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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개행복

전병헌 , 조영아 지음
연인M&B

2023년 04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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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88.15MB)
ISBN 978896253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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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반려견과 소소한 에피소드부터 반려문화, ‘개 공장, 식용 개’ 등 사회적 문제도 다뤄
-“두 댕댕이 통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의 소중함에 새롭게 눈떠”
-‘동물 비사물화’ 민법 개정안 통과 촉구 “의원 한두 명이라도 책임있게 나섰으면… 한국판 ‘루시법’ 조속 제정돼야”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란시장 개 판매장 철거는 혁신적 결단… 개고기, 동물복지 담론에 중요한 변곡점”
-생활밀착형 반려 정책 제안도… “반려견 동반 문화시설 확대, 국립공원 반려견 출입금지 완화 등 이제는 논의돼야”
-검찰의 정치적 수사도 언급… “말로만 듣던 ‘먼지털이식 과잉수사’의 희생양 돼”
프롤로그

1부 강아지똥
강아지똥 15
가족임을 증명한 다온이 18
‘중남’ 다온이 21
까치를 구한 다온이 24
갯벌 속 근로감독관 27
관악산 날다람쥐 30
강아지도 목이 쉰다 33
‘차도남’ 다온이 35
강아지 신발 39
다온이의 생일상 42
누가 분리불안일까 45
아미 다온 47
다온아 미안해 50

2부 비숑 타임
모아와의 첫 만남 54
행복이 두 배 56
비숑 타임 60
맑은 눈의 광인 64
그래도 하룻강아지, 모아 67
모아의 첫 산행 70
다온이와 모아 72
시크한 다온이 & 똥꼬발랄 모아 75
위대한 여정 78
귀가 세리머니 80
종합 반려인이 되어 간다 83

3부 강아지숲
신세계 88
나쁜 개는 만들어진다 91
가족이 아프다 94
수입보다 신뢰 98
강아지숲 100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103
‘유기견 체크인’ 107
강아지 꼬순내와 하트 109
‘동경이’라는 새로운 토종개 112
개도 웃는다 115
‘퍼스트 도그’ 토리 118
‘K-반려동물 훈련’ 121

4부 시고르자브종
펫로스증후군 124
개판은 개판이 아니다 127
개가 있는 풍경 130
견종이 곧 민족성 133
시고르자브종 136
영감을 원한다면 고양이를, 사랑을 원한다면 개를 139
영웅 142
강아지와의 동침 146
강아지는 왜 눈을 좋아할까 149
개새끼 153
우리 강아지한테 들었어요 155
장군이와 차돌이 158

5부 견우일가
선진국의 품격 162
식용 개가 따로 있다?-혁신적 결단 165
유기와 구원, 그리고 정치 169
들개의 역습 173
해피엔딩 175
견우일가 178
산천어축제는 축제일까 182
장애인 도우미견 185
동물 학대 188
유기는 범죄다 191
반려동물 장례식장 194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196
강아지 평등교육 200

6부 반려견 놀이터
12% 204
반려견 놀이터 206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210
늦은 만큼 제대로 214
인도주의적 안락사? 217
또 다른 생명력 220
국립공원 반려동물 출입금지 223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227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일 232
확실한 처방 235
생명 그 자체를 존중해야 하는 시대 238
반려인 구보씨의 일일 241

에필로그 244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은 동화책 「강아지똥」에서 “쓸모없는 것은 없단다.” 하고 말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강아지똥은 동화책에서 민들레꽃의 거름이 되었지만, 요즘 강아지똥은 모두가 예민하게 신경쓰는 것이 되었다. 집 근처 공원이나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백화점, 쇼핑몰만 가 봐도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을 지키려는 반려인이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집 앞 공원에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견주들이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고 작은 봉투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반려인은 그 봉투의 용도를 잘 모를 수도 있겠다. 그것은 바로 반려견의 강아지똥(배변) 수거 봉투다.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이동하다가 반려견이 배변할 때 바로 치우기 위해 꼭 챙겨야 할 펫티켓 중 하나가 바로 배변 봉투. 배변을 바로 치우지 않으면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뿐더러, 미관상 좋지도 않다. 누군가 배변을 밟기라도 한다면 말 그대로 ‘똥 밟은 상황’이 되니,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나 역시 다른 반려인처럼 다온이를 데리고 집 앞 공원에 자주 산책을 나간다. 정확히 말하면, 다온이가 나를 산책시켜 준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그렇게 산책하다 보면 이따금 길가에 강아지똥, 즉 배변의 흔적 혹은 배변을 발견하게 된다. 견주가 미처 배변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배변 봉투를 챙겨 나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모른 척해서 발생한 ‘사건’일 것이다. 비반려인이 반려인을 혐오하게 되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이와 같은 배변의 방치다.
그래서 나는 다온이와 모아의 배변이 아니더라도 길가에 배변이 보이면 바로 치운다. 견주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했든 간에, 같은 반려인으로서 우리 반려견과 반려인이 욕먹으면 안 되니까 하는 마음에서다. 물론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상습적으로 배변 봉투를 잘 챙겨 나오지 않는 견주가 반려견의 배변을 그대로 둬도 누군가가 잘 치워 주는구나 하고 게을러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 견주의 문제.
나는 오늘 아침에도 강아지똥을 치웠다. 쓸모없는 것이지만 그대로 두면 ‘혐오의 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나는 강아지똥을 즐겁게 치울 것이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본문 〈강아지똥〉 전문

3선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전병헌 전 수석이 두 반려견 다온, 모아와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책 「나에게도 개행복」을 출간했다.

