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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정현지 지음
낭독자 유경선
쌤앤파커스

2024년 0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5월 16일 출간

총 시간
2시간 8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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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172.00MB)
ISBN 979116534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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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총 8회
1회. 1회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첫 번째

16분 22.00MB

2회. 2회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두 번째

15분 21.00MB

3회. 3회 내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 첫 번째

16분 22.00MB

4회. 4회 내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 두 번째

15분 21.00MB

5회. 5회 모범생과 모험생 사이에서

16분 22.00MB

6회. 6회 자신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첫 번째

15분 21.00MB

7회. 7회 자신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두 번째

15분 21.00MB

8회. 8회 인생 혹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

16분 22.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 책이다.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학교에 갇혀 공부하는 이 땅의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에 꿈과 영혼을 저당 잡혀 있다. 명문대에 합격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시험 점수와 각종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기는 마찬가지.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모험보다는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책임 있는 답변과 현실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주체는 당연히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맹목적 암기 위주의 교과 지식, 취업만을 염두에 둔 전문 기술 중심으로 실행되고 있는 교육에서 탈피해 자기만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창조 교육’,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철학을 갖도록 도와주는 ‘부자 지능 교육’, 자기 자신의 최고 버전을 발견하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생 교육’과 같은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프롤로그_ 열심히 공부해도 통하지 않는 시대에 다시 교육을 말하기

<b>PART 1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b>
아무도 답해주지 않는 질문: “왜 공부해야 하나요?”
학교만 모르는 학교 담장 밖의 변화
사회에 길들여지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성공을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
왜 학교는 꿈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까?
왜 학교는 돈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까?
불안은 학교 안이나 밖이나 다 있다

<B>PART 2 내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b>
학생들이 생각하지 않기를 강요하는 사람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세계와 만나기
‘모범생’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 병
모든 학생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가진 천재다
오늘의 교육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을까?
객관식 선택지를 버리면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인생의 모든 권한을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라

<B>PART 3 모범생과 모험생 사이에서</b>
그 많던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고학력 취업난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법
왜 학생들을 ‘직장인’으로 자라게 하는가?
다음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교육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배움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

<b>PART 4 자신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b>
생존 경쟁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해내는 법
속도가 아니라 꿈의 방향을 먼저 생각하기
지구 학교 인생 교실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
“넌 네가 스스로 정의하는 너 자신이야”
경쟁에서 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시키는 대로 할 때는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
실패는 자신을 발견하게 해주는 최고의 기회다

<B>PART 5 인생 혹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b>
최고의 스승은 오직 눈앞에 펼쳐 보여줄 뿐이다
잃어버린 나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서
Why에서 시작할 때 행복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곧바로 실행한다면
교실 밖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선생님이다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에필로그_ 모든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꿈꾸며
출처와 참고 자료

대학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오히려 짊어져야 하는 문제는 늘어납니다. 그건 명문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좁은 대학 문을 통과한 이후에도, 그토록 열심히 노력해도 취업을 못해 울먹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납득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어릴 때부터 착실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온 아이들. 영어는 기본이고, 뛰어난 학점, 화려한 공모전 수상 경력 등 요즘 청년들의 스펙은 가히 화려합니다. ‘외고 출신, 학점 4.0, 토플 117점, 공모전 다수 수상, 컨설팅 회사 인턴.’ 누가 봐도 이들이 기업의 선택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 학생들은 이상하리만치 수십 군데의 회사에서 떨어집니다. 도대체 이 세상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취업을 재수하고 삼수하게 될수록 학생들은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급기야는 고등학교 시절 점수에 맞춰 대학에 원서를 넣던 것처럼, 수십 군데의 기업에 무작위로 자기소개서를 돌립니다. 자신의 전공이나, 적성, 재능은 무시한 채 살아남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원서를 넣을 수밖에 없는 취업 현실을 보며, 눈물을 쏟아내는 친구들을 지켜보며, 위로 말고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음에 마음이 시리곤 했습니다. 더욱 슬픈 일은 힘겹게 취업을 하고 나서도 곧바로 회의감에 빠져드는 현실입니다. 10-11쪽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교육의 안팎에서 깨닫게 된 현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과, 다가올 미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진실을 알게 된다면, 좀 더 많은 독자들이 현재 교육 방식에 대한 관점과 인생철학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깨닫고, 아이들을 하기 싫은 공부에 목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공부’를 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변화하길 바랍니다.
이 책이 ‘열심히 공부해도 통하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건네는 또 하나의 해법이자 치료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간에도 과도한 교육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나친 사교육비로 고생하시는 부모님들께, 그리고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으시는 선생님들께 작은 희망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6-17쪽

