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 핑크의 엘리야의 삶

아더 핑크 지음

도디드 2024년 03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님의 종들은 대대로 구약성서 이야기를 설명함으로써 형제 성도들을 교화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한 일중에서 엘리야의 생애에 대한 설명은 항상 두드러졌습니다. 완전히 이름없는 존재에서 갑자기 나타난 모습, 이스라엘 민족사에 극적으로 개입한 그의 기적, 불 병거를 타고 지상을 떠난 그의 모습 등은 설교자와 글을 쓰는 사람 모두의 생각을 사로잡는 역할을 합니다. 신약성경은 이러한 관심을 지속시킵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모세와 같은 선지자라면, 엘리야 역시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선지자 중 가장 위대한 인물인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선지자 침례요한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지극히 영광스러운 변화산에 서서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우리의 생명을 얻는 투쟁인 십자가에 대해 말할 때 엘리야 자신이 살아 있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영광이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구약성경의 마지막 장에서 이중으로 웅장하게 빛나는 이름인 것처럼, 마찬가지로 거룩한 변화산에서 주님의 구속받은 무리, 즉 부활하신 자들과 이 땅에서 옮겨진 자들의 살아있는 대표자로 등장하며, 그들의 주제는 그들의 구세주이자 주님이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에 성취해야 했던 출애굽입니다.

목차

서문 5
제1장 엘리야의 극적인 출현 9
제2장 하늘이 문을 닫다 19
제3장 그릿 시냇가 27
제4장 믿음의 시험 43
제5장 시냇물이 마르다 55
제6장 사르밧 과부에게 인도되다 67
제7장 과부의 극심한 환경 81
제8장 주님께서 공급하실 것이다 95
제9장 어두운 섭리 107
제10장 여인들이 죽었던 아들을 다시 돌려받다 119
제11장 위험을 직면하다 131
제12장 아합을 직면하다 143
제13장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 155
제14장 갈렐산으로 모임 167
제15장 엘리야의 도전 179
제16장 듣지 않는 귀 189
제17장 믿음의 확신 201
제18장 응답받는 기도 215
제19장 불로 응답 225
제20장 풍성한 비의 소리 237
제21장 기도로 인내하기 249
제22장 도피 262
제23장 광야 275
제24장 낙담 287
제25장 지친 종을 돌보심 209
제26장 호렙산의 동굴 311
제27장 세미한 소리 325
제28장 엘리야의 회복 339
제29장 나봇의 포도원 353
제30장 아합의 죄를 고발하다 367
제31장 무서운 메세지 381
제32장 엘리야의 마지막 과업 393
제33장 복수의 사역자 403
제34장 엘리야의 출발 417
제35장 불수레 429

책 속으로

엘리야가 길르앗 주민 출신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의 타고난 훈련, 즉 인격 형성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훈련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언덕에 사는 사람들은 거칠고 험준하며 엄숙하고 근엄한 성격을 지녔고, 거친 마을에 살면서 양떼를 기르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야외 생활로 단련되고, 낙타 털로 된 망토를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고독하게 보내는 데 익숙하며, 육체적으로 큰 부담을 견딜 수 있는 힘의 소유자인 엘리야는 저지대 계곡에 사는 마을 사람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특히 궁전의 호화로운 사람들과 구별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자신에 대한 인격적이고 구원적인 계시를 처음 주셨을 때 그의 나이가 몇 살이었는지는 그의 초기 신앙 훈련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나오는 한 문장, 즉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왕상 19:10)라는 문장을 통해 엘리야의 영적 수준에 대한 확실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생각했고 그분의 이름의 존귀함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스라엘의 끔찍한 모습과 여호와를 떠난 광범위한 범위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면서 깊은 슬픔과 거룩한 분노로 가득차 있었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슬픈 역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공적 행동의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열왕기상 17장의 시작 부분에 엘리야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 당시 하나님의 백성이 얼마나 비참한 상태였는지 알기 위해서는 이전 장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슬프고 노골적으로 여호와를 떠났고, 그분을 직접적으로 대적하는 세력이 공개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은혜를 입은 나라가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솔로몬이 죽은 후 왕국이 두 동강 난 지 58년이 지났습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열 지파의 북이스라엘을 다스린 왕은 일곱 명도 채 되지 않았고, 예외없이 모두 사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슬픈 여정을 추적하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며, 기독교 역사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보는 것은 더욱 비극적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더 핑크

20세기 초에 활동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개혁주의 성경교사이며 설교자 중의 한사람. 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났으며, 약간의 음악 공부를 했다는 것을 제외하고 그의 어린 시절이나 교육에 대해 알려진 바는 별로 없다. 영국의 자유주의 신학교에 다니기를 꺼려했던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무디성경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그 후 평생을 성경 연구와 설교 사역에 헌신했다. 미국 켄터키 주 버크스빌과 올버니에 있는 교회들의 공동 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스파튼버그에 있던 노스 사이드 침례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1918년, 첫 번째 책으로 「하나님의 주권」(The Sovereignty of God)을 썼다. 그리고 1922년 1월, 월간지 「성경연구」(Studies in the Scriptures) 첫 호를 발간했으며, 30여 년 동안 거의 자신의 글들로 지면을 채웠다. 그 글들은 대개 성경 강해와 주석이었다. 철저한 칼빈주의자였던 그의 연구 주제는 은혜, 칭의, 그리고 성화였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 사역은 강렬한 그의 설교 스타일 때문에 교회들의 외면을 받았다. ‘듣기 좋은 설교’가 주를 이뤘던 당시의 교회들에게 심한 배척을 받게 된다. 비록 당대에는 주목 받지 못했으나, 핑크의 사역은 그의 사후에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다. 1982년, 미국 베이커 출판사는 그의 책 22권을 출간했으며 놀라운 성공을 거둠으로써 그의 진가를 확인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아더 핑크의 구원신앙」, 「아더 핑크의 하나님의 주권」, 「히브리서 강해」, 「창세기 강해」, 「출애굽기 강해」, 「다윗의 생애」,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언약」, 「그리스도의 속죄」, 「성화론」, 「인간의 좌절과 하나님의 위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