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중

이희득 지음

좋은땅 2024년 03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지난 책에서 석비와 귀부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토끼와 물고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을 담았다. 저자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 소실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문화유산을 우리의 조상이 살아온 흔적으로 생각한다면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독특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글을 쓰면서

1. 물고기 형상이 보이는 것들
(1) 수로왕릉 雙魚紋
(2) 불교에서 보이는 雙魚紋
(3) 善政碑에 보이는 雙魚紋
(4) 遺墟碑에 보이는 雙魚紋
(5) 墓碑에 보이는 雙魚紋
(6) 교회에 보이는 雙魚紋
(7) 도자기에 보이는 雙魚紋
(8) 魚紋의 표현들(한 마리만 표현한 작례)
① 비석의 잉어 문양
② 금제 허리띠의 물고기
③ 떡살의 물고기
④ 물고기 모양 자물쇠
⑤ 대들보에 올라온 물고기
⑥ 광배에 보이는 물고기
⑦ 석조 부도에 보이는 물고기
⑧ 홍산 객사의 물고기
⑨ 부여 석성향교의 잉어
⑩ 범어사 독성각에 보이는 물고기
⑪ 물고기를 들고 있는 벅수
⑫ 범종에 보이는 물고기
⑬ 碑陽에 보이는 물고기
⑭ 물고기가 보이는 기타의 작례
2. 토끼와 거북이
3. 재미있는 토끼의 표현
4. 거북이 이야기
5. 재미있는 문인석의 표현
(1) 귀걸이를 한 문인석
(2) 塔을 들고 있는 문인석
(3) 물고기를 들고 있는 문인석
(4) 꽃을 들고 있는 문인석
6. 특이한 망주석
7. 아름다운 月石
8. 희귀 姓氏 선정비
(1) 옹몽진 현감 유애비
(2) 초징명 현감 선정비
(3) 홍주목사 경섬 선정비
(4) 경상좌도병마사 어유기 선정비
(5) 남해현감 남궁 표 선정비
(6) 전라수사 변국간 선정비
(7) 절제사 명선욱 선정비
(8) 城主 기진흥 선정비
(9) 익산 용안현감 왕정우 선정비
(10) 行첨절제사 가행건 선정비
9. 석등 이야기
(1) 日月 석등
(2) 경남 고성 장명등
(3) 대구 부인사 석등
(4) 12지상 석등
(5)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석종 앞 석등
10. 독특한 浮屠
(1) 완주 대원사 龍刻 부도
(2) 울산 태화사지 12支像 사리탑
(3) 합천 청강사 부도(승탑)
(4)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승탑
(5) 보령 백운사 부도
(6) 추계당 부도와 사영당 부도
11. 용, 거북이 모습이 아닌 碑의 받침(龜扶)
(1) 청도 덕사 삽살개 모양 귀부
(2) 대구 동화사 봉황 모양 귀부
(3) 김종서 장군 신도비 두꺼비 모양 귀부
(4) 합천 인천이씨 묘비 호랑이 모양 귀부
12. 두꺼비의 표현
13. 쌍귀부(雙龜趺) 이야기
(1) 무장사지 쌍귀부
(2) 숭복사지 쌍귀부
(3) 창림사지 쌍귀부
(4) 법광사지 쌍귀부
(5) 고달사지 쌍귀부
(6) 현풍 김굉필 신도비 쌍귀부
(7) 전주 경기전 하마비
(8) 기타의 귀부

글을 끝내면서

출판사 서평

토끼와 물고기를 중심으로 본 우리나라 문화유산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上』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이전 책에서는 석비와 그의 귀부, 관련 그림 등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토끼와 물고기를 주제로 한 문화유산을 모았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공부하는 답사가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답사 활동을 하였다. 이번 책에서 토끼와 물고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토끼의 해를 기념하는 동시에 물고기가 다양한 곳에서 표현되고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책은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 물고기 형상이 보이는 것들’, ‘2. 토끼와 거북이’, ‘3. 재미있는 토끼의 표현’, ‘4. 거북이 이야기’, ‘5. 재미있는 문인석의 표현’, ‘6. 특이한 망주석’, ‘7. 아름다운 月石’, ‘8. 희귀 姓氏 선정비’, ‘9. 석등 이야기’, ‘10. 독특한 浮屠’, ‘11. 용, 거북이 모습이 아닌 碑의 받침(龜扶)’, ‘12. 두꺼비의 표현’, ‘13. 쌍귀부(雙龜趺) 이야기’이다. 이번에는 독자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하기 위해 어려운 한자보다 한글로 뜻을 풀어쓰고자 했다. 또한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보다 생생하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고기는 여러 곳에 표현되는데, 그림, 도자기, 떡살, 부도, 탑비의 받침, 신도비 등에서 보인다. 그리고 고건축에서 많이 보이는데 특히 사찰의 전각을 보면 외벽, 천정에서 많이 표현되어 있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기에 多産을 상징하며, 눈을 뜨고 자기에, 공부나 증진을 위하여 쉬지 말라는 뜻도 있다.
- ‘1. 물고기 형상이 보이는 것들’ 중에서 -

저자는 글을 잘 쓰지는 못했지만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유산을 통해 당대의 생활과 조상들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으며 들여다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답사지만 숨겨지고 잊혀진 것을 찾을 때 저자는 기쁨과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정성을 쏟아 정리한 이 책을 통해 독자도 문화유산에 흥미를 느끼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희득

울산 거주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졸업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석사

저서
『하마비를 찾아서 1』
『하마비를 찾아서 2』
『하마비를 찾아서 3』
『하마비를 찾아서 4』
『하마비를 찾아서 5』
『한국의 철비』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