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4: 도둑맞은 왕실 명화 사건

폴라 해리슨 지음 | 강한 그림 | 최현경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4년 02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1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보드킨 거리에 그림 작업실이 새로 문을 열었어요. 화가 길버트 스몰 씨가 운영하는 작업실입니다. 마침 릴리의 초상화를 그릴 계획이었던 벨린다 왕비는 릴리를 그림 작업실로 보내지만, 제시가 대신 가게 되죠.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주 중요한 왕실 명화를 마차에서 감쪽같이 도둑맞고 말았어요. 도둑은 그림 네 점 중에 검은 고양이가 그려진 세 점만 훔쳐 갔답니다. 사실 이 세 점의 그림에는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보물의 힌트가 숨어 있거든요. 보물을 찾으려면 일단 도둑부터 찾아야겠네요. 프린세스 탐정 릴리와 제시가 수상한 사람을 쫓기 시작합니다!

목차

1. 새로 온 화가
2. 수상한 치즈
3. 남겨진 그림
4. 고양이 그림 속의 단서
5. 길버트 아저씨의 도움
6. 왕국군의 행진
7. 치즈 도둑
8. 길쭉한 회색 모자를 쓴 남자
9. 자그마한 검은 고양이
10. 종탑에 오르다
11. 네드 왕의 금화
12. 물감과 붓

초콜릿케이크 만들기

출판사 서평

도둑맞은 명화와 숨겨진 보물 찾기까지,
릴리와 제시, 탐정 활동 중 가장 복잡한 사건을 만나다!

릴리와 제시가 탐정 활동 중 역대 가장 복잡한 사건에 맞닥뜨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둑맞은 왕실 명화뿐만 아니라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네드 왕의 보물까지 얽혀 있거든요. 도둑맞은 명화 세 점은 평범한 ‘보물 지도’와는 다릅니다. 보물이 어디 있는지 쉽게 알려 주지 않으니까요.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는 게 공통점인데, 이것만 가지고는 보물이 어디 있는지 알쏭달쏭합니다. 게다가 그림을 훔쳐간 도둑의 행방도 묘연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는 사건의 용의자가 누구인지 대강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릴리와 제시는 도둑을 찾아내고, 보물이 있는 장소까지 알아 낼 수 있을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두 아이는 용감할 뿐만 아니라 영리하기까지 하니까요. 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동파라면, 릴리는 날카로운 추리가 장점이죠. 행동력과 추리력, 두 가지를 모두 갖춘 탐정 콤비는 그야말로 무적이나 다름없습니다. 릴리와 제시가 이 복잡한 사건을 이번에는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지 않나요?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4권에서 만나요.


용감하고 당당한 두 여자아이의 탐정 활동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시리즈 대망의 완결!

당당하고 주체적인 두 여자아이의 이야기로 사랑을 받았던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이 드디어 마지막 권에 이르렀습니다. 릴리와 제시는 공주와 하녀 신분을 넘어서 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주다움’과 ‘여자아이다움’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범하고 용감한 탐정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바지를 입고 남장을 하기도 하고, 치마가 덤불에 걸려도 신경 쓰지 않고, 나무 위에 올라가서 수상한 점을 찾기도 하고, 범인을 쫓을 때는 팔다리를 휘두르며 열심히 달리기도 했어요.
이제 이런 릴리와 제시를 보고 ‘여자아이답지 못해!’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을 1권부터 읽었다면 릴리와 제시가 정말 멋진 친구들이란 걸 알 거라 믿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은 훨씬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있나요? 아주 간단합니다. 시작할 때 필요한 건 아주 조금의 용기니까요.
문득 한 발을 내딛기 겁이 나거나, 어디론가 숨고 싶어지거나, 누군가 여러분에게 여자아이답게 행동하라고 한다면 릴리와 제시를 떠올려 주세요. 두 친구가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했는지 말이에요.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은 4권으로 막을 내리지만 두 사람이 보여 준 용감한 모습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 계속 남아 있을 거라 믿어요.

작가정보

저자(글) 폴라 해리슨

영국의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입니다. 오랜 시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다가 비로소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고양이 소녀 키티〉 시리즈를 비롯해 여자아이와 동물 주인공이 등장하는 가슴 뛰는 모험 시리즈를 여러 편 썼습니다.

번역 최현경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합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폴라 해리슨이 쓴 〈고양이 소녀 키티〉 시리즈와 《바나나 껍질만 쓰면 괜찮아》,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가 있습니다.

그림/만화 강한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다양한 책들에 그림 작가로 참여하였고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광고 일러스트도 작업하고 있습니다. ‘a letter from’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직접 만든 귀여운 물건들로 자급자족하는 라이프를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