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

이동학 지음
오도스

2024년 02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2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0.89MB)
ISBN 9791191552294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정가제Free
소장

정가 14,000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지방은 축소되고, 도시는 팽창한다. 다시 말해 매력도가 높은 도시로 사람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은 지역은 쇠퇴한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현존하는 인류의 54%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는데, 2050년엔 75% 이상의 인류가 도시에 살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통계와 예측이 의미 있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흐름을 볼 수 있고, 이 흐름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도시는 팽창한다. 집도 더 짓게 되고, 도로도 부족해, 흙을 파내 지하에도 도로와 철로를 개설한다. 일거리와 산업이 성장하지만, 무한경쟁으로 인해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도 늘게 된다. 자원의 유한성으로 공급의 한계가 분명하고, 사용하고 난 뒤의 폐기 문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인류의 오늘과 내일의 위협으로 작용한다.

세계의 많은 도시는 흥망성쇠라고 하는 리듬을 타며 번성과 쇠퇴를 거듭해왔고, 지금은 어느 지점에 와있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저마다 흥과 성을 유지 또는 이루기 위해 뛰고 있지만, 어쩐지 이것은 허상 같기도 하다. 도시의 인구는 전반적으로 고령화되는 경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시에, 저출산이라는 큰 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젊은 남녀가 결혼을 통해 결합하여, 새로운 인류를 탄생시키는 일조차 버거운 일이 된 것인데, 많은 도시가 겪는 문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고도의 혁신체계를 구축해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시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이 모든 사물에 연결되고, 일정 영역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한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저자 이동학은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그 도시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문제에 대한 대처, 그리고 도시 스스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는 포부 등을 직접 둘러봤다. 책 곳곳에서 다시 희망을 찾고, 인류의 공존과 공영, 행복이라고 하는 삶의 가치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방법은 없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저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도 더 좋은 도시, 더 좋은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시작하는 계기가 이 책을 읽고 시작된다면 좋겠다.
프롤로그 누구를 위한 도시인가 - 8

1. 텅 빈 도시
사라진 학교, 사라지는 마을 - 15
열 살 되면 가출하는 도시 - 35
도시는 왜 저출산을 재촉하나 - 51
남녀 공존을 향한 얼음 도시의 실험-70

2. 이동하는 사람들
사막의 황금 찾아온 이방인, 그들이 머무는 곳-95
희망을 찾자,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만든 나라-118
차가운 공기를 가르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140
벽을 문으로 바꾼 결정, 600년 잠든 도시가 깨어나다 - 161

3. 도시의 집중과 팽창
인구 절반이 텐트에서 사는 도시 - 183
유럽은 아우성, 식민지의 역습 - 201
정열과 개방의 상징 도시는 왜 몸살을-238
망가지는 남쪽의 아메리칸드림 - 255

4. 도시의 격차
세계 최고 소득 실리콘밸리, 움직이는 2‘2번 호텔’ - 271
나이바샤 호수와 장미의 비밀 - 284
실버레이크타운 옆 3km - 293
탱고의 도시 달러에 빠진 이유 - 316

나가며 다음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 337
에필로그 무엇을 위한 삶인가 - 359
추천사 - 364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고도의 혁신 체계를 구축해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시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이 모든 사물에 연결되고, 일정 영역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한다. 에너지는 대체가능한 방향을 모색 중이고, 버려졌던 폐기물도 재활용을 모색한다.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전은 스마트시티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도시들의 야심에 찬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그 도시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문제에 대한 대
처, 그리고 도시 스스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는 포부 등을 직접 둘러봤다.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내놓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이 책은 “세계도시 현재사”에 가까울 만큼 도시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들의 속을 비춘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 서로 다른 역사 속을 걸어왔지만, 닮은 모습들과 다른 모습들을 찾아낸다. 삶에 답이 없는 것처럼 도시 역시 정답이란 없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잔치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는 없는 법. 순대, 돼지고기 수육, 김치와 시루떡이 너무 맛났다. 한국에서도 친숙한 음식들을 90년전 선조들이 옮겨와 뿌리 내린 그 장소에서 그들의 후손들과 맛볼 줄이야. 끊어진 관계를 되살리고, 조선족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은 좋은 결과를 낼수 있을까.
공연에 참여한 이들은 “우리 세대가 떠나고 나면 그동안 즐겨온 전통문화와 삶의 흔적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을 전하면서도 “민속 박물관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 한국 사람들도 찾아오고 다시 북적이는 마을이 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금지됐던 시기가 지나자 김정현 씨와 마을 사람들은 다시 움직여 축제를 열고 학교를 꾸미기 시작했다.

