, 그리고 그 뿌리를 되살리고자 끈질기게 버티고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르고서야, 어찌 뿌리에 기대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는 일이 가능할까.” - 본문 중에서
01_들어가며_그런 시대가 있었다
02_1장_나라말이 사라졌다
03_2장_언어와 겨레의 운명은 하나! 나라말을 지켜라
04_3장_일제의 조선어학회 죽이기
05_4장_해방 이후, 한글의 시대를 열다
06_나가며_만약 우리에게 조선어학회가 없었다면

나라를 빼앗긴 조선인들에게 한글날을 기념하는 것은 고유문자 창제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상기시키는 것이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이겨낼 힘과 용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슴속에 그리는 것이었다. 일제가 날이 갈수록 일본어 보급에 열을 올리는 만큼 조선인들에게 조선어와 조선 문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것이었기에 ‘한글’은 조선인들의 가슴을 파고들면서 깊숙이 자리를 잡아 나갔다. - 〈‘쟁여놓은 포대’처럼 무서운 힘〉 중에서

이극로는 오로지 뜻과 굳은 의지로 살아왔다. 시련과 고난은 극복의 대상일 뿐이었다. 이극로의 호는 온 백성이 골고루 잘 사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꾼다는 뜻의 ‘고루’였지만, 사람들은 그를 ‘물불’이라고도 불렀다. 하고 싶은 일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는 열정의 화신인 그에게 안성맞춤인 별명이었다. 백절불굴의 사나이 이극로가 사전 편찬의 꿈을 품고 조선어연구회에 들어갔으니, 연구회의 활동은 비단 연구나 저술에만 머무를 수 없었다. 훈민정음 반포 483주년에 해당하는 1929년 10월 31일 오후 7시, 조선교육협회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식에서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사회 각계 인사 108인이 참여한 조선어사전편찬회가 조직되었다. -〈‘백절불굴의 사나이’ 이극로의 꿈〉 중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전 편찬 작업이 해를 거듭하면서, 편찬원들의 몸과 마음은 형사에게 쫓기는 도망자처럼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 편찬실 입구에는 ‘일 없는 사람은 들어오지 마시고 이야기는 간단히 하시오’라는 문구를 붙여 불필요한 출입자를 제한할 정도였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갖 자료 더미와 원고에 고개를 파묻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엄숙ㆍ경건하다 못해 비장미마저 내뿜고 있었다. -〈일 없는 사람 출입 금지, ‘화동1 29번지’〉 중에서

‘말모이 작전’은 조선어학회가 주도했지만, 전 조선인들이 참여한 민족적인 사업이었다. 학회는 사전 편찬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낱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방언을 모았고, 체계적으로 어휘를 분류하고 정리했다. 방언은 표준어와 구분되어 ‘사투리’라고 불리면서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5천 년 민족의 정이 담긴 말이었고, 표준어와 다름없는 어엿한 조선어였다. 학회의 방언 수집에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움직인 것은, 일본의 조선어 말살 정책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민족의 혼이 담긴 민족의 언어를 지키기 위한 언어 수호 투쟁이었다. - 〈민족의 혼을 지키기 위한 언어 수호 투쟁〉 중에서

처음 홍원에 갇혀 있는 동안 최현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굶주림과 추위, 병고와 고독, 모욕과 박해 속에서 정신과 육체가 피폐해졌다. 그러나 그는 ‘뉘우치지도 실망하지도’ 않았다. 무슨 의미일까? 최현배는 스승의 뜻을 좇아 한글 연구와 한글운동, 조선어사전 편찬에 전념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영어의 몸이 되었다. 형언할 수 없는 옥살이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지도, 갇힌 몸이 된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지도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고 하지만, 때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감방에는 책도 없고 종이도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현배는 학문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랜 숙제인 가로쓰기안 연구에 착수했다. 손바닥에 쓰고 살갗에 그리고 이불에 쓰고, 천장에 그리기를 반복했다. 함흥으로 이감된 후에도 밤낮으로 쓰고 그리기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가로쓰기안을 완성했다. - 〈옥중에서 완성한 가로쓰기〉 중에서