예체능 고교를 제외한 공교육에서는 10여 년을 국어, 수학, 과학, 영어에 관련된 것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지만, 학생들은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못한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는 자신의 회사를 시작하는 방법이라든지 돈을 벌고 투자하는 방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취직해서 기업의 훌륭한 일꾼이 되는 것은 가르치지만 창업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실제 대학의 경영학과 커리큘럼은 사업가를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대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꿈이나 진로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절박한 마음가짐을 지닌 채 졸업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셈이다. 학교가 ‘나만의 일을 할 자유’보다 ‘직업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가르친 덕분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피고용인으로 자라나 일생을 ‘일자리를 잃을까 봐’ 전전긍긍하며 산다. 50-51쪽

현재 교육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학문 교육과 전문 기술 교육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가오는 세상에 대비하는 미래 교육을 해야 한다. 현재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지식창조 사회에 발맞추고, 인생의 꿈을 이루며 세상과 더불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교육이 필요하다.
창조 교육, 부자 지능 교육, 인생 교육. 이 세 가지 교육은 미래 교육의 세 가지 요소다.
창조 교육을 통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상상하는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갖고 있는지 깨닫고, 새로운 것을 생산해내는 능력과 삶을 변화시키는 창의력을 키운다. 부자 지능 교육을 통해서는 부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갖는 것과 함께, 경제 및 금융 교육,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가치 창출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인생 교육을 통해서는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찾고 계발하는 방법과 함께 인생의 진리와 이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것이다. 178쪽

<b>가능성보다 한계를, 모험보다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을 구해낼 교육을 상상하다</b>

“여러분의 학교엔 진정 배움이 있습니까?”
2015년 여름, 진주여자고등학교 2학년을 자퇴한 김다운 양의 1인 시위 피켓에 적혀 있던 문구다. 한 여고생의 단호한 물음은 한여름의 뙤약볕처럼 한국 사회를 달궜다. 교육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함께 거리로 나서서 1인 시위에 동참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엔 연일 누리꾼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정규수업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학교에 갇혀 공부하는 이 땅의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에 꿈과 영혼을 저당 잡혀 있다. 끝없는 경쟁 압박과 불안 속에서 아이들은 재능도, 꿈도, 미래도, 심지어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버린다. 천신만고 끝에 명문대에 합격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20대가 되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시험 점수와 각종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기는 마찬가지다.

<b>열심히 공부해도 소용없는 시대, 학교만 모르는 교실 밖의 변화</b>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모험보다는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여기에 책임 있는 답변과 현실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주체는 당연히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하루아침에 다른 세상이 열리는 시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세상이 원하는 인재도 시시각각 변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바뀌는 세상에 학교만은 언제나 그대로인 듯하다. 한 교사가 학생에게 현재 교육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18세기 교육 행정 아래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선생님들에게 21세기 학생들이 배우는 것입니다.” 책에 소개된 이 일화는 오늘날 교육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기는커녕 충실히 반영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학교는 아직도 미래의 스티브 잡스, 미래의 아인슈타인들에게 의사, 법조인, 교수, 공무원,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 직장인이 되라고 한다. 노벨 화학상을 타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로스쿨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고, 물리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의사가 된다. 대다수 학부모와 교사의 관점에서 볼 때 학생이 변호사나 의사가 됐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문제될 것도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기술이 더 발전하고 ‘고용 사회’가 붕괴되며 인공 지능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직업을 대신하는 시대가 닥치면 어떻게 될까? 그때도 아이들에게 지금과 똑같은 길을 가라고 할 것인가? 이처럼 저자는 시대적 요청과 변화에 둔감한 교육 현실, ‘제도 유지’를 위한 교육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좀 더 멀리 내다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소신 있게 제안한다.