- ‘사라진 학교, 사라지는 마을’ 중에서


아이슬란드에서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부모로부터 태어나는 아이의 비율은 매년 70%를 넘는다. 2018년 기준으로, 동거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56.4%, 싱글맘으로부터 세상에 나온 비율은 14%였다. 그러니까 첫째, 결혼을 강요하지 않고 동거 가족을 인정하는 것. 둘째, 육아휴직의 기간 확대. 셋째, 남녀가 함께 나눠쓸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강제조치는 출산율 증가를 이끌어내는 출산 정책이라기보다 출산 전후 여성이 감당해야 할 것들을 사회가 함께 해결을 위해 나서는 여성 인권정책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또 여성의 인권 상황이 나아지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다시 판단해봐야 하지 않을까. 게스트하우스 관리자인 30대 초반의 안나 안데르센Anna Andersen은 “꽤 많은 친구들이 동거하지만 출산 계획이 없다”라며 자신도 싱글 라이프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 ‘남녀 공존을 향한 얼음 도시의 실험’ 중에서


특히 해외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고, 경제 위기 이후로는 젊은이들이 출산을 꺼리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많은 인구가 유럽 국가로 이동했고, 일례로 이탈리아의 이민자 중 상당수가 우크라이나인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보다는 나라를 떠나는 것이 꿈이기도 하다. 키이우 중심가의 식당에서 서빙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셰브첸코(32)는 러시아로 가는 게 꿈이다. “이미 몇몇 친구들은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에서 자리를 잡았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출신 청년들이 해외에서 잡은 일자리는 대부분 3D 일자리. 해당 나라 사람들이 일하길 꺼리는 분야다. 셰브첸코 역시 친구들처럼 유럽으로 가도 좋겠지만, 자신은 일자리를 구할 수만 있다면 모스크바도 괜찮다고 말했다.

- ‘희망을 찾자,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만든 나라’ 중에서


그래서 노인의 연령을 우리가 다시 정할 합리적 유인이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단순히 복지의 대상자들을 줄이기 위한 접근이어서는 안 된다. 60세는 충분히 젊고 노동력이 부족한 현장을 숙련도 있는 분들이 채워줄 훌륭한 역할이기도 하다. 노동권을 보장해 소득의 기회를 얻는 것이 퇴물 취급해 집으로 쫓아버리는 현실보다는 훨씬 합리적이다. 고용보험과 연금 납부 기간 역시 더 연장되면 사회적 비용을 줄이면서 안정화를 꾀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정년은 단계적으로 분야별, 업종별 계획을 세우고, 인구피라미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일본의 계속 고용 제도를 참고해 은퇴 시기 높은 연봉을 받아 신규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의 입장도 고려해 임금피크제 도입, 또는 기존 임금수준의 50~70% 수준의 타협이 필요하다.

- ‘나가며’ 중에서


이 책은 세계도시를 기록한 책이기도 하지만 이동학의 발품을 어지간히 팔아 만든 ‘이동학의 시선’이기도 하다. 고생스럽다는 표현을 넣었으나 내심 행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부잣집 아들과 삶을 바꾸라고 해도 바꿀 맘이 전혀 없는, 돈 주고 살 수도 없는 나만의 인생이라는 생각을 했다. 재밌고 의미 있고, 어쩌면 이렇게 살기란 너무나 어려운데 나는 그것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내 삶을 소중하게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유복하진 않아도 밑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좌절하지 않았다. 전 세계 최고의 여권 파워를 만끽하며 세상을 돌 수 있었던 것 역시 행운에 가깝다.

- ‘에필로그’ 중에서

《쓰레기책》저자 이동학이 직접 발로 뛰며 담아낸
멈추지 않는 위기에 빠진 세계도시들의 어제와 오늘!

축소되는 지방, 팽창하는 도시

지방은 축소되고, 도시는 팽창한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현존하는 인류의 54%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는데, 2050년엔 75% 이상의 인류가 도시에 살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통계와 예측이 의미 있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흐름을 볼 수 있고, 이 흐름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도시는 팽창한다. 집도 더 짓게 되고, 도로도 부족해, 흙을 파내 지하에도 도로와 철로를 개설한다. 일거리와 산업이 성장하지만, 무한경쟁으로 인해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도 늘게 된다. 자원의 유한성으로 공급의 한계가 분명하고, 사용하고 난 뒤의 폐기 문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인류의 오늘과 내일의 위협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사람이 줄어드는 지역은 자연스럽게 기존의 인프라와 공공서비스, 지역 전통문화 등이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지역의 경제도 원활히 돌아가지 않아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는 재원 부족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것은 신규 투자의 유인과 기존의 복지체계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결국 지속가능성이 깨지면서 그 지역을 탈출하는 사람의 속도는 가속화된다. 지금의 경제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구를 유지하거나 늘리려는 지방도시 간의 경쟁이 시작됐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이유다.

