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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위하여

소설, 잇다 4
김말봉 , 박솔뫼 지음
작가정신

2024년 01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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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58MB)
ISBN 979116026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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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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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잇다’의 네 번째 책, 김말봉과 박솔뫼의 『기도를 위하여』가 작가정신에서 출간되었다.
최초의 근대 여성 작가 김명순이 데뷔한 지 한 세기가 지났다. ‘소설, 잇다’는 이 시점에서 근대 여성 작가와 현대 여성 작가의 백 년 시공을 뛰어넘는 만남을 통해 한국문학의 또 다른 근원과 현재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그 첫 번째로 백신애와 최진영이 어우러진 『우리는 천천히 오래오래』를 출간했다. 두 번째로 지하련과 임솔아가 함께한 『제법 엄숙한 얼굴』을, 세 번째로 이선희와 천희란의 『백룸』을 펴냈다. 네 번째 작품은 김말봉과 김말봉 소설을 입체화한 박솔뫼의 소설을 담은 『기도를 위하여』이다.

김말봉은 1930년대 식민지 시기 독보적인 스타일로 혜성같이 등장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왜 소설을 쓰느냐는 질문에 ‘돈 벌려고 쓴다’고 대답했던 그는 순수소설만을 인정하던 당시 문학계에서 스스로 ‘대중소설가’임을 당당히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흥미 본위의 통속소설에 함몰되기를 경계하고, 민족 해방과 여성 해방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위한 운동에 앞장서고, 글을 통해서는 애정 문제의 기저에 인간에 대한 신뢰와 기독교적 박애정신을 담았다.
“전혀 새로운 눈으로 이 세계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사회적 모순과의 긴장을 잃지 않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으며(김형중 평론가), “희소하고 희박한, 보존되어야 할 어떤 삶과 가치를 일깨운다”(손정수 평론가)는 평가를 받은 박솔뫼는 『머리부터 천천히』부터 『미래 산책 연습』에 이르기까지 실험적 서사와 문체로 고유한 문학적 성취를 쌓아왔다.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는 시공간의 구분과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사라진 지점에서 오히려 선명하게 과거와 현재, 미래가 감지되는 아이러니를 발견한다.

『기도를 위하여』에 실린 김말봉의 대표 단편 「망명녀」(1932), 「고행」(1935), 「편지」(1937)는 작가 특유의 통찰과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기생, 운동가, 아내, 애인 등 여성 인물들은 때로 나라를 위해 투신하거나 봉건적이고 가부장적인 인습의 폐단을 고발한다. 기생이었던 주인공 순애가 사회주의 운동가로 변모하거나(「망명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은 벽장 안에 갇혀 ‘수치’와 ‘굴욕’을 겪는다.(「고행」) 남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은 단 한 통의 편지로 여지없이 깨어져버리기도 한다.(「편지」) 세 편의 소설은 대중, 즉 민중들의 삶을 담백하고 명쾌하게 그려내면서도 인간의 본질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박솔뫼의 「기도를 위하여」는 김말봉의 데뷔작 「망명녀」의 뒷이야기를 이어 쓴 소설이다. 「기도를 위하여」는 「망명녀」의 최순애와 윤정섭(윤)이 옥중 혼례를 치르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혼례 후 윤숙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풀려난 순애는 머지않아 목숨을 거둔다. 그러나 순애의 육신은 사라졌지만 그의 영혼은 여전히 두 사람과 함께인 채다. 또 다른 이야기 축은 김말봉의 주 본거지인 부산의 구도심을 산책하는 1인칭 화자의 서술이다. 이렇게 소설은 두 이야기가 교차되는 구성을 취하는데, 이는 주인공 순애를 기억하는 동시에 작가 김말봉을 기억하는 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서로 다른 시공간에 파편적으로 흩어졌던 것들을 다시 연결하면서, 현재 우리가 발 붙인 세계에 대한 감각을 “새로이 갱신”한다. 김말봉 작품을 통해 박솔뫼가 읽어낸 세계에 대한 새로운 감각은 그렇게 우리로 하여금 “어딘가를 향해 계속 걷도록 만드는 동력”(박서양 평론가)이 된다.

