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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외전

조세영 지음
한겨레출판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4년 0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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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2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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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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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정’, 외교부의 실책을 조사하다”
위안부 TF 뒷이야기 최초 공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엘리트의 시대가 가고 보통사람의 시대가 왔다
이제 외교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들이 만나는 정상회담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치밀한 이해싸움과 협상의 장, 그 물밑에선 무슨 대화가 오고 갈까?
국경의 이쪽과 저쪽을 넘나드는 외교관의 하루는 실제 어떤 모습일까?
외교부 30년, 국제이사만 14번, 산전수전 공중전의
베테랑 외교관이 풀어놓는 외교의 속살, 외교관의 속사정
프롤로그

1 재외공관에서의 생활
총알 날아다니는데 이삿짐 옮겨준 예멘 인부들 - 외교관의 이사
남북 외교관이 소말리아를 함께 탈출하던 날 - 전쟁과 교민 철수
면바지에서 연미복까지 - 외교관의 복장
‘암호 못 풀겠다’ 보고하자 외교부가 답하기를… - 외교전문과 암호
읽고 읽고 또 읽는 외교관의 하루 - 문서와 자료
그날 일본 기자는 왜 화장실을 들락거렸을까 - 정보 수집의 노하우

2 대통령의 외교
친구로 남기 바란다면 만나지 말라 - 정상회담
그건 통역의 실수? - 통역의 문제
“풍경이고 뭐고 뭘 봤는지 아무 기억도 없대이”- 대통령의 해외순방
정상회담도 식후경 - 외교행사와 요리

3 외교의 속살
역사가 남긴 시, 보도사진 - 외교 현장의 사진 한 장
민심 떠난 외교를 밀어붙이면… - 외교와 여론
오바마는 왜 히로시마 원폭을 사과하지 않았을까 - 국가와 개인
나의 친정, 외교부의 실책을 조사하다 - 위안부 TF 이야기 ①
비공개 합의는 허용되는가 - 위안부 TF 이야기 ②
한국 외교의 과오 - 위안부 TF 이야기 ③

4 협상 막전막후
새벽 1시에 걸려온 전화 - 외교관 ‘초치’
“한국은 거짓말할 줄 모르잖아요”의 속뜻 - 외교관과 거짓말
“지금 한 얘기는 잊어달라…” - 협상장의 비밀신호
어느 정치학자의 죽음 - 밀약과 비선
하야 선언 하루 만에 번복한 윤보선 - 리걸 마인드
‘미스터X’와 다나카의 비밀 대화가 남긴 것 - 대화 채널
레이건을 충격에 빠뜨린 CIA 보고서 - 사실과 오해

5 외교관이라는 직업
워싱턴 스쿨의 진격은 멈추지 않는다 - 외교부 내 ‘스쿨’
2000명 중 4명, 동독 외교관의 운명 - 통일과 외교관
‘외교관의 꽃’은 역시 대사 - 대사라는 자리
하루아침에 외교관이 된 사람들 - 직업외교관 대 비전문가
세계 초일류 외교관을 키우려면 - 외교부의 조직문화

나는 1997년부터 1999년 초까지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어 통역을 담당했다. 대학에서의 전공은 법학이었으니 정식으로 일본어를 전공한 것은 아니었고 외교부에 들어온 뒤에 해외연수를 가서 뒤늦게 일본어를 배웠다. 동시통역 전공자들처럼 전문적인 통역 훈련을 받지 않았는데도 독학으로 대통령 통역까지 했다는 데 조그만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 방문했을 때의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정상회담과 공식만찬을 비롯해 도쿄에서 예정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머지 행사를 위해서 오사카로 떠났다.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자동차 안에서 나는 대통령 내외분의 앞자리 조수석에 앉았다. 김 대통령은 내게 통역하느라 수고했다면서,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잘했는데 일본어 어휘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신은 감옥에 있을 때 일본 소설책을 많이 읽었다면서 어휘를 늘리려면 소설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주었다. 내가 뒤늦게 배운 일본어 통역이 그분들이 보기에는 얼마나 허술했을지 지금 생각해봐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91~92쪽)

김영삼 대통령이 퇴임 후 몇 년이 지나서 가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그곳의 총영사관에 근무하고 있었다. (…) 수행원들과의 편안한 식사 자리에서 누군가가 대통령 재임 중에 해외순방도 많았고 좋은 곳에도 많이 가보셨을 텐데 어디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고 질문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비행기로 현지에 도착하면 정해진 대로 차 타고 가서 회담하고 연설하고 다시 호텔로 차 타고 돌아오는 쳇바퀴 같은 일정인데, 어디 가서 뭘 봤는지 그 나라 풍경은 어땠는지 그런 것들은 전혀 기억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연설 때 어떻게 분위기를 잡을지, 다음 일정은 무엇이 핵심인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했으니 모터케이드로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리라. (101~102쪽)