늘어나는 수명, 줄어드는 출산

반면 그렇게 탈출한 이들은 더 좋은 교육과 소득을 올리기 위해, 일거리가 있는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모여있는 도시로 향한다. 예부터 사람이 모이는 도시는 번성했고, 창조와 융합이 일어났으며,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꽃피웠다. 그런 동경의 대상이었던 도시는 오늘날 이와는 반대로 행복이라고 하는 가치와는 정반대의 길로 달려가고 있기도 하다. 그것은 몰려드는 사람들을 마냥 수용할 수만은 없는 도시의 한계와 관련이 있다. 세계의 많은 도시는 흥망성쇠라고 하는 리듬을 타며 번성과 쇠퇴를 거듭해왔고, 지금은 어느 지점에 와있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저마다 흥과 성을 유지 또는 이루기 위해 뛰고 있지만, 어쩐지 이것은 허상 같기도 하다. 도시의 인구는 전반적으로 고령화되는 경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시에, 저출산이라는 큰 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젊은 남녀가 결혼을 통해 결합하여, 새로운 인류를 탄생시키는 일조차 버거운 일이 된 것인데, 많은 도시가 겪는 문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고도의 혁신체계를 구축해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시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이 모든 사물에 연결되고, 일정 영역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한다.

더 좋은 도시, 더 좋은 삶을 향해

오늘날의 도시경쟁력은 한 나라 안에서만 키워낼 수가 없다. 전 세계의 도시들과 경쟁이 필연인데, 이유는 국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도시 스스로가 브랜드화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나 이민자 배격과 인종차별은 단기적으로는 도시 안에 사는 사람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후과가 돌아오게 돼 있다. 싸움은 공멸로, 협력은 공존으로 가는 힘이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는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태백산맥이나 로키산맥, 톈산산맥이나 아마존 열대우림, 나이아가라 폭포나 킬리만자로산은 100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아가라를 통해 흐른 물이나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난 강물은 100년 뒤에 전혀 다른 곳에서 흐르고 있을 것이다. 인류도 마찬가지다. 태어난 곳을 고수하며 그곳에서 죽는 인류도 있지만, 의지에 의해서, 의지가 아닌 세상의 사건과 시류에 의해서 죽는 곳은 태어난 그곳이 아닐 수도 있다. 인류 역시 물처럼 흐르고 있는 것이다. 다름에 대한 존중과 협력의 힘을 더 키울 때 우리는 서로의 안전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거대한 흐름에서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인구이동과 빈부격차가 이제는 가시적인 문제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런 시점에 도시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미래를 돌아보고 그려보는 것은 중요하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저자 이동학은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그 도시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문제에 대한 대처, 그리고 도시 스스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는 포부 등을 직접 둘러봤다. 책 곳곳에서 다시 희망을 찾고, 인류의 공존과 공영, 행복이라고 하는 삶의 가치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방법은 없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저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도 더 좋은 도시, 더 좋은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시작하는 계기가 이 책을 읽고 시작된다면 좋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동학

2017년 여름부터 2019년 겨울까지 도시갈등, 기후위기, 초고령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구촌 61개국, 157개 도시를 유랑했다. 2020년 첫 번째 주제로 기후환경과 지구촌 쓰레기 문제를 담은 《쓰레기책》을 펴냈고, 1천 회가 넘는 강연회에서 청소년, 교사, 기업 임직원, 공무원, 시민 등 3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을 만나 기후환경과 연동된 글로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세대 간 형평과 지방도시 축소, 이민으로 겪게 될 다른 존재들과의 공존 방안 등 미래에 나타나게 될 일을 미리부터 절실하게 고심하는 청춘이다.

1982년 강원도 화천 풍산리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여의고 대전으로 이사해 초중고를 다녔다.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에 당선, 2000년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학생회장들 모임의 대표로도 활동했다. 2001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고 이후 노점상과 아르바이트로 20대를 보냈다. 2012년 다준다(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다른)연구소를 설립했다. 연애ㆍ결혼ㆍ출산 등 3포세대에 관한 사회문제를 연구하다가 지방축소와 초고령화 문제까지 깊은 관심을 두고 살펴보게 됐다.

지은 책으로는 《쓰레기책》《휴머노믹스》 (공저)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