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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드라이버

강지영 지음
STORY.B

2024년 0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0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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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77MB)
ISBN 979118723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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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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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짜릿한 누아르 《살인자의 쇼핑몰》, 중년 여성 킬러의 코믹 잔혹 스릴러 《심여사는 킬러》, 경찰과 조향사의 미스터리 로맨스 《페로몬 부티크》 등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장르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작가 강지영! 그가 STORY.B의 새 소설 《굿 드라이버》로 독자들을 찾는다. 《굿 드라이버》는 밤마다 사연 있는 귀신을 실어 나르는 조금 특별한 드라이버의 이야기로, 토속적이고 민속학적인 요소들을 강지영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현대적 감각으로 직조한 호러 미스터리 소설이다.


중산댁이 날콩을 씹으며 입을 비죽거렸다.
“중산댁아, 너 지금 날콩 먹고 비리지?”
집주인의 말대로 날콩은 비리고 풋내가 났다.
“귀신이 들면 말이야, 날콩을 씹었을 때 꼬소하다. 신기하지?”
중산댁이 집주인의 손을 덥석 잡았다.
“형님! 나도 날콩 고소하게 먹고 싶어. 응? 내가 돈 벌면 모른 척할 사람이야? 산신각에 다달이 쌀 서 말씩 올리고, 정월엔 돼지도 한 마리씩 잡고 할게. 입심 좋은 귀신 한 마리만 내 등에 딱 붙여줘요.”
(…)
중산댁은 집주인으로부터 어둠의 귀신내림을 받았다. 서낭당 안에 하룻밤 묵힌 쌀로 지은 밥과 소뼈를 고아 기름을 떠낸 곰국 한 주발, 오래된 우물에서 퍼 올린 물 한 대접을 소반에 올렸다. 몰래 하는 굿이라 재비를 불러 장구나 징을 칠 수도 없고, 작두를 가져다놓지도 않았다. 그런데 어째 집주인의 눈이 침침하고 골치가 지근거렸다. 좋은 징조는 아니었다. 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선 신어머니의 눈이 밝아야 했다. 둘 중 한 명이 부정 탈 짓을 해 악귀에게 뒷문을 열어준 건 아닌지 염려스러웠다.
“중산댁아, 너 오늘 동토날 짓 한 거 있으면 지금 말해라. 동토가 나면 귀신내림이 아니라 푸닥거리로 쫓아내야 해. 내가 골이 아프고 눈이 맵고, 코에서 두엄냄새가 펄펄 나서 그런다. 이게 무슨 일일까.”
중산댁은 진득한 대신 둔한 구석이 있었다. 그녀는 오늘 아침 서낭당에 들러, 전날 가져다놓은 쌀 한 주머니를 품에 끌어안고 급히 나오는 통에 소매로 금줄을 끊고 말았다. 마을의 액막이를 해주던 금줄이 잘려나간 것도 모른 채, 중산댁은 부루퉁한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형님, 판 다 벌려놓고 딴소리하시기예요?”
중산댁은 집주인이 애먼 트집을 잡아 귀신내림을 거절할까봐 잔뜩 골이나 있었다.
“으이고, 설마하니 해주기 싫어 꽁무니를 뺄까! 만에 하나 잘못 되면 니 새끼들이 딱해서 그런다.”
집주인은 뭔가 기연미연한 것이 있었지만, 죽을상을 짓고 바라보는 중산댁을 외면할 수 없었다.
_pp.243-247


잘 벼린 칼날처럼 굵지만 날카롭게 치솟은 눈썹에 가늘고 긴 눈이 강물처럼 흐르는 사내. 날렵하게 흐르는 콧대 끝에는 예리한 붓으로 가볍게 찍은 것 같은 점이 맺혀 있고, 얇지만 장난기가 가득 담긴 입술에선 대금처럼 그윽한 목소리가 우러났다.
소설에서 읽었던 모습 그대로, 도령은 그림처럼 잘생긴 얼굴로 나를 능청스럽게 바라보았다. 수많은 귀신을 보았고 그중 자칭 수호령도 있었다. 하지만 이 자처럼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 영혼은 없었다. 만지면 잡힐 듯한 그가 시원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찌르는 듯한 두통이 밀려들며 눈두덩이 들썩거렸다.
“예슬낭자한테는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악귀라고 말한 자에 대해 말이지요.”
도령이 손을 뻗자, 향낭이 빛과 은하수처럼 그의 팔을 타고 흘렀다. 그는 음미하듯 눈을 내리깔고 향을 들이마셨다.
“악귀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했죠?”
도령이 고개를 끄덕였다.
_pp.81-82

“혹시 얻어탈 수 있을까요?”
엄지손가락을 드는 히치하이커들이 있는 한, 오늘 밤도 드라이브는 계속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강지영 작가의 야심 찬 신작 장편!

