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돌로미티 여행기

15일간의 이탈리아 알프스 트레킹

여상동 지음

북티풀 2024년 02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0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신들의 지붕, 악마가 사랑한 천국
15일간 보고 느낀 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를 생생하게 기록하다.

목차

머리말

PART 1. 돌로미티 소개

PART 2. 돌로미티(Dolomiti) 트레킹

1일차: 돌로미티 가는 길(인천~코르티나 담페초)

1. 코르티나 담페초 지역(5박) 

2일차: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3일차: 라가주오이(Lagazuoi) & 친퀘토리(Cinque Torri)

4일차: 프라토 피아짜(Prato Piazza) & 브라이에스(Braies) 호수

5일차: 파쏘 짜우(Passo Giau: 2,236m)

2. 바디아(Badia) 지역(3박)

6일차: 바디아(Badia)

7일차: 피츠 라 일라(Piz La Ila) 산장과 발론(Vallon) 산장

8일차: 아르멘따라(Armentara) 꽃의 폭발

9일차: 오르티세이 넘어가면서

3. 오르티세이(Ortisei) 지역(3박)

10일차: 세체다(Seceda: 2,518m)

11일차: 천상의 화원,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

4. 발 디 파사(Val di Fassa) 지역(4박)

12일차: 싸쏘룽고(Sassolungo) & 뷔엘 델 판(Viel del Pan)

13일차: 마르몰라다(Marmolada: 3,265m)

14일차: 까레자 & 로젠가르텐

15일차: 볼차노(Bolzano)

16일차: 베니스로 들어가는 날

17일차~18일차: 베니스 이야기(2박)

돌로미티를 마무리하며

돌로미티 트레킹 코스 소개

돌로미티 초심자를 위한 추천 코스

2023년 돌로미티 17박 18일 일정표

책 속으로

멋진 자태를 뽐내는 카디니(Cadini) 산군과 뒤에 소라피스 산. 누군가 '돌로미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다.'라고 했었는데 우리는 이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를 걷고 또 걸었다. - 47p

라바레도 고개(Forcella Lavaredo: 2,344m)에 올라서니 돌로미티의 장엄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숨이 멎을 것 같은 풍경 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 52p

이곳 피아짜 초원이 너무 아름다워 길 중간중간에 쉬어 가라고 의자를 설치해 놨다. 카메라에 담지 않았지만 저런 초원을 보면서 사람들이 힐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 83p

'꽃의 폭발'이란 이런 뜻인가? 평원에 활짝 핀 야생화에 걸음을 멈췄다. 돌로미티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듯하다. 이 시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에 때맞춰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 127p

세체다는 바늘이란 뜻이다. 최고봉 사스 리가이스(Sass Rigais: 3,025m)를 비롯한 주위의 봉우리가 마치 바늘처럼 뾰족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의 깎아지른 절벽과 반대로 남쪽은 아주 넓은 평원을 이루고 있다. 겨울에는 스키를 타고, 봄~여름까지는 야생화길을 다니는 길이 아주 좋다. - 145p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빠져든다. 알페 디 시우시에 오면 이 길은 꼭 걸어봐야 한다. 진정 돌로미티 초원 최고의 View를 선사하는 곳 중 하나다.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이 길에서 트레킹의 의미를 맘껏 느낄 수 있다. 걸어가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165p

출판사 서평

어릴 적부터 산을 좋아했던 저자는 알프스 산맥을 탐험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알프스 트레킹을 떠나왔다. 그리고 2023년, 저자가 보고 느낀 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15일간의 트레킹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상세히 기록한다.

빼어난 풍광에 압도되다가도 정겨운 소 워낭 소리에 노래 한 구절을 떠올리는 즐거운 트레킹이 이어진다. 의욕이 앞선 나머지 빡빡한 일정으로 동반자들을 지치게 만들거나 예정된 코스보다 너무 많이 가버려 히치하이킹을 해야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엿볼 수 있다.

돌로미티의 코르티나 담페초 지역은 2026년 동계올림픽 계최 예정지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한국인들에게 많이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지역이지만 여행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보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인 만큼 저자가 공부하고 또 실제로 부딪혀보며 느낀 내용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저가가 직접 찍은 돌로미티 사진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여행기의 생생함이 배가 된다. 일자별 추천 트레킹 코스와 저자의 실제 2023 돌로미티 여행 일정표는 돌로미티로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여상동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30여 년간의 직장 생활 은퇴 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2017년 부부 단둘이 떠난 스위스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알프스 트레킹의 매력에 푹 빠져 매년 여행 계획을 세운다. 특히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빼어난 풍광에 사로잡혀 주요 지역들을 다 돌아보겠다는 작은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