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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금고

그렉 이건 지음 | 김상훈 옮김
허블

2024년 0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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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75MB)
ISBN 979119307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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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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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금고」는 내 영감의 원천이었다. (…) 전 세계 수많은 그렉 이건의 팬처럼, 나 또한 그의 작품으로 크게 변화했다.”
- 신카이 마코토(영화감독)

“그가 ‘작가들의 작가’라는 찬사를 듣는 이유는 데뷔 이후 첨단 과학 연구의 성과를 때로는 통절하고, 때로는 냉혹하기까지 한 서사의 형태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전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 김상훈(SF 평론가, 번역가)


영어권을 제외하고, 총 15개국 그리고 75종. 이는 그렉 이건의 작품이 번역 출간된 국가 수와 단행본 종수를 의미한다. 한 작가가 15개국에 번역되는 것도 무척 드문 일인데, 하물며 국가마다 다수의 단행본을 출간할 만큼 견고한 팬층을 확보했다는 것은 더더욱 드문 일. 그렉 이건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구축할 수 있었을까?
가장 쉽게는 “그가 일인자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렉 이건은 자신이 추구하는 SF의 영역을 확정한 후, 그 안에서 일인자다운 상상력과 서사를 펼쳐나간다. 이러한 상상력과 서사는 영역 밖에서마저 “인류 최전선에 서 있다”라는 인정받지만, 그와 별개로 그는 자신의 영역 밖에 대해서는 무심하다. 예를 들자면 테드 창의 장기인 인간 내면에 대한 섬세한 탐색 같은 것. 그가 무심한 것은 인정하지 않아서가 결코 아니다. 그저 탐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탐나는 것은 모조리 취하고 탐나지 않은 것은 과감히 버린다. 그렉 이건은 그런 식으로 전진하는 작가다.
그가 전진하는 방향 또한 인간을 향한다. 다만 섬세하기는커녕 무자비하다고 여겨질 만큼 극한의 사고실험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해 파고든다. 운명의 갈림길 앞에서 돌아갈 다리를 불태운 후 독자와 함께 전진하는 그렉 이건. 그는 이 영역에서 압도적인 일인자라는 것을, 『내가행복한이유』와 『쿼런틴』을 경험한 독자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다만, “그가 일인자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으로는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이 하나 남는다. 2003년에 처음 『쿼런틴』이 소개된 이후 2022년 소설집 『내가 행복한 이유』가 소개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대략 20년. 이 기나긴 공백은 어째서 발생한 것일까?
어쩌면 최첨단의 상상력을 등장인물의 갈등 요소로 사용한 이유가 크지 않았을까? 현재의 독자들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지점이긴 하나, 과거의 독자들에겐 그 매력이 반감되어 전달되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어릴 적부터 뇌 속에 의식 저장용 컴퓨터를 장착했다가 성년이 되었을 때 뇌를 태워버리고 컴퓨터 의식으로 대신 살아가는 것이 보편화된 세계관’에 대해, 휴대전화 대리점이 막 생겨난 2003년의 독자와 챗GPT가 출시된 2022년의 독자가 느끼는 감동의 차이가 다른 것처럼 말이다. 심지어 그렉 이건은 자신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 기발하다 못해 기괴한 상상력을 인간 변화의 촉발제로 사용한다. 그렇기에 그의 상상력이란 ‘남 일처럼 낯선 것’이 아닌 ‘내 일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어느 정도 친숙한 것’이어야만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이었고, 2003년의 독자에겐 다소 먼 나라처럼 들렸을 게 분명했다.
그리하여 그렉 이건을 읽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2022년의 독자에게 “경탄스럽고”(소설가 테드 창) “경외감이 드는”(물리학자 김상욱) 독자적 유니버스를 선보였던 그렉 이건. 그가 다시 한번 2024년의 독자를 크게 변화시킬 한국어판 두 번째 소설집이자 세 번째 단행본 『대여금고』를 출간했다.
1 유괴 ㆍ007
2 유진 ㆍ043
3 대여금고 ㆍ075
4 큐티 ㆍ113
5 어둠 속으로 ㆍ139
6 피를 나눈 자매 ㆍ179
7 이행몽 ㆍ217
8 산책 ㆍ249
9 우리 사이의 간극 ㆍ275
10 플랑크 다이브 ㆍ307
11 고치 ㆍ375
12 시각 ㆍ439
13 결정하는 자 ㆍ473
14 스티브 피버 ㆍ509

