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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소녀

마쓰자키 유리 지음 | 장재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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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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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16MB)
ISBN 979119828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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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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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계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독특한 세계관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만나 개성 있는 SF 소설집으로 탄생했다.
가혹한 디스토피아에서 용감하게 살아남아 자신만의 유토피아로 개척해내고야 마는 강인한 여성을 그린 SF 단편집!

폭넓은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창조해낸 독특한 세계관에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첫 소설부터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을 거머쥔, 요즘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SF분야 소설가 마쓰자키 유리의 소설집이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슈뢰딩거의 소녀〉는 여섯 가지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벌어지는 코믹하고도 씁쓸한 여성들의 생활을 강렬하게 그리고 있어 독자들을 상상의 나래로 데려간다. 어쩌면 내일 당장이라도 눈앞에 펼쳐질 것 같이 생생한 여섯 가지의 개성 넘치는 디스토피아 세계가 독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당신은 이중 어떤 세계로 들어가 경험하고 싶은가.
예순다섯 데스 _7
이세계 수학 _93
꽁치는 쓴가, 짠가 _193
살 좀 찌면 안 되나요 _227
슈뢰딩거의 소녀 _281
펜로즈의 처녀 _339

작가의 말 _423

무라사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거실로 나가 서랍장에서 65 리스트와 필기구를 꺼냈다. 소녀의 옆에 앉아 방바닥에 메모지를 펼쳤다. “잘 보렴. 이건 살아 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할 일을 적는 리스트야. 나 자신에게 다짐하는 성스러운 맹세지.”
* 돈 잘 버는 전문직에 종사하기
* 많이 벌면 은퇴해서 우아하게 살기
* 번 돈은 예순다섯 살까지 남김없이 쓰기
무라사키는 필기구를 쥐고 마지막 항목을 지웠다. 아이가 글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게 소리 내면서 여백에 이렇게 적었다. ‘사쿠라에게 돈 버는 전문 기술을 전수하기’ 메모지를 가리키며 빙긋이 웃었다. “이 전문 기술은 도둑질이 아니란다. 내가 하는 일도 불법이긴 하지만, 손님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사례금까지 두둑이 받는 일이야.” 그 녀석에게 다시 전화해서 어제의 그 의뢰를 수락해야겠다. 노병은 다시 전선으로 돌아간다. 신병에게 전투가 무엇인지 보여줘야 할 사명이 생겼으니.
----- 41p 〈예순다섯 데스〉

어디로 가야 하나.
이렇게 도망치는 게 맞을까. 무라사키는 앞서가는 사쿠라를 따라 밤거리를 달리면서도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일단 영장이 나온 이상 자베르 경감을 뿌리치고 도망가기란 쉽지 않다. 차라리 얌전히 구속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편이 나으려나. 정식적인 양자결연 절차도 밟았겠다, 유괴라는 죄목은 순전히 트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돈을 들여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면.
안 돼 하면서 고개를 저었다. 재판을 기다린다니. 지금은 그만한 시간도 남지 않았다. 최후의 순간까지 저 아이 곁에 있어야 한다. 맹세하지 않았던가.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 78p 〈예순다섯 데스〉

“금지한 이유가 궁금해. 혹시 수학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으음, 그건 말이지. 이야기하자면 좀 길어.”
쿠르트는 작업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이 나라도 옛날에는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갔다. 심지어 왕을 보좌하며 국정을 맡아보는 대신들 사이에서도 수학을 싫어하는 풍조가 널리 퍼졌다. 그러던 어느 날 국정 회의에서 수학을 완전히 추방하자는 법안이 제출되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은 너무 따분하고 진절머리가 나고 들여다보기도 싫은데, 그런 수학을 아예 없애버린다면 이 나라가 평화로워지지 않겠느냐고.
그러나 당시 재상은 수학을 배제하면 국정이 바로 서지 않을 것이라고 반론을 펼쳤다. 당장 나라의 세수는 누가 계산하냐고 말이다. 그러자 고결한 왕이 나섰다.
짐이 민초들의 무거운 짐을 떠맡겠노라.
----- 138p 〈이세계 수학〉

