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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피는 꽃

여지훈 지음
지식공감

2024년 0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5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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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7.29MB)
ISBN 979115622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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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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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비사막을 약 2주에 걸쳐 걸은 청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여지훈의 소설 『사막에 피는 꽃』. 20년 넘도록 타의에 순종하며 살아왔다는 점에서, 또 그들을 둘러싼 환경이 장래를 고민하는 그들에게 여전히 획일적으로 정해진 잣대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또래의 여느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청년들은 이제 새로운 길을 걷고자 나선다.

그들은 타의에 매몰된 삶을 더 이상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저마다 어떤 간절함을 품은 채 사막을 찾는다. 그 단조롭고 아득한 땅에서 약 2주의 시간 동안 그들은 걷고 또 걷는다. 텅 빈 고요만큼이나 사막은 정해진 어떤 길도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 방치된 자유는 청년들로 하여금 길 없는 땅 위에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도록 하며, 그 걸음마다 사막에서의 삶이 꽃처럼 피어난다. 소설은 그렇게 피어난 여정의 면면들을 그려냈다.
시작, 하나의 끝

꿈의 씨
폭풍
사막
바람의 춤
비구름
미아
피어나는 꽃

끝, 새로운 시작

처음 사막 위에 선 순간 나는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그런 감정들은 오히려 첫 대면이 있고 조금 지나서야 닥친 자질구레한 것들에 불과했다. 그 단조로운 선과 망망한 공간의 펼쳐짐을 앞두고 자기 존재라는 것을 티끌만큼도 느끼지 못한 이가, 어찌 저 흔한 도심 속 공해처럼 매캐하게 떠다니는 감정들로 그 순간을 망쳐버린단 말인가. 그럴 수 있다고 한다면 난 거짓말을 한 셈이 되리라. 나는 말을 처음 배우던 시절로 돌아간 듯 아, 아, 거리며 그 무엇을 어린 짐승의 울음처럼 어눌하고도 바보스럽게 떠듬떠듬 뱉어냈을 뿐이다. 난 잠시나마 어떤 생각이나 감정 따위에서 벗어나 있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무(無), 했다고 해야 할까. 섣불리 멍했다고 표현하기에는 하늘과 땅, 그 사이로 흐르는 바람을 생생히 감각할 만큼 내 정신은 지나치게 또렷했다. (p.225)

<b>도서 소개</b>
사막을 직접 스스로 걸어보지 않았다면, 이 책의 단 한 구절도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책에도 저마다 온갖 사연이 있고, 작가들 또한 제각기 다른 믿음과 태도로부터 자신만의 글을 퍼 올리듯이, 이 책은 바로 저, ‘여지훈’이란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b>출판사 서평</b>
소설 ‘사막에 피는 꽃’은 몽골 고비사막을 약 2주에 걸쳐 걸은 청년들에 관한 이야기다. 청년들은 20년 넘도록 타의에 순종하며 살아왔다는 점에서, 또 그들을 둘러싼 환경이 장래를 고민하는 그들에게 여전히 획일적으로 정해진 잣대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또래의 여느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청년들은 이제 새로운 길을 걷고자 나선다. 그들은 타의에 매몰된 삶을 더 이상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저마다 어떤 간절함을 품은 채 사막을 찾는다. 그 단조롭고 아득한 땅에서 약 2주의 시간 동안 그들은 걷고 또 걷는다. 텅 빈 고요만큼이나 사막은 정해진 어떤 길도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 방치된 자유는 청년들로 하여금 길 없는 땅 위에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도록 하며, 그 걸음마다 사막에서의 삶이 꽃처럼 피어난다. 소설은 그렇게 피어난 여정의 면면들을 그려냈다. 그리고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이 새로이 싹 틔울 또 하나의 씨앗을 품은 것처럼, 글을 읽게 될 독자들도 저만의 어떤 씨앗을 품게 되리라는 믿음을 담고자 노력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여지훈

저자 여지훈은 1987년, 충남 조치원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작은 교회의 쪽방, 원룸 등을 전전하며 산 중턱에 위치한 학교로 통학했다. 고등학교를 다닌 지 3년째 되던 어느 날, 학교 옆으로 울창하게 펼쳐진 숲, 그 너머로 타오르듯 넘실거리던 노을이 너무나 멋져 학교를 자퇴하기로 작심했다. 책들을 사물함에 쌓아놓고 그 길로 빈 가방 하나만을 든 채 학교를 나왔다. 이후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전의 한 신학대학을 다니다 중퇴했으며, 약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반수를 해 충남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본래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고 감동을 받아 훌륭한 공무원이 되기 위한 나름의 뜻을 품고 들어간 것이었으나, 도저히 흥미가 붙지 않는 강의 내용과 공무원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는 본인의 길이 아니라고 여겼다. 이후 철학과로 전과해 무사히 졸업했다. 타의에 의해 정해진 길을 가는 걸 싫어하며, 자의로 택한 길이라 하더라도 무료하고 편안한 길보다는 여러 만남과 절절한 이야기, 사색이 함께하는 길을 걷기를 원한다. 여행 만능주의자는 아니지만, 한 사람이 하나의 여행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직접 길을 걷고 끝내 여로를 마치는 것에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반추와 사색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이 삶에 참으로 귀한 선물임을 깨달아가고 있다. 열아홉에 처음으로 청주부터 수안보까지 배낭을 메고 걸어간 것을 시작으로 이후 우리나라와 유럽, 몽골을 배낭을 메고 돌아다녔다. 고비사막에는 2011년과 2012년에 팀으로, 2014년에 홀로, 2015년에 벗과 자전거로 갔으며, 2017년 5월 현재, 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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