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잡이 - 복음

이강주 지음

HCS 2023년 01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유대인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롬 2:28
'유대인'이라는 말은 의역하면 '하나님을 찬송하다', 직역하면 '하나님의 호흡으로 살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래서 유대인이란,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닌 하나님을 찬송하는 모든 사람, 하나님의 호흡으로 사는 모든 사람이 유대인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21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 나님을 찬송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이 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 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전능하시며 하시는 모든 일에 조금의 오차도 없으 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매 순간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유대인입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호 흡으로 살아갑니다. 이 땅에 지금까지 살아왔던 사람이나 살아가고 있는 사 람이나 살아갈 사람 중에,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의 호흡으로 살지 않을 수 있 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사람은 유대인입니다. 다만 스스 로가 유대인인 것을 알고 살아가는 유대인과 모르고 살아가는 유대인이 있 을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물론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는 하나님을 찬송한 적도 없고 하나님을 믿은 적도 없고 입술을 열어 하나님을 찬송한 적도 없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 누구도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찬송하도록 만드신 하나님이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녀는 부모의 찬송입니다. 물론 자녀는 자기가 부모의 찬송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부모의 찬송이야! 태어나서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울면서 떼쓰고 말썽만 부리는 내가? 대학까지 보 내려면 수억의 돈이 필요한 돈 먹는 하마 같은 내가 무슨 부모의 찬송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순전히 자기 생각입니다. 실상 부모에게 자 녀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영광과 찬송입니다. 우리는 가끔 장애가 있는 자 녀를 둔 부모를 보면서 '참 안쓰럽다, 부모가 참 고생스럽겠다'라고 생각합 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자녀는 부모의 찬송과 영광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장애를 가졌어도 그 자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영원까지 부모의 찬송과 영 광입니다. 또한 자녀는 부모의 호흡으로 함께 삽니다. 신체발부수지부모라 는 말이 있듯이 자녀는 부모로부터 받은 모든 것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왜 '내가 내 백성을 나를 찬송하도록 지었다'라고 하신 말씀이 무 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까? 이는 우리가 전능하지 않기 때 문입니다. 우리의 수준이 그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 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각자 자기의 하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 78 억 명의 인구가 있다면 78억 개, 아니 그 이상의 하나님을 만들어 냅니다. 우 리는 이렇게 자기가 만든 하나님의 수준으로 밖에는 하나님을 믿지 못합니 다. 이는 마치 아이들이 자기 수준으로만 부모님을 아는 것과 같습니다. '우 리 엄마는 성격이 급해요, 우리 엄마는 자기 맘대로만 해요' 등, 아이는 자기 수준으로만 엄마를 알고 믿고 설명합니다. 엄마가 진짜 누구인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내 수준에서 믿을 뿐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인식하는 수준 그 이상의
하나님을믿을수도없고경험할수도없고알수도없습니다.그래서모든 사람은한사람도예외없이자신이만든하나님을믿을수밖에없습니다. 이때문에대부분의사람은내가유대인이아니라는확신가운데살게됩니 다. 그런데도 사실 우리는 유대인이 되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 43:19
위 말씀에 의하면, 유대인이란 날마다 새로운 창조를 하며 사는 사람입 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호흡은 창조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무 엇을 창조한 적이 없어요, 저는 의미 있게 살아온 적이 없어요, 그냥 살았어 요, 지금도 그저 별 소망이 없이 살아요, 나 자신이 자랑스럽지 않아요, 오히 려 부끄러운 삶이에요, 지나온 내 과거를 다 지울 수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 어요'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창조하 지 않고 살아 온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호흡은 매일 새 일을 창조하고 있습 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삶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유대인이 되게 하셔서 이 광야 같은 세상 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길을 걷게 하시고, 사막과도 같은 곳에서 날마다 생 명의 신비로운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위대한 영 광에 참여하도록 지금까지 인도해 오셨습니다. 부모에게 있어 자녀가 태어 나 자라나는 모든 과정은 소중합니다. 울고 누워서 대소변 가리지 못하던 그 시절도, 처음 엄마를 불렀던 그때도, 넘어져서 코가 깨지고 잠 못 잤던 그 날도, 온몸에 열이 나서 밤새 불안해하며 맘졸였던 그 밤 그 모든 시간 까지도, 부모에게 있어서는 결코 지울 수 없는 소중한 창조의 시간입니다.

목차

제1강 - 이면적 유대인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9
제2강 - 생명의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35
제3강 -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59
제4강 - 오직 능력 사랑 절제하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97
제5강 - 하나님 아버지 집에 이르는 길 137
제6강 - 진리 안에서 행하게 하시는 하나님 163

작가정보

저자(글) 이강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향기교회 담임목사로서 '온 땅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 '천국을 경험하고 천국을 전파하자'라는 비전으로 사역하는 목회자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으로 운영하는 중고등 대안학교인 'HCS기독사관학교' www.hcs.kr 와 초등 대안학교인 '초등HCS' www.hcse.kr 의 설립자이다. 슬하에 드보라, 바울, 요셉 3남매를 두고 있으며, 사모인 하엘라 사모와 함께 사역하고 있다.
※저서: 「신앙의 길잡이-복음」, 「하가다 일찍 알았더라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