소설은 또 하나의 지금 이 세상이다. ‘소설, 잇다’를 통해 근대와 현대의 여성 작가들이 무엇을 말하고 고뇌하며 삶을 탐구했는지, 또 백 년의 시간 동안 이들의 생각과 마음은 어떻게 다르고 같은지, 우리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근간은 과연 변화될 수 있을지를 곰곰이 돌이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김말봉
소설
「망명녀」
「고행」
「편지」

박솔뫼
소설
「기도를 위하여」
에세이
「늘 한 번은 지금이 되니까」

해설
인간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구원의 서사_박서양(문학평론가)

그러나 번개같이 무슨 생각이 내 마음에 지나갔습니다.
‘이때이다. 이 기회이다. 나도 사람이다.’심장이 터질 듯한 흥분에 몸과 다리는 떨렸습니다. 나는 옷을 갈아입고서 안방을 건너다보며
“언니, 나 이렇게 입은 것 좀 보아주세요. 윤 선생님 친구들이 많이 오실 텐데 부르주아 흉내 내었다고 흉이나 안 볼까?”
_47쪽, 김말봉 「망명녀」

나는 눈을 감고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나는 관을 쓰고 지팡이를 끌고 나오는 아버지의 환영을 보자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이 자식, 이게 무슨 꼴이냐 꼴이……”
아버지의 호령이 귓가에 들립니다. 나는 아버지에게 빌기를 단념하고 살아 있는 내 아내를 향하여 맘속으로 빌고 빌었습니다.
_76~77쪽, 김말봉 「고행」

뜨거운 눈물은 은희의 양사 손수건을 적시고도 그의 홀쭉한 턱 아래로 방울방울 굴러떨어졌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은희가 남편의 결백이 증명되었다는 의미에서 새삼스럽게 남편을 추모하여 우는 것은 아니었다.
은희는 갑자기 자기가 인간으로 생겨났다는 것이 견딜 수 없이 슬퍼진 것이다. 이렇게까지 슬프고 부끄럽고 천박한 동물은 인간이란 것밖에 또 어디 있으랴 하고 생각한 까닭이다.
_104쪽, 김말봉 「편지」

- 지금 저는 슬프며 더없이 기쁩니다. 내가 당신의 동지인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단한 믿음 위에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쌓았습니다.
무언가를 굳게 마음먹은 사람은 이런 눈빛을 갖게 되는 것일까. 순애는 따뜻하고도 단호한 눈으로 어쩐지 조금 웃고 있는 것도 같다.
- 순애야 나는 너를 꼭 붙잡을 것이야.
_112쪽, 박솔뫼 「기도를 위하여」

그것을 깨닫자 그와 동시에 이전까지 의심 없이 자신은 자신이 필요한 곳을 향해 나아가리라 다짐해왔던 것이나 그러한 방향으로 펼쳐지리라 여겨왔던 자신의 앞일이 순간 안개처럼 희미하게 느껴졌다. 이전까지는 가져보지 못한 감정이었다. 앞으로의 일이나 신념에 자신이 없어졌다기보다 삶이라는 것이 예상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안개처럼 번지는 희미함이 늘 삶과 함께하리라는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_131쪽, 박솔뫼 「기도를 위하여」

연말과 연초와 연휴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종종 생각했던 것은 내가 자주 가던 부산에 익숙한 그 동네에 김말봉이 오래 살았다는 것 그리고 서로 다른 세 작가가 교토에서 머물렀다는 것 그중 둘은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다는 것. 그런 식으로 여기 누군가가 살았다는 것 스쳐 지나갔다는 것을 한순간 강하게 의식하다가 자 이제 일어나야 할 시간이야 물을 마시고 옷을 입어야 해 나가야 해 하기로 한 것을 하자 생각했다.
_145~146쪽, 박솔뫼 에세이 「늘 한 번은 지금이 되니까」