전병헌 전 수석이 약 12년 만에 출간한 저서 「나에게도 개행복-전병헌과 반려견 다온이와 모아의 교감과 치유일기」는 푸들 다온이, 비숑 프리제 모아와의 일상생활, 경험과 교감을 담백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전 전 수석이 반려인의 한 사람으로 경험하게 된 새롭고 신비한 교감들을 정리한 치유일기라 할 수 있다.

전 전 수석은 검찰의 정치적 수사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지난 2017년 11월 첫째 푸들 다온이를 입양했다. 다온이와의 첫 만남을 담은 책 프롤로그에서 전 전 수석은 “한창 힘들 때였다. 억울함에 뼈가 사무칠 때였다. 어느 날, 딸아이가 강아지 사진 한 장을 내게 보여 주었다. 딸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강아지 관련한 커뮤니티에서 가정 입양 소식을 듣고 내게 강아지를 보여 준 것이다. 한마디로 그 강아지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망설임 없이 지금 당장 데리러 가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책에서 전 전 수석은 일상생활 속에서 반려견들과의 교감의 순간, 감정과 생각을 공유한다. 반려견 다온이가 △산책길에서 다친 까치를 구출한 일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가족들이 위험에 처한 줄 알고 물에 뛰어든 일화 등 특별한 교감의 순간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반려문화나 ‘개 공장, 식용 견’과 같은 사회적 문제도 다루며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아직도 동물이 물건으로 취급받는 현행법에 대한 지적과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전 수석은 강아지 번식공장 문제를 지적하고, 영국의 ‘루시법’(강아지와 고양이의 제3자 판매를 원천금지한 법) 등 선진국의 동물보호법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내에서는 2021년 10월 발의된 동물의 비물건화를 위한 민법 개정안이 여전히 계류 중이라는 사실을 비판했다. 전 전 수석은 “국회에서 입법활동을 했던 경험자로서 정치적 논란이 없는 정부 입법안이 이렇게 오래도록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의원 한두 명만 책임 있게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이렇게 시간을 끌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동물이 죽어야 이 비극이 끝날 수 있을까. 동물의 대량 번식과 제3자 판매를 금지하는 한국의 ‘루시법’이 조속하게 제정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촉구했다.(6부 반려견 놀이터-〈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中)

식용견 문제에 대해서 전 전 수석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앞으로도 오래갈 것 같은 논쟁이다. 나 역시 ‘식용 개’에 대해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다.”라며 “이 논쟁은 찬성과 반대에 앞서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인간 중심적인 생각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때 ‘식용 개’를 하나의 음식문화로 생각했지만, 반려인이 되니 그것은 하나의 핑계에 불과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면서 “‘식용 개’가 전 세계에서 얼마나 한국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있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치명적인 타격을 한국에게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6년 성남 모란시장 개 판매장을 철거한 것을 두고 전 전 수석은 “이같은 조치에 저항도 있었고, 논란도 있었지만, 다수 여론의 지지가 개고기 판매금지 지속화에 큰 힘이 되었다.”며 “당시 이재명 시장의 혁신적 결단은 단순히 모란시장 내의 개고기 판매금지를 넘어 한국에서 보신탕 문화가 급격히 줄어들고, 개고기·동물복지의 담론이 시작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5부 견우일가-〈식용 개가 따로 있다?〉 中)

정치권의 극한 갈등과 극단적 진영대결을 지적하기도 했다. 전 전 의원은 일명 ‘시고르자브종’으로 불리는 믹스견들이 잔병치레가 없어 외국에서 최근 인기가 많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소위 ‘패거리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진영의 대립과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의 해답을 이와 같은 생물학적 관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고르자브종’과 같은 사회 통합을 기대해 본다.”고 적었다.(4부 시고르자브종 中)

‘정치인 출신 반려인’으로서 반려견 놀이터 부족 문제, 국립공원 반려동물 출입 허용과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전 전 수석은 국립공원 반려동물 출입 금지 정책에 대해 “대체로 우리는 관습적으로 혹은 손쉽게 반려동물이 비반려인에게 불편이나 혐오를 줄 수 있고 배변과 유기의 문제 때문에 반려동물이 국립공원에 입장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관습적인 시선은 이제 공론화의 장으로 끌고 와서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한지, 근본적인 검토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반려인과 반려견도 국립공원에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지 않은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립공원이 좀 더 혁신적인 사고로 운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제 이런 논의들이 앞으로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6부 반려견 놀이터-〈국립공원 반려동물 출입금지〉 中)

