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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

인지행동치료 전문가가 제안하는 마음 회복 10단계
심심

2024년 02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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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7.40MB)
ISBN 97911567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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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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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를 견디기 위해 그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서울대 권준수 교수, 중앙 난임·우울증센터장 최안나 강력 추천

주산기 여성 심리 전문가이자 인지행동치료 전문가가 알려주는
난임과 유산의 슬픔에서 벗어나 회복으로 나아가는 10단계

난임과 유산은 큰 상실감을 가져온다. 우울감, 죄의식, 원망, 절망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의 파도 속에 휩쓸리게 된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대인관계나 개인적인 생활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난임 및 유산 경험자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상황 자체나 자신의 마음을 회피해버리기도 하고, 주변의 지지가 부족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난임과 유산 경험자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치료서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미국의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주산기 여성 심리 전문가 에이미 웬젤이 난임과 유산의 상실을 다루고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기법을 총 10단계로 정리해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난임과 유산을 경험한 부부들이 겪는 심리적 상실이나 슬픔, 죄의식, 절망과 원망 등 모든 감정 변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근하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나를 돌보면서 타인을 대하는 방법, 유산 소식을 알리는 방법 등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이 현실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하나 마나 한 위로 대신 ‘유산 애도에 정답은 없다’, ‘당신은 슬퍼할 자격이 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자’, ‘당신의 경험은 다른 그 어떤 유산 경험과 똑같지 않은 개별적인 사건이다’ 등 상실을 겪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옮긴이 서문 5
서문 11

1단계 애도과정과 감정 변화 받아들이기
처음 몇 주 동안 겪는 감정 변화 30 ┃ 처음 몇 주 이후 겪는 감정 변화 37 ┃ 급성 애도와 복합성 애도 45 ┃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 때 47 ┃ 전문가의 도움은 언제 필요할까 48 ┃ 회복으로 가는 첫 걸음 54

2단계 치유의 출발점에 서기
자기돌봄의 조각 채우기 58 ┃ 잘 버티기 위한 전략 74 ┃ 전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세 가지 팁 84 ┃ 유산 이후 병원에 가야 할 때 88 ┃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기 관리 계획 89

3단계 다시 삶 속으로 다가가기
나에게 가치 있는 일 실천하기 94 ┃ 시작하기 어려울 때 113 ┃ 현재에 몰입하기 117 ┃ 삶에 다시 서서히 다가가려면 118

4단계 상실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 다루기
흔히 겪는 인지 왜곡 여섯 가지 123 ┃ 사고 수정 과정 128 ┃ 상실에 대한 이미지 다루기 150 ┃ 내 삶과 정확하게 마주하기 152

5단계 미래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 다루기
미래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여섯 가지 오류 156 ┃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방법 163 ┃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마음을 열자 174 ┃ 사고 수정이 효과적인 이유 175

6단계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기
커뮤니케이션 입문: 자기 의사를 정확하기 표현하기 180 ┃ 타인의 반응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여섯 가지 방법 184 ┃ 배우자와의 관계 204 ┃ 나를 지지하는 사람을 활용하자 212

7단계 정면 돌파 연습하기
정서적 회피의 악순환 218 ┃ 가장 쉬운 일부터 적어보기 221 ┃ 일상이 자유로워지는 노출 연습 228 ┃ 노출하기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방법 233 ┃ 미래를 위한 투자 236

8단계 체계적이고 신중하기 의사결정하기
문제 해결의 일곱 단계 240 ┃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몇 가지 문제들 255

9단계 현재의 삶에 집중하기
마음챙김 264 ┃ 수용하기 282 ┃ 평생 도움이 되는 기술과 지혜 285

10단계 새로운 정상, 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 찾기
아이를 추모하는 방식 291 ┃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사고 전환 훈련 292 ┃ 우선순위와 목표 다시 세우기 300 ┃ 인생 목표 선언 302 ┃ 재발 방지 계획 306 ┃ 당신의 어떤 결정이든 의미가 있다 310

