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넌 감동이었어

그뜰쌤과 아이들 지음

빨강머리앤 2024년 03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림책을 통해 나와 너, 우리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났습니다.
교사와 아이가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그림책 에세이

그림책이 던지는 잔잔한 메시지에 놀라워하고 감동받는 세 교사가 그림책을 함께 읽고 느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그림책과 맞닿아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고 보니 책이 나에게, 내가 너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삶을 살아내는 힘이 됩니다. 그렇게 그림책으로부터 받은 공감과 응원을 우리 아이들과도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온 마음으로 글을 쓰면서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그림책 에세이가 되었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그뜰쌤이 전하는 그림책 감동 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들에게 공감와 위로를 선물하고
2부, ‘아이들이 마주한 그림책 감동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며 순수한 감동을 전하고
3부, ‘그림책이 만든 뜰에서 감동 나누기’를 통해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가 연결되어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받은 희망과 감동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그림책, 넌 감동이었어》에 펼쳐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뜰 안에서...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우수도서 선정작

목차

프롤로그


제1부_ 그뜰쌤이 전하는 그림책 감동 이야기

보라쌤_ 그림책은 내 인생을 펼쳐 보여준 필름이다
황홀한 석양
내 방식의 울타리
Now & Here
불면증 가을이 준 선물
내 마음이 시키는 일
잊을 수 없는 그 선생님에 대하여

자란다쌤_ 그림책은 내 안의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돋보기다
난 사실 돌아가고 싶었어
나답게
잘 자
모순
실패를 받아들이는 멋진 자세
가을 냄새
N잡러도 괜찮잖아?

프리지아쌤_ 그림책은 나를 직시하게 해 주는 거울이다
‘잠깐만 버튼’을 내게 다오
자유롭고 싶어라
신기한 그림책
제주의 해변은 사랑이야
실패에 대하여
봄에 태어났으나 가을을 사랑하는 여자
길은 하나가 아니구나


제2부_ 아이들이 마주한 그림책 감동 이야기

1학년_ 해바라기들이 전하는 감동 그림책
Q1. 우리 반 친구들은 무슨 생각할까?
_ Book1. 무슨 생각하니? (로랑 모로)
Q2. 나는 태어날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
_Book2. 열두 달 나무 아이 (최숙희)
Q3. 감사한 부모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_ Book3. 신기한 사탕 (미야니시 타츠야)

2학년_ 다이아몬드들이 전하는 감동 그림책
Q4. 친구들이 간직한 기억은?
_ Book4. 기억의 풍선 (제시 올리베로스 글, 다나 울프카테 그림)
Q5. 착한 아이란 어떤 아이일까?
_ Book5. 착한 어린이 대상! 제제벨 (토니 로스)
Q6. 미래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
_ Book6. 아빠처럼 할래요 (마르쿠스 피스터)

4학년_ 카멜레온들이 전하는 감동 그림책
Q7. 내가 만약 00이라면?
_ Book7. 꽁꽁꽁 아이스크림 (윤정주)
Q8. 나에게 진짜 잘 맞는 친구는 누구일까?
_ Book8. 우정 책 (박은정)
Q9. 나는 잘 자라고 있는걸까?
_ Book9. 자란다 (심예진)


제3부_ 그림책이 만든 뜰에서 감동 나누기

보라쌤

프리지아쌤 자란다쌤


에필로그

책 속으로

그림책을 통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연결하며 내 이야기를 쓸 수 있었고 이야기를 쓰는 동안은 어느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기에 더 소중한 시간들이었음을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글쓰는 건 고된 작업이고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투덜대고 변명하던 고작 몇 년 전의 내가 이렇게 글쓰기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음이 가장 놀랍고 감사한 점입니다.
_ 그뜰 보라쌤 에필로그 중에서


아이들의 글을 하나씩 읽어봅니다. 이름을 안 적어도 누구의 글인지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마다 자기다움이 묻어나네요. ‘아름답다’라는 표현에서 ‘아름’이 ‘나’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니 우리 아이들의 글은 모두 아름다운 글입니다.
_ 그뜰 자란다쌤 에필로그 중에서


해가 갈수록 더 복잡하고 바빠지는 것만 같은, 교직의 쉴 틈 없는 시간들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시간을 내고 또 내어 그림책을 통해 서로의 눈빛을마주하고 대화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서로를 치유하지요. 그림책이 만든 뜰 안에 그뜰쌤들의 마음 속 이야기가 잔잔히 퍼집니다. 정말 귀한 순간들이랍니다.
_ 그뜰 프리지아쌤 에필로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그뜰쌤과 아이들

보라쌤과 해바라기들
그림책 세상에 빠지는 순간이 더없이 행복하고 감사한 정호정 선생님과 26명의 아이들
2023 대실초 1학년 1반

프리지아쌤과 다이아몬드들
그림책으로 수다꽃을 피우며 우리만의 재미난 길을 찾은 나아영 선생님과 27명의 아이들
2023 비슬초 2학년 7반

자란다쌤과 카멜레온들
같이 읽어서 가치있는 그림책! 오늘도 책을 통해 함께 자라는 정다현 선생님과 23명의 아이들
2023 매곡초 4학년 1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