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을 본 후

노두환 외 7명 지음

작가와 2024년 0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본 책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작가와’에서 ‘서울의 봄’이란 영화 주제를 바탕으로 모은 글입니다. 그래서 여러 작가님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교정/교열/윤문 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의 흐름이 작가님마다 다릅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게 공동집필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공동집필 원고를 모을 때 큰 주제 아래 여러 질문들의 답글을 모으는데, 이번 도서는 질문이 하나였습니다.

'서울의 봄'을 본 소감을 써주세요.

즉 개인별 영화 감상문을 모은 도서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요청 질문을 광범위하게 해석한 작가님은 영화 내용보다 영화를 보기 전후의 생각과 경험을 써 주신 분도 계십니다.

공동집필 원고를 모으는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8명의 작가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하나의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재미 또는 도움되는 부분이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1. 노두환: 역사와 현실 사이
2. 통제할수없는자연: 역사와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
3. 황막강: 지역적 편연에서 역사적 이해로
4. 윤철: 권력과 성취의 경계에서
5. MOLee:
1)가족과 함께한 영화 '서울의 봄'
2)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만남
6. Sam & July: 역사 속의 답답함
7. 안세진: '서울의 봄'을 바라보는 혼란스러운 시선
8. 플리: 역사의 진실에 눈뜨다

마치며

책 속으로

내가 책으로 접한 세상의 기준으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역사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해할 수 없던 것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 때, 특수부대까지 동원해 자국민에게 총을 쏜 그 당시 정부였다.

'서울의 봄'은 다큐가 아니고 영화이기 때문에 허구인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그 정부가 탄생할 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서평

정치적 성향이 좌냐 우냐, 특정 사건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냐 피할 수 있는 것이었냐를 떠나,이 글들을 통해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이해하며 그 의미를 어떻게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즉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 그리고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글을 읽으며 이를 간접경험 하는 것만으로도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두환 외 7명

8명의 작가가 함께 글을 썼습니다.
노두환, 통제할수없는자연, 황막강, 윤철, MOLee, Sam & July, 안세진, 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