옮긴이의 말 ㆍ542

혹시 내 생각이 틀렸다면? 혹시 그녀가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혹시 내가 부활했을 때, 그
녀 역시 그런 나 못지않게 인간적이라는 사실이 판명되고, 나는 그런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를 저버렸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 「유괴」

“앤절라. 당신은 특별 케이스입니다. 왜냐하면 당신과 빌 그리고 유진을 위해서 나는 모든 규칙을 무시할 작정이니까요.”
- 「유진」

내게는 소박한 꿈이 하나 있다. 이름을 가지는 꿈이다. 오직 하나뿐이고, 죽을 때까지 내 것인 이름. 그게 어떤 이름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므로.
- 「대여금고」

만약 에인절이 단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그녀의 죽음이 지금만큼은 비극적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속였을까?
- 「큐티」

나는 결코 해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설령 내 주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하더라도, 그것이 우리가 치른 마지막 대가인지 아닌지를 확신할 수 있는 순간은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이므로.
- 「어둠 속으로」

그러는 대신 나는 폴라와 거리를 두는 쪽을 택했다. 함께 죽는 것이 두려웠던 나머지, 동일성의 저주가 두려웠던 나머지, 혼자 죽게 내버려 두었던 것이다.
- 「피를 나눈 자매」

“빙산의 일각이라고! 넌 유기적 뇌가 무슨 마법을 써서 이동하기라도 한다고 생각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한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인간의 뇌처럼 복잡한 물건 내부에 텅 빈 시공의 일부를 재구축하는 게 애당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이행몽을 꾸지도 않고?
- 「이행몽」

나는 카터를 내려다보았고, 발끝으로 그를 건드린 후 속삭였다. “오늘 죽은 사람은 누구지? 말해줘. 진짜로 죽은 게 누구야?”
- 「산책」

우리가 서로를 용서할 수 없었던 이유는 용서할 일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녀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행동을 단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 「우리 사이의 간극」

이윽고 비크럼은 풀이 죽은 표정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아쉽네. 불가능해.”
코델리아는 미소 지었다. “괜찮아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던 거니까.”
- 「플랑크 다이브」

사람들은 돈을 주고서라도 그런 길을 택하려고 할까?
그럴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불현듯 나를 엄습했다.
- 「고치」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필립 로 이야기〉에 쓰면 딱 좋을 근사한 장면이군.
- 「시각」

따라서 이 기계는 총을 아래로 내리고, 손을 들어 어색한 동작으로 회한의 감정을 전달하고, 몸을 돌린 다음 밤의 어둠 속으로 도망친다. 숨을 고르려고 멈춰 서지도 않고, 추적당할 위험에 한층 더 신경을 곤두세운 채로 질주하지만, 그러는 내내 해방의 눈물을 흘리면서.
- 「결정하는 자」

1,000번씩. 100만 번씩. 스티브웨어는 한없이 끈질길 뿐 아니라 한없이 어리석은 존재였다. 실패할 때마다 스티브웨어는 배우를 교체하고 몇 가지 변수를 뒤섞은 다음 똑같은 실험을 되풀이한다. 가능성은 무한하지만, 태양이 완전히 타버려서 차갑게 식을 때까지도 그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 「스티브 피버」

