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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이

버티고 시리즈
리 차일드 지음 | 전미영 옮김
오픈하우스

2024년 02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3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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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14MB)
ISBN 979119238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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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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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초판 출간했던 『잭 리처의 하드웨이』를 버티고 시리즈로 편입하여 새로운 표지와 판형의 개정판을 선보인다. 제목 또한 『하드웨이』로 간결하게 바꾸었다. 군대 용어인 ‘하드웨이(hard way)’는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해나가는 것’을 뜻한다. 잭 리처 컬렉션의 열 번째 이야기로, 압도적인 흡인력과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뉴욕의 여름밤, 한가로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던 리처에게 존 그레고리라는 남자가 다가온다. 영국 공수특전단(SAS)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레고리는 전날 밤에도 리처가 그 카페에 있었던 걸 확인한 뒤, 전날 자정쯤 카페 앞에 주차되어 있던 벤츠를 타고 사라진 남자를 목격했는지 묻는다. 리처가 그렇다고 하자 그레고리는 자신의 상사이자 전직 특수부대원들을 모아 민간 용병 사업을 하는 에드워드 레인에게로 리처를 데려간다. 레인은 자신의 아내가 납치되었으며, 리처가 목격한 남자가 몸값 100만 달러가 실린 벤츠를 탈취한 납치범이라고 말한다. 레인은 아내를 되찾아 달라며 리처를 고용하고, 리처는 수사 과정에서 5년 전 레인의 첫 번째 아내였던 앤이 비슷한 방식으로 납치 후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건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리처는 전직 FBI 요원이자 사립탐정인 로런 폴링과 함께 사건의 내막을 파헤쳐 나간다.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15p
“나와 같이 가서 레인 씨와 이야기를 나눠주시겠습니까?”
“본 건 모두 말했습니다. 그대로 전하면 될 일입니다.” 리처는 컵을 한 번 더 들여다보았다. “그 레인이라는 사람은 어디 있습니까?”
“멀지 않아요. 10분 거리입니다.”
“글쎄요. 에스프레소를 마시던 참이라.”
“가져가면 됩니다. 일회용 컵이잖아요.”
“평화롭고 고요한 게 좋은데.”
“딱 10분만 시간을 내달라는 겁니다.”
“차량 도난사건 정도로 소동이 지나치군요. 아무리 벤츠라도 그렇지.”
“차량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뭡니까?”
“삶과 죽음. 지금쯤 살아 있기보다는 죽었을 확률이 높겠지만.”

24p
“내 아내요.” 레인이 말했다.
리처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이름은 케이트.”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케이트가 어제 아침에 사라졌소. 오후에 납치범에게서 전화가 왔지. 돈을 준비하라고 했소. 차에 실려 있던 게 바로 그 돈이오. 당신이 본 건 내 아내를 납치한 범인 중 하나가 몸값을 가져가는 장면이었던 셈이지.”
전원 침묵.
“몸값을 주면 아내를 풀어주겠다고 했는데 24시간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소.”

169p
리처는 의자 깊숙이 몸을 묻었다. “누구도 100점을 기록할 순 없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럴 수 없어요. 나도, 당신도, 누구라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당신의 대답인가요?”
“아마 나는 당신이 지금껏 만난 어떤 사람보다도 많은 사람을 죽였을 겁니다. 그래도 나는 자책하지 않습니다. 일이 그런 식으로 풀려 가면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요.”

263p
“그들은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을 끌어냈습니다. 생일이 같은 사람들인 듯했어요. 우리는 마당으로 끌려갔습니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프로판 버너 위에 얹힌 커다란 양동이였는데 거기 타르가 들어 있었습니다. 타르는 끓고 있었어요. 아주 뜨거웠죠. 그 냄새가 기억이 났습니다. 어렸을 때 동네에서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할 때 맡았던 냄새였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이 타르 냄새를 맡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미신을 믿으셨던 분이라 그 트럭 뒤를 쫓아가라고 우리를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냄새를 아주 잘 알고 있었죠. 양동이 옆에는 커다란 돌멩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시커먼 핏자국으로 뒤덮여 있었죠. 몸집이 큰 경비원이 마체테를 움켜쥐고 줄에 선 첫 번째 죄수를 향해 뭐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나는 경비원이 뭐라고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마침 내 옆에 선 죄수가 영어를 약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서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가지 선택권이었죠. 생일 축하 선물로 발을 자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선택하라는 것이었어요. 두 번째는 반바지냐 긴 바지냐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일종의 농담이었죠. 무릎 아래와 위 어디를 절단할지를 묻는다는 얘기였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세 번째 선택권은 그 양동이를 사용할지 말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잘린 부위를 양동이 속에 담그면 끓는 타르가 동맥을 봉하고 상처를 지져 출혈이나 감염을 막아줍니다. 양동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피를 흘리다 죽게 되는 거고요.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권이었습니다. 마체테를 든 경비원은 빨리 선택하라고 재촉하더군요. 뜸을 들이며 시간을 끌면 뒤에 선 사람들이 기다리게 된다고 말입니다.”

295p
“선택은 당신 몫이야. 그 만 달러를 갖고 싶다면 나를 때려눕혀야 할 거야. 그렇게 하면 더 많은 돈이 갖고 싶어질 테고, 더 많은 돈을 가지게 되면 도망쳐야 하겠지. 하지만 레인과 부하들이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이번에는 당신을 찾아내러 나무를 흔들 테지. 그렇게 되길 원하는 건가?”
여전히 묵묵부답.
“어쨌거나 날 때려눕히지도 못하겠지만.”
“그럴까?”
“데미 무어라도 너 정도는 날려버릴 수 있겠지.”

작가정보

저자(글) 리 차일드

LEE CHILD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계속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는 잭 리처 컬렉션은 『출입통제구역』, 『10호실』, 『웨스트포인트 2005』, 『나이트 스쿨』, 『메이크 미』, 『퍼스널』, 『1030』, 『원티드 맨』, 『악의 사슬』, 『하드웨이』, 『61시간』, 『사라진 내일』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29편이 발간되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평생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잭 리처 컬렉션 중 『원 샷』과 『네버 고 백』은 모두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제작되어 국내에도 개봉했다.
그는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보다도 독자들이 높은 충성심을 보이는 작가다. 잭 리처 컬렉션은 지구상에서 20초에 한 권씩 팔리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꾸준히 번역되어 오고 있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이데일리』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언의 속삭임』, 『1초 후』,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다크 플랜』, 『오일카드』, 『자기신뢰』, 『부모가 알아야 할 장애 자녀 평생 설계』, 『숏버스』, 『긍정의 배신』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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