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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의 시학

박철영 지음
현대시문학

2024년 03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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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2.54MB)
ISBN 97911677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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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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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평론집이 나오기까지 필자가 감당한 고뇌의 시간은 길고 지루하다. 그런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고 응당 박철영 문학평론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 노고로 출간된 평론집 『이면의 시학』이 최근 출간되었다.

박철영 평론가는 시인들의 시적 상상력으로 발현한 시의 표면보다 깊숙하게 도사린 긍정의 마음을 주시했다. 시를 통해 이루고자 한 표상적 욕망의 이면을 통해 시인의 진정한 마음에 다가가고자 했다.
제1부 ----------------------------------------
시가 사유하는 언어의 경계

- 감각으로 통찰한 꽃들의 전언 _ 조선의 14
- 가슴 깊은 말, 그래서 더 먹먹한 _ 김금란 29
- 말의 소멸 지점과 언어의 표정 _ 김완 49
- 정적靜的 충동에서 인식한 시적 표상 _ 이소암 63
- 바다에서 체화된 삶의 절실한 언어들 _ 김옥종 77
- 수평선 너머 노을에 대한 경배 _ 김경윤 92
- 희곡처럼 발현된 시의 전언 _ 김청미 102


제2부 ----------------------------------------
일상과 현실의 교차지점

- 사람들을 천착한 문장들 _ 나종영 114
- 전체성을 초과하지 않는 시 의식 _ 정양주 130
- 시적 사유로 천착한 풍경 속 전언 _ 김숙경 145
- 말과 시 사이에 공감하는 가치들 _ 김명학 165
- 유년의 추억으로 성장한 서정 _ 김정옥 177
- 순정한 인정미로 환기한 시어들 _ 박수림 186


제3부 ----------------------------------------
시적 표상과 이면의 아이러니

- 화양 바다의 순정한 문장들 –김지란 202
- 침묵으로 발라낸 그리움 _ 강회진 226
- 80년 광주 5월의 시적 환기와 주체적 인식 _ 박몽구 242
- 현대인의 공간 인식과 시적 재현 _ 박수원 254
- 풍경에서 전이된 문장 속 시 의식 _ 강경아 269
- 절제된 충동과 저변에서 인식한 시적 표상 _ 주영국 286


제4부 ----------------------------------------
시의 지향과 서정의 범주

- 강요된 산업 사회의 유배 실록 _ 양태철 304
- 점點과 선線으로 그린 사랑의 통음通音 _ 황인수 319
- 오랜 세월을 묵혀온 시간의 문장들 _ 강나루 331
- 시적 지향과 범주 속 진정한 표정들 _ 마경덕 343
- 일상에서 충동하는 시적 윤리와 가치들 _ 왕광옥 358
- 시간 안에 존재한 시적인 것들 _ 윤석진 373
- 시로 천착한 일상 속 형상들 _ 이은봉 384

문학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고 시는 어디까지를 말해야 하는 가를 생각했다. 궁극으로 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뇌는 쉼 없이 진행 중이다. 아직도 미궁 속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말들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 또한 고뇌의 동행이기 때문이다. 시인들이 고통을 마다치 않고 창작에 몰두하는 의지(욕망)는 어디를 향한 것이고 무엇을 이루기 위함인가를 묻고 또 물었다. 보이는 것(표상)과 볼 수 없는 것(의지)을 굳이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에 대한 열정은 현재보다 진전될 미래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는 데서 변화와 성장으로 말할 수 있다. 부단한 각고의 창작으로 드러낸 시의 ‘표면’이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 또한 중심을 향한 시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상승 욕망은 인간의 본성인 것이다. 또 다른 모습으로 문학이 갖는 집단적인 표상 체계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이해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한 창작의 고통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가치이며 감내하려 한다.
과거도 현재도 중심에 진입하지 못하고 바깥의 ‘예외인(시인)’으로 존재하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언젠가는 도달할 ‘중심’을 향한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다. 비평이란 시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가 지향하는 세계를 깊숙이 살펴야 할 신중한 행위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 또 한 권의 평론집을 펴내게 되었다. 시가 갖는 표면보다 시의 이면(욕망)을 면밀하게 살펴보려는 것은 문학의 욕망으로 이해하려 했다.
-「책머리에」 중에서

