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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 어떤 미로

소홍진 지음
리디아플랜

2024년 0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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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24MB)
ISBN 979119840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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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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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 '어떤 미로'다.
오늘날 수많은 어떤 경우, 어떤 미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소홍진 작가가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을 통해 잔잔하게 전한다.

세상은 수많은 경우의 수와 복잡한 미로로 얽혀 있다. 또 탄생에서부터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그 어떤 경우, 어떤 미로로서 갖가지 역경에 부닥치며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선 한 가지 목표를 좇는 것도 좋지만, 노력한 것만큼 보상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되돌아 나가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과거와 달리 한 사람에게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어 지는 요즘, 우리가 하는 일 대다수가 옵션과도 같다. 경기난에 투잡‧쓰리잡‧부업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렇듯 농사일이든 뭐든 자신이 할 만한 다른 일을 찾아서 하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 쓸모 있을 날이 올 것이다. 지금 당장 텃밭에 상추씨를 뿌려도 한 달이면 싹이 나고 두세 달이면 무성한 상춧잎이 돋아나는 효과와 같다.
그렇기에 저자는 특히 농촌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기회는 농촌에서 찾을 수도 있다고, 농촌에 꿈이 있다고, 농촌에 희망이 있고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마음을 되짚으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해나갈 일 그리고 사랑까지도 그 모든 근원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발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가족‧연인‧친구 등 연결된 사람들과 서로를 미장하는 데서 찾게 되는 역할을 통해 지금보다 더 큰 행복도 안아가길 바란다."
젊은 날, 현실의 무게에서 ⦁ 007
때론 단잠에 빠져도 좋아 ⦁ 019
다시 시작된 길에서 ⦁ 027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게 ⦁ 045
저 너머에서 이어진 인연 ⦁ 055
현실과 이상 사이 ⦁ 067
멈출 수 없는 이야기 ⦁ 077
새롭게 찾아온 기회와 위기 ⦁ 089
다시 시작된 여행 ⦁ 107
다시 써 보는 기억의 습작 ⦁ 115
잊고 지낸 기억과의 조우 ⦁ 123
두려움은 현실이 되고 ⦁ 139
기착점에서 ⦁ 151
환승 시간 ⦁ 163
마음의 집으로 ⦁ 171
서로를 향한 길 ⦁ 183
재회 ⦁ 195

작가의 말: 귀로 ⦁ 207

“우리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뭔가요?”
가운데 앉은 면접관이 먹이를 코앞에 둔 강아지를 대하듯 첫 질문을 던져왔다.
“저의 성향은 리더의 강인함과 유려함을 지녔기에 귀사가 구하는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저는 이를 발판 삼아 개인으로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귀사의 장기적인 성장까지 도모하고 싶습니다.” - 23

이듬해 3월이 되자 교정에는 늘 그렇듯, 또한 새롭게 봄바람은 불어 들어왔다. 그 사이 동기들이 떠난 자리엔 그들을 대신할 후배들이 생겨났다. 교정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이유다. 이제 후배들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온몸의 털이 송연히 일어서는 일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돼버렸다. 지난해 기어코 얻어낸 입사 기회를 그 스스로 져 버리긴 했으나 잘한 선택이라 치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29

취업을 앞둔 졸업생들은 수심 깊은 컴컴한 바닷속에서 환한 불빛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오징어 떼와도 같다. 그렇기에 쉽게 목숨을 내어주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그와 그녀는 작은 미끼 하나에도 쉽게 낚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다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자 하고 있었다. - 43

어느샌가 고향 시골 마을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그다. 최근 들어 마을이 속한 지역 도시는 교통이 발달하고 큰 건물이 들어서며 사람들로 다소 북적이기 시작했으나 그런 도시에서도 언제고 다시 무명의 마을이 될 수 있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가운데 이를 지키고 계승해 나갈 인재들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짚어졌다. - 73

세상에 태어난 모든 존재가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을, 그녀 또한 누가 뭐라든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 확신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세뇌하며 지금껏 잘 지켜내 오지 않았나. 그만 그리 생각하고, 두려움을 떨쳐 보기로 마음먹었다. - 98

그녀의 생각에 마침표 하나가 찍어졌다. 지금껏 숱한 꿈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그녀였지만, 도전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데서 번뜩이는 하나의 생각이 멈춘 것이다. 그건 어쩜 그와의 관계에서도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도 그녀를 미장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길에서 자신의 역할을 찬찬히 찾아 나서 보자는 결심이 들자 왠지 모를 작은 희망 하나가 피어났다. - 122p

“추억은 자신의 양분이 되어 더욱 성숙하게 만들지요. 사람처럼 동식물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올리브는 2년마다 열매를 맺는데, 지난 추억을 잊지 않기에 다다음 해에 더욱 제대로 익어가는 거랍니다. 잊지 마세요, 추억을. 당신에게 언젠가 행복으로 보답할 거니까요.” - 130p

작가정보

저자(글) 소홍진

잡지사 기자를 거쳐 수년간 에디터로 활동했다.
어느 날 문득 공존과 상생을 그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글을 쓰고 싶어 펜을 들었다.
현재 잡지, 사보 등 다양한 매체 기획제작과 더불어 영역을 넘나드는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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