〈천여 명의 육체에 기생하는 의식〉, 〈고문받는 아내의 복제 데이터〉
거장들의 ‘영감의 원천’, 하드 SF만이 구현 가능한 미래서정


“주인공이 매일 아침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난다는 이 특이한 설정에 대해, 그는 독자가 만족할 만큼 수수께끼를 해명하면서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과학적 설명을 제공하지 않는다. 과학적 이해로 채워질 자리에 대신 숭고의 감각을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숭고함은 그의 거의 모든 작품 저류에 흐르고 있는 하드함과 상치되지 않으며, 그뿐만 아니라 오히려 작품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인다. 그리하여 「대여금고」는 하드 SF 그 너머의 서정으로 나아간다.”
- 테드 창(소설가)


전작 『내가 행복한 이유』의 키워드가 ‘경이감’과 ‘작가들의 작가’였다면, 이번 『대여금고』는 ‘(하드 SF만의) 서정성’과 ‘거장들의 영감의 원천’일 것이다. 언뜻 서로 어울리지 않은 두 단어인 ‘하드 SF’와 ‘서정성’의 조합이란 굉장히 인상적으로 보인다. 다만, 그만큼이나 서로의 장점을 깎아 먹지는 않을까 우려가 들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는 서정소설의 서정성과 『대여금고』의 서정성을 구분해서 볼 때 해결된다. 서정성을 획득하는 방식에서, 서정소설은 이미지가 주는 여운에 집중한다면, 『대여금고』는 과학적 상상력이 주는 여운에 집중한다. 이러한 특징은 표제작 「대여금고」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바로 이 여운을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과학적 설명을 포기한다. 앞서 ‘인간 내면에 대한 섬세한 탐색’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여금고」는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다른 사람 몸에 빙의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 남자에겐 자신만의 육체는커녕 삶도, 이름도 없다. 39년을 살아오면서 줄곧 그랬다. 그저 빌려 쓸 수 있는 특정 지역과 특정 연령대 남성들의 소유물이 전부다. 그리고 기생 존재로서의 삶을 기록해 둔 대여금고까지. 이러한 기생 존재의 삶에 어엿하게 적응한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숙주의 몸 속에 빙의한다. 그 숙주는 우연히도 정신의학 연구소의 간호사였고, 그를 통해 숙주가 담당한 식물인간 환자의 사정에 대해 알게 된다. 그 환자가 식물인간이 된 건 사이코패스 아버지에게 정교한 뇌 실험이자 학대를 당해 뇌의 90퍼센트가 파괴된 탓이라는 것을. 이에 기묘한 감각을 느끼게 된 주인공은 대여금고 속 기록을 쭉 살펴보게 되고, 자신의 숙주가 해당 정신 연구소를 중심으로 여러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 지점에서 「대여금고」는 어떤 방법으로 천여 명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육체를 주인공에게 빌려줄 수 있었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갖게 된 주인공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과학의 빈자리를 숭고의 감각으로 채워 넣는다.
첫 번째 수록작 「유괴」 또한 그렉 이건의 다른 작품에서 보기 힘든 ‘서정’, ‘로맨티시즘’을 갖춘 이야기다. 뇌를 스캔하고 죽으면 슈퍼컴퓨터 안에서 부활할 수 있는 세계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뇌 스캔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 낸 ‘모조 아내’를 가진 낯선 이에게 협박을 받는다. 정기적으로 거액을 송금하지 않으면 모조 아내를 평생 고문하겠다고 말이다. 이 모조 아내는 아내의 뇌를 직접 스캔해 만든 것이 아니기에 진짜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사실 자의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적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슈퍼컴퓨터 안에서 부활했을 때, 무한히 고통받는 걸 알게 된다면? 주인공은 기괴하지만 분명 로맨티시즘에 맞아떨어지는 선택을 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태아의 성적 지향을 조작하는 힘〉, 〈블랙홀로 직접 들어가 탐험하는 힘〉
총 176개의 세계적 SF상으로부터 인정받은 하드 SF의 정수