<b>〈김말봉〉

문학은 대중의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작가
김말봉의 대표 단편 「망명녀」, 「고행」, 「편지」</b>

김말봉의 데뷔작 「망명녀」에는 “이때이다. 이 기회이다. 나도 사람이다”라고 스스로의 결심과 의지를 확인하는 한 여성이 등장한다. 명월관이라는 요리점에서 기생으로 일하는 산호주(최순애)는 차라리 ‘미치고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8년 전 여학교를 다니던 시절 형제를 맺었던 ‘허윤숙’이라는 자가 찾아와 산호주의 빚을 갚아주고 그를 데리고 떠난다. 허윤숙은 담배와 모르핀에 중독된 산호주를 예전의 순애로 되돌리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막상 순애를 되돌린 것은 허윤숙이 애인 윤정섭과 나누는 대화다. 반동분자, 소비에트, 남녀 기회 균등 등 호기심을 끄는 단어들에 사회운동을 향한 동경을 갖게 되고, 윤과 순애는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점차 ‘동지’로서, 또 ‘사람’으로서 인정을 받으며 순애는 나라에 목숨을 바치기로 한다. 결혼식 날, 윤에게서 소포가 오는데 어떤 위험한 물건을 전해달라는 내용이다. 순애는 자신이 몰래 그 소포를 전달하기로 결심하고 결혼식장을 떠난다.

「고행」은 불륜 행위를 성자의 ‘고행’으로 신성시하는 남성 인물의 모습을 통해 축첩의 부도덕성을 꼬집는다. ‘나’(남편)는 전에 기생이던 ‘미자’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 미자와 그가 불륜 관계라는 것을 모르는 아내는 미자를 딱한 사연이 있는 친구의 누이동생으로 알고 안쓰럽게 생각하며 형제처럼 지낸다. 하루는 미자가 집에 찾아와 눈치를 주자 그는 결국 아내와의 나들이를 취소하고 미자를 찾아갔는데, 때마침 아내도 미자의 집에 심심하다며 찾아온다. 알몸으로 벽장에 숨어든 그는 사내의 바람을 정당화하다가도 아내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무덥고 갑갑한 벽장 안에서 빈대와 벼룩의 공격에 참을 수 없는 요의마저 더해지고 시간은 계속 흐른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한계에 다다른 순간 아내가 집으로 가겠다고 나서고, 아내가 자신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게 된 그는 급히 미자의 집을 떠난다. ‘나’는 결국 아내에 의해 고행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는다.

「편지」는 일부일처제라는 근대적 가족 개념이 확산하던 시기에 여성 인물 스스로에 의해 “낭만적 사랑의 판타지”(박서양 평론가)가 깨어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은희의 집에 ‘인순’이라는 이름으로 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지난번에 보내주신 돈은 잘 받았으나 부족하며, 부인과 자식이 있는 당신에게 이런 짐을 지우는 게 마음 아프고, 죄악을 짓는 듯하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은희는 남편에게 따져 물을 수 없다. 남편은 얼마 전 급성폐렴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은희는 편지를 보내온 여자의 얼굴을 상상하며 회한과 질투에 휩싸였다가 금비녀를 팔아 편지를 보내온 쪽에 돈과 함께 보내며 집으로 들르라는 말을 전한다. 며칠 고대하고 있던 손님은 여자가 아닌 어린 남학생으로, 남편은 가난한 학생을 후원하고 있던 것이다. 은희는 인간이란 얼마나 천박한가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b>그리고 〈박솔뫼〉

