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포칼립스 생존 시뮬레이션

좀비 아포칼립스에 AI를 던져넣는다면

페어웰 지음

부크크 2024년 02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본 도서는 생존 가이드가 아닙니다! 아포칼립스 상황을 AI에게 제시하고, 그 문답을 활용해 만든 시뮬레이션 소설입니다.

좀비, 에일리언, 에코, 뉴클리어 등 세상을 종말로 몰아넣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AI가 발버둥치는 모습을 즐겨주세요!

아마 단순한 흥미 때문에 책의 첫 장을 편 독자분이라 할지라도,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생존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 도서는 AI와의 문답을 일부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목차

1.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AI – 6p

2. 피쉬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AI – 29p

3. 에일리언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AI – 39p

4. 프로즌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AI – 62p

5.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AI – 81p

6. 마치며 – 107p

책 속으로

비일상은 여러 종류가 있다. 간단하게 출근을 못하게 만드는 끔찍한 감기에서 시작해 스케쥴을 1시간씩 미뤄지게 만드는 최악의 교통체증,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까지. 우리는 언제나 수많은 미디어와 컨텐츠를 통해 잘 포장된 비일상을 동경하곤 하지만, 정작 소중한 것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일상이다.

그리고 일상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강렬한 비일상의 경험이다. 그리고 우리는 21세기에 들어서 최악의 비일상을 맞이한 바가 있다. 바로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으킨 팬데믹이다. 우리는 마스크를 끼지 않아도 되는, 마음껏 바깥을 돌아다니며 호흡해도 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 경험은 부정할 수 없이 인류에게 있어 비극적이고 치명적이긴 했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교훈이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비일상을 공상하며 다시 한번 우리의 일상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재고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바로 우리의 친구 AI의 손을 빌려서 말이다. 이 책은 5개의 치명적인 비일상, ""아포칼립스"" 상황을 제시한다. 아포칼립스는 “대규모 재난이나 인류가 멸망에 가까운 상황에 처한 세계”를 이르는 용어이자 장르의 하나이며, 주로 생존과 인간군상 사이의 다툼과 갈등을 극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아포칼립스 상황들에서 AI에게 이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물을 것이다. AI는 전세계 각국의 다양한 생존주의자들을 스승으로 삼아 그들의 생각과 지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상태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제시된 모든 상황들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동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후략)

작가정보

저자(글) 페어웰

AI를 이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소설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