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브로커 스토리

임종복 지음

리북스 2018년 1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3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목차

1장 - 나를 위한 도전, 공인중개사!
사법고시 발표, 그 후 / 기다림 / 미군부대, 캠프 롱 / 나만 좋으면 / 정답은 책에 / 어찌할 것인가 / 마음고생 / 행복한 부동산 세상을 꿈꾸며 / 전략을 다시 세우고 / 학원과의 인연 / 실전창업이 수습보다 낫다

2장 - 많이 주시면 좋지요
첫 거래 이야기 / 매수인이 계약금을 포기한 거래 / 최초의 단독주택 매매 / 지주가 직접 / 광고한 단독주택 / 바로계약서 쓰자고요 / 학원에서의 첫 수업 / 뇌는 어떤 것을 잘 기억할까 / 계획에 대하여 / 포스트잇 반복학습법 / 실비의 비밀을 풀어라

3장 - 짠순이 아줌마 로즈마리
로즈마리 여사 / 첫 해를 마감하면서 / 돈 그리고 빚 / 지금까지 가장 많이 받은 중개수수료 / 삼촌, 이걸루 조끼나 하나 사 입어

4장 - 황금알을 낳는 거위
금싸라기 땅을 찾아라 / 단구동 단독주택지역이 재개발 지역으로 / 돈이 돌아야 경제다 / 황금 알을 낳는거위는 과연 있을까 / 현명한 농부 이야기 / 경매매수신청대리인 / 논(畓) 팔고 대박 / 작업과 작자 / 두 번째 손님 / 전세금을 빼주고 / 산 넘어 산 / 상가임대와 수수료 착오 / 매수인이 계약금을 포기했을 경우 / 처음으로 월세를 받는 기분 / 북 치고 장구 치고

5장 - 부동산은 사람이다
악연은 없다 / 골프 초보 이야기 / 악연의 시작 / 코너자리 주택의 가치 / 거래 실패 이야기
재개발 전문가가 되다 / 재개발 지역이라고 착각한 땅 / 제천 손님 / 우연한 만남

6장 - 재개발, 그리고 대박의 꿈
부메랑처럼 돌아온 재개발 물건 / 토지거래 전문으로 인연을 맺게 된 이실장 / 여름휴가 마치자마자 또 재개발 거래 / 광고효과를 보다 / 주택매매한 곳이 또 재개발지역으로 / 대한주택공사의 전세권설정등기 / 대단한 매수인, 송사장님 / 2008년을 맞으며

출판사 서평

2007년도는참으로 힘든 시기였다. 필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중개업자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어느 날 한 중개업소가 문을닫기 시작하면서 마치유행처럼 문을 닫는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점점 늘어갔다.
필자도 2007년 1월과 2월에연속적으로 거래가 전혀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3월에는 간신히 단독주택을 매매할 수있었지만 4월은 아무 거래없이 그냥 보내고 말았다. 5월에는 유독 임대차 계약이 많았다. 그러나 중개수수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손님 때문에 고생했고, 5월 말에재개발 물건 하나를 겨우 성사시킬수 있었다. 6개월의 작업 끝에 말이다. 그러나 6월, 7월,......,12월까지좋은 물건은 가끔 들어왔지만 실질적인 매수 손님은 전혀만날 수가없었다.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은 혹한기가 닥친 것이었다. 나는 사무실에서인터넷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멍하니앉아 있는날이 많아졌고, 토지거래를 위해서 부지런히 뛰는 이(李)실장도 매일한 숨으로 보내고 있었다. 주가는 매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동산 시장은 세금폭탄을 맞은 이후로 살아날가망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 세금 폭탄을 맞고즉사해 버린 것이다.
책을 써야 했다. 이렇게 멍하니 앉아 있을게 아니라 남는 게 시간밖에 없을때 책을써야 했다. 2006년, 잘 나갔을 때의 거래들을 그대로 사장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매년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는사람들이 공인중개사사무실 오픈을 고려하며두려워할 때, 조금이나마 그 길을보여주고 싶었다. 도서관에는공인중개사들이 거래한 경험들을 서술한 책은 몇 권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내가 책을 써야 했다. 부자도아니고, 유명하지도 않고, 공인중개사이지만 전문가로서는 부족한 내가 솔직하고리얼하게 써야 했다. 베스트셀러가 되면좋겠지만 첫 출간이라는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거래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2권, 3권이 나올 때마다점점 성숙해지는 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