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

김인수 지음

연인M&B 2023년 11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 명작으로 사유하기, 「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

세계 명작의 숲길에는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유용한 대답이 문학이다!
시냇물과 큰 강이 돌고 돌아 펼쳐지는 세계 명작의 바다!

목차

1부 영원불멸의 이야기, 사랑
사랑을 이야기할 땐 언제나,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12
만인들의 영원한 로망, 데미안 (헤르만 헤세) 19
죽음으로 이룬 사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25
이런 사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30
굴하지 않는 당당한 사랑,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38
비바람 몰아치는 곳,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45
짧은 순간 영원한 사랑, 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52
별처럼 빛나는 사랑, 별 (알퐁스 도데) 60
슬프도록 아린 겨울 나그네, 독일인의 사랑 (막스 뮐러) 65
사랑의 영원한 알파, 첫사랑 (투르게네프) 71

2부 오늘을 잡으시오, 카르페 디엠
진정 소중한 것은 내 곁에, 파랑새 (모리스 마테를링크) 80
자유로운 방랑자,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87
걸어다니는 은둔자,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93
자유로운 영혼과 삶, 크눌프 (헤르만 헤세) 99
삶의 본질과 인간의 실존, 말테의 수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10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오 헨리) 113
순간의 소중함을 망각한 아픔, 목걸이·보석 (기 드 모파상) 119
세상을 향한 통쾌한 풍자와 해학, 악어 (도스토옙스키) 126
자연 속에서 살아 있다는 즐거움, 안토노프 사과 (이반 부닌) 133
삶의 진실을 마주하는 여정, 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 139

3부 전쟁의 아픔, 삶과 죽음의 미학
비극적 숙명 불멸의 삶, 닥터 지바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148
이상 없다는 것의 허무, 서부전선 이상없다 (레마르크) 154
전쟁 속에 핀 사랑, 무기여 잘 있거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161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시간, 25시 (게오르규) 167
이런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174
죽음과 삶에 대한 성찰, 라자로 (레오니드 안드레예프) 181
짧은 삶 긴 하루,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솔제니친) 192
끝나지 않는 도전, 모비 딕 (허먼 멜빌) 200
영원한 숙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206
모자람만 못한 지나친 욕망,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212

4부 인간의 길, 희망의 길
10일 동안 100편의 이야기, 데카메론 (보카치오) 220
우리의 진정한 영웅, 돈 키호테 (세르반테스) 231
굴하지 않는 엄청난 자기 효능감,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243
영원한 생명의 터전, 대지 (펄 벅) 248
인간평등의 위대한 요람, 톰 아저씨의 오두막 (스토우) 255
어린 소녀의 세기적인 고발, 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261
자유를 향한 원대한 꿈과 희망,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266
삶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망, 마지막 잎새 (오 헨리) 271
인간의 영원한 노스탤지어, 고향 (노신) 276
위대한 사랑의 정점 용서, 돌아온 탕자 (앙드레 지드) 281

책 속으로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를 통해 제가 늘 강조하면서 말씀드리는 것은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입니다. “이 세상에 내가 지금 왜 존재하는가? 내가 지금 왜 살아가는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자신과 똑같이 소중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더불어 잘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인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입니다.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를 통해 전하는 불멸의 세계 명작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불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순간순간 우리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문학의 힘을 느끼고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영원한 숙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는 장병들과 젊은이들이 책을 읽어야 대한민국 군대와 대한민국이 바뀌고, 세상의 미래가 바뀐다는 신념으로 세미책(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인수 작가의 인문학 신간입니다.

2020년 병영독서명인으로 선정된 예비역 육군 준장이며 시인, 수필가, 인문학 강사로 10년째 사유와 성찰의 인산편지를 전하고 있는 김인수 작가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세계 명작(문학)을 통해 찾아가는 인문학의 정수(精髓)이자 보고(寶庫)입니다.

지난 2년간 국군방송 FM라디오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세미책 읽기)〉 코너를 통해 매주 한 편씩의 세계 명작을 전했던 주옥같은 내용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삶의 길을 묻는 분들에게 빛나는 하나의 등대가 되고 싶습니다. 행복과 사랑을 찾아가는 삶의 길에서 만나는 시원한 샘물이 되고 싶습니다.” 작가는 삶에 대한 가장 유용한 해답은 문학이며, 특히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의미와 가치를 품고 있는 세계 명작에서 위로와 용기, 꿈과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를 손에 쥐십시오. 갈수록 인간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첨단 기술 문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이야말로 문학이 더 필요하고, 더 유용한 때라는 작가의 평소 신념과 간절함이 독자님들께 마음 가득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인수

시인, 수필가, 인문학 강사, 인산문학관 관장이다.
육군훈련소 참모장, 육군군사연구소장, 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역임한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2020년 병영독서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장병들과 젊은이들이 책을 읽어야 대한민국 군대와 대한민국이 바뀌고, 세상의 미래가 바뀐다는 신념으로 세미책(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운동을 펼치는 사단법인 세미책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계간 『연인』 편집위원으로 있다.
10년째 사유와 성찰의 인산편지를 전하고 있으며, 에세이집 「지금 당신이 행복해야 할 이유」, 「지금 당신이 사랑해야 할 이유」, 인문고전 다이제스트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호국시집 「당신 앞에 꽃 한송이 놓습니다」를 펴냈다.
* [e-mail]

작가의 말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게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각각 다르다.”

“아침, 새로운 태양이 잔물결 이는 바다에서 금빛으로 빛났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는 불안한 잠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처음 책장을 펼친 순간 마음을 사로잡던 이런 첫 문장들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어린 시절 손전등을 켜고 밤새 이불 속에서 읽었던 책, 수업 시간 책상 밑에 숨겨 놓고 선생님 몰래 읽다 들켜서 혼났던 책, 바로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고,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책, 그 빛나는 작품들을 우리는 ‘세계 명작’이라고 부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