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부르는 전업주부 재테크

김미옥 지음

마음세상 2024년 02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복권에 당첨된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답은 긍정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복권 당첨 이전보다 더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니깐. 거액의 당첨금이 사라진 것은 지출 관리 문제에 있었다. 돈은 버는 것만큼 쓰는 것 역시 중요하다.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시간 속에는 돈이 존재한다. 돈이 있어야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돈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일단 저축이 먼저인 일상을 마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허무함을 미끼로 과도한 지출 생활을 하고 있다. 수입은 일정 금액 정해져 있는데 매번 찾아오는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달콤한 지출은 그들의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지출 관리부터 해야 한다.
천 원의 위대함을 얕보지 말자. 전업주부 통장에 잔고를 늘려 준 주인공은 천 원의 힘이었다. 어릴 적 돼지 저금통에 모았던 푼돈의 힘을 이미 우리는 많이 경험해 보지 않았던가.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맘의 통장 잔고가 매달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그 지혜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소소한 푼돈들을 불러 세우는 것부터 그들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실전투자 방법까지. 전업주부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커피 값을 아껴 커피 회사 주식을 사고, 먼지 구덩이 속에 잠들어 있던 물건들을 중고 시장에 판매해 그 수익으로 예적금 재테크를 한 이야기, 블로그와 인스타로 자신을 브랜딩하며 소소한 협찬 수익으로 가정 경제에 보탬을 주는 이야기, 소소하게 수익들이 모여 종자돈이 되어 소형 아파트 투자금이 된 이야기, 소형 아파트로 고정적인 월세 수익을 만들어 낸 이야기 등 구체적이고 생생한 재테크의 경험이 담겨 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I형 주부의 소소한 재테크 이야기 여행이 끝나고 나면 당신의 통장 잔고는 달라 질 것이라 믿는다.


▶ 똑똑한 지출 관리로 사라지는 돈들을 붙잡고 싶다면

분명 알지 못하는 곳에서 방황하는 돈들이 있을 것이다. 그 돈들에게 질서를 만들어 준다면 사라지는 돈들을 붙잡아 불릴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_ 돈의 질서를 만들어주는 재테크 전략 … 8

part1 천 원에서 소형 아파트까지
소소한 재테크의 첫걸음 … 16
미용실 갈 돈으로 애플 주식을 샀다 … 19
잠자고 있는 돈을 깨우자 … 23
지출 관리 재테크 … 29
먼지 쌓인 물건의 소소한 수익 … 36
명절 용돈 재테크 … 42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지혜 … 46
블로그로 ‘나’를 브랜딩하다 … 52
일단 해보기로 했다 … 58
취미 생활로 소소한 수익 … 62
놀이터 엄마들의 수다 … 67
목돈을 지키는 지혜 … 72
종잣돈의 목표 설정 … 77
천 원에서 소형 아파트 되던 날 … 81


part2 I형 주부의 소소한 실전 투자
두려움은 허상이다 … 90
투자와 주거는 분리해서 생각한다 … 96
주식 기초부터 공부를 시작하다 … 102
ETF 투자를 시작하다 … 108
금 투자를 시작하다 … 111
소소한 수익 예적금 … 114
적금이자 계산 … 117
돈을 어떻게 쓰는가 … 123
남편 빚 천만 원을 갚아 주었다 … 130
나를 변화시킨 공부 시간 … 135
돈이 없다면 북테크부터 … 140
사소한 것부터 단계별로 … 145
투자 전문가의 생각을 엿듣다 … 150
투자자 마인드를 배우다 … 153
나 혼자 한 것이 아니다 … 157
돈을 대하는 태도 … 161

책 속으로

소소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도망가는 돈들을 붙잡아 비밀 통장 안으로 가둬 두었다. 이런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소소한 재테크는 시작된다._18


나는 여전히 보수적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소소하게 재테크를 시작했던 나에게 공격적인 투자는 어울리지 않는다. 돈을 버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돈을 잃지 않는 투자도 중요하다._27


아무것도 안 하고 한방에 들어오는 수익을 생각하며 확실하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는 것보다, 소소한 수익이지만 차곡차곡 시간의 힘을 빌려 통장 속에 잔고를 채우다 보면 어느 순간 비밀 통장에 첫 투자를 위한 종자돈이 만들어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꾸준함과 시간의 힘을 믿어보자._41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매달 고정비로 지출되는 통신비가 줄고 제공받는 서비스도 좋아지는 생활 속에서 찾은 소소한 재테크가 오늘도 나의 비밀 통장의 잔고를 늘려주고 있다._51


일단 그냥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_53


일단 시작부터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1주라도 사보고 주식 공부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_60


소소하게 집에서만 하던 나만의 취미 생활이 누군가는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고, 제품이 될 수 도 있으며, 지식이 될 수도 있다._66


독서를 통한 실천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소심한 I형 주부가 부동산 투자를 꿈꿀 수 있게 생각을 바꿔 주었고, 소리부터 지르던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해 보려고 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말 보다는 ‘된다,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말들이 늘어났다._82


지나고 보면 아무 일도 아닌 것에 초조해 하고 두려워하면서 살아 왔다. 그것이 처음 시작하는 첫 경험이라면 더욱더 두려움의 크기는 크다. 몇 년 동안 모아온 종자돈으로 나의 첫 투자를 결정했을 때의 두려움과 떨림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거대했다._91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누구도 집값이 오르고 내릴 것이라고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전체적인 주택 시장과 경제의 흐름으로 예측할 뿐이다._101


아이들의 용돈, 쓰지 않는 물건들 판매금액, 한 달 식비 절약으로 남은 생활비 일부, 기념일 날 선물 대신 받은 현금 등 소소하게 모은 푼돈들을 종자돈 통장에 넣어 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 주식과 나의 주식을 매수했다._103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될 수 있다. 소소하고 작다고 지나치지 말고 그것들을 하나둘 채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커져 있는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_113


돈이 있어서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기에. 조금 더 풍족한 삶을 위해 저마다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들어오는 돈이 한정되어 있다면. 부수적인 수입이 없다면. 나가는 돈을 잡을 수밖에._129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 쉽게 돈 버는 일은 없다는 말이 있다. 소형 아파트를 구매해 인테리어에서부터 월세 세팅까지 마치면서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위의 시선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_131


돈을 잘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돈의 단계적 목표를 설정해 하나 씩 도달했을 때는 나의 수고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돈을 쫓아 달려가기보다는 돈이 나를 쫓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돈을 쫓아가다가는 나의 목표도. 방향도 모두 틀어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_162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의 가치가 얼마나 값진 것들 인지를 알아간다면 우리는 살아가는 순간 순간이 행복의 연속일 것이다. 삶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_163

작가정보

저자(글) 김미옥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I형 주부.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음을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에 문장이 스며드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

오랫동안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글들을 세상에 꺼내 놓는 일은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했습니다. 글들이 주는 위로감은 가끔 위화감으로 다가오기도 했거든요.
글밭에서 서성거리다 출판사를 만났습니다. 서랍 속 글들이 이제는 세상 구경 좀 하자고 마음을 계속 재촉하네요.
‘출간’이란 단어를 마주했을 때 처음은 모두가 서툴고 어설프다고. 걱정은 그만 넣어두어도 된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저의 글이 세상으로 나온 이유도 분명 존재할 것이고요. 이 지구별 어디선가 저의 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의 마음일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마음에 스며드는 책이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글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