에미는 관중을 돌아보았다. “거기, 당신. 가게의 회계, 직접 관리해보고 싶지 않아요?”
“아, 나 말이오?” 가게 주인처럼 앞치마를 두른 남자는 놀랐는지 두리번거리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렇소. 전부터 그런 생각은 했지. 매입에 얼마를 쓰고 돈은 얼마가 들어오는지 직접 파악할 수 있다면 가게를 어떻게 운영할지 더 연구해볼 텐데 말이오.”
그러자 그 말을 계기로 곳곳에서 의견이 나왔다. “우리도 그래. 직접 하고 싶어.” “우리 가게에 오는 손님의 수가 날씨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궁금해.” “우리는 농부인데 연도별 비료량과 수확량의 관계를 알고 싶어. 이것도 수학인가?”
예상대로 수요가 있었다. 에미는 가면 속에서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왕이 불안해하며 말했다. “그러나 짐은 암기하는 수학밖에 모른다. 짐에게 수학을 알려준 재상도 그렇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에미는 교수대 아래에 서 있는 죄인들을 자신만만하게 가리켰다. “저기에 좋은 교사들이 있습니다. 암기가 필요 없는 재미있는 수학을 잘 아는 자들입니다.”
소년 왕은 눈을 크게 떴다. “재밌는가? 수학이?”
에미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요. 정말 재밌답니다.”
----- 190p 〈이세계 수학〉

잠깐만 생각해보자. 홈 AI로 피자를 주문하고 난 그녀는 포동포동한 팔로 팔짱을 꼈다. 다이어트 왕 결정전이라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릴까.
정부 공문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봤지만, 경기 방식이나 규칙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 대신 문서 끄트머리에서 아까는 못 보고 지나쳤던 문구를 발견했다.
하나. 참가 자격을 얻은 당첨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사퇴할 수 없다.
둘. 경기에서 진 사람은 무조건 죽는다.
헉!
이게 뭐야. 대체 무슨 소리람. 장난 아니게 무서운데요.
다시 읽어봤다. 정말로 ‘경기에서 진 사람은 무조건 죽는다’라고 적혀 있었다.
거짓말이겠지.
----- 241p 〈살 좀 찌면 안 되나요〉

“그건 저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구레나이님의 소원이라고 해도.” 아이는 구급상자를 끌어안고 신음했다. 헤드 드레스의 하얀 망사가 흔들리면서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가 앞으로 사르륵 흘러내린다. 노을빛을 받아 반짝인다.
마치 로코코 시대의 초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당신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죄송합니다. 애초에 제 능력이 부족했던 탓에 이런 최악의 사태를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그렇지 않아. 아이 탓이 아니야. 아이는 잘못한 게 없어. 그러니까 사과하지 마.”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최강의 경호원인 프렌드 AI가 붙어 있는데 왜 저 아이는 감염되었을까.
----- 293p 〈슈뢰딩거의 소녀〉

아이는 “세 마리”라고 외치고 쇠지레를 Z의 왼쪽 눈에 때려 박았다. 그 반동으로 인조 속눈썹이 날아가서 벽에 달라붙었다. 쇠지레를 비틀어 몇 초간 기다린다. 상대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한다.
끝났다.
그런데 그 순간. “아이! 살려줘!”
사용자의 비명이 들려서 뒤돌아봤다. 구레나이는 층계참 구석에서 공포에 질린 채 굳어 있다. 그 옆에서는 무사히 있어야 할 노파가 눈을 뒤집어 흰자를 드러낸 채 침을 질질 흘리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다.
증상 발현이 느린 감염자였다니. 당신은 침을 꿀꺽 삼킨다.
----- 306p 〈슈뢰딩거의 소녀〉

그의 손은 사요의 가슴 한가운데에 있는 손바닥 모양의 문신을 정확히 가리켰다. 사요는 두 눈을 감고 오른손으로 자기문신을 만졌다. 받아들이겠다는 신호로 보였다.
그제야 폴더가 입을 뗐다. “이제 시작되고 말았으니 설명해도 괜찮겠죠. 새로운 배를 만들 때는 신에게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가슴에 새겨진 손바닥 문신은 신을 위해 준비된 제물이라는 증표입니다.”
제물의 증표라고? 사요가, 왜?
요이치는 충격이 큰 나머지 휘청거렸다. 그 몸을 뒤에서 고지마가 받쳐주었다. “괜찮냐?”
그러나 요이치는 말없이 청년의 손을 뿌리쳤다. 이 사람은 사요를 촬영할 작정이다. 그 가련한 모습을 거침없이 카메라에 담아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노출하려 한다. 그럴 목적으로 이 섬에 왔으니까.
요이치는 인류학자의 팔을 세게 잡아당겼다. “폴더 씨, 통역 좀 해주세요.” 사요 모녀와 장로 사이에 끼어들어 소녀의 손을 잡았다. “사요, 내가 보트를 부를게. 같이 이 섬을 떠나자.”
----- 386p 〈펜로즈의 처녀〉

* 65세가 되면 누구나 예외 없이 정해진 죽음을 맞는 세계 〈예순다섯 데스〉
* 시민들에게 수학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사형에 처하는 왕국 〈이세계 수학〉
* 식탁에서 꽁치가 자취를 감춰버린 미래 〈꽁치는 쓴가, 짠가〉
* 비만인을 초대해 공개적인 데스 게임을 펼치는 건강 지상주의 사회 〈살 좀 찌면 안 되나요〉
* ‘Z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일어난 대도시 〈슈뢰딩거의 소녀〉
* 문명으로부터 고립된 채 전통적인 제물 풍습을 지키는 외딴섬 〈펜로즈의 처녀〉

