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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창작론

미우라 시온 지음 | 김다미 옮김
비채

2024년 02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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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9.04MB)
ISBN 978893491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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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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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사쿠노스케상, 시마세 연애문학상,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비롯해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나오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누적 판매 140만 부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까지 석권한 작가 미우라 시온. 그가 자신의 창작 비결을 집대성한 작법서 《풀코스 창작론》으로 국내 독자를 찾는다. 《풀코스 창작론》은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프렌치 코스 요리에 빗대어 표현한다. 분량에 맞는 이야기 구성법을 다루는 ‘아뮤즈 부쉬(전채)’부터 여운을 자아내는 한 방 비결을 전하는 ‘프티 푸르(디저트)’까지. 한 접시 한 접시 상세히 소개하며 친절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소설, 시나리오, 웹소설 등 모든 형식의 창작물에 필요한 내러티브 전략은 물론, 이야기의 기본 골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자필 소설 구성안과 작가 지망생과의 일문일답도 수록되어 있으니 당장 실전에 활용해봄 직하다.
서문 어서오세요, 잘 오셨습니다

아뮤즈 부쉬
첫 번째 접시 퇴고 편 - 정원 손질은 완벽하게
두 번째 접시 매수 감각 편 - 미아가 되지 않기 위해

오르되브르
세 번째 접시 단편소설 구성 편Ⅰ - 상황파와 감정파
네 번째 접시 단편소설 구성 편Ⅱ - 구체적인 예를 곁들임, 내 작품 예로 들어 발등 찍기
다섯 번째 접시 일인칭시점 편 - 시야가 좁아지지 않도록 주의
여섯 번째 접시 삼인칭시점 편 - 너무 많이 생각하면 지옥을 보게 되니 조심
첫 번째 입가심 주저리주저리 변명 늘어놓기

수프
일곱 번째 접시 한 행 띄기 편Ⅰ - 쉬어가기는 적당히
여덟 번째 접시 한 행 띄기 편Ⅱ - 걱정은 적당히

생선 요리
아홉 번째 접시 비유 표현 편 - 상태가 이상한 건 정열 탓
열 번째 접시 시제 편 - 시간의 마법을 걸어서
열한 번째 접시 대사 편Ⅰ - 귀를 쫑긋 기울인 옆집 아주머니처럼
열두 번째 접시 대사 편 Ⅱ - 다양한 전술 모둠

고기 요리
열세 번째 접시 정보 취사선택 편 - 건물 및 거리 묘사, 치밀하고 깔끔한 맛으로
열네 번째 접시 취재 방법 편 -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두 번째 입가심 좋아하는 것은 사람(어폐 있음)
열다섯 번째 접시 제목 편 - 세 가지 발상법
열여섯 번째 접시 정보 제시 타이밍 편 - 정경과 인물 떠올려보기

샐러드
열일곱 번째 접시 고양감 편 - 중2의 영혼이 출몰할 때

치즈
열여덟 번째 접시 묘사와 설명 편 - 낫토를 몇 번 섞을지는 취향 대로

디저트
열아홉 번째 접시 소설 쓰는 자세 편 - 본점에 들려온 고객의 소리Ⅰ
세 번째 입가심 갑자기 딴소리
스무 번째 접시 문장 쓰기와 계속 써나가는 비결 편 - 본점에 들려온 고객의 소리Ⅱ
스물한 번째 접시 구상과 구성, 등장인물 편 - 본점에 들려욘 고객의 소리Ⅲ
네 번째 입가심 곤란할 땐 기도를

커피와 프티 푸르
스물두 번째 접시 글감 편 - 성실과 양념은 같은 분량으로
스물세 번째 접시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편 - 펀치와 여운, 구성력을 은근하게

식후 술
스물네 번째 접시 작가 데뷔 이후 편 - 맛있는 이야기를 쓰러 길 떠나는 이들을 배웅하며

작가의 말 다시 찾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P.10 ‘매너는 필요 없어’라는 말은 소설 쓰기는 자유로운 행위이므로 세세한 작법 같은 건 신경 안 써도 된다는 평소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목은 살짝 거짓말이기도 합니다. 소설 쓰기가 자유로운 행위인 건 맞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더 자유로운 문장 표현이 가능해지는 포인트도 확실히 있기 때문입니다.

P.22 단편의 경우 도입부의 펀치와 결말의 여운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성 단계에서 지나치게 세세하게 파고들 필요는 없습니다. 플롯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나 등장인물의 감정이 가장 고양되는 부분(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저는 이것을 ‘심장’이라고 표현합니다)을 정해두면 됩니다.

P.55 작가의 한 행 띄기는 수영 선수의 호흡과 같습니다. (…) 한 행 띄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쓰기 위해 생각하며 쓰는 습관도 붙고, 필력도 쌓입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꼭 필요한 곳에서 한 행 띄기를 하면 효과는 배가될 것입니다. 그러니 한 행 띄기를 절제하면서 문장의 폐활량을 길러주세요.

