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이나 해볼까?

30년차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이직의 A to Z

이지현 지음

투비원(2B1) 2024년 03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을 쓰기 시작한 2016년에만 해도 이직은 원하지만 결정하기는 쉽지 않은 그런 것이었다. 약 3년간 코로나펜데믹을 겪으면서 이제는 정말로 집단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고 자신의 커리어 개발은 스스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이직은 당연한 경력 개발의 방법이 되었다.

코로나 이전부터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이라는 개념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개인의 활동 범위를 직장내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범위로 확대해야 한다는 말이다. 비슷한 이유로 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직장생활 보다는 자기 사업을 하라고 권했다. 이런 분위기의 불꽃이 피어오르는 때에 코로나는 기름을 부었다. 사획적 거리두기 등으로 자신에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개인은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깊이 깨닫기 시작했다.

이제는 ‘대퇴사의 시대’ 혹은 ‘조용한 퇴직’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한다. 즉 직장에 매인 개인이 아니라 개인이 정말로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판단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 책이 앞으로 자신의 경력을 위해 새로운 직장에서 시작하려는 모든 이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차례
개정판 서문
Prologue
1장. 이직이라는 긴 여정을 위한 스트레칭
1. 왜 이직하려 하는가
2. 이직을 위한 마음가짐
3. 무엇을 기대하는가
4. 늘 준비하라
2장. 이직의 기본
1. 이직을 위한 워밍업
2. 이직 프로세스
3. 나만의 이직 전략
4. 좋은 이직의 기회란?
3장. 이직을 위한 마케팅전략
1. Product : ‘나’만의 가치는?
2. Place : ‘나’를 어디에 팔 것인가?
3. Price : ‘나’의 몸값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
4. Promotion : ‘나’를 어떻게 팔 것인가?
4장. 이직을 위한 실전
1. 이직 목적을 정리하자
2. 나에게 맞는 기업을 선택하자
3.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이력서
4. 이직의 8부 능선, 면접을 통과해 보자
5. 입사 조건 협상
5장. 떠난 뒤 향기가 남는 사람이 되기 위해
1. 떠난 뒷자리가 향기로워야 하는 이유
2. 퇴직의 단계
6장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
1. 경력 신입의 마음가짐과 태도
2. 입사 후 기간별 전략
3. 이직에서 천직으로
7장. 별책 : 이직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사항
8장. Epilogue
Reference
Copyright

책 속으로

누구를 막론하고 직장인이라면 언젠가는 이직의 길을 걷게 된다. 성공전략 연구소 이내화 소장은 《생존을 가장 잘하는 직장인 되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직장인들은 50세 정도가 되면 하나의 터닝포인트를 잡게 되는데, 이는 대략 세 가지의 길로 나뉘게 된다. 첫 번째는 CEO의 길이다. 모든 직장인이 소망하는 길이지만 1% 안팎의 좁은 길이다. 두 번째는 Expert의 길이다. 즉 자신이 하는 일을 확대 재생산해서 파생 작업을 만들거나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길이다. 10% 정도가 이 길을 택한다. 나머지 대부분 직장인들은 아무런 대비 없이 조직 밖으로 내쳐지는 이들이다.

앞서 말한 CEO나 전문가는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을 토대로 새로운 일을 찾으면 된다. 문제는 아무런 준비 없이 직장을 떠나야 하는 이들이다. 일부 대기업에서 퇴직자를 대상으로 퇴직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전직지원서비스(갑작스러운 퇴직의 충격을 줄이고 전직이나 이직,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퇴직자나 퇴직예정자를 지원해 주는 활동)를 지원하고 있지만 아주 극소수이고 그나마 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이직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직 이후엔 어떤 모습인지를 살펴보았다. 이제부턴 앞서 언급한 다른 이들의 이직 사유를 살펴보고 과연 나는 무엇 때문에 이직을 하려는지 파악을 해 보자. 높은 처우가 목적인지, 경력개발이 목적인지, 아니면 일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대인관계가 어려운지. 원인과 목적이 분명하면 원인을 해소하고 바라는 목적에 따라 이직을 준비하면 된다. 그 다음은 전략을 수립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

가장 바람직한 이직은 ‘자신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이다. 성장이란 개인 경력의 성장일 수도 있고, 처우의 변화나 사회적인 위치의 변화일 수도 있다. 무조건적인 성장이 아니라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되고 싶은 위치를 찾아가는 길이 경력개발이고 이직은 경력개발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빠질 수 없는 과정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처우 등의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이직을 통해 더욱 폭넓고 질 좋은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런 경우 처우의 상승은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이다.　제 1장, 왜 이직하려 하는가

출판사 서평

30년차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이직을 위한 A to Z까지의 상세한 레시피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어느덧 원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지현

LG그룹 및 중견기업에서 30년동안 인사 업무를 담당한 인사전문가이자 인력개발학 박사이다. 기업의 성장을 위한 인사와 조직문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SC), 미국 국제코치연맹 인증코치(PCC)로 비즈니스코칭, 커리어코칭, 그룹코칭으로 사람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코치로 활동 중이다. 행복한 삶,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가는 친구와 같은 코치, 그래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는 행복한 코치이다.

지은 책으로 "대학원이나 가볼까(직장인생존전략01)", "코치나 되어 볼까?(직장인생존전략03)", "진짜 나를 만나는 7가지 방법"이 있다. 평소 글이나 만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홈페이지 : http://www.humancnc.com
이메일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