후기 313
난임 심리 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 317
참고 문헌 319

난임과 유산으로 인한 고통은 마음에 큰 상처를 낸다. 잘 치유하지 않으면 나와 가까운 주변 사람에게 앙금으로 남아 있다가 인생의 다른 시점에 다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신의학적으로 말하면, 난임으로 시작된 첫 우울증이 이후 재발성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해오던 대처법으로 우울감이 잘 사라지지 않고 한 주 이상 상당한 수준의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권한다. (10쪽)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와 나의 내담자 대부분은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책을 읽고 기분만 더 나빠지는 경험을 했다. 이런 책들이 민감성이나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예외 없이 정교하게 민감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런 책들에는 유산을 경험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위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지만, 사실 눈물을 짜내게 하는 감성적인 사연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 / 게다가 대부분의 책들이 사례를 설명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다 보나 상실에 대처하고 치유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은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나도,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냥 어떻게 해야 할지만 말해줘!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지,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다시는 같은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을지, 분명한 미래, 안정, 그리고 긍정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모든 문제에 적용 가능한 만능열쇠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13~14쪽)

여성이든 남성이든 유산을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유산은 당신을 변화시킨다. 당신의 안전감, 예측 가능성, 심지어 정의감조차 변화시킨다. 그리고 인생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일깨운다. 그러나 당신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처를 수용하고, 경험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가며, 자신을 돌볼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임신 관련 이야기가 결국 당신이 원했던 것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돌아가더라고, 자신의 가치와 강점에 따라 삶을 살며 지속적인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2~23쪽)

궁극적으로 당신은 일상 활동의 많은 부분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직장에 복귀하며, 집안일을 하고, 공과금을 내는 등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 말이 당신이 완전히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러 번 말하겠지만, 유산 경험은 많은 사람에게 일생 동안 어떤 형태로든 남는다. 나는 이것을 운명론적으로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이런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질적이고,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방법을 터득할 것이다. 당신이 상실을 단순히 ‘극복’하거나 잊어버리길 기대하지 않는다. 아마도 당신은 ‘새로운 정상’을 만들어낼 것이며(3단계와 10단계 참조), 이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관에 상실을 통합시킬 수 있을 것이다. (37~38쪽)

장기간 감정을 다루기 위해 미리 계획을 생각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감정적 고통의 날카로움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무뎌지지만, 출산 과정에서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은 엄청난 심적 고통을 지속적으로 겪으며 기분과 삶의 질에 영향을 받는다. 당신은 상실이나 외상과 관련된 감정적 동요를 겪는 때가 있을 것이고, 이 장에서 다룬 모든 전략이 이런 순간들을 견뎌내는 데 꾸준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순간을 견뎌내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간 감정을 돌보려면 두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첫째, 자기 관리 습관이 일상이 되어야 하고, 둘째, 의미 있고 만족을 주지만 임신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목표지향적인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달리 말하면, 임신만이 만족스러운 삶의 유일한 원천이어서는 안 되며, 아이를 낳는 것(또는 아이를 더 낳는 것)과는 별도로 당신의 삶에 충족감을 주는 다른 많은 영역이 있어야 한다. (89~90쪽)

당신은 “이런 노력이 내 마음의 고통을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 이렇게 하는 것이 항상 꿈꿔왔던 가족을 갖기 위해 내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를 피하는 게 아닐까?”라고 궁금해할 수 있다.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 경험은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그러나 이 장에서 설명하는 전략들은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삶에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기를 장려한다. 그러나 상실이나 외상 이후 스스로를 고립시켰거나, 다른 경로로 인생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매몰되어 있으면 이런 참여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런 식의 삶에 다가가기는 자신의 기분을 다루고 중심을 잡아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기쁨과 의미를 안겨줄 근원을 다양하게 만들어, 어느 한 영역에서 실망감(혹은 파괴적인 상실까지도)을 경험했더라도 이를 극복하게 해줄 잘 발달된 다른 영역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 장에서 설명한 전략들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당신은 더 나은 입장에서 향후 임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118~119쪽)

당신이 애써 참거나 장밋빛 안경을 써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당신의 경험이 끔찍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유산과 관련된 수많은 부정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부정적인 것들만 보는 좁은 시야를 갖기 쉽고, 그렇게 해서 경험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정보들은 무시하고 가장 최악인 부분들에만 초점을 맞춘다. 사고 수정은 이에 대한 다른 종류의 정보를 확인하고, 최근에 있었던 상실이나 외상에 대해 생각할 때도 이런 정보들을 잊지 않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22~123쪽)

“만약 최악의 결과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최악의 결과를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그들의 삶이 무너지거나 공허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계획하는 데 실패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최악의 결과가 매우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그러므로 최악의 결과가 일어날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탈재앙화 계획(2단계에서 다룬 탈재앙화 진술과 유사한)을 세워야 한다. 많은 사람이 탈재앙화 계획을 세우며 자신이 그렇게 찾고 있던 통제력과 예측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비록 최악의 결과가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탈재앙화 계획은 이런 역경을 견뎌내고 처한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167~168쪽)

