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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

나모 지음
비에이블

2024년 02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3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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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534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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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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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누적 1억 뷰 공감을 자아낸 화제의 콘텐츠 ‘인프제 파워’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나모(NAMO) 작가는 MBTI 유형 중 전 세계 1%만 존재하고, 양면적인 성정 때문에 자기 내면의 혼란을 키워온 ‘INFJ’를 필터링 없이 담아내 수백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어느새 그 공간은 수많은 인프제의 마음 안식처가 되어, 열띤 화력에 힘입어 출간으로 이어지게 됐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더불어 SNS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콘텐츠까지 단행본 최초 공개로 꽉꽉 눌러 담았다. ‘그 자체’로 충분한 우리 모두에게 위안과 용기를 불어넣을 느낌표의 이야기!
프롤로그. 오늘도 생각이 많은 당신에게

PART 1. 마음에 소음이 너무 많아서
- 당신도 INFJ인가?
- 문장 속에 담긴 거절 표현
-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적중하기 마련
- 내 일상의 사소한 버팀목
- 농담을 어려워하는 이유
- 보이는 것보다 의외의 면모가 많다
- 사회라는 시험장, 사회생활이라는 시험
-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 그렇게 내성적이지 않아요
- 내가 제일 자주 하는 말
- 기준선이 두꺼워지는 이유
- 왜 이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 외로움과 고독은 한끗 차이
- 휴식을 찾는다는 건
- 이유 없이 일상이 버거울 때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 마음을 정리할 때
- 어쩐지 힘들어 보인다면 혼자 두세요
- 열등감 외면하지 않기
- 생각이 많은 이유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1%
- 목표와 이상향의 괴리감
- 혼자만의 약속
- 예민한 것처럼 느껴지나요?
- 나의 인생에 집중하길
- 쉬는 게 왜 불안할까
- 다친 만큼만 아파하기
- 어디든 흘려보내기
- 결국엔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내가 내 편이잖아
- 마음이 극과 극인 이유
- 나와 같은 사람
- 본질 덕분에, 본질 때문에
- INFJ가 지구라면
- 숨겨진 에너지
- 이 꽉 깨물기
- 속도 조절이 필요해
- 별면│INFJ의 마음의 벽

PART 2. 이해하고 싶어서, 이해받고 싶어서
- 가스라이팅에 가장 강한 MBTI
- 인생은 찰칵
- 솔직한 이상형
- 자꾸 한 걸음씩 멀어진다면
- 가장 크고 오래가는 상처
- INFJ가 좋아하는 칭찬
- INFJ 칭찬할 때 주의점
- 빠지면 답 없는 유죄 인간
- 마음의 기준선
- 친밀도에 따른 대화 내용
-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모습은 없다
- 사랑을 자각했을 때
- INFJ가 싫어하는 사람
- 친해졌다는 증거
- 애정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 항상 돌려서 말하는 이유
- 마음을 열지 않는 이유
- 조심스럽게 다가가기
- 별로일 때 쓰는 말
- INFJ를 위로하는 법
- 도어슬램의 진실
- 인간관계라는 활주로
- 이런 사람 찾기 힘들다
- 사회적 가면
- 사람 많은 곳을 꺼리는 이유
- 공감 능력 부동의 1위
- 연락하기 귀찮은 게 아니야
- INFJ 사랑의 시작
- INFJ 사랑의 끝
- ‘그런 사람’이라는 가면
- 남들이 본 INFJ
- 남들은 잘 모르는 나
- 남들이 본 INFJ의 장점
- 안 틀면 그만일까
- 스스로 토닥토닥
- 별면│INFJ를 행복하게 하는 것 vs INFJ를 힘들게 하는 것