여섯 가지의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용감하게 살아남은 여성들을 그린 코믹하면서도 씁쓸한 여섯 편의 단편집

SF단편집 〈슈뢰딩거의 소녀〉의 작품 속 세계들은 유토피아를 표방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이러한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어두운 현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극복해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렸다. (주 배경은 근미래의 일본으로 현실의 일본과 다른 세계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본은 ‘니폰’, 도쿄는 ‘도키요’로 표기하였다.)
〈예순다섯 데스〉에서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치유하고, 〈이세계 수학〉에서는 수학 금지법에 맞서며 사고(思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꽁치는 쓴가, 짠가〉에서는 환경 변화로 식탁에서 사라진 꽁치의 맛을 재현해내고, 〈살 좀 찌면 안 되나요?〉에서는 건강 지상주의와 차별을 향해 강한 펀치를 날린다. 〈슈뢰딩거의 소녀〉에서는 수십 년간 Z 바이러스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펜로즈의 처녀〉는 자신을 희생해서 세상을 지키려 한다.
작품 속 세계는 어둡고 음울한 면도 있지만, 초점은 어둠이 아니라 어둠 속 한줄기 빛에 맞추고 있어 가슴이 후련해지는 해피엔딩은 아닐지라도 주인공들은 자기 나름의 해피엔딩을 만들어 간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주인공은 절망감을 블랙 유머로 승화시키고, 좀비에 희생된 주인공은 수많은 다세계 중에는 바이러스가 없는 세계도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는다. 디스토피아의 어두운 면을 꼬집을 때는 온몸이 오싹해지고, 좁은 공간에서 좀비와 AI가 대치할 때는 액션 영화를 보듯 긴박감이 넘치기도 한다.

여섯 편의 세계는 세부 설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배경이 근미래의 도쿄인 점과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인공지능을 ‘모라벡’이라고 하는 설정은 같다. 그리고 모든 주인공은 검은 손바닥 표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으면 전혀 다른 세계인데도 서로 연결된 듯한 평행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SF 소설의 특징은 현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으로, 이런 〈슈뢰딩거의 소녀〉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과학기술, 주인공이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누군가에게는 살기 좋은 천국이 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지옥일 수도 있다. 유토피아를 표방하는 사회에서도 차별과 경쟁이 존재하고, 누군가는 도태된다. 그러한 주인공들이 절망을 극복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아마존 재팬 독자 리뷰
★★★★★
현실감 가득한 여섯 가지 이야기. 다 읽고 나면 등골이 오싹해질지도 모른다. 당장 내일 내 앞에 펼쳐질 것 같은 세계!

★★★★★
오, 재미있다! 이런 디스토피아라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살아보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
독특한 분위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단편집!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전체적인 설정, 개성 있는 등장인물, 대중적인 전개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SF다!

표지 일러스트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 (레인보우 에디션)〉,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등의 표지를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권서영(@tototatatu)이 참여했다. 미래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관이 잘 드러난 표지 일러스트로 근미래의 신비로운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슈뢰딩거의 소녀〉의 개성을 잘 살려냈다.

작가정보

1972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태어났고, 도호쿠대학 이학부를 졸업했다. 2008년에 제20회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에서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이데알〉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0년에 첫 단편소설 〈종료〉로 제1회 소겐SF단편상을 수상했다. 그 뒤에 단편소설집 《종료》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폭넓은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창조해낸 독특한 세계관에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작품으로는 《가공 논문 투고 계획》, 《5까지 세다》, 《이브의 후예들의 내일》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일어일본학과를 졸업했다. 2021년 12월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가 과정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일본의 유명한 근대 작가들의 단편소설을 모은 전자책 《일본, 문학으로 만나다》가 있다. 누군가의 마음에 스며드는 글을 쓰는 번역작가를 꿈꾸고 있으며, 책장 한구석에 꽂혀 있어도 언젠가 필요한 순간에는 빛을 발할 인생책을 엮어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작가의 말

이 책의 콘셉트는 디스토피아와 소녀의 만남입니다. 절망에 빠진 세계에서 싸우는 여성들을 그린 작품집입니다.
소설의 목적은 시련에 맞서는 영혼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SF작가 벤 보버가 쓴 《Notes to a Science Fiction Writer(SF 작가를 위한 비망록)》(1985)에서 발췌한 글귀입니다. 시련이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작품의 재미는 더해갑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히로인들을 디스토피아라고 할 만한 가혹한 세상으로 내던졌습니다.

-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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