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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땅속에서 헤엄을 시작한다

김유명 지음
바른북스

2024년 0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3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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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3647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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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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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 너도 나처럼 끊임없이 흔들리던 청춘이 있었구나.”라고 말할 뿐이다. 더불어 이야기의 정갈한 구성도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이야기는 위태로운 청춘의 모습을 더욱이 잘 표현해 주었고, 누군가에게 닿아야지만 완성이 되는 미완의 가치를 전달하기에는 충분했다.
나무가 부러지는 강한 태풍에도 갈대는 부러지지 않는다. 끝없이 휘날리면서도 맞잡은 손을 절대로 놓지 않는 갈대들이 느꼈던 동질감, 유대감 같은 것이 앞서 말한 미완의 가치와 그리고 위로를 대변하는 것이다.
일찍이 앙드레 지드는 세상으로부터 강요되었던 것을 잊어버리기 위해 자신을 비우는 작업을 실행에 옮겼었다. 그것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임과 동시에 내가 원하지 않은 채로 내 안에 머무는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에 대한 회한이기도 했다. 무명작가 김유명이 채택한 위로의 방식도 그런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머릿속이 더부룩한 정신적 팽만감이 지속되면 세상에 모나지 않은 위로가 없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글

1부 거북이는 땅속에서 헤엄을 시작한다
거북이는 땅속에서 헤엄을 시작한다
자존감이란
피터팬 증후군
철로에 놓인 자갈 하나가 기차를 세우지는 못한다
기억의 무덤
낭만에 빠지고 싶다
찬물에도 녹아진다
불행의 씨앗
자정작용
새벽 네 시, 새벽, 네, 시
날아오른다는 것은

2부 네온사인이 비추지 않는 곳에서
똥개울
나의 피자 원정기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연못에 피어나는 물고기
소나기 내릴 적에
사랑의 매에 얽힌 업
다쳤는데요
폭력의 대물림
뒷걸음질의 추억
증발의 역사

3부 거짓이 없어서 더 슬픈
손님에게 배우는 절약정신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
외모지상주의
전선에서의 저녁 식사
박탈감의 상대성 이론과 타조 효과
알로에 아줌마
시골 인심과 햇볕정책
사탄의 주문
나는 오늘 불행해지기로 했다!
불친절한 금자 씨
식탐의 정의
어른이 보여줘야 하는 어른스러움
역대급, 기록적인!
작은 것들의 신
몽매주의자

4부 나는 아직도 나를 모른다
열아홉 소풍
가면의 뒷면
고민 雲(운)
간절함에 기준이 있던가
갑이 되는 주문
진격의 데카당스
사소함이 비극이 되는 과정
낙원의 저편(: 인스타 너머)
염세와 해와 달
허깨비와의 사투
염세와 해와 달
히키코모리
도망자의 앞모습
산타의 선물이 달콤한 잠이길…

5부 그토록 푸르던 바다가 밤의 색을 띠고 있을 때에도, 나는 너의 색으로 채워져 있었다
벚꽃이 내린다
스물다섯
이정표
화창한 날에도 장마는 찾아온다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모든 게 거짓말이다
초연함
이별의 아픔은 열렬히 사랑했던
나의 과거에 보내는 찬사다
늦은 여름과 빠른 가을 사이
오아시스를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돼.
사막을 만든 건 우리니까

6부 가끔 구름은 바람이 밉다
포기할 용기
온기에 관하여
젊음은 매 순간 소비된다
혁신의 퇴화
캥거루족
너울주의보
부서지는 것들
연말연시
만리장성
예술가 올려치기
오랜 무명에 대한 화답
청춘은 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가
위로 자판기

7부 괴짜들이 모여 살던 곳
그 남자의 여름 파훼법
모두투어 휘날리며
불면증을 없애는 법
적성검사
태양인
마법사도 연말정산이 되나요?
폭풍의 입학생
자신감을 키우는 법
비기를 알아낸 자
대설주의보를 통과하는 은하철도 999
깊어가는 키덜트의 주름
건조기로 배우는 삶의 다양성

8부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삶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불멸
예술의 범람
차원을 달려서
마녀사냥
어항
눈사람 학대사건
무명작가 김유명
예술의 걸림돌
예술은 곰팡이 같은 것
CAFE IN NIGHT(카페 인 나이트)

9부 삶의 단면과 삶의 단편들
늪에는 발자국이 남지 않는다
완벽한 작가의 완벽한 살인법

10부 그럼에도 살아야 할지니, 삶을 경배하라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물안경 안에 담긴 심포니
공감은 침묵으로
싹을 틔운다는 것은
무명의 위스키
청춘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개미와 코끼리의 고민 중 어느 쪽이 더 큰지
나는 모른다
용서에 관하여
LIFE IS JOURNEY
태어난 모든 물은 바다로 향한다

끝으로

거북이는 땅속에서 헤엄을 시작한다

나는 고난과 역경에
빠진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의 불행은 어떠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고,

거북이는 땅속에서부터 헤엄을 시작한다고.


철로에 놓인 자갈 하나가 기차를 세우지는 못한다

내 인생을 망쳐온 것들은
대부분 아주 작은 고민들이었는데,
나는 기차처럼 대범하게 그것을 지나치지 못했다.
-본문 중에서-

무명작가 김유명이 펴내는 첫 번째 산문집

이 책에는 불온, 불완전, 미완, 무명과 같이 위태롭게 삶을 지탱하는 것들이 마구잡이로 담겨 있고, 심지어 나는 그것을 불완전한 청춘이 발휘하는 미덕이라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유명

인간사회의 복잡성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을 만한 글솜씨는 나에게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좌절을 불러온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나 자신을 해석하는 아주 알맞은 언어로 쓰였다는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나의 무명을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나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나는 나와 같은 또 다른 ‘무명’이 세상에 나오기를 고대한다. 그러면 이제껏 한 번도 잠을 자본 적 없는 사람이 처음으로 잠을 즐기는 순간을 맞이한 것처럼 하염없이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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