“언어와 겨레의 운명은 하나다!”
빼앗으려는 일제와 사수하려는 조선어학회의 치열한 두뇌싸움,
그리고 끝내 법정에 선 한글의 운명을 다룬 역사 버라이어티

2020년 10월 9일은 574번째 맞이하는 한글날이다.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고자 제정된 국경일,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것을 만든 사람과 반포일,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고 있는 문자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된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그런데 이 소중한 ‘한글’이 사라졌던, 아니 빼앗겼던 시대가 있었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있었다. 단말마의 비명조차 토해내지 못한 채 대한제국은 소멸했다. 일제는 강력한 동화정책을 시행했다. 조선인을 천황의 신민으로 만드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조선의 정체성은 소멸되어야 할 대상이었고, 조선어와 조선 글자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조선 역사와 문화의 정수였다.

조선이란 존재 자체가 위협받던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는 우리말글 연구와 조선어사전 만들기에 전념했다. 금지된 것, 없애려는 것을 살리고 지키려는 행위는 저항이자 투쟁이었고, 일본의 국시 위반 행위였다.
조선총독부의 사찰과 회유, 압박과 통제가 이어졌지만, 학회의 활동은 흔들림 없이 지속되었다. 학회는 1929년 조선어사전 편찬을 시작해 1940년까지 「한글 마춤법 통일안」,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등 ‘민족어 3대 규범’을 제정하며 조선 어문의 근대화를 이룩했다.
과연 사전을 편찬함으로써 독립을 이룰 수 있을까?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독립군이 대승을 거두고, 목숨을 던져 의열단 투쟁을 전개하고, 도쿄에서 일본 천황에게 폭탄을 던지고,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 수뇌와 정치인들을 폭살했지만 조선 땅에서 일제를 몰아내지는 못했다. 그런데 조선어를 정리하고 통일하고 사전을 만들어서 독립한다고? 애당초 번지수가 틀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조선어학회 회원 중 한 명인 이윤재는 사전 편찬실을 찾아오는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했다.

“말과 글은 민족과 운명을 같이한다. 일본이 조선의 글과 말을 없애 동화정책을 쓰고 있으니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글과 우리말을 아끼고 다듬어 길이 후세에 전해야 한다. 말과 글이 없어져 민족이 없어진 가까운 예로 만주족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우리의 말과 글에 대한 글을 써두고 조선어사전을 편찬해두면, 불행한 일이 있더라도 후세에 이것을 근거하여 제 글과 말을 찾아 되살아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민족의 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 되고 민족운동이 되는 것이야.”

