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따른다

A. W. 토저 지음 | 이용복 옮김

규장 2024년 0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분만 따라가면 된다!!”

참된 리더는 예수님을 따르며, 드러내며, 같이 행하는 자다
영적 리더로 세우기 위한 최고의 리더십 멘토링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주님을 따른다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디도서 3장 14절

목차

영문판 편집자의 글

PART 1.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라

chapter 01 어디에 기초를 세울 것인가
chapter 02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범
chapter 03 사도 바울이 보여준 모범
chapter 04 완전한 진리를 따라 행하라
chapter 05 하나님이 주신 약속들

PART 2. 그리스도와 같은 리더로 서라

chapter 06 말씀은 설교를 통해 나타난다
chapter 07 성경이 가르치는 질서를 배우라
chapter 08 삶은 열매로 드러난다
chapter 09 영적 리더의 자질
chapter 10 리더에게 필요한 세 요소
chapter 11 말씀을 굳게 붙들어라
chapter 12 바른 교리에 충실히 행하라

PART 3. 끝까지 그리스도를 좇으라

chapter 13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전할까
chapter 14 대가를 지불하신 그리스도
chapter 15 온전한 리더십
chapter 16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가?
chapter 17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신 종
chapter 18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라
chapter 19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전투

나가는 글

책 속으로

된 리더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붙잡고
그분을 따르며 그분과 같이 행한다

토저는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토저가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은 참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이고, 그분이 그분의 시대에 받았던 대우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각오를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 되려면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토저의 말을 하나 인용하자면,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들’을 부르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분의 지혜는 ‘부름 받은 사람들’을 준비시키신다”라는 것이다.
이 책은 디도서에 대한 설교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 토저는 디도서에 담긴 바울의 교훈을 통해 그리스도를 올바로 섬기기 원하는 사람들을 안내해주고자 한다. 그는 영적 리더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감동을 불어넣어 주기보다는 우리가 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리더가 되도록, 즉 무릎 꿇고 온전히 복종하는 리더가 되도록 훈련시킨다.
내가 볼 때 이 책은, 영적 리더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그런 관점에 이르게 되었으니 말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한다면, 그분의 리더십을 우리의 모범으로 삼아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그분 시대의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셨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p.16

내게 주어지는 최대의 도전은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즉, 왜 그분이 나를 저쪽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이쪽 길로 인도하시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만일 내가 그분을 섬기는 목적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분이 내 인생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에 대해 매우 혼란을 느낄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이 그들에게 주신 목적에 따라 그들의 삶 속에서 행하신다는 것을 잘 모른다. 그 목적은 우리가 ‘섬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p.43

우리가 생각해낸 방법들을 사용하면서 일을 처리해나가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성경이 우리를 위해 이미 정해놓은 것들에 따라 일해야 한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진리들 또는 누구나 다 아는 진리들을 가르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그것들을 기초로 삼아 더 깊은 것들을 가르쳐나가야 한다. -p.85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에서 항상 그리스도의 가치들이 우리의 리더십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섬기는 신자들을 훈련시켜서, 그들의 삶에서도 그들의 리더십을 통해 그분의 가치들이 나타나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일은 언제나 그분께 초점을 맞추고, 언제나 그분 안에서 끝을 맺는다. -p.107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진리를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항상 바라보라. 그분께 순종하고 그분을 믿으면서 진리를 찾아라. 진리를 성경 밖에서 찾지 말고 성경 안에서 찾아라. 이는 당신이 그리스도처럼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초다. -p.130

바울이 오늘날의 우리를 위해 주는 교훈은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살면 우리의 기도는 즉시 새 힘을 얻을 것이고, 우리의 간증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파고들 것이다. 그렇게 살면 우리의 기쁨이 마치 사막의 샘처럼 즉시 솟아나기 시작할 것이고,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 -p.152

우리의 완전하고 크신 하나님의 유일한 별난 점은 인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그분 자신도 빼버릴 수 없을 만큼 그분에게 콕 박혀 있다는 것이다! 그분은 그 사랑을 떨쳐버리실 수 없다. 심지어 우리 인간끼리 서로 미워해도 그분의 사랑이 떠나지 않았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은 변하지 않았다. 전혀! -p.199

당신에게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뻗는 것이 세상이든, 육신이든, 마귀든 간에 언제나 당신은 그 쾌락이 잠시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별로 즐겁지 않은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 해도,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세월에 걸쳐 당신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이다. 힘든 길이라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길이라면 그것을 선택하라. -p.216

영적 지도자로서 우리는 영적 전투에 대비하여 우리 자신과 우리의 교인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우리를 가로막는 저항을 못 본 체하는 것은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과 우리 자신을 큰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 영적인 일들에서는 어떤 것이라도 소홀히 취급해서는 안 된다. -p.232

출판사 서평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영적 리더로 서라!

리더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사라져가는 시대다. 갈수록 롤모델을 찾아보기가 어렵고, 리더에 대해 실망하는 일들은 늘어만 간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때에 진정한 리더, 특히 영적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는 목회자들만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크고 작은 영역에서 작은 리더로 서야 하며,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진리의 빛을 발하는 존재로 부름받았기 때문이다.
토저는 이런 고민을 가진 우리를 디도서로 이끈다.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이방인이었던 디도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아가 영적 리더로 세우기 위해 교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디도를 향한 바울의 교훈에서 참된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는지 배운다. 또한 우리의 리더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진정한 리더십의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토저는 디도서를 설교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구주이신 예수님을 닮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자들로 설 수 있기를 기도했다. 그렇기에 이 책이 그 길의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A. W. 토저

A. W.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타락해가는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 이 시대의 선지자였다. 그는 합리적인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다. 눈물의 기도와 함께 깊이 있는 말씀 이해와 심오한 신학 이해로 개혁의 메시지를 전할 때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갈수록 바르고 좋은 리더를 만나기 어려운 시대다. 이렇게 신뢰와 존경이 사라져가는 시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영역에서 크고 작은 영적 리더들로 서야 한다. 토저는 디도를 향한 사도 바울의 교훈에서 참된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리더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토저의 메시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문이다. 그는 신학에 박식했지만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평생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에 관한 7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이 위대한 사람의 묘비는 너무도 담백하다. “하나님의 사람, A. W. 토저.”

번역 이용복

규장 전문 번역위원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는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번역을 통해 2007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대표적인 역서로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GOD》 등 35권), 필립 얀시의 《하나님, 제게 왜 이러세요?》 외 다수가 있다.