의원내각제의 일본은 전통적으로 관료집단의 힘이 굉장히 강하다. 특히 외교 문제에서 총리나 외상은 외무성 관료들이 작성해준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고이즈미는 달랐다. 관료들의 신중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고집한 사실에서도 보듯이 자기 의견이 강했다. 외교행사에서도 외무성이 써준 원고는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일 뿐이고 실제 발언 내용은 총리가 직접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애초에 일본 외무성은 자기들이 만든 발언 원고를 총리실이 그대로 수용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한국 쪽과 협의했는데, 나중에 총리실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한국 쪽에 사정을 다시 설명하기가 난처해진 것이다. (…) 그런데 총리실 핑계를 대는 대신에 자신의 설명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니, 설사 그것이 거짓말일지라도 그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이런 종류라면 조금 품위가 있어 보인다고나 할까. (188~189쪽)

비전문가 출신으로 뚜렷한 흔적을 남긴 인물을 꼽으라면 외교통상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던 김현종이 아닐까. 원래 국제변호사였던 그가 2004년 7월 장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전격 발탁되었을 때의 나이는 마흔다섯 살이었다. 예전에 외교통상부의 자문변호사로 잠시 일했을 때의 상사들이 이제는 국장이나 차관보 자리에서 그의 지휘를 받아야 할 처지가 되었다. 텃세가 세기로 유명한 외교부 조직을 잘 장악할 수 있을지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
상대방과의 마찰과 충돌도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 때문에 지금도 외교부 내에서 김현종 본부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그러나 그가 과거에는 보기 어려웠던 분명한 정책 비전을 보여주었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하여 굵직한 결과들을 만들어냈다는 점만큼은 모두가 인정한다. 그는 2007년 8월 통상교섭본부장 자리를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외교통상부는 장교 요원을 뽑아서 사병으로 쓴다”고 뼈 있는 충고를 남겼다. 직업외교관이 수장이었을 때 외교부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잡일에 매몰되어 숨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272~273쪽)

외교부 30년, 국제이사만 14번,
베테랑 외교관이 풀어놓는 외교의 속살

한미 FTA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북핵을 둘러싼 대북 외교, 한반도를 사이에 둔 미-중-러-일의 갈등… 뉴스와 기사를 통해 쏟아지는 국제 이슈를 실시간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 이제 전 국민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옵서버에 머무르지 않고 여론을 형성하는 데 저마다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외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외교외전》의 저자 조세영은 일본, 중국, 예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외교부에 들어온 뒤 뒤늦게 배운 일본어로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할 만큼 외국어 실력이 출중했다. 2013년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한 후 4년 만인 2017년에는 외교부 장관 직속으로 설치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위안부 TF)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30년 동안 외교관으로 일하며 세계 외교무대를 누빈 베테랑 외교관이 치열한 외교 현장의 뒷모습을 생생히 담은 기록이다. 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오늘날, 저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거창한 외교론이 아닌, 누구나 알아야 할 외교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이 책을 썼다. 신문에서 한 줄의 기사로 피상적으로만 접했던 국제 이슈의 이면, 외교적 합의나 충돌의 현장을 눈앞에 생생히 펼쳐놓는다. 현역 외교관들과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외교 현장의 한 페이지를 담은 의미 있는 자료이자, 외교관 지망생들과 초년생들에게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나의 친정, 외교부의 실책을 조사하다”
위안부 TF 뒷이야기 최초 공개

지난 2017년 7월 31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직속으로 위안부 TF가 설치되었다. TF의 목적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2월 28일 전격 발표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12ㆍ28 합의)의 과정과 내용을 밝히고 평가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이날 외교부에서 다른 위원들과 함께 강경화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TF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의 경험을 책에 세 장(章)에 걸쳐 기록하고 있다(145~171쪽. ① 나의 친정, 외교부의 실책을 조사하다 ② 비공개 합의는 허용되는가 ③ 한국 외교의 과오).