“그때, 그들에게 한글은 ‘목숨’이었다”
독립운동으로서의 한글운동,
그리고 한글의 탄생과 발달, 진화 과정을 추적하다

조선어학회는 어문운동을 통해 조선의 독립을 꿈꾸었다. 학술 단체였기에 사전을 편찬하고 민족어 3대 규범을 마련하고, 잡지 『한글』을 발행하면서도 일제의 탄압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국면에서 일본은 다급했다. 완벽한 동화의 실현을 위해 조선적인 것은 모조리 박멸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선 민족의 정수인 조선어를 지키는 학회를 일망타진하고자 했다.
그렇게 1942년 10월, 조선어학회사건이 터졌다.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줄줄이 잡혀가면서 사전 편찬은 중단되었고, 잡지 『한글』도 발행할 수 없었다. 수난자들은 고문과 불법적인 사법행정으로 2년 넘게 생지옥을 경험해야 했다. 하지만 회원 중 2명이 옥중에서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회원들은 조선어에 대한 사명과 열정을 놓지 않았다. 최현배가 가로쓰기를 완성한 것 역시 옥중에서였다.
감방에는 책도 없고 종이도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현배는 학문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랜 숙제인 가로쓰기안 연구에 착수했다. 손바닥에 쓰고 살갗에 그리고 이불에 쓰고, 천장에 그리기를 반복한 끝에 드디어 가로쓰기안을 완성했다. 하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만일 내가 끝내 옥에서 나가지 못한다면, 과연 가로쓰기안이 세상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던 그 앞에 천우신조처럼 나타난 것은 같은 방을 쓰게 된 젊은 청년 둘이었다. 최현배는 생각했다.
‘내가 옥에서 죽더라도 이들은 살아 나갈 수 있을 거야! 그래, 이들에게 가로쓰기안을 가르치자!’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1932년부터 1936년 사이에 사용하던 ‘금서집’이란 방명록에 ‘한글이 목숨’이라는 최현배의 친필 휘호가 남아 있다. 날짜가 없어 정확히 언제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글 마춤법 통일안」 제정을 전후해 활발히 전개되던 한글 강습회가 조선총독부에 의해 폐지되는 것을 보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한글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민족과 한글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있다’는 절박감에서 최현배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붙잡는 심정으로 ‘한글이 목숨’이라 썼을 것이다.
그랬다. 그때 그들에게 한글은 목숨이었다.
조선어학회 회원들은 목숨 같은 한글을 지키고자 피땀을 흘렸고, 해방 이후 비로소 한글의 시대를 열 수 있었다. 35년간 강요된 일본어와 일제 교육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국어 교육의 기틀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한글 교과서를 만들고, 한글 강습회를 열었으며, 한글전용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1947년 10월 9일, 『조선말 큰사전』 1권을 출간했다. 1957년 6권으로 완간된 『큰사전』은 우리말을 우리말로 풀이한 본격적인 조선어사전이었고, 일제의 조선어 억압 정책에 맞서 조선어를 수호하고 보전하고자 한 민족정신의 산물이었다. 『큰사전』 완간은 자기 나라 말을 풀이한 사전 한 권조차 없다는 문화적 수치를 씻고 민족갱생의 첩경을 닦고자 1929년 사전 편찬에 착수한 지 무려 28년 만에 온갖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고 이룬 감격적인 쾌거였다.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히 쓰고 있는 우리말글,
이것이 당연해지기까지……
사명으로 다듬고, 피땀으로 지킨 사람들이 있었다

이렇듯 『나라말이 사라진 날』은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히 쓰고 있는 우리말글, 이것이 당연해지기까지…… 사명으로 다듬고, 피땀으로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말글 지킴이’로 유명한 방송인 출신의 역사학자 정재환은 이 책을 통해 일제 치하에서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으로서의 한글운동을 살펴본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처음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그것이 ‘한글’이란 이름을 얻기까지 우리글의 탄생 과정을 추적하는 동시에 일제에 나라말을 빼앗기게 된 상황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일제의 동화정책에 맞서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사전을 편찬하고, 민족어 3대 규범을 만든 조선어학회의 활동에 집중한다. 3장에서는 민족주의자를 일망타진하겠다는 일제의 야심으로 빚어진 조선어학회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4장에서는 해방 이후, 비로소 열린 한글의 시대를 조명하며, 조선어학회가 사전 편찬을 시작한 지 28년 만에 이룩한 감격적인 쾌거 『큰사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흔히 독립운동 하면 만세시위나 임시정부 등을 떠올리지만, 민족어를 지키고자 했던 노력 또한 독립운동이었다. 조선어학회사건을 되짚는 일은 또 다른 형태의 독립운동과 마주하는 경험이자, 우리말글이 만들어지고 성장해온 과정을 목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조선어학회사건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사건의 전모는 역사나 언어에 관심 있는 소수만이 알고 있는 형편이다. 언어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이루는 기초이자 토대다. 사람의 뿌리다. 그 뿌리가 짓밟혔던 치욕스러운 과거, 그리고 그 뿌리를 되살리고자 끈질기게 버티고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르고서야, 어찌 뿌리에 기대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는 일이 가능할까.” - 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정재환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30대 중반에 한글 사랑에 빠져 방송언어에 관한 책을 몇 권 냈고, 2000년에는 한글문화연대를 결성하여 우리말글 사랑 운동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여 역사를 공부하면서 한글운동사를 연구하였고, 2007년 석사 학위, 2013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방송사회자, 성균관대 학부대학 초빙교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한글학회 연구위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ㆍ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ㆍ노작홍사용문학관의 홍보대사, 역사문제연구소ㆍ민족문제연구소ㆍ평화박물관ㆍ맑고향기롭게ㆍ경기르네상스포럼의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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