“유전공학, 나노과학, 위상수학, 고전물리학, 양자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대표작을 편찬한 『대여금고』는 이런 경향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쇼케이스다.”
- 김상훈(SF 평론가, 번역가)


지난 30년 간, 총 176개. 이 또한 그렉 이건에 대한 기록으로, 1992년 데뷔 장편 『쿼런틴』을 출간한 이후 그렉 이건을 수상 후보에 올린 세계적 SF 문학상의 수다. 여기에 38개의 수상 이력까지 합한다면, 평균 매년 5개 이상의 문학상이 그의 작품에 대해 극찬했으며 1개 이상의 문학상이 그해 최고의 작품이라고 인정했음 알 수 있다. SF 문학상은 소설적 재미만큼이나, SF의 필수 요소인 참신한 상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정합성에 주목한다. 끝으로, 이러한 부분에서 문학상의 극찬을 받았던 두 작품을 소개한다.
아시모프상, 디트머상, SF크로니클상을 수상한 「고치」는 임신 중인 여성의 태반 장벽을 조작해 온갖 물질, 심지어 유전자 및 호르몬까지 필터처럼 선택적으로 거를 수 있는 유전공학 기술을 중심 소재로 삼는다. 그 덕분에 온갖 모체를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바이러스, 약물, 오염물질을 막을 수 있지만, 그 태반은 심지어 성적 지향을 가누는 성호르몬까지 막을 수 있다. 즉, 부모가 태아의 성적 지향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상황. 동성애에 대한 차별 및 폭력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어느 정도의 차별이 존재하기에, 이 기술의 보급화를 두고서 여러 세력이 테러와 언론전으로 충돌하는 냉정하게 모습을 보여준다.
로커스상을 수상한 「플랑크 다이브」의 이야기는 인류 대부분이 마인드 업로딩을 통해 자의식을 가진 소프트웨어인 ‘카피’가 되어 불사의 삶을 살아가는 먼 미래에서 시작한다. 일방 통행인 블랙홀 속으로 직접 들어가 우주의 비밀을 알아내려는 과학자들. 그 실험명 ‘플랑크 다이브’를 하려는 와중에, 그들이 들어가려는 블랙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지구에서 한 모녀가 관람 목적으로 방문한다. 그리하여 두 낯선 관람자와 함께 블랙홀로 진입하는 과학자들. 「플랑크 다이브」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기반으로 블랙홀 속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극한까지 파고 들어간다.

작가정보

저자(글) 그렉 이건

(Greg Egan)
1961년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태어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수학 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 병원 부속 의학 연구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SF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부터 잡지에 중·단편을 발표하면서, SF계에 돌풍을 일으킨 ‘하드 SF 르네상스’의 대표 주자로 각광을 받았다.
장편 데뷔작이자 〈주관적 우주론〉 3부작의 첫 작품 『쿼런틴(Quarantine)』(1992)으로 디트머상을, 그 후속작인 『순열 도시(Permutation City)』(1994)로 존 W. 캠밸 기념상·디트머상을, 『비탄(Distress)』(1995)으로 쿠르트 라스비츠상·오릴리어스상·세이운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 SF인 『디아스포라(Diaspora)』(1997), 『테라네시아(Teranesia)』(1999),『실트의 사다리(Shild’s Ladder)』(2001)를 잇달아 발표하며 명실공히 21세기 최고의 하드 SF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중·단편집으로는 『행동 공리(Axiomatic)』(1995), 『루미너스(Luminous)』(1998), 『오셔닉(Oceanic)』(2009) 등이 있으며, 「오셔닉」, 「플랑크 다이브(The Planck Dive)」, 「보더가드(Border Guards)」로 휴고상·로커스상·아시모프상을 위시한 여러 SF상을 수상했다. (홈페이지: www.gregegan.net)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필명은 강수백이다.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SF총서’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 R. R. 마틴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그렉 이건의 『쿼런틴』 『내가 행복한 이유』,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존 그리빈의 『시간의 물리학: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한 9단계 사고실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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