P.232 소설의 등장인물도 우리와 똑같습니다. 그들 역시 이력서에 다 써넣을 수 없는 생각과 감정을 갖고, 상황에 필사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전개를 불러일으킵니다. 에피소드에 봉사하는 게 아니라, 에피소드 안에서 살고 생각하고 느끼고, 그러면서 다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게 등장인물임을 명심해주세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석권한 최초의 작가
심사 경력 20년 차에 빛나는 미우라 시온의 소설 창작 A-Z

누적 판매 140만 부에 육박하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의 저자이자 일본 내 문학성을 대표하는 나오키상과, 대중성을 대표하는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 미우라 시온. 화려한 수상 이력과 높은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가 미우라 시온이 자신의 창작 비결을 집대성한 《풀코스 창작론》으로 국내 독자를 만난다. 소설, 시나리오, 웹소설 등 모든 형식의 창작물에 필요한 내러티브 전략과 매혹적인 플롯 설계 비법을 가득 담았다.
《풀코스 창작론》의 시작은 ‘소설 쓰기를 위한 소소한 조언’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연재였다. 다자이오사무상, 데쓰카오사무문화상, 나오키상 등 굵직한 문학상 심사를 맡아오는 동안 “딱 하나만 보완되면 좋을 텐데!” 하고 아쉬운 탄성을 내지르기를 수십 번, 아마추어 창작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작가가 직접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심사 경력 20년 차, 베스트셀러 작가가 직접 풀어놓는 창작 비법은 창작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고 성원에 힘입어 곧바로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졌다.


“사랑받는 이야기에는 법칙이 있다.”
이야기의 맛을 끌어올리는 단계별 작법 가이드!

아이디어 구상, 취재원 찾기, 플롯 설정 등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기까지는 수없이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풀코스 창작론》은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프렌치 코스 요리에 빗대어 표현한다. 분량에 맞는 이야기 구성법을 다루는 ‘아뮤즈 부쉬(전채)’부터 여운을 자아내는 결말의 한 방 비결을 전하는 ‘프티 푸르(디저트)’까지. 창작에 필요한 단계를 한 접시 한 접시 상세히 소개하며 친절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무조건 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독자 리뷰가 증명하듯,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든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고 북돋는다.
물론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핵심은 이야기의 재미, 이야기의 ‘맛’에 있다. 작가는 이미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자신의 작품을 예로 들어 ‘맛’을 결정짓는 한 끗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단편 도입부의 ‘사로잡기’란 무엇인지, 매끄러운 장면 전환에 어떤 장치가 필요한지, 반전을 꾀하기에 적당한 지점은 어디인지, 소설 속 예시를 통해 생생히 보여준다. 이야기의 기본 틀을 확인할 수 있는 소설 구성안은 물론, 작가 지망생과 나눈 일문일답도 수록되어 있으니 당장 실전에 활용해봄 직하다.


매혹적인 뼈대의 진수, 미우라 시온!
자유로운 창작을 위한 스물네 가지 핵심 전략

미우라 시온은 매체의 경계를 넘어 오직 재미로 승부하는 ‘매혹적인 뼈대’를 자랑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영화화, 만화화, 애니메이션화 3관왕에 올랐고 2011년 출간되어 영화(국내 개봉명 〈행복한 사전〉)와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된 《배를 엮다》는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2024년 2월부터 NHK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작가는 자유로운 창작이란 약간의 형식과 요령을 갖췄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한 기초 공사에서 독자를 사로잡는 필살 전략까지. 작가 미우라 시온의 창작 경력을 통틀어 가장 빛나는 요령만 그러담은 《풀코스 창작론》은 갈피를 잃은 창작자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오랜 세월 그를 흠모하며 소설을 탐독해온 팬에게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三浦しをん
197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졸업을 앞두고 편집자가 되기 위해 구직 활동을 하던 중, 작가적 기질을 알아본 하야카와쇼보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0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은 소설 《격투하는 사람에게 동그라미를》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06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나오키상을, 2012년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문학적 권위와 대중적 인기를 대표하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2015년 《그 집에 사는 네 여자》로 오다사쿠노스케상을, 2018년 《노노하나 통신》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과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2019년 《사랑 없는 세계》로 일본식물학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데뷔 5년 차에 단편소설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다자이오사무상, 데쓰카오사무문화상 등 굵직한 문학상 심사를 거쳐 2020년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풀코스 창작론》은 화려한 수상 이력과 높은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가 미우라 시온의 창작 비결을 집대성한 소설 작법서이다. ‘소설 쓰기를 위한 소소한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가볍게 시작한 인터넷 연재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졌다. 이야기 구성 방식과 취재 방법은 물론 투고작에서 발견한 아쉬운 점과 보완 방향까지, 창작 실전에 필요한 조언을 가득 담았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호세 대학 대학원 국제일본학 인스티튜트에서 연수생 과정을 수료하고 라이터로 일하며 틈틈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혼자살이도 궁극의 경지》 《오늘도 문구점에 갑니다》 《쾌:젓가락 괴담 경연》(공역), 지은 책으로 《베개 7호》(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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