내담자들과 자기주장적 의사소통 방식을 개발하는 작업을 하면, 그들은 이런 접근법이 이론적으로는 타당하다고 동의하지만 실제로 실행할 수 있을지 의심한다. 많은 내담자들의 가족은 틀에 박힌 의사소통을 하며, 그들도 이런 가족에게 경직된 반응을 한다. 당신의 어머니는 주로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아버지는 최선이 무엇인지 안다고 믿는 가족의 우두머리일 수 있다. 당신의 언니는 ‘현실적인’ 사람일 수 있다. 당신의 남동생은 ‘철이 없는’ 사람일 수 있다. 가족들의 이런 역할과 패턴은 당신의 과거 경험에 기반해 형성된다. 여기서 제안하는 의사소통 방식이 가족 내에서 당신의 역할에 따라 해오던 의사소통 방식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어쩌면 위기 상황인 지금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게 어색할 수 있다.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 장에서 설명하는 의사소통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고 속단하지 않길 바란다. “무슨 소용이 있지? 어차피 어떤 식으로든 듣지 않을 거야”라고 결론 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회의적인 결론은 당신이 자기주장적 의사소통을 사용할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고유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을 높인다. 유산 후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당신의 자기주장적 의사소통을 존중할 것이라고 믿어보자. 그리고 만약 그들이 나서지 않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펴고, 요구를 전달하고, 경계를 설정할 권리가 있다. (187~188쪽)

노출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피해왔던 촉발인자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과 직면하면서 일시적인 고통의 증가를 경험을 한다. 따라서 노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회피 경향이 너무 강해서 극복하기가 어려울 때, 이런 이점에 집중하면 동기를 더욱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지지망의 중요한 일부인 친구나 가족을 피하고 있는가? 이전에 비해 밖으로 나가는 일이 크게 줄고 스스로를 집에 고립시키고 있는가? 상실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불필요한 일이나 외출을 계획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또는 상실을 떠올리게 할 단서들이 언제 나타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으로, 이런 방식의 삶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가? / 결론은 회피가 삶의 일차적인 동기가 되면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기회를 잃어버리고, 2단계와 3단계에서 설명한 장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쉽다. 일상생활에서의 촉발인자와 상실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에 대한 노출 훈련은 회피 지향성에서 접근 지향성으로, 또는 자신의 가치에 상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생의 방향을 돌려놓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20~221쪽)

최악의 상황에서 나아지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지혜롭게 헤쳐나갈 방법이 있을까?

상실에 대처하는 법부터 자기돌봄, 회복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우울과 절망에서 당신을 구해줄 유일한 심리 회복 가이드

전 세계적으로 출생률이 낮아지고 있고 국내에서만 2018년 기준 평균 출생아 수가 0.98로 떨어졌다. 열 가구를 들여다보아도 아이가 한 명도 없는 가구가 더 많지만, 난임과 유산 문제는 항상 존재한다(5쪽). 하지만 임신에 대한 의료적 시도 외에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정신건강 전문의를 찾아간다고 해도, 해당 전문의가 이 문제를 다루는 지식이나 민감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죄책감, 원망 등의 감정을 오롯이 스스로가 보듬으면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난임에 대한 극복 수기나 위로를 담은 책은 많지만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해줄 수 있는 책은 없었다. 난임과 유산을 겪은 이들이 원하는 것은 눈물이 아닌 ‘해결’이다.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미국에서도 몇 안 되는 주산기 여성의 심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저자가 ‘눈물만 짜내게 하는 책’ 대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유산 경험자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과 내담자들을 도운 방법을 토대로 난임과 유산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특정 상황에 구체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등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방법을 10단계로 구성해 담았다(16쪽). 각 단계를 따라 읽다 보면 난임 및 유산에 따른 자신의 심리 변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며, 자신의 상태에 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
이 책의 특장점은 비슷한 일을 겪은 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통계 수치나 결론적인 이야기(아이의 유무 등)를 의도적으로 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통계치는 희망을 심어줄 수도 있지만, 더욱 흔하게는 임신에 대한 많은 두려움과 불안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하며 오히려 그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제안을 담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태어나지 못한 아이에 대한 애도와 큰 상실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그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정리하고 극복해 삶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난임과 유산 문제를 ‘극복’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삶의 한 부분으로 ‘수용’해 치유, 자기돌봄, 개인적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자신이 가치와 강점을 찾아 지속적인 성취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22~23쪽).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대구 권역 난임·우울증센터에서 수많은 난임 및 유산 경험자를 만나온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재 교수와 법의간호사 조영란, 임상심리사 황정현이 우리말로 옮겼다. 이들은 “난임 및 유산으로 고통받는 여성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심리 치료법에 대한 자료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 답답해 고군분투하던 중 에이미 웬젤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승재 교수는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살면서 겪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지혜롭게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이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난임과 유산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상담으로 빠른 답을 찾을 수 있으니 우선 센터에 연락부터 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정보를 수록하고, 전문 용어는 쉽게 풀어썼다.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살아가다가도 어떤 문제에 처하면 삶의 균형이 깨져 무너져내린다. 특히 난임과 유산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터득하고, 이 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이해하는 데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인지행동치료가 검증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기 돌봄 전략!

