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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종소리, 한 번의 살인

Mystr 컬렉션 421
위즈덤커넥트

2024년 02월 0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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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86MB)
ISBN 97911398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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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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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바다를 누비면서 화물을 나르는 무역선, 리버틴 호. 그 배의 선장은 포악하기 그지 없고, 특히 심부름꾼 소년을 싫어한다. 선장은 소년에게 쓸데 없는 시비를 걸고, 잔인하게 채찍질한다. 이후, 선장을 죽여야겠다고 결심한 소년. 그리고 배의 시계 역할을 하는 종이 2번 울린 순간, 소년이 그 결심을 굳히고, 숨겨둔 칼을 찾아 선장실로 들어간다. 이렇게 선장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가 싶었지만, 사실 선장에게는 또다른 칼 자국이 남아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온 배가 수수께끼에 휩싸인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53 (추정치)

종이 두 번 울리자 소년은 살인을 결심했다.
순간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 리버틴 호가 멜버른에 닻을 내리고, 블랙 마이클이 생가죽 채찍으로 그를 때리던 밤, 그의 내면에는 살육의 욕망이 스며들어 있었다. 그런 다음, 매일 썩어가는 독이 피와 뇌로 스며드는 끔찍한 아픔이 있었다.
갑자기 긴 배의 그늘에 서서 그는 자신의 영혼이 죽는 것을 감지했다. 블랙 마이클의 소행이었다. 그 검은 악마가 소년의 힘의 세균을 없애는 끔찍한 악의 혈청을 그에게 접종했고, 그가 이렇게 약해진 상태에서 모든 미세한 본능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블랙 마이클은 죽어야만 했다.
복수자. 그것이 그가 맡아야 할 역할이었다. 오늘 밤 그는 죽임을 당한 자신의 영웅이 되어 씁쓸한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진홍색으로 장식할 것이었다.
갑판 위에 서서 두 동강 난 네모난 배의 술 취한 음색에 흔들리면서, 그에게 모든 것이 다시 떠올랐다. 백만 번도 더 떠올랐다. 불타는 듯한 날카로움으로, 그의 뇌에 강철로 새겨진 것처럼 등불이 켜진 호주 해안가, 부두를 따라 미끄러지는 그림자를 시야 속에 들어오게 만들었다. 적도 남쪽 남위 11도를 향하는 무역선 화물칸에서 타격을 받고 의식이 돌아온 후의 아픈 감정을 다시 경험하는 것처럼 그가 느꼈다.
<내가 널 부숴 버릴 거야, 이 친구야, 내 발 아래에서 널 갈아 버릴 거야...>
주먹이 크고 럼주를 좋아하는 선장 블랙 마이클에게 저항하려던 소년에게 쏟아진 악마의 위협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 후 첫 번째 채찍질이 이어졌고, 선원들이 소년의 옷을 벗겼다. 그는 대들보에 매달린 채 채찍질을 당했다....
그 기억이 입안 가득 담즙을 머금고 있었다.
그 후 그의 삶은 주로 채찍과 럼주로 이뤄졌다. 다시 말해서, 채찍은 그의 몸을 망가뜨렸고, 술은 그의 뇌를 망가뜨리는 두 가지 역할을 나눠 수행했다. 이 두 가지는 너무나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노동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잠시 동안 감각을 망각에 빠뜨릴 수 있는 술에 취해 잠드는 시간을 환영했다. 이 모든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촛불이 있었는데, 첫째로, 일등 항해사의 친절한 태도가 하나였다. 그리고 쌍돛대 범선의 마스코트인 라즈푸타나 앵무새 케라치와 소년의 동반자 관계가 다른 하나의 촛불이었다.
배가 파페이테의 하얀 산호로 이뤄진 벽에 도달하기 전에 블랙 마이클 악마는 계속해서 그에게 위협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년의 몸과 영혼이 부러졌고, 강함과 약함 사이의 가느다란 실이 잔인한 손으로 치는 훌륭한 악기의 줄처럼 끊어졌다. 그리고 리버틴 호가 타히티 수도의 푸른 석호의 항구에 계류했을 때, 그는 멍든 몸과 멍든 마음으로 여전히 그 배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에게 용기가 주어지면, 감옥의 주인을 죽일 것을 고문당한 마음으로 이미 알고 있었다.
타히티에서 출발한 배는 당게뢰 섬의 산호초의 덫을 통과해서, 낮은 군도를 돌아 마르케스 제도의 인광 바다로 갔다가, 히바오아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 아투오나 계곡에서 '하얀 연꽃' 으로부터 용기를 선물로 받았다.

<추천평>
"태평양을 횡단하는 무역선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학대, 선원 사이의 암투."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J. G. 코포이드 (J. G. Kofoed) 는 20세기 초반의 대중 문학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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