여러 해 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문단에 등장한 ‘수현’. 요즘은 간간이 들어오는 계간지 원고 청탁에 응하는 한편, 강의에 집중하며 지낸다. 유난히 반짝반짝한 제자를 만날 때면 자극을 받기도 하지만 어째 새 소설 작업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그러다 예전 작품의 개정판 작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데이터가 날아간 탓에 제자 ‘다정’에게 소설의 타이핑 아르바이트를 부탁한다. 다정은 중간고사 때 엄청난 완성도의 습작을 제출한 우수한 학생이었다. “교수님, 오탈자가 보이면 어떻게 해요?”라는 다정의 질문에 수현은 오탈자는 물론이고 네가 나보다 잘 쓰니, 다 뜯어고쳐도 된다는 대답을 돌려주었다. 일주일쯤 후, 타이핑이 끝났다. 그리고 수현은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 만큼 매력적으로 개고된 원고를 마주했다. 문장은 세련돼졌고, 결말은 탄력을 얻었다. 수현은 출판사에 다정의 원고로 송고했고 개정판은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수현은 다정에게 미리 말하지 못한 사정을 해명하고 사과하고 싶었다. 사실 독자에게도 진실을 밝혀야 했지만 주저주저하는 사이, 시간이 훌쩍 흘렀다. 수현은 마음을 고쳐먹고 다정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아르바이트가 끝난 이래 다정의 모습은 학교에서도 누구에게도 목격되지 않았다. 결국 수현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고, 다정의 생존반응이 근 2년간 없었음을 알게 되는데…… 그럼 시신이라도 찾아야 한다! 수현은 전국의 시신안치소를 헤집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대전 시신안치소 복도였다. 한 수녀가 호두알만 한 주머니를 수현에게 건네며 귀띔했다. “푸른사향노루의 향샘이에요. 귀신들에게 답을 들을 수 있죠. 하지만 그들 부탁을 한 가지 들어줘야 해요.” 그리고 수현은 다정의 행방을 귀신에게 구하고, 그들의 요청에 응했다. “혹시 얻어탈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매일 밤 사연 있는 귀신을 실어나르는 조금 특별한 드라이브가 시작되었다.

“악귀일수록 사연이 깊기 마련이오.
말이 사연이지 실은 원한 아니겠습니까?
최근 실어 나른 귀신 중 제일 마음이 가는 자가 누구였소?
살해된 자 있다면 말해보시오.”
_본문에서

아버지의 원수를 만나 변고를 당한 청년, 내부고발과 함께 죽음을 맞은 간호조무사, 사기꾼에게 생을 빼앗긴 소년 등 수현의 차 안 가득 푸른사향노루의 향내가 피어오르면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망자가 하나둘 승객을 자처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강지영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소설가를 꿈꾸는 문학소녀로 자랐다. 첫 소설 〈굿바이 파라다이스〉를 발표한 이래,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전방위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개들이 식사할 시간》, 장편소설 《신문물검역소》《엘자의 하인》《어두운 숲속의 서커스》《프랑켄슈타인 가족》 《하품은 맛있다》《페로몬 부티크》《살인자의 쇼핑몰》 등을 발표했고,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웹툰에 〈스틸레토〉〈마녀 사월〉〈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을 연재했다. 특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이광수, 설현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또 한번 큰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현재 소설가로, 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치는 틈틈이 글쓰기 강의를 통해 내일의 작가들과도 만나고 있다.

작가의 말

한때 내가 강의했던 문예창작과가 폐과했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예술 전공과목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모양이었다. 은사들은 퇴임했고, 수업이 끝나면 몇 시간이고 뭉개고 앉아 책을 읽던 명동의 카페도 문을 닫았다. 내게 소설을 배운 제자들은 졸업 후에도 과제처럼 내게 메일을 보내온다. 안부를 묻거나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습작품을 첨부하기도 한다. 인터넷뉴스의 기자 , 웹소설 작가, 무역회사 말단, 시민단체 활동가, 논술학원 강사, 여전히 무언가를 끼적이며 무언가가 되길 기다리는 그들에게 나는 여전히 교수님이고 동문이며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었다. 폐과 소식을 들은 뒤 비로소 제자들이 얼마나 내 인생의 귀한 손님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매해 소설을 출간하며 그들에게 생존 신호를 보내고 있다. 《굿 드라이버》는 한 시절 ‘유수현’이었던 내가 한 시절 ‘안다정’이었던 그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은 작품이다. 이렇게 너희에게 안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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