“가보는 것 아무튼 계속 가보는 것 가보고 걸어보는 것”
산책 또는 기도, 작가 박솔뫼가 김말봉을 기억하는 방식</b>

박솔뫼의 작품에서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세계를 만나는 일은 드물지 않다. 「기도를 위하여」에서도 죽은 순애가 산 사람들의 세계로 ‘건너온다’. 순애는 윤과 옥중 혼례를 치른 뒤 윤숙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집으로 돌아오지만 몸이 쇠약해져 곧 숨을 거둔다. 순애를 묻고 돌아와 앓던 윤숙은 병석에서 순애를 다시 만나고, 머지않아 윤도 순애의 존재를 깨닫는다. 그렇게 세 사람은 재회의 순간을 맞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윤숙은 여성들에 대한 교육 계몽을 실천하고자 부산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순애의 기일조차 가물가물하던 어느 날 윤숙은 “순애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기도를 한다. 윤숙은 생각한다. 이 기도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기도인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위한 기도”라고. 또한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 기도이기도 하다고.
소설의 또 다른 이야기 축은 부산의 거리를 산책하며 김말봉의 자취를 좇아가는 1인칭 화자의 서술이다. ‘나’는 김말봉이 걸어온 삶의 이력에 비추어 「망명녀」 속 등장인물의 실제 모델을 추측하고, 교토의 도시샤대학을 중심으로 김말봉과 정지용, 윤동주의 만남을 상상하며, 그가 부산에서 나고 자라 학업을 수학하고 전쟁 후에는 부산으로 피난해 온 문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b>“시간은 늘 한 번은 지금이 된다”(박솔뫼)
백 년 시간을 넘나드는
두 작가의 소설을 통해 ‘지금’을 읽는다</b>

순수/통속의 잣대로 문학을 구분하던 시대에 과감히 대중소설가의 길을 걸었던 소설가. 여성의 지위 신장과 인권 보호에 앞장선 운동가.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성 장로, 김말봉. 김말봉은 소신을 지키고 실천하는 지식인이었음에도 그의 문학은 충분히 검토되지 못했다. 이번 ‘소설, 잇다’ 작업을 통해 김말봉 소설의 뒷이야기를 이어 쓴 박솔뫼는 에세이에서 “시간은 늘 한 번은 지금이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박솔뫼는 을지로에서 교토로 부산으로, 동대문 흥인지문 공원으로 자유로이 옮겨가면서 김말봉이 지나왔고 겪었던 것들, 또는 실제로 겪지 않았으나 겪었을지도 모를 ‘가능성’들을 ‘지금’의 시간으로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불규칙하고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박솔뫼의 시선을 따라 김말봉이 살았던 시공간을 체험하면서 우리는 “여기 누군가 살았다는 것”과 “스쳐 지나갔다는 것”을 깨닫는 동시에, “이제 일어나야 할 시간”임을 인지한다.
다른 시간, 다른 시대를 살았던 두 사람을 따라가는 발걸음이 어느 순간 발 맞춰 걷는 하나의 소리로 들리는 것은 착각만은 아닐 것이다. 박솔뫼는 김말봉의 소설에 ‘접혀 있던 시간’을 펼쳐,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삶의 한 방향을 선명하게 가리켜 보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말봉

190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 정신여학교를 거쳐 일본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7년 귀국한 후 《중외일보》 기자로 재직하였으며, 1932년 김보옥이라는 필명으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망명녀」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단편 「고행」「편지」 등을 발표하고 1935년 《동아일보》에 첫 장편 『밀림』을 연재했다. 1937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장편 『찔레꽃』이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 작가가 되었다. 공창 폐지 운동에 앞장서고 박애원을 경영하는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57년 한국 최초의 여성 장로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문학가협회 대표위원을 지냈다. 『화려한 지옥』 『푸른 날개』 『생명』 『화관의 계절』 등 많은 장편소설을 연재, 발표했다. 1961년 2월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저자(글) 박솔뫼

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여러 편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장편소설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김현문학패, 동리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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