① 나의 친정, 외교부의 실책을 조사하다
TF는 6명의 민간위원과 3명의 외교부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민간위원은 전직 언론인, 대학교수, 인권변호사로 꾸려졌고, 외교부위원은 현직 외교부 간부가 참여했다. 피해자와 국내 여론은 물론이고 언론에서도 12ㆍ28 합의를 ‘한국 외교의 최대 참사’라고 비난했지만, 정작 TF가 꾸려지자 TF의 존재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거웠다. 외교부 내에서도 TF를 경계했다. 저자는 외교부의 후배로부터 “선배님, TF에는 왜 참여했어요?”라는 한마디를 듣고 TF 활동 내내 무거웠던 마음을 고백한다. 2011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으로서 직접 위안부 문제에 관여하기도 했던 저자는, 한솥밥을 먹던 ‘친정’ 외교부의 실책을 조사하는 착잡한 심정과 그때의 혼란한 분위기를 전한다.

② 비공개 합의는 허용되는가
TF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부터 2015년 12월 28일 위안부 합의 발표까지 약 3년 동안의 방대한 문서를 읽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외교부위원과 달리 민간위원들은 사전에 TF 활동 중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다는 보안서약서를 썼다. 비밀문서는 외부로의 대출이 불가능해 외교부 내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볼 수 있었다. TF가 30페이지 정도의 짧은 결과보고서를 내는 데 5개월의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은 그 밖에도 많은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TF 활동 기간 전 국민에게 뜨거운 이슈였던 ‘비공개 합의’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TF 내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TF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협상 경위에 관한 외교부의 설명을 들으면서 2015년 12월 28일 발표한 합의 내용 이외에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합의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이다. (…) 치열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TF는 비공개 합의 내용을 전면 공개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한편으로 비밀 유지를 통한 외교적 이익과, 다른 한편으로 피해자와 국민의 알 권리 사이에서 어느 쪽을 더 중시해야 할지 고민한 결과였다.” (155~156쪽)

③ 한국 외교의 과오
비공개 합의는 허용되는가. 저자는 “위안부 문제에서 정부는 피해자를 대리하는 변호사와도 같은 역할이다. 변호사가 상대방과 교섭하여 합의문을 만들면서 그중 일부를 자신의 의뢰인에게 숨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157쪽)이라며 사태를 명쾌하고 분명하게 해석한다. 2017년 12월 27일 TF가 보고서를 발표하자마자, 당시 협상을 주도했던 윤병세 전 외교부장관은 TF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저자는 윤병세 전 장관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기하며, 민감한 내용을 비공개로 처리하는 외교부의 구조적 관행에 일침을 가한다.

“외교에서 상대방의 선의에 의지하는 것은 하수 중에서도 하수다. 아무리 가까운 나라와의 외교라도 중요하고 민감한 교섭 사안은 최종 합의문서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 외교의 세계는 냉엄한 것이다. 윤 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12ㆍ28 합의가 ‘복잡한 고난도 외교협상 결과와 과정’이라고 표현했지만, 과연 합의의 주역들이 ‘복잡한 고난도 외교협상’에 걸맞은 치밀함과 집요함을 발휘했는지 되묻고 싶다.” (169쪽)

실제 외교의 세계가 생생히 펼쳐진다
보통사람이 알아야 할 외교, 그리고 외교관의 모든 것

《외교외전》은 베테랑 외교관이었던 저자의 현장 경험을 통해 실제 대한민국 외교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보기 드물게 진솔한 책이다. 예멘의 전쟁통에 이삿짐을 옮기고 교민들을 철수시켰던 위험천만했던 사건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하며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각국 외교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암리의 공작과 밀고 당기는 관계 등 우리가 몰랐던 외교관의 일과 삶을 가감 없이 그린다. 공식적으로 한 국가의 얼굴인 외교관들이 타국에서 펼치는 임무들은 때론 화려하지만 때론 비밀스럽다.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자신을 내려놓고 헌신해야 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외교란 무엇이며, 외교관은 무슨 일을 하는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국가 간의 외교가 말처럼 단순하거나 쉬운 일이 아님을 또한 이해하게 된다.
국민들에게 이롭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외교”를 꿈꾸는 저자는 이 책에 30년의 외교관 생활 동안 축적된 경험과 넓은 안목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이 책이 일반 독자들에게는 외교와 외교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역 외교관과 관련자들에게는 한국 외교를 함께 고민해보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세영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 1인 연구소 ‘살아 있는 정치외교연구소’ 대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들어갔다. 일본, 중국, 예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일했다. 1997년부터 1999년 초까지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어 통역을 담당했다.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을 끝으로 2013년 30년의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7년 외교부 장관 직속으로 설치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했다.
저서로 《봉인을 떼려 하는가: 미일동맹을 중심으로 본 일본의 헌법개정 문제》와 《한일관계 50년, 갈등과 협력의 발자취》가 있다. 거창한 외교론이 아닌, 누구나 알아야 할 외교 이야기를 쉽게 풀어보려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러 매체에 칼럼을 쓰며 실천하는 문필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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