PART 3. 가장 위로하고 싶은 건 나였어
- F와 T의 만남
- 인간관계 속 고독
- INFJ의 위로법
- 타인을 이해하는 건 능력
- 알고 보면 수다쟁이
- 혼자만의 공간
- 특별한 모순
- 선을 넘지 않는 이해
- 알아달라는 건 아니고
-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법
- 스스로 너그러워지기
- 짝사랑은 숨바꼭질
- 페르소나를 벗더라도
- 인생이 조금 행복해지는 순간
- 이유 있는 건넴
- 완벽하지 않은 나
- 배려의 의미
- INFJ가 좋아하는 사람
- 시간, 관심, 사랑
- INFJ의 연애 초기
- INFJ의 연애 중기
- INFJ의 연애 말기 上
- INFJ의 연애 말기 下
- 사랑의 기준
- 발버둥 치는 것도 사랑일까
- 내 사람이 된다는 건
- 자신을 온전히 이해받는 것
-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기
- 외로워도 혼자 있고 싶은 하루
- 관계 형성이 어려운 이유
- 지나가는 말
- ‘이게 날 좋아하는 건가?’
- 각자의 사랑과 표현
-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 별면│INFJ의 필수템

부록. 셀프 컬러링 일러스트 엽서

사회가 종종 무리한 시험장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쉽게 흘려보내지 못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큰 감정을 품을 때 마음이 너무 고되고 무겁다. 때로는 이런 나의 성격이 약점처럼 느껴지고 사회생활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될 때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따뜻한 이해와 공감 능력은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그들을 조화롭게 만들어준다. 다른 이들이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부분까지 주의 깊게 살피는 사람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해결책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 26~27p(사회라는 시험장, 사회생활이라는 시험)

열등감이란 인간의 본능이다. 남들보다 발전해야 도태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사실 열등감은 모든 사람이 겪지만 그걸 어떻게 해소하냐가 중요하다. 유용한 열등감은 성장을 만들어나가지만 그걸 어떻게 해소하냐가 중요하다.
유용한 열등감은 성장을 만들어나가지만 그걸 올바르게 해소하지 못하면 공격성이 된다. 남을 원망하거나 깎아내리고 싶어 하는 콤플렉스가 된다. 열등감을 외면하지 말고 올바르게 해소하는 방법을 터득하자. 나의 가치를 높이는 발전의 동기가 된다.
- 44~45p(열등감 외면하지 않기)

요새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문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를 더 악물고 일에 몰두하는 습관이 있는데, 지금이 그런 것 같다. 모두 다 잘해내고 싶은데 항상 마음 같지는 않다. 나의 욕심히 한계를 거칠게 넘어서는 것 같다. SNS만 켜도 남들보다 성공하는 법, 돈 잘 버는 법은 화면 속 가득해서 자꾸만 뒤처지는 기분이 든다. 왜 제대로 쉬는 법과 놓는 법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걸까.
- 71p(이 꽉 깨물기)

INFJ는 길고양이와 같다. 경계심도 상처도 잔뜩이다.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가되 또 꾸준한 애정을 보여줘야 한다. 갑작스럽게 다가가면 도망가기 십상. 오히려 차근차근 공을 들이면 어느샌가 마음을 열고 모은 사랑을 주고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던 자신의 모습도 보여준다.
- 102p(조심스럽게 다가가기)

인간관계는 공항과 같다. 로비까진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쉽게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티켓이 없으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 티켓은 기본적인 ‘예의’와 ‘됨됨이’일 것이다. 티켓이 있어도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고, 자격 없는 사람에게도 친절하지만 출입이 제한된다. 비행기 탑승 고객도 문제 발생 시 탑승이 금지된다. 관계라는 비행은 결국 끊임없는 상호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 109p(인간관계라는 활주로)

당연하듯 남을 돕는 것은 한편으론 나 자신을 돕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힘들 때 누군가 나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고 당연하듯 도와줬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찰 때면 과거에 받지 못했던 위로를 남에게 건넨다.
벽이 많은 건 사실 마음속 알맹이가 무시무시해서도 끔찍해서도 아닌 한없이 순수하고 여렸기에. 상처받기 무서워 벽을 세운 것이다. 내 사람들에게 항상 궁금하다. 나는 생각보다 그리 착한 사람도 좋은 사람도 아닌데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어도 나를 좋아해줄까?
- 122~123p(‘그런 사람’이라는 가면)

삶은 종종 감정의 파도로 에워싸인다. 주변에서 밀려오는 감정적인 자극과 일상의 소음은 우리를 예민하게 만들고 때로는 나 자신을 잊게 할 때도 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 공간에서 감정을 정리하며, 감정의 바다에서 떠내려온 파도를 차분하게 스스로를 다독여줘야 한다. 주변의 소음과 감정적인 혼란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과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소음에 치이는 날이면, 나와의 시간을 가져보자. 그곳에서 우리를 다시 찾을 수 있다.
- 142~143p(혼자만의 공간)