시를 통해 이루고자 한 표상 속 중심을 향한 긍정의 욕망

박철영 평론가가 첫 번째 평론집 『해체와 순응의 시학』(2020, 인간과문학사)에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 평론집 『층위의 시학』(2023, 작가)와 『이면의 시학』(2024, 현대시문학)을 출간했다.
박철영 평론가는 2002년 《현대시문학》으로 시, 2016년 《인간과문학》으로 문단 활동을 해왔다. 시집으로 『비 오는 날이면 빗방울로 다시 일어서고 싶다』 , 『월선리의 달』, 『꽃을 전정하다』 등과 산문집 『식정리 1961』 등을 펴낸 바 있다. <순천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계간 『현대시문학』 부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영 평론가 스스로 노력하여 문학의 길을 찾아왔듯 대다수 시인들도 마음속에는 시를 통해 이루고자 한 긍정의 욕망들이 존재한다는 데 주목했다. 그 마음은 시의 세계를 통해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겠다는 선한 욕망으로 시적 상상력을 통해 치열한 진면을 드러낸다.
금번 평론집에서 그런 시적 욕망으로 발현한 변별성에 천착하면서 시인들의 심연 속 세계의 긍정을 읽어내려 노력했다. 대다수 시인들의 시적 상상력으로 발현한 시의 표면보다 깊숙하게 도사린 표상적 욕망이 어떻게 시의 의미로 구체화 되는 가에 주목한 것이다. 시를 통해 이루고자 한 표상적 욕망의 이면을 통해 시인의 진정한 마음에 다가간다. 누구나 한결같이 문학의 중심을 향한 욕망이 시의 궁극적 발현으로 본 것이다. 결국 주체적 자아를 드러내기 위한 고투의 결과가 한 편의 시이고, 문학을 대변하는 시인의 세계로 바라봤다. 그 누구도 그런 실현을 이루어줄 수 없기에 시인들은 긴 고통의 과정을 앞으로도 기꺼이 감당하려 한다는 것이다.
표상 속 이면이 진정한 시의 세계

궁극으로 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뇌는 진행 중이다. 아직도 미궁 속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말들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 또한 고뇌의 동행이기 때문이다. 시인들이 고통을 마다치 않고 창작에 몰두하는 의지(욕망)는 어디를 향한 것이고 무엇을 이루기 위함인가를 묻고 또 물었다. 보이는 것(표상)과 볼 수 없는 것(의지)을 굳이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면의 시학』 제1부 <시가 사유하는 언어의 경계>에서 조선의, 김금란, 김완, 이소암, 김옥종, 김경윤, 김청미에서 시 미학적 변별성에 천착한 작품론을 제2부 <일상과 현실의 교차지점>으로 나종영, 정양주, 김숙경, 김명학, 김정옥, 박수림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 온정에 기인한 서정의 깊이를 다루었다. 이어 제3부 <시적 표상과 이면의 아이러니>에서 김지란, 강회진, 박몽구, 박수원, 강경아, 주영국을 통해 시를 통해 바라보는 사회 관계성에 주목했고 제4부 <시의 지향과 서정의 범주>는 양태철, 황인수, 마경덕, 왕광옥, 윤석진, 이은봉의 시에서 시가 지녀야 할 저변의 사유와 현대인의 의식을 살펴보려 했다.

박철영 평론가에 기대하는 마음

금번 박철영 평론집 『이면의 시학』에서 관심 있게 들여다볼 지점은 첫 번째 평론집 『해체와 순응의 시학』과 『층위의 시학』에서 일관되게 골몰해 온 중앙 문단에서 소외된 시인들에 주목하고 있다는 데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의 열정을 놓지 않고 견지해온 그 심저에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시를 통해 이루고자 한 표상적 욕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과임이 분명하다. 그에 못지않게 그러한 시인들의 시적 세계로 현현한 문장 속에는 피상적으로 흘려버려서는 안 될 심오함과 진정한 마음속 담론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박철영 평론가는 말해준다. 또한, 유, 무명 즉 중앙문단과 변방의 시인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시의 소중함과 진정함에 스스럼없이 다가가려 한 박철영의 비평 정신은 냉정한 문학 세계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자산인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철영

1961년 전북 남원 식정리에서 태어나 한국방송대학교 국문과 졸업. 2002년 《현대시문학》으로 시, 2016년 《인간과문학》으로 평론 등단. 시집으로 『비 오는 날이면 빗방울로 다시 일어서고 싶다』 『월선리의 달』 『꽃을 전정하다』, 산문집으로 『식정리 1961』, 평론집으로 『해체와 순응의 시학』 『층위의 시학』 등이 있다. ‘더좋은 문학상’ 수상. 순천작가회의 회장 역임. 『현대시문학』 부주간, 한국작가회의 회원, <숲속시> 동인. young2001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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