<b>길 잃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되찾아올 새로운 교육의 힘</b>

고3 막바지 즈음 학생들을 찾아가 진로를 물으면 “일단 대학에 가서 생각해보겠다.”라는 대답이 절반 이상이라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은 알까? 대학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을 받은 이들도 똑같이 ‘일단 직장 가서 생각해봐야죠.’라고 말한다는 사실을.”
학교는 너무 오랫동안 맹목적 암기 위주의 교과 지식, 취업만을 염두에 둔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데 치우쳐왔다. 명문대 출신이라는 사회적 ‘인정’과 고수입 직업군이라는 재정적 ‘안정’을 둘 다 획득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학생들은 갈팡질팡하다 결국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지 못한다.
저자는 그 근본 원인이 꿈에 대해, 그리고 부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교육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꿈에 대한 교육(‘인생 교육’)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한 뒤 추진해나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학생이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버전의 나’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부에 대한 교육(‘부자 지능 교육’)은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돈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결국 돈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쳐도 된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두 가지 교육과 더불어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는 교육(‘창조 교육’)을 제안한다. 지금까지의 학교가 ‘생각을 주입하는 교육’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을 ‘지식 소비자’가 아닌 ‘지식 생산자’로 길러내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시스템의 노예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b>교육 문제, 오늘 바꾸지 않으면 내일이 돼도 바꿀 수 없다</b>

저자 역시 제도권 교육에 순응하며 자란 수많은 학생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특목고에 진학한 뒤 학교 교과목이 자신의 적성과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했다. 그 영향으로 대학 입시마저 실패했지만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는 선택만큼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것이 변화와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다. 이 책에서 오늘날의 학교 교육이 어떻게 10대와 20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는지, 또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청년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있다. 다른 한편에는 단군 이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대가 있다. 불행하게도 이 두 시대는 같은 시대이며, 다름 아닌 지금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젊은 세대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길로 안내할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 많다고 말한다.
학교는, 교육은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 분명한 사실은, 오늘 바꾸지 않는다면 내일이 돼도 바꾸지 못할 게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바로 ‘오늘’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이 매순간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b>* 책속으로 추가 *</b>

자신의 미래를 더 크게 상상하라. 내가 숨 쉴 어항을 어마어마하게 크게 만들자. 꿈과 현실 간의 간극은 넘어지고 부딪치며 채워가면 된다. 야망이 클수록 우리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사람은 꿈꾸는 크기만큼 성공한다.
시대는 이제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의 편이다. 시간적, 경제적 자유 없이 다가올 미래에 대처하지 못하는 ‘소모품’에 머물 것인가, 시간과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다가올 미래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성장해나가는 ‘창조자’로 진화할 것인가!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 과감히 꿈으로 돌진하라. 무한한 가능성이 그곳에 있다. 196-197쪽

우리는 이 지구별에 성장하기 위해 왔다. 진정한 나 자신을 찾고, 마주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의 최고 버전이 되기 위해서 온 것이다.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만의 색깔로 세상에 빛이 되기 위해 왔다. 진정한 인생은 자기가 누구인지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통해 ‘최고의 자신’을 만들어간다. 세상 안에서 ‘나다운 모습’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 소명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삶의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삶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이제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 것인지, 내가 누구인지, 왜 사는지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시간이다. 삶이 무엇인지 함께 배워나가는 것이다. 그간 ‘이익 추구’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온 경제학이나 경영학에도 새로운 흐름이 몰아치고 있다. 220-221쪽

작가정보

저자(글) 정현지

저자 정현지는 교육에 열성적인 부모님 덕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입시에 실패한 뒤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는 선택만큼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후 전단지를 만드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광고, 기획, 영업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인과 함께 경영 컨설팅 회사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업이 안정되자 다시금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대학에 입학해 경영학과 아동가족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회사 비전그룹,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어주는 대안 교육 기관 드림유니버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미래 설계자’라 이름 붙인 저자는 진로 설정에 힘들어하는 학생들,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 때문에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학교 바깥세상의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는 청춘 멘토이자 강연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와서 들여다본 학교는 세상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입시에만 몰두하는 정체된 곳이었다. 엘리트 코스에서 나락으로, 좌절과 도전을 거듭해온 저자의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이란 무엇인지 묻게 만들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쓴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열린 교육의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줄까?’ 이 책은 지금도 수많은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학교, 부모, 교사들에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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