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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세계교양전집 21
토머스 모어 지음 | 김용준 옮김
올리버

2024년 03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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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21MB)
ISBN 979119313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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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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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에 거주하며 사유 재산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6시간의 단출한 노동으로 삶에 필요한 모든 생필품을 공급하며 안락한 휴식을 보장받는 나라. 사치하지 않으며 금과 은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고, 병에 걸리거나 노년이 찾아와도 아무런 걱정 없이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나라. 형벌에 대한 두려움보다 죄인으로서의 부끄러움을 먼저 느끼게 되는 나라. 자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
근대 경제체제로 접어들면서 나타난 여러 폐단과 절대적 권위를 누리던 가톨릭교회의 권력 남용에 대한 고뇌의 산물이자,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인문주의자들이 그려낸 행복도시, 유토피아!
불평등하고 살기 어려워지는 현실에 더욱 간절하게 꿈꾸게 되는 이상향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서문

1부
라파엘 히슬로다이가 말하는 이상적인 연방 국가

2부
유토피아 섬
유토피아의 도시 (아모로트)
유토피아의 행정관
유토피아 사람들의 일과 생활 방식
유토피아의 교역과 사회 구조
유토피아 사람들의 여행
유토피아의 노예제도와 결혼
유토피아의 군대
유토피아의 종교

작가 연보

여기서 유토피아 사람들의 노동 시간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6시간밖에 일하지 않으면 생필품을 만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6시간만 일해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들기에는 충분하며,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생산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얼
마나 많은 사람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이 거의 일을 하지 못합니다. 여자들이 일하는 나라도 있지만 그런 나라에서는 남자들이 빈둥거리며 일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사제라고 불리는 성직자 계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다 돈이 많은 부자들도 있지요. 귀족이나 신사라고 불리는 지주들은 물론, 그들 집에서 일하는 시종과 하수인도 일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데도 마치 병이 든 환자처럼 돌아다니며 구걸하며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너무나 적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실 겁니다.
_p.77~78

유토피아 사람들은 가치 있는 일에 종사하면서 작은 것에 만족합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우므로 도로가 유실되어 복구하기 위해 소집되는 경우가 많아도 흔쾌히 응합니다. 특별히 해야 할 공적 업무가 줄어들 때는 당국에서 노동 시간을 단축하라고 지시합니다. 행정관은 결코 대중에게 불필요한 작업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유토피아 헌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공의 필요에 맞게 노동을 규제하고 대중이 자유를 충분히 누리면서 정신 고양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_p.81

유토피아에서는 환자를 우선하여 배려합니다. 대형 병원이 4개 있으며, 환자들은 공공 병원에 머물면서 음식을 제공받습니다. 병원은 담이 없고 소도시 크기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는 환자가 한꺼번에 많이 발생했을 때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함입니다. 또 전염병 환자들을 쉽게 격리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병원에는 환자들의 회복과 편이를 위한 시설과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간호사가 병원에 상주하면서 입원한 사람들을 세심하게 정성껏 보살피고 경험이 많은 의사들은 지속해서 환자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누구도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지 않으며,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_p.85

유토피아에는 게으른 사람도 없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술집이나 사창가가 없으니 타락할 위험이 적고 은밀하게 나쁜 일을 모의할 장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 지켜보는 가운데 생활하기 때문에 자기 일에 열중하고 여가 시간도 건전하게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생활 방식을 고려할 때 그곳 사람들이 풍요롭게 사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물품이 균등하게 분배되기 때문에, 가난으로 인해 구걸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각 도시에서는 유토피아의 중심 도시 아모로트에서 일 년마다 열리는 최고의회에 대표자 3명을 파견합니다. 이 회의에서는 어느 도시에 식량이 풍부하고 부족한지를 조사하여 균등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처합니다. 물론 이 또한 특정한 보상 없이 무상으로 행해집니다. 이런 방식을 보면 섬 전체가 마치 거대한 하나의 가족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_p.89~90

누구에게나 똑같은 행복이 주어지는 세상,
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있는가?

유토피아를 ‘U-topia’라고 적으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도시가 되지만, ‘Eu-topia라고 적으면 행복도시가 된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 하지만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모순 자체를 내재한 것일까.
《유토피아》가 쓰여질 당시 영국은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알 수 없는 전쟁들을 겪으며, 사람들은 그것들이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들로 고통받고 있었다. 끝없이 절망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가혹한 현실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이상향에 대한 염원으로 탄생한 작품.
500년 전 토머스 모어가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에서 지금도 여전히 다수의 행복을 위한 제도는 조금도 발전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여전히 대두되는 개인의 문제, 사회적 문제 속에 간절하게 세우고 싶은 나라 유토피아.
누구에게나 똑같은 행복이 주어지는 세상은 정녕 이상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걸까?

작가정보

1478년 영국 런던에서 고등법원 판사였던 존 모어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당시 런던의 명문학교 세인트 앤서니에서 교육을 받고, 캔터베리 대법관이었던 존 모턴 추기경의 추천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학교를 중퇴한 후 런던의 뉴 법학원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23세 때에는 정식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법률가로서의 직업에 충실하면서도 신학, 철학, 예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26세에 하원의원이 되었으나 헨리 7세의 과세를 반대하다가 박해를 받았다.
이후 헨리 8세가 즉위하면서 런던 시의 사법을 총괄하는 사법집행관 대리로 임명되고 영국의 대법관의 자리까지 오른다. 그러나 헨리 8세를 영국 국교회의 수장으로 인정하는 수장령에 반대하다가 런던탑에 갇힌 후, 1535년 7월 1일에 반역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6일에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는 “토머스 모어는 눈보다도 순결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다. 영국은 과거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그와 같은 천재성을 다시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영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한능력:거인의 힘》, 《군주론》, 《마거릿 생어의 여성과 새로운 인류》,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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