우아한 백조가 물밑에선 열심히 헤엄치듯 사랑은 그런 것이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안에서는 엄청나게 발버둥 친다. 그 사람의 나에 대한 마음을 너무 알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만큼 그 사람도 날 좋아할까 걱정되고 뭐라도 더 도와주고 싶어서 살피게 된다. 상처받을까 봐 두렵고 이 마음이 상대에게 부담이 될까 숨긴다. 겉으로는 티 안 내고 속으로만 열심히 사랑하는 사랑을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다.
- 174p(발버둥 치는 것도 사랑일까)

★★ 누적 조회 수 1억 뷰! 인스타그램 8만 팔로워! ★★

“가끔은 ‘내가 너무 이상한 건 아닐까?’ 고민했어.
생각도 많고 예민한 내가 스스로도 어려웠거든.”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라고 고민했던 INFJ들과
그럼에도 단단하게 살고 싶은 모든 ‘나’를 위한 책!

“누가 제 인생을 사찰하고 있나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인프제 공감 500퍼센트 에세이. 나모 작가는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다른 사람들도 정말 이럴까?’라는 궁금증이 마음에 남아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평생 설명 못 하고 살아온 자신의 모습이 답답하기도 하고,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을 닮은꼴의 다른 인프제들 대신 용기를 낸 셈이다. 실제로 작가의 인스타에는 “정리되지 않던 제 감정이 한 번에 정리됐어요.”, “작가님 덕분에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잠듭니다.” 등 무수히 많은 공감 댓글이 달린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는 공감 장인 나모 작가가 전하는 위로의 문장부터, 어디서도 얘기하지 못했던 그들의 다소 양면적인 내면 이야기, 인프제를 조금 더 가깝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비법까지 몽땅 담았다. 또한 작가가 SNS를 통해 직접 받은 인간관계, 감정관리, 자아실현 등 Q&A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인프제가 스스로 쌓아둔 오해를 풀고, 자신을 조금 더 말랑한 시선으로 바라보길 바란다.

“아픈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자.
그저 잠시 넘어졌을 뿐이고, 그래서 아플 뿐이다.
다친 만큼만 아파하자.” - 본문 중에서

나를 가장 위로하고 싶었던 발돋움의 순간들
‘공감 대장’ 프댕이가 건네는 말랑따끈한 위로와 응원!

인프제의 인생은 고민 덩어리다. 가끔은 걱정 없이 단순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언제나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는 가장 모순적인 MBTI. ‘기존쎄’ 같다가도 ‘유리멘탈’ 같은 알다가도 모를 사람들. 그래서일까? 인프제는 전 세계를 뒤져도 1%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듯 보통 인프제는 ‘나만 이상한 인생을 사는 것 같다’라는 고민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작가는 그런 이들을 위해, 자신이 고민으로 지새운 새벽과 상처의 흔적들을 빼곡하게 담아냈다. 그 문장들이 가끔은 따끔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귀여운 웜뱃 캐릭터 ‘프댕이’를 내세워 말랑하게 다가간다. 인프제들은 ‘공감 대장’ 프댕이를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며, 예전보다 단단해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프제 스스로 다독거릴 방법을 제시하는 인생 오픈북이자, 작가도 같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살기에 해줄 수 있는 위로이다. 또한 인프제의 마음을 알고 싶은, 알아야 할 다른 MBTI 유형들을 위해 친절하게 공개하는 그들의 비밀일기장이다. 도대체 내 옆의 인프제를 알다가도 모르겠는가? MBTI가 다른 친구에게 나를 이해시키고 싶은가? 망설이지 말고 당장 이 책을 손에 넣어라. 이 책이 당신과 인프제의 거리를 좁히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는 아니, 사실 계속 행복할 프댕이를 보며, 이 책의 독자도 함께 행복해지길!

작가정보

저자(글) 나모

낮에는 회사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밤이면 조용한 방안에서 글을 쓰는 작가가 된다. 누군가 나의 글을 읽고 공감하고 공유해주는 경험은 커다란 위안이 되었고,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이해받는 것만 같았다. 이제는 사람들의 댓글 하나하나가 일상의 큰 기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INFJ__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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