요동치는 감정 변화 받아들이기부터
상실과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다루고
현재의 삶에 집중해 나를 사랑하는 방식을 찾는 법까지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기분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연구된 인지행동치료의 원리를 난임과 유산에 적용해 담았다. 저자는 난임과 유산으로 인한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고 돌볼 수 있는 가이드를 총 10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첫 단계를 시작하며 ‘지금 느끼는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30쪽)고 말해준다. 1단계에서는 유산 직후와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과 상태 변화들, 무감각, 슬픔, 분노, 걱정, 불안, 동요, 집착 등 하나씩 나열한다. 그리고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식으로 현재 상태를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우울하든, 화가 나든, 갑자기 분노가 치밀든, 그 어떤 감정이나 특정 상태가 맞거나 틀리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언제인지도 함께 구체적으로 담았다.
2단계는 자기돌봄과 함께 삶이 치유의 출발점에 서게 해준다. 유산 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 즉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 만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사하기, 과도한 알코올 섭취 금지 등을 원그래프에 제시해 하나씩 실천할 수 있게 그 방법을 담았다. 수면 문제를 해결할 ‘수면 위생 규칙’, 규칙적인 식사를 위해 시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는 방법과 더불어 현재의 힘듦을 조금 더 버티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기 관리 계획을 짜는 법까지 세밀한 전략을 담았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다시 삶 속으로 돌아가는 첫 번째 시도가 3단계에 담겨 있다. 2단계에 나온 자기돌봄 원그래프처럼 3단계에서는 부모가 되는 것 외에 삶 속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른 역할이 있는지, 있다면 각각 몇 퍼센트의 비중인지 직접 원그래프에 적어볼 수 있다. 일적인 면이든 취미든 상관없다. 그저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이면 뭐든지 적으면 된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자신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시간마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활동이 얼마만큼 가치가 있는지 점수를 매겨보는 활동 모니터링 기록지를 적어볼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토대로 전반적인 생활을 파악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몇 점이고, 그 점수가 높은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해본다. 전에는 즐겁고 가치 있던 일에 점수가 낮거나 혹은 다른 것들보다 점수가 높은 활동이 있다면 이를 통해 점차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완할 수 있다.
4단계에서는 상실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를, 5단계에서는 미래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를 다룬다. 4단계는 상실 후 흔히 겪는 인지 왜곡 여섯 가지를 소개하고, 5단계는 미래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여섯 가지 오류를 소개한다.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이 생각을 수정하는 첫 번째 방안으로 스스로를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생각과 이미지를 확인하는 ‘세 줄 사고기록지’를 써볼 것을 제안한다. 각각의 칸에 ‘상황’, ‘사고’, ‘감정과 세기’라고 적고 그 아래에 해당되는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백화점 아동복 코너를 지나는 상황에서 유산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했고, 슬픈 감정을 어느 정도의 강도로 느꼈는지 쓴다. 그다음으로는 ‘다섯 줄 사고기록지’를 작성해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는 기존 세 줄 사고기록지에 두 칸을 더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균형 있는 사고를 적고 그를 토대로 한 새로운 감정과 세기를 기재한다.
이 연습을 여러 번 반복하며 자신의 마음을 면밀히 관찰하다 보면 난임과 유산으로 인해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저 ‘생각’일 뿐, 사실이 아님을 자각하게 해준다.

