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기록하는 아주 쉬운 글쓰기 안내서-자서전쓰기

김영문 지음

유페이퍼 2024년 01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자서전은 자신이 기억하는 자기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한 주에 한 번씩 만나 90일간 진행되었던 ‘자서전 쓰기’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썼습니다. 무엇을 쓸지, 어떻게 쓸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소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썼습니다.
글쓰기 이론을 많이 안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닙니다. 글은 쓸수록 늘고 써야만 늡니다. 이 책은 이론은 적게 싣고 예문을 많이 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은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쓸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 ‘무엇을 쓸까’와 ‘자서전 구성하기’를 다뤘습니다. 쓸 게 없어도 못 쓰지만 쓸 게 너무 많아도 쓰지 못합니다. 자서전의 뼈대 세우기인 구성은 연대기 순 구성과 사건 중심 구성을 살펴보고 자서전 쓰기 수업에 참여했던 분들의 구성을 예시로 실었습니다. 2부 ‘어떻게 쓸까’ 에서는 사진이 있는 글쓰기와 인생의 변곡점을 주제로 글쓰기. 유년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회상을 돕는 질문에 답을 달아보며 글감을 찾고, 아울러 예문을 실어서 이해를 도왔습니다. 끝으로 3부에서는 일반 글쓰기 책에서 다루는 글쓰기 절차나 이론 가운데 꼭 필요한 것만 넣어 글쓰기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 글쓰기 수업 시간에 했던 90일간의 일정표를 실어놓아 그대로 따라서 진행하는 동안 내 삶이 담긴 한 권의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 삶에 대한 글을 쓰는데 정해진 법칙이나 요령 따위는 없습니다. 써야 씁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삶은 한 권의 책입니다.”

목차

머리말 : 잘 쓰기보다 끝까지 쓰기
“당신의 삶은 한 권의 책입니다.”
-내 삶을 기록하는 아주 쉬운 글쓰기 안내서-
1장 무엇을 쓸까
1. 삶을 기록한다는 것
기억을 돌아보며 후회하게 되지는 않을까
내가 아니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기억
글감은 어떻게 모을까
이야기하듯 쉽게 쓸 수 있을까
한 권이 될까
자서전 쓰기 90일 프로젝트 계획
2. 자서전 구성하기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 연대기별 글쓰기
의미 있는 점과 점을 이어서 : 사건 중심으로 쓰기
여럿이 함께 : 모여서 쓰기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기(예시)
주제 중심으로 정리하기
<참고> 간략한 한국 현대사회사
2장 어떻게 쓸까
1. 어떻게 쓸까?
사진이 있는 이야기
2) 내 인생의 변곡점
2. 그리운 나의 유년 시대
회상을 돕는 질문 : 출생과 유년 시절
3. 혼돈의 10대 시대
회상을 돕는 질문 : 청소년기
4. 젊은 날의 초상화, 청년 시대
회상을 돕는 질문 : 성인이 되어 (20대 이후)
5. 삶의 무게와 인생 2막 : 중년의 시대
회상을 돕는 질문 : 중년 시대
3장 글을 쉽게 쓰는 몇 가지 요령과 퇴고
1. 생생하게 글 쓰는 몇 가지 요령
■ 구체적으로 쓰기
■ 간결하게 쓰기
■ 생생하게 문단 쓰기
2. 퇴고하면서 배우는 글쓰기
저자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문

글쓰기 강사로 시민대학, 서울시50플러스, 각급 평생교육 기관에서 연간 150시간 이상을 강의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미고의 독서정원’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의에 필요한 자료를 모으는 창고처럼 사용하다, 코로나로 강의실에서 만날 수 없게 된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온라인 글쓰기 강의를, 블로그를 베이스캠프로 활용하여 5년째 진행 중입니다.
이 책은 현장에서 진행한 자서전 쓰기 강의를 정리한 것으로 90일간의 프로젝트를 다듬어서 ‘내 삶을 기록하는 쉬운 글쓰기 안내서’로 묶었습니다. 누구나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내 삶을 기록한 자서전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