전 전 수석은 책에서 과거 기업들의 e스포츠협회 후원금 사건 관련 검찰 수사 과정에 대한 소회도 언급했다. 전 전 수석은 책 에필로그에서 “검찰은 처음 섣불리 예단했던 사건이 나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지고, 곧이어 두 차례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자 사생결단하고 나섰다.”며 “그렇게 해서 말로만 듣던 ‘먼지털이식 과잉수사’의 희생양이 됐다. ‘대한민국 검찰에게는 죄가 없으면 죄 없는 것이 죄가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맞는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결국 대부분 알지도 못하는 일들이 피의 사실로 매일 공표되면서 ‘별의 별건’을 묶어 총 15건에 달하는 ‘인해전술’식 대량 기소를 당했다. 본안 유죄에 대한 자신감이 그만큼 없었다는 반증인 동시에 정치적 표적수사였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는 재판장이 ‘오랜만에 권위주의 정부 시절 공안사건 공소장을 보는 것 같다’는 지적을 했고, ‘공소장 일본주의를 어기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했다.”고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전 전 수석은 또한 “결국 본안은 물론이고 별건들도 대부분 무죄가 됐고, 찌꺼기 별건 사안으로 단 하루의 실형 없이 집행유예로 결말이 났다.”며 “전임 정권 수사를 위한 현 정부 핵심 인물의 속죄양 의식은 그렇게 허무하게, 그러나 당사자에게는 뼈저리게 끝났다.”고 적었다.

전 전 수석은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문재인 정부 초창기 떠들썩했던 정치적 사건은 선고 실효의 사면 복권으로 최종 마무리됐다.”며 “4년 가까운 수사와 재판의 지옥 같은 시간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격려와 믿음과 함께 반려견 다온이와의 교감으로 생존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다온이와 모아의 치유 경험담도 소개했다. 전 전 수석은 “어느 날,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우리 가족의 억울함과 고통을 어루만져 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생후 3개월짜리 크림 푸들 다온이는 수수의 눈빛으로 근심과 분노에 휘감겨 있던 우리 가족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었다.”며 “다온이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우리 가족은 지난해 12월 비숑 프리제 모아를 입양했다. 어디에 있건, 부르면 재빨리 달려와 안기는 모아는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했다.

전 전 수석은 끝으로 “그동안 다온이와의 특별한 교감, 그리고 모아와의 새로운 경험을 정리하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었다. 두 댕댕이들을 통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에 대해, 그리고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되었다.”며 “지구별에 함께하는 모든 생명과의 공존, 교감이 더욱더 깊고 커지기를… 제 경험이 작은 계기가 된다면 참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전병헌

충남 홍성에서 출생, 강남초와 영등포중·휘문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서울 동작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민주당에서 정책위 의장, 원내대표, 최고위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김대중 기념재단의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년 기념사업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저서 「전병헌 아저씨 정치가 뭐예요?」, 「비타민 복지: 사람다운 세상을 향한 새 패러다임 설계서」, 「비타민 발전소」, 「비타민 정치」 등과, 「민주당 60년사」(공저) 등이 있다.

저자(글) 조영아

광주 송정리에서 태어나 광주 서석초 4년에 강남초교로 전학하여, 전병헌과 강남초 동문이다. 상도여중과 중경고, 한양대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작가의 말

그런데 어느 날,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우리 가족의 억울함과 고통을 어루만져 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생후 3개월짜리 ‘크림 푸들’ 다온이는 순수의 눈빛으로 근심과 분노에 휘감겨 있던 우리 가족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었습니다.
다온이는 우리 가족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책을 통해 건강 지킴이 역할도 했습니다. 딸아이는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다온이를 수호천사로 보내 주신 것 같다.”는 얘기를 합니다.

다온이가 우리 가족에게 주는 위로와 사랑은 특별합니다. 그때부터 다온이와 특별하고도 소중한 교감을 휴대폰에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다른 강아지처럼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 다온이의 시크한 태도와 간절한 눈빛은 우리 가족들이 더더욱 사랑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빛으로 아빠의 아픔과 억울함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하는 녀석. 무릎 위로 올라오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조용히 다가와 슬그머니 기대며 찐한 애정을 보내는 다온이와 교감은 위로와 평안 그 자체입니다.

다온이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우리 가족은 지난해 12월 비숑 프리제 모아를 입양했습니다.
모아는 다온이와는 어쩌면 그렇게 정반대인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다온이 혼자일 때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번잡스럽고 손이 많이 가지만, 모아의 적극적인 애교와 애정 공세에 우리 가족의 행복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어디에 있건, 부르면 재빨리 달려와 안기는 모아는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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