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현의 당조명화록

주경현 지음 | 나상철 , 김학선 , 김진주 , 황명례 옮김

진인진 2024년 0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2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목차

번역자 소개

번역을 시작하며

唐朝名畵錄序
당조명화록서

國朝親王三人
국조친왕 3인

神品上一人
신품상 1인

神品中一人
신품중 1인

神品下七人
신품하 7인

妙品上八人
묘품상 8인

妙品中五人
묘품중 5인

妙品下十人
묘품하 10인

能品上六人
능품상 6인

能品中二十八人
능품중 28인

能品下二十八人
능품하 28인

逸品三人
일품 3인

부록 1 연호年號
부록 2 지명地名
부록 3 관직명官職名
부록 4 품계品階와 훈작勳爵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장언원張彦遠(815~879)의 『역대명화기歷代名畵記』, 곽사郭思[곽약허郭若虛](생몰년 미상)의 『도화견문지圖畵見聞誌』, 등춘鄧椿(생몰년 미상)의 『화계畵繼』 , 동기창董其昌(1555~1636)의 『화안畵眼』 등 여러 종류의 화론서가 전해지고 있다. 『당조명화록唐朝名畵錄』 역시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여러 화론서 중 하나로 당대唐代 주경현朱景玄(841~846 활동)이 저술한 화론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주경현은 당대 헌종 원화 연간에서 무종 회창 연간에 이르는 시기에 활동한 관료이자 문인, 시인이었으며 『당조명화록』 외에도 적지 않은 시詩가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주경현은 『당조명화록』에서 화가들을 신神, 묘妙, 능能의 3품品으로 등급을 나누고 다시 상, 중, 하로 세분하여 총 9등급으로 서술하였다. 그리고 9등급에 속하지 않는 화가를 일품逸品에 두었다. 또 서序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보아 이 책을 저술한 목적 역시 책의 구성과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작가 주경현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진실성은 다른 화론서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사료된다.
번역자 일동이 『당조명화록』의 번역을 시작한 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비록 번역자들의 능력이 부족하여 많은 부분에서 미진함이 있으나 회화사를 전공하는 사람들과 중국에서 공부한 사람이 힘을 합쳐 일반 독자들도 감상할 수 있는 화론서로 번역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또 현재까지 번역서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주경현

주경현(朱景玄)
주경현朱景玄(활동시기 806~835)은 오군吳郡(지금의 강소성江蘇省 소주시蘇州市) 출신으로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역임하였다. 장회관張懷瓘이 쓴 『화단畵斷』의 신神ㆍ묘妙ㆍ능能 삼품과 이사진李嗣眞이 쓴 『화후품畵後品』의 일품逸品을 합쳐 신, 묘, 능, 일의 사품으로 『당조명화록唐朝名畵錄』을 저술하였다.

번역 나상철

나상철(羅相喆)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15세기 剝地粉靑沙器 硏究」(2010)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중국 북경대학 고고문박학원에서 「한ㆍ중 고대 도자 화장토 기법의 발전과 그 비교 연구」(2023)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논문으로는 「韓ㆍ中 상감기법의 種類와 技術的 差異」(역사와담론, 2020), 「삼차형 요도구의 탄생과 전파」(华夏考古, 2020), 「유약과 태토 사이의 중간층을 통해 본 高麗와 宋ㆍ金代 청자의 제작기술 관계」(미술사학, 2020), 「麗末鮮初 중국 북방문화의 유입과 剝地粉靑沙器 편년연구」(동악미술사학, 2023) 등이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며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청남도 지역개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김학선

김학선(金學宣)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明代 宮廷花鳥畵의 象徵性 硏究」(2009)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충북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재지사족이 회화사에 미친 영향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제천시청 학예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

번역 김진주

김진주(金珍妵)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酒井抱一와 琳派의 江戶 移植」(2017)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충북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근세 한일 회화교류사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사카이 호이쓰(酒井抱一)의 림파(琳派) 수용과 에도(江戶) 이식」, (동양미술사학, 2020), 「日本 美人圖를 바라보는 조선 후기의 시선: 《石農畵苑》의 〈采女摘阮圖〉 고찰」, (미술사학연구, 2023) 등이 있다.

번역 황명례

황명례(黃茗澧)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춘곡 고희동의 산수화 연구」(2017)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충북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 박사과정 중이며 현재 청주시청 학예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