생각은 교묘하다.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이는 신경세포 활성에 따라 일어나는 단순한 정신적 사건일 뿐이다. 그러나 생각은 실제로 느껴지며 온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이 장에서 설명한 기법들은 자신이 마주한 삶의 상황을 가능하면 사실로, 정확하게,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게 보도록 한다. 달리 말하면, 삶의 상황을 균형 있게 생각할 수 있게 돕는다. (…) 그러나 경험상 상실이나 회상의 끔찍한 면에 폐쇄적으로 머물러 있으면, 의미 있고 성취 가능한 인생의 다른 부분들을 잊고 만다. 타인의 친절과 같이 용기를 북돋는 사소한 것들을 인정하는 태도를 잊는다. 자신의 기억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모른다. 내담자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관련된 부정적인 감정의 세기를 0에서 10점 척도(0점이 가장 약한 강도, 10점이 가장 센 강도)로 평가해보게 하면, 당연하게도 흔히 10점을 매긴다. 가능한 한 자신의 생각들을 좀 더 균형 있게 다룬 다음 부정적 감정의 강도를 다시 평가하도록 하면, 6~7점 정도로 줄어든다. 6점이나 7점을 좋은 기분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10점으로 평가할 때보다 6점이나 7점으로 평가할 때, 내담자들은 자기 스스로를 돌보고, 즐겁거나 의미 있는 활동에 훨씬 더 쉽게 몰입했다(152~153쪽).

6단계는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담았는데, 상호작용 방식으로 자기주장적 의사소통 방식을 권한다. 가족, 친구, 지인, 동료들에게 자신이 겪은 일이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당분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실제 상황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7단계는 부정적인 상황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어린아이를 마주칠 수 있는 환경, 아이가 있는 사람과의 교류 등에서 회피하거나 도망치지 않도록 하는 이 노출 단계는 일상을 자유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8단계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의사결정에 대한 것을 다룬다. 앞으로 임신을 더 시도할 것인지, 자연임신과 시험관 시술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기존 병원을 갈지, 새로운 곳으로 갈지, 입양을 할지, 아이가 없는 삶을 살지 등 임신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표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아무리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해도, 마음이 따르는 대로 행동할 수 있으며 그 행동이 틀리지 않음을 전한다(249쪽).
9단계와 10단계는 임신과 관련해 벌어진 상실과 우울 등을 삶에 ‘수용’하는 방법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을 찾을 수 있는 지침을 안내한다. 수용의 첫 단계로는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을 토대로 먹기 마음챙김, 호흡 마음챙김 등 몇 가지 마음챙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다음으로 ‘억지로 하기’와 ‘기꺼이 하기’를 비교해 설명하면서 ‘기꺼이 하기’가 수용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10단계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모든 단계를 정리하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아이를 추모하는 방법, 자신의 신념을 살펴보는 방법, 우선순위와 목표를 세우고 다시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 그리고 유산을 겪은 당사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의미가 있다고 하며 응원을 건넨다.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다. 자신의 상태를 고민해보고 직접 기록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맞는 단계를 바로 찾을 수 있어 언제라도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책에 유명한 심리학자인 조지 보난노의 말을 인용했다. 상실이나 외상 사건 다음에 오는 가장 흔한 결과는 회복력이라는 말이다(55쪽). 이 책은 조지 보난노의 말처럼 유난히 마음을 괴롭게 하는 상실의 길을 끝내고 더 큰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줌을 약속한다.

작가정보

Amy Wenzel
임상심리학자. 미국에서도 몇 안 되는 주산기 여성의 심리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듀크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아이오와대학교에서는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는 의과대학 임상 조교수 및 연구 교수로, 미국 노르웨이대학교 방문 교수로, 노스다코다대학교 조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인지 및 행동치료아카데미, 국제인지심리치료협회, 미국 불안 및 우울증협회, 미국심리학회, 미국자살학협회의 회원이며 행동 및 인지치료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권이 넘는 책과 치료 매뉴얼, 100편이 넘는 논문을 집필한 전문가다. 그중 《비정상 및 임싱심리학 백과사전》은 2019년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메인라인 증거기반 정신치료센터를 설립·운영하며, 산후스트레스센터 일을 겸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지행동치료 전문가)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졸업 후 동 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임의로 일했다. 이 기간 동안 수행한 연구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이자 동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2018년부터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다.

(법의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법의간호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산부인과 임상 및 전담간호사, 대구해바라기센터 법의간호사로 일하다가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을 취득 후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팀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경기북서부 해바라기센터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임상심리사)
덕성여자대학교 임상건강심리학 석사 전공 후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팀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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